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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009년 9월호] 전문 헤드헌터가 말하는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7
2009-09-11
   Career Management -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엔터웨이 김경보

대부분 직장인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와왔을 9월이다. 주5일 근무로 주말에 통상 이틀 쉬는 것은 습관이 되어 있지만 1년에 한번 주말을 포함해 10일 남짓한 휴가를 다녀오면 흐트러진 마음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아마도 평소 생활하던 리듬이 깨지면서 생긴 후유증일 것이다. 주말 이후의 월요병이 있듯이 휴가 후유증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목표를 두고 계획한대로 일정관리를 하면서 보낸 휴가는, 좀 더 나은 업무를 위한 충전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철저한 휴가 계획을 세워서 여행과 휴식을 즐기고 업무복귀와 출근준비를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면 후유증이 덜했겠지만, 이는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 후 일상으로 돌아오면 누구나 좀 더 쉬고 싶어진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법인데 한 열흘 쉬면 더 쉬고 싶은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휴가 후유증은 대개 다음 두 가지 원인에서 온다.

하나는 생활의 리듬이 깨졌다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휴가 중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을 권한다. 특히 직장인들은 평소에 '하루쯤 푹 쉬었으면'하는 생각을 권한다. 특히 직장인들은 평소에 '하루쯤 푹 쉬었으면'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수면 조절에 실패한 후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면 부담이 백배로 다가온다. 월요병이 괜히 생겼을까? 따라서 휴가기간 중에도 출근하기 이틀 전에는 출근을 대비한 수면 전략(?)을 잘 세워야 진정 충전을 위한 휴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허겁지겁 출근을 했다면 휴가 중 즐거운 추억이 어디론가 사라진 지금, 일이 손에 잡힐 리 없다.

또 다른 원인은 휴가에 대한 아쉬움이다.
휴가 중 보았던 바다와, 산, 계곡은 모두 어디로 가고 처리해야 할 업무와 서류들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까? 내년을 기약하자니 너무 먼 기약이고, 휴가를 또 다녀 올 수는 없다. 그럴땐 휴가를 다녀 온 다음 주말, 가까운 곳에 다녀와 보자. 예컨대 바다가 그립다면 가까운 서해를 가는 것이다. 욕구를 억누르는 것보다 아쉬움을 덜 수 있고 일상에 천천히 적응하기도 수월해질 것이다.

휴가 전에는 잘 처리하던 업무들이 휴가 후 부적응으로 인해 문제가 되어선 안된다. 업무 복귀 후에는 가능한 일을 크게 벌이지 말고 자그마한 업무관련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성과를 위해 몰입 해 볼것을 권한다. 그렇게 업무복귀 후 새로운 모습을 통해서 당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다 보면 즐거운 휴가 이후에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게 될 것이고, 깨진 리듬을 되살려 휴가 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즐거웠던 여름 휴가는 이제 추억이 되었다. 올해 아쉬웠던 휴가는 내년에 더욱 멋지게 보낼 것을 기약하며 힘내시길 바란다.

 
출처 : 메리츠화재
본 자료는 2009년 <meritzfire> 9월호 에 실린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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