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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컨설턴트칼럼
  • 02커리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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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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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1
    07
    /
    경력사항에 대한 인터뷰시 구체적인 내용을 스스로 이야기 하라. TV 프로그램 토크쇼에서 진행자들이 게스트와 Talk를 진행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유명 MC가 게스트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데도 게스트는 한결같이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니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질문하다가, "아...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진행하기 너무 힘들어요." 라며 난처해 하는 장면이었다. 인사 담당자와 후보자 간의 인터뷰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인사 담당자가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기 이전에, 후보자가 해야 하는 대답에는 전반적인 회사의 조직 구조와 그 내부에서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Position, Report 라인, 협업을 하였다면 업무 비중은 약 몇 퍼센트 가량 차지하였는지, 대표적으로 어떤 성공적인 사례가 있었으며, 영업직일 경우는 지표로 삼을 수 있는 기준이 있었다면 모두 포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는 실무급에 해당하는 직급에 대한 사례에 한할 수 있고 모든 포지션에 통용되지는 않을 수 있음을 전제한다.) 솔직함이 능사는 아니다. 경력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필을 언급 한 후에, 당신의 업무 실적 혹은 성공 스토리에 대한 부분을 궁금해 한다면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까... 요즘은 진정성과 신뢰에 대한 이슈 때문인지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자신의 업무 성과에 대해서 솔직하게 밝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구나 경우에 따라서는 솔직해 질 수 있기에, 솔직함이 자신의 비루한 업무실적을 포장해 줄 수는 없다. 혹자는 상사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혹은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여서 그 피해가 본인에게 전가 되었다거나, 회사 정책적으로 소속된 부서가 통폐합되면서 어쩔 수 없이 업무의 일관성을 평가 받지 못하였거나, 아니면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간호로 공백이 생겼다는 정말 솔직한 답변이 있을 수 있다. 때로는 보스의 스토킹도 있을 수 있고, 정말로 스키를 타다가 큰 사고를 당해서,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등등 어쩔 수 없이 업무를 지속하지 못하고 바로 퇴사해야 하는 아픔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이 그러할 수 밖에 없었던 타당성을 솔직함에서 모두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듯이, 잦은 이직사유와 저조한 업무 성과를 이러 저러한 이유로 설명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언제까지 솔직함으로 대할 것인가... 유아나 청소년기에는 개인의 행동에 대해 심리적으로 접근 및 이해 하여서 올바른 사회적 개체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그 내면의 속사정을 듣고자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다 성장한 성인의 경우도 회사가 돈과 시간을 들여서 개인적으로 후보자의 저조한 실적이나 무수한 이직사유를 들어야 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Success Story를 만들어라. 좋은 학벌에 전공과 유관한 메이져급 회사에서 약 3년 정도 영업을 하고 있는 A군은 시급히 이직을 하려고 하였다. 영업 실적은 회사 정책상 부서가 통폐합 되면서 담당 채널이 A그룹에서 B그룹으로 하향 조정 되었으며, 이에 반감을 갖고 있다 보니 제대로 일이 되지 않았고, 업계 경기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결국엔 실적이 형편없다고 하였다. 만약 본인이 퇴사한 다음에 레퍼런스 체크를 상사에게 한다고 하면 어떤 평가를 받을 것 같냐고 물었더니 질색 팔색을 하면서 그것만큼은 말아달라고 만류를 하였다. 만약 실적 부분만 빼고 본다면 A군의 이력서는 어느 회사에서든 환영 받을 프로필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의 실력과 잠재 능력을 인정해 줄 수 있는 더 좋은 회사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였다. 밤 늦게 인터뷰를 마치면서 필자는 그에게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 주었다. 처음 사회에 나와서 누구라도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현 상태에서는 보다 나은 회사 혹은 그와 비슷한 회사로의 이직은 어려울 것이다. 업계가 워낙 좁기도 하고, 평판이라는 것은 영업직일 경우 무시할 수 없기도 하며, 레퍼런스 체크에 대해 그렇게도 두려워한다면 이는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만약 더 좋은 포지션을 희망한다면 지금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것이 아니라 다만 일년이라도 참고, 주어진 환경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고 누구나 용납할 수 있는 이유로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Success Story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대기업에서 임원 승진을 하지 못하여 부장 마지막 호봉으로 퇴사를 하려는 분이 있었다. 이직 사유에 대해 난감해 하면서도 결코 청춘을 몸 바쳤던 조직에 대한 불합리한 구조나 부당한 이야기는 하기 꺼려하셨고 이는 본인의 프라이드와 직결되는 듯 보였다. 다만, 본인이 부족한 면이 있었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성공 혹은 실패할 때가 있을 수 있는데, 자신은 성공 스토리가 있을 때 더 잘 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신규사업을 무리하게 벌였고 결국엔 그 책임을 떠안고 좌천되어야 했던 아픔을 담담히 풀어 나갔다. 조직에 대한 불평불만, 무수한 개인사들... 여러 가지 이유를 차지하고서라도 본인이 이직을 결정한 즈음에는 분명한 Success Story가 있을 때 진행하길 바란다. 기업은 개인의 Success Story 및 긍정적인 경험과 그 파급력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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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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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일요일 오후, 출근 걱정으로 나도 모르게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해지기 시작한다면,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하루 종일 멍하니 앉아서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면, 회사의 소모품으로 하루하루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에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면,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갈 뿐, 순식간에 텅 비어버리는 통장 잔고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심각하게 이직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서른을 코 앞에 두고 마냥 휘청거리기만 할 수는 없는 지금,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도 없는데, 그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사표를 내고 떠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더군다나 이곳은 바늘구멍보다도 좁다는 취업 관문을 뚫고 어렵게 들어온 회사가 아니던가!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년생이라면, 이직을 결정하기에 앞서 다음의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보아야 한다. 사표는 마지막 순간에 내밀어야 하는 카드라는 것을 명심하라. 첫째. 이직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이직의 핵심은 현재의 생활이 얼마나 불만족스러운가가 아니라, 새로운 회사에서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와 어떤 장기적인 비전이 있는가에 달려있다. 업무에 대한 적합성이나 커리어의 분명한 목적 없이, 상사와의 잦은 트러블로 인해 홧김에 사표를 내고,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든지 좋다”란 생각으로 취업사이트를 기웃거리며, 마구잡이로 이력서를 보내어 충동적으로 회사를 옮기려는 행동은 무척 어리석은 일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뚜렷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좋은 기업에 가더라도 대개 3개월쯤 지나면 회사에 대한 불만은 생겨날 것이고, 또 다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가 발목을 잡게 될 것이며, 몇몇을 제외하고는 마음이 맞지 않는 회사 동료들과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곤욕스러워질 테니 말이다. 이직은 현재로부터의 탈출이 아닌, 미래를 향한 도전을 위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100% 만족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현상은, 커리어에서도 존재한다. 오랜만에 나간 대학동창모임, 죽도록 일하면서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 것도 서러운데, 잘 나가는 친구 K는 이번에 연봉을 많이 올려서 누구나 다 아는 유명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단다. 갑자기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연봉은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라는데, 내 몸값이 겨우 이만큼인가?” 싶어 애꿎은 소주잔만 연신 들이키다가 씁쓸하게 자리를 뜬다. 그러나 어쩌면 친구 K는 그 연봉에 준하는 엄청난 업무강도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필히 그럴 것이다. 회사의 규모와 네임밸류, 연봉, 복리후생, 조직문화, 출퇴근 거리, 정시 퇴근 등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회사는 없다. 명함에 새겨진 그럴듯한 기업명과 고소득 연봉을 원한다면, 업무강도와 스트레스가 높더라도 그만큼의 대우가 보장되는 회사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Work & Life의 균형을 원한다면, 처우수준과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약하고 직원들의 삶을 배려해주는 문화를 지닌 회사를 택하면 되는 것이다. 더 높은 직급의 명함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두 배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니까.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는 어려운 법,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선택에 대한 만족과 후회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셋째. 장기적인 커리어에 대한 그림을 그려라. 필자가 헤드헌터로 일하며,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연차에 비해 이직 횟수가 잦은 후보자들의 이력서를 받아볼 때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어렵사리 입사한 회사에서 주어지는 단순업무에 대한 실망, 업무강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처우수준, 비전 부재, 원하지 않는 상사스타일, 새로운 업무에 대한 호기심 등 수 많은 이유가 그 원인일 것이다. 드라마에서 보던 멋진 직장인의 삶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온 첫 직장에서, 상상과는 무척 다른 현실에 낙담하며 “이러려고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을 졸업한 게 아닌데…” 란 생각에 충동적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모습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제 겨우 1~2년 차 밖에 되지 않은 신입사원에게 할당되는 업무의 영역은 생각보다 넓지 않다. 또한 단순업무라고 매 사에 일을 건성으로 처리하는 직원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겼을 때, 상사의 입장에서 그 직원이 과연 잘 해낼 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회사의 어떤 업무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단순한 업무일지라도 다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신이 생각하는 단순업무라는 것도 회사생활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기업인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현대그룹의 故정주영회장도 단순 심부름꾼으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았는가? 20대 중 후반에 모든 것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허황된 욕심이다. 늘 더 나은 환경을 찾아서 메뚜기처럼 쉴 새 없이 회사를 옮겨 다니는 사람은,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일단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자. 기회는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에게 이직이라는 유혹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때로는 버티는 것만이 최선일 때도 있다. 지나고 나면, 힘겨운 시간을 잘 견디어 낸 경험들이 스스로를 한 층 더 성장시켜 주었음을 깨닫는 선물 같은 순간이 오지 않던가? 그러니 너무 괴로워하지도, 억울해하지도 말자. 치열하게 일할 수 있는 것도 젊음의 특권이다. 또한 이직에 대한 확신이 섰다면, 바라건대 연봉의 액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하드 트레이닝 시켜줄 수 있는 곳으로 용감하게 뛰어드는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애써 서두를 필요는 없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삶은 보다 의미 있는 현재들로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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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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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붐이 일었었다. 누구나 자기만의 미니홈피 하나쯤은 갖고 있었으며, 개인의 관심사나 사는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올리곤 했다. Diary라는 일기장 섹션도 있어 공개된 일기장이지만 일기라는 명목하에 자신만의 생각이나 속상했던 것들, 기뻤던 일들을 끄적거릴 수도 있었다. 싸이월드 이전에는 iloveshool 사이트가 인기를 끌었다. 10년 이상 연락이 끊겼던 초등학교 동창들 심지어는 짝사랑까지 찾아주는 그 사이트에 한 번쯤은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가입을 하고 누군가를 찾아보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러브스쿨 이전에는 유니텔, 하이텔, 천리안 등의 동호회가 한참 성행을 했고 이른바 하이텔, 유니텔 세대부터가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사회활동의 주된 수단 중의 하나로 시작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현재에는 대표적인 SNS로 Facebook, twitter, Linkedin 등이 널리 성행 중이다. 필자도 이런 여러 SNS를 통하여 쉽사리 끊겼을 수도 있는 외국인 친구나 외국에 거주 중인 동창들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낼 수 있기에 매우 고마운 수단들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문자 따위 주고받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듯 없는 듯 있어주는 베스트 프렌드들과는 굳이 SNS라는 매개체가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손가락에 꼽는 몇몇의 절친들을 제외하고 SNS는 그를 통해서 적당히 얽혀있는 사회적 지인들 간에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뉴스들을 접할 수 있기에 사회적으로는 매우 고마운 수단들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전의 미니홈피가 개인의 점유공간이라는 의미가 강했다면 Facebook 등의 SNS는 개개인의 일상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서로간에 사회적인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을 공유하며, 호소할 사항들이 있을 때는 또한 그 공간을 이용해 불특정의 네티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사항들을 토로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보다 "함께하는 공간"에 포커싱이 된 것이 근래의 SNS 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SNS 활동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자면 그 개인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을 following 하며 어떤 것에 Like 버튼을 누르는지를 통해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무엇이며 어떤 활동에 주력하는 지 등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각자가 올린 글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그 사람의 인적인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Reference check는 컨설턴트로서 고객사에 제공해야 될 사항 중의 하나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모든 경력과 학력 등을 갖추었다고 해도, 평판조회를 진행했을 경우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이 매우 안 좋을 경우, 그 어떤 컨설턴트가 자신 있게 그 후보자를 고객사에 소개해줄 수가 있겠는가? 평판조회시 보통은 이전 직장 동료들이나 상사들로부터 reference를 체크하는 게 일반적이며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그러나 근래에는 SNS 활동도 컨설턴트의 입장에서는 후보자의 성향 등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수단중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일부 회사에서는 후보자의 SNS 활동 내역을 캡쳐 혹은 요약해서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고객사의 요청이 없다고 할지라도 후보자의 성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간혹 SNS로부터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몰래 그 후보자의 정보를 캐내는 차원은 물론 아니다. SNS 라는 공간 자체가 열린 인터넷 공간이며, 공개를 원하지 않는 것들은 비공개로 설정을 할 수 있으므로, Public 에게 공개된 사항들 정도는 공개적으로 체크가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L후보가 있다. 준수한 외모에 항상 지극히 정중한 태도로 대하기에 예의가 바르고 신뢰가 가는 타입으로 생각이 되었었다. 그런데 레퍼런스 체크를 해본 결과 근태가 좋지 않고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는 평판이 획득되었다. SNS 활동을 찾아보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의 SNS를 찾아본 바, 필자에게 예의 바르게 대하는 태도와는 180도 다르게 유흥과 음주가무를 과하게 즐기는 그의 일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고 주위의 인맥들의 댓글들 역시 일반 직장인들이 공유하는 SNS이라기엔 너무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이러한 경우, 어느 누가 고객사에 L후보를 당신의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가까운 후보라고 추천할 수가 있겠는가? 물론 SNS는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이다. 좋은 글, 아름다운 글만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적어도 SNS가 사회적인 소통 수단이라는 기본적인 전제가 깔려있는 이상, SNS를 개인이 끄적이는 일기장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다. 사회적으로 그의 SNS는 그가 낯 모르는 이들과도 소통을 하는 그의 얼굴이다. 회사에서는 점잖게 지내다가 뒤에서는 keyboard warrior가 되어버리는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보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SNS 를 그저 본인의 욕구불만을 표출해버리는 창구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백 프로의 정직을 사회는 당신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Social Network 라는 명목으로 이용하는 수단이 무엇인가 있다면, 한번쯤은 대외적으로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보여질 나의 Social Status는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그것 하나를 통해서도 평가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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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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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명문대 졸업, 업계 Top기업 출신의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그만큼 인정받기 어려운 가장 치명적인 오류가 바로 잦은 이직 경력이다. 사람들이 직장을 옮기려고 할 때 주로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이런 일을 결정하는 것일까? 직장을 옮기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도전이지만 이에는 많은 심리적인 불안감이 따르고 이직 전후로 적지 않은 시간적, 업무적 손실도 따르게 된다. 이직이 잦은 사람은 그만큼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많이 내재되어 있으며 조직이나 직무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괜찮은 기업이니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은 커다란 오류이다. 그 기업의 규모나 인지도, 사옥의 외관보다 중요한 점은 이 회사의 전체적인 직무 분위기나 지향점, 입사 후 자신이 해야 할 업무 영역 등이 내가 지향하는 바, 내 업무역량과 잘 부합되는가? 하는 점이며, 전체적인 기업문화나 직무 분위기 등도 중요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좋은 회사에 입사해 1년 미만의 짤막한 재직 이력을 남기며 퇴사하는 것 보다는 작고 내실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자신의 경력분야 및 비전에 잘 맞는 회사에서 5년 이상 차분히 자신의 전문분야의 일을 하는 것이 향후 경력 개발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내가 입사하려고 하는 이 회사가, 내가 하게 될 직무가 과연 나와 잘 맞는 것일까? 거듭 신중히 생각하고 선택하되, 일단 입사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 그 회사에 적응하고 안착하고 소속감, 동반 성장의식을 키워가며 가능한 긴 기간 동안 재직하리라는 각오를 다져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직장 내 동료들, 상사들과의 화합, 친교, 사내 동호회 활동 등 회사에 "정 붙이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바로 "집중"의 시간이다. 이직에 대한 의사 결정은 늘 심사숙고하고, 기업 선택은 더더욱 신중히 하고, 선택한 기업에 최선을 다해 롱런 하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한다면 자신의 경력은 저절로 성장과 발전의 모드로 관리되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정말 신중히 고민하고 판단해 회사를 옮겨야겠다는 결심이 굳은 경우, 신속 정확하게 절차를 밟으라! 이미 마음이 밖을 향해 있는 상태에서 시간을 끄는 것은 자신과 소속 회사 양쪽에 손실만 가져다 줄 뿐이다. 특히 구직 시 이력서 내용과 면접 상에 가장 확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이직 사유"이다. 이는 면접 시에 가장 신중히 답해야 하는 사항이면서 답변 내용에 따라 면접 결과에 마이너스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큰 조심스러운 사항이다. "왜 이직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에 많은 경우 "경력개발" 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라고 말하며 간혹 "나에게 맞지 않아서" 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에 있던 회사가 나에게 잘 맞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에 이직을 결심한다는 대답이 가장 솔직한 대답일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라는 대답이 훨씬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입니다. 도전 없이는 성장도 없다고 생각하며, 저는 OOO분야의 전문인력으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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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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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은 다른 산업과 비교해볼 때 안정적이고 높은 급여로 인해 취업을 원하는 대학 졸업자에게는 최고의 직장이라는 인식이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기업 대상 대출이 많았던 은행들은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다른 은행에 통합되고 은행원들은 구조조정으로 자의 반 타의 반 퇴직하게 되었다. 꿈에도 생각 못 했던 태풍이 금융시장을 휩쓸었고 은행원들은 무방비 상태로 온실에서 전쟁터로 내몰렸다. 철통 밥 같던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여의도 증권업계에서 19년을 근무하면서 금융실명제, 러시아 모라토리엄, IMF, 대우사태, 신용카드대란, 미국 발 금융위기, 유럽발 금융위기 등 굵직하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한 사건을 모두 겪었다. 주식, 채권시장도 한국의 국내 요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국가들과 함께 영향을 주고받는 거대한 시스템의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가 영원한 지속 기업(going concern)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1세기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60여 개 증권사가 한정된 사이즈의 주식, 채권, 펀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격돌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가 은행의 구조조정과 대형화를 초래했다면 이제는 수익구조가 부실한 증권사가 퇴출되고 중소형 증권사가 통폐합되어 대형 증권사로 재편되는 시점에 있다고 하겠다. "시황산업이니 앞으로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제는 버려야 한다. 대형 증권사가 출범하고 중소형 증권사는 시장에서 퇴출되는 지각변동이 계속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수익구조를 찾지 못하는 금융기관은 계속 도태될 것이다. 따라서 여의도 증권맨들은 현재의 자리와 연봉에 안주하기 보다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100세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여야 하며,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타산업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금융권 후보자들과 인터뷰하면서 느꼈던 바를 바탕으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 첫째, 금융 전문가로써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분석해 보자. 미래에도 자신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찾는 것이다. 내가 영업을 잘하는지, 기획력이 있는지, 마케팅을 잘하는지 등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봐야 한다. (자산관리 영업, 기획, 인사, 마케팅, 재무, 홍보, IT 등) 둘째, 다른 산업의 같은 직종으로 관심을 갖고 이직에 필요한 자격증 준비, 세미나 참석, 커뮤니티 참여등을 통해 타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다. CPA, 보험설계사,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준비할 수도 있으며, SNS, 카페 모임, 세미나 참석을 통해 다른 서비스 산업의 인맥을 형성하거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비롯 산업은 다르지만 제조, 서비스, IT 회사에서도 기획, 인사, 재무, 회계, 홍보 등 관련 직종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이직 기회를 함께 찾아줄 리쿠르팅 컨설턴트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 컨설턴트와 함께 본인의 미래를 고민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만약, 이런 준비를 하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면 회사가 지원해주는 재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짧은 시간일지라도 새로운 Job을 찾도록 해야 한다. 금융기관의 직장생활에 스스로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새롭게 주도해 나갈 산업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금융시장은 계속 도전받고 변화되고 바뀔 것이며, 이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에서 하나의 톱니바퀴로만 남게 되고 언젠가는 다른 톱니바퀴로 교체될 것이다. 어느 날 선배들과 지인들이 조용히 여의도를 떠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 "이제 여의도 증권맨들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변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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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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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약간 우스꽝스러운 글귀가 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한국어로 직역하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의미인데 삶에 대해 수없이 고뇌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한 이른바 "삶의 가치관"에 대한 해학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고 나태해져서 계획했던 일들을 뒤로 미룬 채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언젠간 누구나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마련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비전을 갖고 적극적으로 찾아서 진행하는 방식의 업무 패턴이 되어야 자부심과 성과측면의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우리는 때로 각자의 직업을 의무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차피 나오는 월급,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생각, 대충하면서 눈도장만 찍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과연 누구를 위해서 직업을 갖게 되며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과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 스스로 적극적인 의미와 목표를 가지고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목표가 있어야만 의지와 열정이 생기고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자기 자신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다. 역량계발이 이루어지는 수준만큼 업무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개인의 비전이 정립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채용컨설팅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간혹 소위 좋은 스펙의 소유자임에도 잦은 이직으로 자기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정하지 못해 몸값 저하의 사태를 맞이한 후보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일 저일 해보고 싶고 이도 저도 안되면 다시 바꾸는 반복적인 행태를 통해 경력 10년이 지나도 뚜렷한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여 궤도를 이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가 정말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내 장점이 무엇인지,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지 이것부터 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서 조합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무런 노력 없이 남들 따라서 하다가 직장 내에서 도태되어 경력 10년이 넘어도 뚜렷한 전문성과 역량계발 없이 사회의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초년병이 될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10년이나 15년을 넘게 한 사회 베테랑급 인력들 또한 판에 박힌 업무 패턴과 익숙함으로 인해 찾아오는 매너리즘과 나르시시즘으로 제 2의 인생설계에 차질을 빚고 있는지 자가 점검할 시간을 필요하다. "왕년에 내가 이런 사람이었다"라는 과거 추억에 젖어 현실분간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나를 빛나게 해줄 수 있는지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의학 뿐만 아니라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수명연장은 직업의 노령화를 막을 수 없을듯하다. 60~70세가 되어서도 경제력이 있어야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우린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다시금 냉철하게 자신을 돌이켜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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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8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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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헤드헌터로서 기업에서 원하는 후보자를 추천해야 할 때 가끔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이력상으로 훌륭하고 이직이 적은 후보자일 경우 서류 심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인터뷰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반대로 이직이 많고 이력서가 복잡한 후보자가 인터뷰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막상 인터뷰를 보게 되면 채용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앞의 경우는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가 아닐 수 없다. 가진 바 능력은 충분하나 그 부분을 어필 하지 못하여 채용이 불발이 되며, 후보자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후회를 하곤 한다. 채용의 성패를 가른 것은 인터뷰 기술의 차이일까? 아니,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와 또는 자기가 아는 것을 표현하는 표현력의 차이다. 신입사원으로 입사 인터뷰를 하는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인터뷰를 성심 성의껏 준비한다. 반면 경력사원으로 이직 하는 경우에는 별 준비 없이 인터뷰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헤드헌터로서 항상 인터뷰 전에는 사전 준비를 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대부분 현직에서 근무중인 후보자는 바쁘다는 핑계로 준비를 안하고, 인터뷰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고 후회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하곤 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경력사원의 채용 의뢰 시 이직횟수가 적은 후보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한 기업에서 근무하였던 후보자의 경우 인터뷰 경험이 없다 보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별 다른 준비 없이 인터뷰를 진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 그러다 보니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곤 한다. 이것은 당사자에게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도 실제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인재를 놓치는 경우가 되어 손실일 수 있다. 필자가 헤드헌터로 업무를 막 시작했을 당시 채용을 진행했던 지원자가 있었다. 필자에게는 업계 후배로서 알고 있었으며, 업무역량에 대하여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경우였다. 그리하여 별 다른 조언 없이 인터뷰를 보게 하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상당히 당황했던 적이 있다. 그 이후에는 헤드헌터로서 이직을 진행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철저하게 사전 면접 준비를 할 것을 요구한다. 한번은 이직이 전무한데다 평판도 뛰어난 인재를 만나게 되어 기업에 추천하게 되었다. 기업에 추천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인터뷰에서 상당한 실망을 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녔을지 모르나, 그것을 면접에서 표현함에 있어 많이 서툴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어필하지 못했다. 필자는 그와 함께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분석과 함께 면접연습을 하였고, 그는 큰 문제없이 해당 기업에 합격하여 지금까지도 잘 근무하고 있다.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많지만, 이직을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력직이기 때문에 다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버리고, 신입 사원 때 입사지원을 하듯 철저한 준비가 이직에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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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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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늘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선택부터 인생을 함께해나갈 배우자의 선택, 직업의 선택까지 한 번쯤은 누구나 어느 선택에 있어 후회가 동반된 경험이 있다. 본인이 선택으로 인해 선택받지 못한 그 길의 기회비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요새 유명 드라마에서 11년 전 선택한 순간을 늘 후회하며 살아온 여주인공의 대사가 큰 공감이 된다. “늘 내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아마 더 후회하며 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1% 덜 후회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어느 길을 택하든 완벽한 길은 없다. 단지 본인이 덜 후회하는 쪽을 택하는 것일 뿐이다. 학벌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한 입사지원자가 있었다. 그는 교환학생으로 해외체류 중 학교 과제로 대학 부근에 위치한 기업(국내 대기업 지사)을 방문하여 당차게 리서치도움을 요청하였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그는 그 기업에 포지션을 제안받아 근무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야 할 사정이 생겨 몇 년 뒤 귀국하게 되었고, 그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그 기업 본사가 있는 국내에서도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근무하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이 자유롭게 역량을 펼쳐왔던 해외 지사 분위기와는 달리 국내에서의 수직적인 업무환경과 분위기는 그와 맞지 않았다. 또한,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늘 봉사활동을 하며 궁극적으로는 봉사하는 삶을 가지고 싶어했던 터라 그는 봉사의 삶과 대기업의 삶에서 갈등을 하고 있었다. 그는 국제구호기관에서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이거구나! 하며 해맑게 엔터웨이에 연락을 해왔다. 그와 처음 만나 인터뷰를 할 때 개인적으로 집안에 큰 어려운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괜찮다며 사전인터뷰를 보러 왔다. 그와 인터뷰하는 내내 그의 열정과 긍정의 힘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국제구호기관의 포지션은 그의 대기업 포지션보다 연봉도 낮고 업무량도 훨씬 많았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자신의 천직으로 받아들여 국제구호기관에 지원하여 현재도 만족해하며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취준생 (취업준비생), 또는 이직을 앞둔 경력자이든 간에 직장 선택에 있어 추구하는 우선순위는 다 다를 것이다. 누구에게는 높은 연봉일 수 있고 그 누구에게는 하는 업무나 적성이 될 수도 있다. 그 선택이 자기만족과 행복추구라는 점에서는 같다. 선택은 곧 나의 남은 인생을 더욱 즐겁게 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야 한다. 그래도, 외부적인 조건보다는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이라는 것이 1%라도 앞선다면, 그 판단을 믿고 일단 진행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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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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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이른 아침 사무실에 전화가 온 것을 대신 받았다. “이번에 입사 예정인 사람인데요, 제가 기계공학을 전공했는데, 이번에 **백화점에 영업관리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유통업이 연차가 되고 경력이 조금 지나면 쉽게 밀려난다는 얘기 들었는데,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조금은 터무니없다고 생각되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내심 과연 필자가 그 나이 때 입사 후 본인의 커리어 관리까지 신경 써가면서 입사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이 있었다면 조금 더 지금보다 나은 개인적인 발전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상황이나 직장의 장단점을 논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올 초 어느 해보다 독서를 많이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었던 책 중에 작년 대선 직전 큰 지지를 얻었던 안철수 의원이 좌담 형식으로 썼던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진로를 결정할 때 저는 항상 세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일인가, 열정을 지속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매우 단순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지만, 직장이나 직업을 많은 급여를 받고 남들이 보기에도 그럴듯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일반인들의 생각에는 너무나 원론적인 얘기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 풍족만큼 정신적인 만족이나 행복이 점차 중요하게 부각되는 요즘에 한번은 생각해 볼 만한 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니거나 어느 형태의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 과연 어느 정도가 이러한 논리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느냐는 생각을 하면 아주 소수의 사람만이 이러한 원론적 기준을 가지고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 이런 얘기를 듣더라도 많은 사람이 이제는 이런 기본적 원칙을 적용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현대와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는 지금이라도 이런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앞으로 십 년 이상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40대, 50대, 60대 혹은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 보면 “내가 여태껏 무얼하고 산 걸까” 하는 생각을 한 번 이상은 다 하지 않을까. 물론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 구직을 하거나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급여가 작거나, 일이 너무 많거나, 혹은 내부 사람들과 관계가 껄끄럽거나 제각기 다른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은 의미 있게 장기적으로 이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론적인 생각이지만 본인의 이직에 어떤 의미를 둘 수 있는지, 새로운 직장에서 보다 열정적으로 잘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기본적 가치가 현 직장보다 조금 더 높다면, 현재보다 급여가 좀 작아도, 일이 조금 더 늘어도 본인이 나중에 생각하기에 의미 있는 이직이었다며 후회를 덜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생각해 보자고 하는 것은 직장의 만족이 결코 주변의 여건이나 환경이 아닌 나 자신의 만족감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나중에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당시에 나는 현명한 판단을 했다는 위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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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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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평판 조회의 시대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명인들의 학력 위조 사건을 통해 이 시대의 학력 지상주의와 허술한 인재 등용 프로세스가 드러나게 되었다. 필자는 작년 K라는 중소기업의 채용 담당자로부터 인재 추천 의뢰를 받았다. 흔하지 않은 분야의 직무에 지방 근무라 지원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인의 지인을 통해 어렵게 후보자 2명을 찾아 추천하였다. 그 2명은 정 반대의 인물들이었다. 후보자 A는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를 하다가, 이제 중소기업에서 본인의 역량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원하고 있었고, 후보자 B는 자기 사업을 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다시 기업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상태였다. 종합적인 평가에서 후보자 A는 대기업 출신이라 중소기업에서의 적응이 우려되긴 하지만, K라는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지닌 인재였다. 반면, 후보자 B는 자기 사업 경험 등 업무를 주도적으로 해본 경험이 풍부해 K라는 기업에 적응하는 시간이 훨씬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재였다. 필자는 후보자의 입사 의지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후보자 A가 적임자라고 판단을 하고, 후보자 A를 더 강하게 추천하였으나, K기업은 후보자 B를 선택했다. 필자가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후보자A가 보다 강한 신념과 성실함을 보였고, 평판조회를 통한 평판 또한 무난했다. B씨는 평판조회 시 부정적 언급이 많은 후보자였다. 하지만, 자기 사업을 해 본 경험이 중소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B가 최종합격 했다. 후보자 A와 B에 대한 종합적인 평판조회를 통해 전문역량과 대인관계 등을 보고하며,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회사의 결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후 후보자 B는 초반 적응력을 보이며 회사를 잘 다니는 듯했으나, 6개월 만에 퇴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보자 B에 의하면 회사가 해당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해서 그만두었다고 담백하게 얘기했지만, 회사 측의 이야기는 달랐다. 회사 근처에 노래방을 개업해 업무시간에 개인 사업을 영위하는 등 업무 시간에 개인 사업에 열중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결국, 그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채 해당 사업부를 철수하게 되었고, 후보자 B와 그를 채용한 담당 임원도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를 통해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직접 경험해야 배운다" 라는 말이 있다. 인재를 선택함에 있어 몇 번의 면접만으로 그 인재를 완전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인재에 대해 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몇 번의 만남으로 어떤 인재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하기 어렵다고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최근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평판 조회를 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자체적인 평판 조회 역시 한계가 있다. 경력직의 경우, 동종 기업에 근무하던 인재가 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느 기업의 인사팀에서 자체적으로 평판 조회를 시행한다더라는 소문이 나면 그 기업은 경쟁사 인재를 빼 간다는 안 좋은 소문을 얻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평판 조회를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평판 조회 업무는 비밀 보장과 전문성이 갖추어져야 하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영역이다. "생각이 굳어지면 행동이 되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되면 천성이 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전문 기관의 평판조회 리포트를 보면 평판 조회 대상자의 생각, 행동, 습관, 천성까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해 더 깊고 넓게 알 수 있게 된다. 요즈음은 이력서 컨설팅과 이미지 컨설팅, 인터뷰 컨설팅 등이 보편화되어 매우 치밀한 준비를 하며 구직 활동을 하는 사례를 종종 본다. 잘 다듬어진 이력서와 깔끔한 외모, 매끄러운 인터뷰 기술로 무장한 지원자 중에 기업이 꼭 필요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도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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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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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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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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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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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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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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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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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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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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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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