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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컨설턴트칼럼
  • 02커리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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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 /
    2024
    04
    16
    /
    며칠 전 역삼역 인근에서 한 후보자를 만나기로 오후 2시에 약속을 하고 20분 정도 미리 도착하였는데 기존 익숙한 커피전문점이 만석이라 역삼역 안쪽을 둘러보았습니다. 조금 놀란 것은 여러 사무실들 사이에 숙박업소들이 끼어 있는 것도 그랬지만 많은 젊은 직장인들이 장소마다 모여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들과 평일 업무시간 중인데도 불구하고 카페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보통은 테헤란로에서 보이는 정돈된 외면과 다른 역삼역 빌딩숲 안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시가 되어 처음 만나게 된 후보자와 이 구역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하니 자세한 설명을 해 주면서 본인 또한 처음에 낯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이 곳은 게임사, IT 관련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고 개발자들의 업무공간이 밀집한 곳이었더군요. 야근이 일상화되어 있고 낮 시간에는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자유로운 문화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간단하게 진행하면서 어제 제가 이력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요청했던 것과, 서류 추천 전임에도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클래식하다’ 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클래식하다’라는 것이 자세하게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고전적인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했던 제가 사전과 나무위키를 통해 찾아보니 “형용사로 사용될 경우 '일류의'/'최고 수준의'/'대표적인'/'전형적인'/'유행을 타지 않는'/'기본적인' 등의 의미를 가지며, 명사로 사용될 경우 '수작'/'명작'/'걸작'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영어 단어. 주로 무언가 시대를 초월하여 세간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표현한다.” 라고 합니다. 사람과 기업 사이를 이어가는 일을 한지 꽤 오래 되었고 실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간 후보자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중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야기가 ‘헤드헌터’ 를 실제 만나본 것이 처음이라는 후기입니다. 메일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한 경우는 많았지만 실제 대면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라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 때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제가 업으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비대면 비즈니스가 더 자연스러워졌고 직접 만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누구나 효율성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음이 사실이지만 ‘클래식’의 가치는 언제나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는 상대방의 진실과 생각이 온전히 전해지기 어렵습니다. 화상으로 보이는 화면 외에 여러 느낌을 인지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 만남에서 조차 수많은 왜곡과 정보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고객사들은 본사가 서울에서 먼 지방에 위치해 있는데 담당자를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후보자의 면접 진행을 돕고자 본사에 드나들기도 합니다.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를 응시하는 것보다는 한적한 주중시간에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운전해 가는 것의 즐거움이 큽니다. 특히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행과 업무가 결합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비효율의 전형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특수성은 오히려 중장기적인 효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AI가 세상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고 각종 플랫폼들이 출현하여 사람이 하는 일들을 대체해 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이 상황에서 ‘클래식’ 함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이 어지럽고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특화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융통성을 빙자한 편법이 만연한 요즘 세태에 저는 앞으로도 더 ‘클래식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
    2024
    04
    03
    /
    얼마 전 어떤 후보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서류를 제출한 상태에서 후보자의 실제 역량과 경력에 대한 부분을 서류로만 이해할 수 없어 직접 미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본 컨설턴트는 후보자분들께 경력에 대한 요약을 먼저 들어보고 이 경력들을 바탕으로 후보자만의 업무상 강점이 무엇인지 자랑해 달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동일한 직무를 하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되는 강점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비단 그 후보자만이 아니라 망설이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뷰가 곧 잡히게 되자 따로 연락을 받게 되었다. '컨설턴트님은 저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많이 놀랐던 부분이다. 그만큼 나만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아주 쉬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지점이다. 짧은 지면을 빌려 강점이 무엇인지, 강점을 통한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의 강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 자리에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하지만 약점에 대해서 말해보라면..? 강점에 대해 말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도 이에 대해서는 더 빨리, 더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 세계인이 알만한 인물을 예로 들어보자.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의 우드와 아이언으로 만들어 내는 긴 거리, 벙커샷 등의 퍼팅 기술이다. 빌게이츠는 어떤가, 혁신적인 발상가로 소비자의 관점에서 사용성이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또 어떤가.. 그렇다면 이들에게 약점은 없었을까?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들이 잘한 것이 있다면 자기 자신의 약점을 잘 알았고, 무시하지 않았으며 약점을 잘 관리하면 서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고 완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의도적으로 강점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과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은 획득할 수 있으나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조차 모른 채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어떤 능력이든 습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업무 기술과 지식을 익히려 든다. 약점을 모두 극복해야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되었던 관심을 이제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발전시키는데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재능은 무엇일까? 재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소질로,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개인의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당신만의 재능은 연습되었다기 보다는 타고난 것이다. 강점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재능이란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재능 없이 강점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즉 잠재된 재능 없이 훈련만으로 강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여러 가지 업무를 맡다 보면 어느 정도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재능이 부족하다면, 어떠한 업무에서도 완벽하고 일관된 실행 능력을 펼칠 수 없을 것이다. 성공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며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알고 이를 개발하여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하였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각자가 선택한 분야에서, 본인이 속한 조직 내에서 성공을 거두고, 나아가 그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끊임없이 질문해 보도록 하자. 그 동안 나에게 성공적인 경험을 안겨준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그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다른 수만 명의 사람들보다 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가? 참고자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도널드 클리프턴
  • /
    2024
    03
    18
    /
    1인당 GDP는 1953년 66달러에 불과했을 정도로 어려웠던 대한민국은 2023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1인당 명목 GDP는 3만3147달러(약 4473만원)로 세계 35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될 정도로 놀랄 만한 성장을 했고 지금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먹방이 대세를 이루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만큼 먹고 싶은 것은 언제든 먹을 수 있고, 구입하고 싶은 것은 몇번의 클릭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가지고 채워나갈수록 행복함이 커져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유엔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5.9를 기록하며 물질적인 퐁요는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고 있습니다. 비우지 않으면 넘치고 넘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게 만들어서 우리를 답답하게 합니다.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적은 것으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의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미니멀리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하며 안쓰는 물건을 과감히 버리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정돈된 공간과 삶을 즐기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소유하면 할수록 물건에 대한 집착을 만들고 더 강한 보유 효과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며 마음이 온통 물질에 집중된다면 나의 에너지를 필요한 곳에 분배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텅빈 방에서 사는 것이나 자린고비처럼 사는 것을 미니멀 라이프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소유하지 않는다는 개념 이라기 보단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온갖 소유물들에 신경을 쓰던 것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진 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사용하지 않는 물건 버리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집에 쓸모 없는 물건은 모두 버리는 겁니다. ‘언젠가 버려야지’ 하고 집안 한 켠에 둔 물건이 있다면 처분하는 것입니다. 2. 정리 정돈 생활화 하기 정리정돈을 하면서 옷을 포함한 사용 안하는 물건들을 발견하고 재활용 수거함, 중고 장터 또는 나눔 으로 정리합니다. 3.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물건을 살 때는 갖고 싶은 것 보다 꼭 필요한 것에 초첨을 맞추고 결정을 합니다. 4. 시간 비우기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바쁜 일은 잠시 내려놓고 시간을 정리합니다. 생활의 우선순위를 작성하고 계획을 세우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하면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 비우기 물건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 (걱정, 불안, 비난 등)도 필요 이상으로 과하다면 정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과 함께 내가 가졌던 감정을 작성하고 돌아보면서 불필요한 감정은 버립니다. 불필요한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성숙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불필요하거나 방치된 부분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와 함께 소비줄이기, 에너지 소모적인 모임 줄이기, 쓸데없는 감정 줄이기 등으로 비용, 시간, 에너지를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더욱 집중해 보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2024
    02
    29
    /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이슈는 이른바 ‘탁구 케이트’라고 불린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이었다. 아시안컵 4강전 전날, 탁구를 자제하고 다음날 경기에 집중하자고 한 캡틴 손흥민에게 거칠게 대든 이강인의 행동이 바깥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사건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팬들의 분노는 점점 거세졌고, 정치인들의 비판도 가세하였다. 결국 이강인이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용서를 구했고, 손흥민도 이강인을 용서해달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수습국면으로 들어갔으나 아직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유명 스타 선수들은 연예인들처럼 이미지를 먹고 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 일로 인하여 여러 광고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까지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곧 다가오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대표팀에 이강인을 뽑을 것인가를 두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이강인은 어릴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자라나면서 연예인에 버금가는 주목을 받았고, 10세 때 스페인 명문구단 유소년팀으로 가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성격이나 행동이 유럽에서 다국적 축구 유망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숱한 인종차별을 이겨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변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 역시 일찍 독일로 가서 비슷한 체험을 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그의 성격과 행동이 변호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나라를 뒤흔든 이번 사건은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책임은 이 모든 일 을 방기한 감독에게 있지만, 자신들의 이름값 때문에 주장을 중심으로 원팀을 만들지 못한 선수들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주장을 뽑아놓는 이유는 주장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힘을 합치라 는 것이다. 이는 감독이나 스텝들이 할 수 없는, 또 다른 역할이 부여된 것이다.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대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국가대표를 이끌고 있는 존재로서의 ‘주장’에게 대들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라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여러 팀에 속해 활동한다. 작은 동호회에 가입해도 명칭만 다를 뿐 늘 조직을 이끄는 주장이 존재한다. 주장의 마음과 행동만 이해해도 팀원으로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이 반은 성공한다. 그런 팀원이 많아질수록 조직은 단단해지고, 더 많은 성과를 올리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를 통해, 반성을 통해 더 성숙해지는 게 인간이다. 이강인도 이번 기회를 통해 스타플레이어로서의 본인이 아닌 주장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팀원으로서의 책무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
    2024
    0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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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조건으로 흔히 지능, 성격, 경제적 수준, 외모 등을 떠올 리며 주목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조건들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성공을 일궈낸 많은 사람들이 있고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GRIT(그릿)의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는 ‘천재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명한 맥아더 펠로우상를 수상하면서 차세대 지식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심리학자로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지능도, 성격도, 경제적 수준도, 외모도 아닌 바로 GRIT(그릿)이라는 개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GRIT(그릿)은 Growth(성장), Resilience(회복력), Intrinsic Motivation (내재적 동기), Tenacity(끈기)의 영어 약자로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저자는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스스로 GRIT(그릿)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GRIT(그릿)은 타고나거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네가지 심리적 자산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열정’ 즉, 관심사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바로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잘해서 업으로 삼는 사람은 없다. 관심을 발전시키는 중에도 연습하고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 둘째는 관심사를 남다른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질적으로 다른 ‘의식적인 연습’ 을 하는 것이다. 투지가 강한 아이들이 약한 아이들보다 더 연습을 많이 하고 그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셋째는 더 높은 목적의식을 갖는 것으로 이타심이 GRIT(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임을 이야기한다. 열정의 원천이 되는 것은 흥미와 목적인데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목적의식이 생기고 그 일을 해냄으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 더 목적의식은 높아진다. 넷째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 다시 말해 스스로 희망을 품는 것이다.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끈기있는 자가 무력감과 비관론을 극복하고 끝내 성공 한다. 회복탄력성과 긍정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 노력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참고/발췌 앤젤라 더크워스, GRIT(그릿)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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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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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다. 한동안 못 보고 연락도 안했는데, 잘 지낸 이유가 상대방 덕분이라고 한다. 친근감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긍정의 표현이고, 듣는 상대방도 기분이 좋다. 우리의 회사 생활에서도 그렇다. “덕분에 이프로젝트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겸손하다. 남의 ‘탓’이 아니라 ‘공’으로 돌린다. 세상에 혼자 잘해서 얻어지는 성공은 없다. 배우 황정민의 수상 소감으로 “스태프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 이라고 한 수상 소감이 이슈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과정에 긍정으로 임하고, 결과에 겸손한 사람에게 더 끌리고, 공을 돌리고 싶은 법이고, 그런 동료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찡그린 얼굴보다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무서운 인상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좋아하고 부정적인 사람보다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주변에 늘 있다. 모든 일에 불만이고 불평하고, 관계되는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한다. 자신에게 도움 되는 일조차도 불만이다. 제 시간에 일을 못 끝내는 것은 관련 부서가 협조를 안해준 탓이고, 영업 실적이 저조한 건, 상품 경쟁력이 없어서 그렇다. 늘 이런 식이다. 그런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부정의 기운이 퍼진다. 그런 사람들은 조직의 분위기를 흐리고, 결국에는 조직원들과 멀어지는 경우가 다수이다. 긍정과 겸손의 표현인 “덕분에”를 항상 생각해보자!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나를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기 위함이라 여기는 건 어떨까? 지금 이순간, 당신은 “때문에” 를 말하는 동료와 “덕분에” 를 말하는 동료, 어느 쪽에 마음이 향할 것인가? “덕분에” 라는 단어 하나가 당신을 긍정과 겸손의 삶, 나아가 좋은 평가의 결과로 이끌 것이다. 참고 - <하는 일마다 인정 받는 사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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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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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believe that one of life's greatest risks is never daring to risk. 인생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절대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새로운 일, 생각, 일상들을 넉넉하게 생각하며 언제 그 일들을 시작 하고 마무리 해야 할 지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결정 하는 경향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때 생겨 나는 것을 살다 보면서 느끼게 된다. 몇 년간 몸 담고 있던 잘 나가던 회사도 어떤 이슈에 의해 하루 아침에 희망퇴직을 받기도 하고, 글로벌로 벌어지는 질병 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회사의 경영이 타격을 받아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내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 해 볼 것이, 이러한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의 잘못으로 비롯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내가 생각 하는 우리는 본인의 책임을 다해서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라 기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에겐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뉴스를 보면 어떻게 저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스쳐 지나 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 일이 아니면 대부분 남의 일처럼 여겨지기 마련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일 내 자리에 출근해서 평상시처럼 일상을 시작하는 많은 직장인들처럼 변화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것 보다 더 어색하고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준비를 한다는 것은 나를 비롯한 나의 가족에게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날 준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일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일했던 동료와 나의 자리, 내 이름이 적혀 있는 회사 명함 등 이 모든 것을 두고 나 혼자 떠난다는 것이 무언가 조직에 대한 배신이나, 나에 대한 또 다른 시험으로 생각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아 오면서 분기점을 만든 나의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도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그 일들이 좋은 결과로 남은 기억도 있고, 좋지 않은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일이 내 생각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현실은 냉정하다.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듯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전제 하에, 새로운 도전도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실행 해 보는 삶을 사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너무 많은 변화를 겪는 것은 많은 피곤함을 남긴다. 변화도 나의 인생 경험을 통해 선택하고 실행해 보며, 선택 된 변화를 만나 보는 것이 그 이후의 삶에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사람들을, 보다 좋은 회사로 이직을 도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 고객사의 어려운 채용을 도와, 고객사의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며 나름의 보람도 느끼는 일, 그 변화의 작은 한 축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제일 위에 있는 글귀처럼 I believe that one of life's greatest risks is never daring to risk. - 오프라 윈프리 인생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절대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편안함에 무감각해 지는 감각을 일깨우고 몇 년 후의 변화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 보는 것도 이직에 대한 부담감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된다. 내가 먼저가 아닌 환경이 먼저가 되면 대응하는 시간만큼 나의 가치는 반비례 되는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나의 인생이고 나의 삶이니 어떤 결정을 한들 누가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내 인생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 들이기가 어려울 때는 이 변화의 시기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나 보단 둘이 좋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한 해를 보내는 이때에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또 새롭게 다가오는 한해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나에게 “준비”라는 단어를 새겨 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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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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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 아웃이란? 노력이나 열정으로 일을 하다가 지쳐버리는 것을 의미.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 과로, 지루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동기와 에너지가 소진되고 내적으로 탈진하거나 성과가 효율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 인생이 마음 먹은 대로 굴러가지 않듯 헤드헌팅의 업무도 예기치 못한 악재와 쇼킹한 상황들로 힘겨운 나날이 계속된다. 이러한 일들을 자주 겪다 보면 미래에 대한 예측과 계획이 어려워지고 본인에 대한 불신과 자존감 하락으로 무기력해지면서 우울해지기도 한다. 매일매일 똑같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후보자 서칭과 미팅, 전화 통화,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들로 감정적인 피로를 넘어 신체적인 통증 ( 두통과 허리 통증 등 ) 까지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하는 상태로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쟁사회에서 강박과 초조함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심해지게 된다. 더구나 나이까지 들어 가면서 하루하루 체력도 떨어지며 불면증과 각종 병에 시달리게 되어 업무의 양과 질에도 차이가 생기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번 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해결책들이 있다. 충분한 수면, 휴가시간 확보, 스트레스 관리, 명상 및 요가, 심리 상담치료,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취미 생활, 디지털 로그아웃, 좋아하는 사람과의 수다, 자연과 교감, 문화 예술 콘텐츠와 교감,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등등… 의도적인 멈춤은 잠재의식을 깨워주어 장기간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며 에너지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멈추면 에너지가 재충전되어 번 아웃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충분히 휴식하며 멀리 있는 목표 대신 지금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정리해보고 다 짊어지고 갈수 없음을 기억하며 “할 수 없음”도 인정해야 한다. 번 아웃은 실력이 부족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표가 흔들리고 자신의 노력을 의심해서 열심히 산 사람에게 찾아오는 현상이니 마음 놓고 잘 쉬는 것도 성장을 위함이라 굳게 믿어 보자. 열심히 살던 사람이 갑자기 쉬려고 하면 게을러진 것 같아 자책하게 되지만 잠시 게을러도 괜찮다고 본인을 따뜻하게 안아주자. 천천히 다시 나아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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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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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2018년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들은 20대 이하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60대 이상 노년층은 그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디. 20대 후반부터 30대 청년들 4명중 3명이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모든 세대 중에 유일하게 노인세대는 본인은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정작 다른 세대에서는 60대 이상 세대는 불행하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듯 각 세대가 자신이 속한 세대를 바리보는 관점과 다른 세대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크다. 2023년에도 대한민국에는 많은 세대들이 공존한다. 산업화세대, 민주화세대, X세대, Y세대, MZ 세대 등 그리고 향후에도 독특한 특징을 지닌 다양한 세대가 나올것이다. '라떼는 말야'로 시작하는 아버지 시절에는 토요일도 근무했었고 야근, 당직, 회식이 일상이었다. 보일러, 전화기,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전자렌지, 가스렌지 같은 가전제품들이 없었고 네비게이션 없이 지도 한장만으로 전국을 다녔다. 에어컨 없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오직 부채 하나로 견뎠고 전화 한통 걸기위해 공중전화의 긴 줄을 기다렸다. 학창시절엔 주산암산대회, 웅변대회에서 박수를 쳤고 선크림 없이 한여름의 뙤약볕을 온몸으로 받아냈으며 그 날밤 햇빛 화상으로 벗겨지는 피부를 끙끙대며 견디었다. 겨울엔 한밤중에도 연탄불을 갈아야 했으며 추위로 부르튼 손을 불어가며 구슬치기 딱지치기에 열중했고 잘해야 일주일에 한 번 동네목욕탕에 갔었다. 내가 속한 세대만 불행한 거 같은가, 아니면 다른 세대가 더 불행한 거 같은가. 2022년에 발표된 UN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행복지수는 oecd 37개 국가중 35위를 차지했다. 정치적 혼란기를 겪고있는 트루퀴에와 그리스를 제외하면 맨 꼴찌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남미 후진국들과 구소련 독립국가들보다 아래에 랭크되있다. 항상 상위에 랭크된 북유럽은 무슨 비결을 간직하고 있을까 북유럽사람들이 행복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얀테의 법칙' 때문이라고 한다. 출신학교, 차량, 직장, 연봉, 자산, 남친에게 받은 선물액수, 혼수비용, 거주지, 아파트 등까지 비교하는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심지어 동네 작은 커피숖에서 조금이라도 무시 당한거 같으면 "내가 누군지알아?"라는 말로 목소리를 높이는 대한민국과는 사뭇 다르다. 최근 일타강사가 "저출산 문제는 인스타 허세 때문이다. 남들이 나보다 형편이 좋은 걸로 착각하게 만든다." 라고 말했다. 인스타에 내가 얼마나 여유로운지, 풍요로운지, 행복한지 올리고 좋아요 갯수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이런 행태가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자신만 불행한 느낌이 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서구사회가 200년에 거쳐 이룩한 산업화를 우리나라는 50년만에 이루다보니 하드웨어는 따라갔으나 스프트웨어는 아직 못따라간 느낌이다. 직업과 직업관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아버지 세대와 현 세대의 직업관은 명확히 다르다 산업혁명기를 거쳐 사회가 안정화되면서 부모세대에 비해 가난해진 느낌도 있고 기회가 줄어든 영향으로 인해 청년세대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갈수록 경쟁이 심하고 경쟁에서 뒤쳐지거나 탈락하는 사람을 구제해줄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하다. 또한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의 불행을 당연시하는 사회적 구조도 문제다. 이런 문제들이 하루 아침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물질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한 것처럼 정신적인 부분 그리고 행복감에 대해서도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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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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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 10년차 김OO 과장. 6개월 전 대리 2년차 후배와의 송별 점심 후, 담당했던 마음이 지난주 과장 1년 후배의 OO기업으로의 이직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평판조회 레퍼런스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듣고 퇴근 후 많은 생각을 한다. “다들 한둘씩 나가고, 나만 남게 되는 분위기인데.. 독박 근무네.. 야근! 야근! 야근!” "이직이 필수인 시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기업문화, 근무문화 등 직장문화 전반은 물론 이직에 대한 전반의 생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업종별, 기업 규모별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평생직장이라는 꼰대 시절 슬로건 단골멘트도 이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2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경력을 가진 주니어들이 업종과 직무를 변경해 대기업 입사를 노리는가 하면, 공기업, 공공기관의 안정성을 버리고 사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반대 케이스들도 있다. 내용과 목적이 무엇이든 '이직하고 싶다'라는 마음은 매 한가지다. 지금 보다 더 좋은 기업문화, 조직문화가 있는 기업에서 더 역량 좋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자들은 이직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경력직들은 동료 선후배의 이직, 연말 인사 평가 전후 또는 승진 누락, 성과급 지급이 결정되는 시즌이 되면 씁쓸한 마음에 이직을 생각하곤 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하나의 기회이고, 자신의 능력이 평가 절하 되지 않고 전 보다 더 인정받을 수 있는, 현재보다 더 많은 나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 이직!! "내 현재 경력으로 과연 이직을 할 수 있을까? 이직의 타이밍은 언제로 잡아야 하는 걸까? 이직 준비한다고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걸까?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 걸까?" 주변에서 성공적으로 이직 한 지인들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정은 결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모두가, 현재 지옥 같은 회사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것은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정말 소수이다. 힘들게 마음 먹고 추진하는 더욱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Case Point에 대해 살펴 보자. 1. 이직하려 마음 먹는 것이 시작이 아니다!! 지원을 해야 진정한 시작이다! 많은 경력자들이 본인만의 다양한 이직에 대한 고민 사유를 이야기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최종 단계에서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다수 경력자들이 생각하는 Error Point 중 한 가지가 본인이 지원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다고 해서 대부분 모든 전형에서 합격하고, 좋은 연봉으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과정 과정상 내가 평가받고, 또한 기업마다 숨겨진 다양한 필터링 요건에 따라 탈락하고, 또, 기업 내부 구조상 희망 연봉 매칭이 안되는 사례도 많다. 말 그대로 착각이다. 2. 이직 - 나의 관점! 그리고 채용 - 기업의 관점! 10년 차 경력직이 본인이 지금 것 해왔던 업무가 아닌 희망하는 업무에 대해 지원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고 새로운 분야에 대핸 도전의식!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기업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나를 응원해줄 이유가 없다. 주니어 연차는 앞으로의 확장성, 미래성 등 투자 차원에서 채용이 될 수 도 있겠지만, 4~5년 이상의 경력자의 경우는 상황이 반대이다. 이직은 skill을 새롭게 배우는 대학이나 아카데미가 아니라 나의 전문성을 세일링하는 전쟁터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경력으로 기업 지원을 할 때 본인 입장에서 주로 이야기를 한다. 내가 OOO을 해왔고, OOO 때문에, OOO을 잘해서… 하지만, 경력직들이 지원을 할 때 고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기업의 관점에서 본인의 경력에 대해 냉철하게 고민해보는 것이다. 왜 많고 많은 기업 중에 해당 기업을 지원하고 또한, 기업에서 어떤 vision을 갖고 일을 할 것인지, 직무 플랜은 명확히 갖고 있는지? 혼자서 이직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고민한 사람이라면 쉽게 깨우치기 어려운 point이다. 관련 생각이 많지 않다면 주변의 선후배 또는 헤드헌터들을 통해 컨설팅 도움이 필요하다. 3. "No Pain, No Gain" 반드시 경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한 직무에 따라서는 본인만의 포트폴리오 정리가 필요하다. 또한,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경력직들은 면접 대응을 할 때 크게 사전 준비를 하지 않는다. 대부분 본인들이 해왔던 경력사항에 대한 질의를 하게 되어있다 보니 그렇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업에 대한 조사, 스터디, 최신 뉴스 등 사전 체크해야 할 것이 많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방안 천장을 보며 OOO 기업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어야 성공률도 높아진다. 4. 10년간 이직 없음! Good or Bad? 산업군에 따라 5년, 10년이상 긴 시간 한 회사에서 재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동일 업무에 1년, 2년, 3년 회사에 붙박이가 되고, 현 직장을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커서 고인물이 되어간다. 대부분은 5년 10년이 지나서야 주변 동료들을 살펴 보고 그제서야 후회들을 한다. 동일업무가 2~3년 이상 업무가 반복되면 본인의 커리어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다만, 이직은 절대로 충동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 연봉협상이 잘 안되거나, 승진이 안되거나, 기업이 M&A 되어 회사에 커지고,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일단, 엮여 있으면 일만하고 볼꼴 못 볼꼴 다 볼듯하니 앞은 생각 안하고 사표 내고 퇴사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다. 긴 시간 일한 본인을 위한 포상이나, 긴 휴가라 생각하는 케이스이다. 하지만, 세상은 역시 만만하지 않다. 상상이상의 학력과 좋은 기업에서의 커리어로 포장된 나와 같은 사람이 정말로 많다. 이직 경력이 없고 학력 등이 평범한 사람들이야 보통은 1년 이내야 브릿지가 되는 편이지만 본인 의도와 상과 없이 무직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은 기업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한 체크를 잘 못하고 우선은 입사해서 고민하는것이 낫다는 조급함이 생기게 되고, 결국 새로운 직장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주변사람들과 어울려 적응하지 못 하거나 상사 등의 업무스타일 등에 불만이 생겨 3개월 내외에 다시 이직을 고민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이직은 반드시 재직하면서 차분히 준비해야하며, 신중함이 결여된 성급한 이직은 그 동안 쌓아왔던 나의 경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 들 수 있다. 5. 귀를 열고, 기업을 보는 안목을 키워라! 광고 속 대기업, 중견기업이 전부가 아니다. 15년, 20년 이상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40대 후반, 50대 초중반에 퇴사해 직장을 못 구하고 이직하지 못해 방황 사람들을 최근 많이 볼 수 있다. 지금 것, 귀를 막고, 무조건 큰 회사, TV속 광고로 본 잘 알려진 회사만을 고집하는 후보자들이 대다수이다. 안정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본다면야 나름 공감은 가지만 각자의 직장 내외 또는 나이 대, 현재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기업 지원에 대한 insight는 달라져야 한다. 때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의 커리어가 훗날 내 인생에 지뢰나 폭탄이 될 수도 있다. 30대 초중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어느 정도 갖춰 진 상태라면, 기업을 보는 눈높이를 바꿔 좀더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때에 따라서는 조직의 리더가 되어 자기주도 업무 수행능력을 키워 보는 것도 길게 보면 좋을 수 있다. 점점 짧아진 퇴직 연령대인 아마도 50대 초반 이상의 경력자들이라면, 일의 양과 질과 상관없이 대부분은 정년을 넘어 60, 70세 까지도 일하기를 희망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준비해서 빨리 실행하라!” 차분히 그리고 철저하게 이직을 준비하고 고민하며, 결국 실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만이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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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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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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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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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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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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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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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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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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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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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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