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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철 컨설턴트]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제스처의 중요성
2018-02-21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여러 가지 제스처를 사용하게 된다.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각각의 제스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더 드러내고 표현하려는 제스처가 있을 수 있겠고, 자신을 감추고 뭔가를 속이고자 하는 제스처를 할 수도 있다. 큰 손동작이라든지 몸동작 등 눈에 바로 띄이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반복되는 표정이나 얼굴 근육의 변화(눈썹, 코, 입주위 등) 더 작게는 눈동자의 움직임이나 깜빡거림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상대방과 대화 할 때 흔히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제스처를 면접에 적용해 보면 면접에서는 이러한 제스처가 중요할까? 중요하다면 과연 어떻게 행동해야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스러움과 진실성이 있다면 어떠한 제스처라도 가산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접 시 하는 제스처와 행동들은 일부러 어떻게 하려고 해서 나오는게 아닐 것이다. 본인 내면의 심리적인 상황을 몸이나 얼굴이 언어대신 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좀더 유능한 베테랑 면접관은 피면접자의 대답 내용만을 귀담아 듣지는 않는다. 어떠한 태도로 이야기 하는지 뭔가를 숨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회사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진짜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로 적극적인지 등 전반적인 태도를 보고 평가하는데 피면접자가 하는 말 외의 것에서 진짜 속내를 더 찾아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때 사소한 제스처 하나 하나가 중요하게 작용할 때가 있다.



대체적으로 무언가를 숨기고자 하거나 거짓을 이야기 할 때는 상대방에게 손을 보여주지 않거나 주변의 탁자나 의자 뒤로 몸을 숨기기도 한다. 과장되게 큰 손짓을 하며 자기가 하는 말의 주의를 분산시키려 하기도 한다. 반대의 경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태도라면 몸을 앞으로 내밀거나 최대한 면접관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행동을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빛에서 크게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면접관의 시선을 피하거나 무엇을 생각하며 눈을 치켜 뜨는 행동이 잦으면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면접관을 계속적으로 빤히 쳐다보는 것도 면접관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이므로 자연스러운 시선처리가 필요하다.



얼마전 봤던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실제 기업 면접을 주제로 하였던 편에서 모 제과회사의 면접 시 피면접자였던 출연자 조세호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답변을 하던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면접관들도 조세호의 답변의 내용도 그렇지만 그런 적극적인 태도가 와 닿는다고 좋은 평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이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어요’를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제스처를 통해서 진실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면접관들도 그런 점을 잘 캐치한 것이다.



주니어급 후보자와 미팅을 하다보면 기업에서 질문할 예상질문은 무엇인지 물어보며 면접을 대비하는 경우를 마주하곤 하는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볼 수도 있지만 어떠한 어려운 질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자기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답변의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면접시의 태도나 눈빛, 시선처리 등이 더 중요하므로 상대방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기회를 일상에서 최대한 시도해 보라고 조언을 해준다.



면접시 일부러 더 좋게 보이려고 본인을 포장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가감없이 그대로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하며, 나 또한 회사를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알아볼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 그게 서로 잘 맞는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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