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BOUT US
엔터웨이소개
엔터웨이강점
인사말
비전
연혁
인재채용
오시는길
JOB OPENINGS
전체채용공고
국내채용공고
외국계채용공고
임원직채용공고
업종별채용공고
CONSULTANTS
Consultants
Nterway USA
MGT Support
Advisors
FOR CANDIDATES
헤드헌팅(개인)
이력서등록
내학력증명서비스
FOR EMPLOYERS
헤드헌팅(기업)
구인의뢰서작성
평판조회
학력조회
경력조회
N-MAGAZINE
N-Magazine
컨설턴트칼럼/커리어리포트
커리어닥터/커리어팁/추천도서
엔터웨이발자취
엔터웨이소식/언론보도자료
SUPPORT
FAQ
상담 및 불만 접수
개인정보취급방침
FAMILY SITE
NTERWAY USA
NTERWAY STUD FARM

N-MAGAZINE

HOME > N-MAGAZINE > NTERWAY COLUMN
home
  • 01컨설턴트칼럼
  • 02커리어리포트
/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 /
    2012
    01
    27
    /
    어느 한 작가의 소설이 마음에 들면 나는 그 작가의 소설 전부를 읽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그 작가의 신작을 애타게 기다리기까지 하는걸 보면 나는 아마도 그 작가 입장에서는 충성스런 고객 일듯 싶다. 그 중의 한 분이 소설가 김훈이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 등 그의 작품들 속의 간결한 문체, 함축된 단어선택,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 나는 좋다. 그분이 쓴 수필 중에 "밥벌이의 지겨움" 이라는 것이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읽었고 분량도 서너 페이지인 짧은 수필이었기에 솔직히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그 제목의 강렬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아마도 "밥벌이"를 연결시켜주는 것을 내가 업으로 하고 있고 그 업 자체가 또한 나한테는 밥벌이기 때문이 아닐까. 쏟아지는 이력서의 검토, 후보자와의 면담, 고객 사와의 면접조정, 평판조회, 연봉조정 등 헤드헌터인 나의 하루는 밥벌이와 연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 나는 이 일을 꽤 오랫동안 하고 있고 나의 이 밥벌이가 지겨울 때가 제법 많다. 특히 나의 무능력함, 개념 없는 후보자와의 만남, 갑과 을의 관계로만 생각하려는 고객사의 행태 등을 느낄 때는 그 지겨움은 배가 된다. 나는 직업상 매일 많은 직장인들과 만나고 대화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들도 나와 비슷한 지겨움을 토로하곤 한다. 회사에서 지위가 높든 낮든, 연봉이 많든 적든, 시간적 여유가 있든 없든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로 지금 하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근래 매스컴에서 "100세 시대" 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 말 속에는 건강, 직업, 노후, 돈, 여가 등 여러 가지로 복합적인 의미가 함축되어 있겠지만, 틀림 없는 건 개인의 생애에 있어서 밥벌이의 절대적인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도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상 최장의 밥벌이를 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밥벌이를 지겨움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꿀 수는 정녕 없는 것일까? 누구나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시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지도자에 의해 시도 되었고 여러 가지 이념 및 제도로 세상에 나왔지만 실제로 그것이 성공하였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밥벌이의 지겨움을 어떤 제도나 정책에 의하여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설령 된다 하더라도 내가 밥벌이 하는 동안 이루어질 일도 아닌 거 같다. 오늘도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을 잃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나선 분들을 만난다. 그 분들의 능력은 엄밀히 따져보면 나보다 몇 배는 뛰어나다. 다만 시기와 운이 안 맞아 직장을 못 찾고 있을 뿐이다. 그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겨움의 밥벌이를, 감사함과 겸손함을 갖고 대하는 밥벌이로 이끌어 내는 2012년이 되길 소망해 본다.
  • /
    2012
    01
    12
    /
    벌써 2012년 새해 1월이다. 세월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이 붙음을 실감한다. 전직시장에서 더 높은 연봉과 직급을 원하는 후보자들의 요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고 이외에도 브랜드, 안정성 , 업무강도, 자기개발 기회 등 다양한 요소를 당연히 고려한다. 그런데 요즈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월급이나 직급보다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흐름이 점차 많이 나타나고 있다. 라이프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흐름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력적인 연봉제시와 발전 가능한 탄탄한 포지션을 제의하는 헤드헌터에게 월급이 적어도 좋으며, 월급 보다는 다른 부분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이야기 하며 거절한다. 기업문화, 근무지역 때문에 의사결정을 달리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고급인력 마켓에서는 전반적인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좀 더 다양한 다른 요소들이 직장선택의 유인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까다롭기만한 인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선 기업들도 각자의 회사를 GWP(Great Work Place)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만 할 참이다. 과거 산업화시대에는 회사인간으로서 개인의 모든 걸 바쳐 헌신하는 직원들에 대해 회사가 최대한 보호해 주려는 분위기가 많았다. 개인 또한 직장생활에 있어 개인, 가족보다 회사일이 더 우선시되는 게 일반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IMF니 금융위기니 하는 과정들을 거치며 구조조정이 일상화되고, 과거만큼 기업이 회사에 충성하는 개개인의 인생을 책임져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인도 달라졌다. 평생 근무해야 하는 직장 보다는 경력관리를 위해 거쳐야 하는 회사일 뿐이고, 평생직종이 중요하다는 개념의 패러다임으로 진화해 가고 있는 중이다.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고급 인력의 이ㆍ전직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은 문제가 있거나 뒤쳐져서, 비젼이 없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인 호흡을 가지고 더욱 경쟁력 있는 커리어, 먼 장래의 더 큰 비젼을 위해 의미있는 직장선택전략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흐름이 개인의 삶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개인 스스로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 큰 축이 라이프 밸런스의 추구이다. 물론 과거엔 모두가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예전과 비교하여 라이프 밸런스 추구의 중요성을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 또한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누가 개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대상 5개를 언급해보라고 한다면, 자기자신, 가족, 친구, 건강 그리고 직업 (Work)을 들겠다. 이 5개의 공을 능숙하게 저글링(Juggling)하는 개인이야 말로 인생을 균형감 있게 잘 살아내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샐러리맨들은 치열한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으며, 노동강도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에서 일을 한다. 각자 목표와 경쟁 속에서 정신 없이 달려나가야만 한다. 그런 이 땅의 직장인들에게 이 5가지 부분의 라이프 밸런스 유지를 잘 해나간다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 하나하나가 잠시 신경 쓴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애정, 열정, 시간투자, 관심, 노력, 여유 등을 필요로 하는 것이어서 그렇다. 감상적인 표현이지만 일(Work)은 고무공이며 나머지 4개는 유리공이다. 유리공은 잘못 다뤄 떨어뜨리면 부서지거나, 깨지고, 생채기가 나서 원상태로의 회복이 힘들다. 항상 조심해서 신경써 다뤄야만 한다. 거기에 비해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일은 고무공이어서 설사 잘못 떨어뜨리더라도 튀어 오르며, 노력만 한다면 회복할 기회가 있다. 실수가 있고, 힘든 시기가 있더라도 성실하게 노력하면 복구할 수 있다. 주어진 업무시간에 남보다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면 될 뿐이다. 누구이던지 간에 인생의 목표가 행복추구라면 라이프 밸런스 유지는 행복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고, 어쩌면 필수 불가결한 부분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직장인들은 일에만 매진하다가 건강, 가족, 사회적 관계가 피폐해지거나 돌이키기 힘든 상황으로 치달아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점점 나아지고 있다. 직장에서 나의 역할뿐 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적 관계속에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언급했듯 이 모두를 잘하는 것이 쉽지 않다. 꼭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만 다른 쪽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두루 신경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지만 가끔은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것도 여지를 두지않고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생긴다. 개인과 조직 의 가치부여와 비젼이 다르고 덜 중요한 목표와 더 중요한 목표가 개인마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높은 급여, 높은 직급, 남들 부러워하는 회사가 반드시 목표일 필요는 없다. 다만 선택하는 가치와 포기하는 가치는 그 무게감이 비슷하거나 선택하는 가치가 더 컸으면 좋겠다. 당연히 주관적 가치부여도 포함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선택이 더욱 소중해지고, 이에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자신이 알고, 가까운 사람들이 이해해 줄 수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 그 선택이 어느 한 부분에 매몰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삶이 유지될 수 있는 방향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
    2011
    12
    15
    /
    21세기는 "인재전쟁의 시대"라고 합니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해를 맞으며 대학 졸업시즌이 다가왔고, 새로운 직장으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시즌이 왔습니다. 대학원 진학, 취업, 전직 등 삶에서의 새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 늘 겪게 되는 두려움과 고민의 시간들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이기도 하며,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시간에 쫓겨서, 선택의 결정 바로 앞서 본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급하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필자도 주변의 지인에게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떠한 선택을 해야 옳은지 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습니다. 구직 한다면 어느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좋은지,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어떤 과정을 선택해야 하는지, 해외유학을 결심했다면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은지,,,등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함께 논의하기를 원하며 경험하지 못한 사안들에 대하여 최상의 선택을 찾으려고 합니다. 기업의 경우에는 IMF를 거치면서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요구하게 되었고, 직장인은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를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본인의 적성 및 성향과 관계없는 급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개월마다 자주 이직을 하게 되어, 경력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세월을 허비한 듯한 안타까운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경력개발 고민에 대해서 인터넷과 방송, 모바일 등 많은 매체에서 간단히 고민을 해결해가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성향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올바른 커리어패스를 제시하기가 어려우며, 선택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의 시대가 열린 IMF이후 기업을 중심으로 인재개발을 위한 멘토/멘토링에 관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다양한 서바이벌 TV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자질의 지원자를 발굴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을 성장시키려면 평소 주변에 경험이 많은 선배나 지인 중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를 찾아보고, 장기적인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였으면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과 선택에 앞서 급하게 도움을 청하지 말고, 멘토나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서 개인별로 성향과 능력에 맞는 조언을 들어보고, 신중한 결정을 내렸으면 합니다. 명심보감에도 "나의 잘하는 점을 너무 추켜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나를 해치는 사람이요, 나의 잘못을 깨우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곧 나를 지도하는 스승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멘티의 성격과 능력에 적합한 멘토의 진솔한 가이드는 간접체험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선택과 결정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만큼 새로운 출발을 결정하는 요즘이야말로 진정한 멘토가 꼭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 /
    2011
    12
    01
    /
    "바늘 구멍 취업, 취업 대란, 취업 전쟁" 이 단어들만 봐도 현실에서 취업이 얼마나 힘들고 각박한지 표현이 된다. 하지만 얼마 전 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10곳 중 3곳이 신규 채용인원의 절반 이상을 경력사원으로 뽑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올해도 경력직 채용 시장은 비교적 활발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들이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주로 신입사원보다 높은 생산성(46.1%) 때문이라는 조사처럼 학벌, 외국어 점수, 학점 등의 Spec 위주의 신입 채용과 틀리게 경력 사원은 업무 전문성을 가장 우선 순위로 한다. 2002년도부터 헤드헌터로 발을 들여 놓은 필자가 10년 동안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하여 외국계 기업들에 수 많은 경력 직들을 채용 시켜 본 결과 회사에서 요구하는 업무 자격 요건에 의해 서류에서 통과가 되었다 하더라도 역시 가장 중요한 관문은 면접이었다. 회사에서 원하는 자격요건에 100% 부합 되지 않더라도 면접에서 본인의 업무적인 역량과 잠재력 그리고 열정을 잘 보여준다면 채용 확률이 결코 낮지 않았다. 그 만큼 입사 시 면접의 중요성은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 인터뷰는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럼 도대체 인터뷰 Skill의 정의는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면접관 앞에서 최대한 멋지게 포장해서 대답하는 거 라고 생각하지만, 면접자가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인터뷰 Skill이다. 그 만큼 면접 시간 동안에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요지를 빠르게 판단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한다. 얼마전에 모 외국계 기업에서 패션 의류 회사에서 영업MD 경력의 영어 가능한 자를 의뢰한 적이 있어 후보자 선별 과정에서 우연히 한 후보자와 사전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그는 국내 중견 패션 잡화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영어로 업무 경험이 전무한 후보자였으나 질문의 요지에 논리 정연하게 대답을 잘 했고, 특히 가장 Concern이었던 영어에 대한 질문에서도 빠른 시일 안에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입사 열정을 잘 보여 주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인터뷰 Attitude와 기본적인 인성 부분이었다. 이 후보자는 JD에는 100% 맞지는 않았으나 결국 면접에서 기량을 잘 발휘하여 인터뷰 한번으로 당당하게 입사가 확정되어 12월 출근 예정이다. 경력과 Spec은 훌륭하나 인터뷰 Skill이 부족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에 입사가 좌절되는 후보자를 종종 보았으며 그들에게 사전 인터뷰를 통해 좀 더 경쟁력 있는 면접 방법을 알려 주었더니 취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여러차례 보아 오늘 몇 가지 요령을 정리해 보았으며 앞으로 면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첫인상이 중요하다. 5초 안에 결정 나는 첫인상. 면접 시 그 사람의 성품과 인성, 능력확인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첫인상이다. 패션과 스타일도 면접 전략 중 주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Attitude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들어왔을 때 계속 자리에 앉아 면접관을 아래서 쳐다 보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거기서 벌써 후보자의 인성에 대한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면접관이 들어오면 일어나 공손히 인사를 드리고, 면접관이 자리에 앉는 걸 확인한 후 앉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2. 논리 정연하게 답변한다. 구인자(면접관)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 정확한 의도와 내용을 파악해야 논리 정연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업무 강점을 물어 봤는데, 본인의 성격적인 장점이나 성향을 엉뚱하게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대답은 특히 결론부터 이야기를 한 다음 필요한 부분을 부연 설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특히 업무 성과 부분은 수치로 표현해서 이야기한다면 업무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한껏 높여줄 것이다. 3. 장점은 부각 시키고, 단점은 장점화 하라. 구인자(면접관)가 던지는 많은 질문에 전부 다 자신있게 답변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특기나 장점과 연결될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질문 했을 경우 스스로도 무관한 일을 했다고 인정하는 식으로 대답 하지 말고, 그 때의 경험이 당장에 직접적인 성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향후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을 설득력 있게 자신 있는 태도로 설명 하여야 한다. 4. 준비 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면접을 위해서 자기 분석과 기업 정보 파악이 우선 되어야 한다. 대개 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들은 일정한 유형을 갖고 있으며 또한 본인의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설마 회계 담당자한테 M&A나 PR업무를 물어보겠는가? 평소 자신의 업무와 역량을 잘 분석한 후, 예상 질문에 맞게 답변을 잘 준비하여 최대한 자연스럽게 준비 되어 있는 인재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경력직은 신입이 아니기 때문에 잠재력 보다는 당장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의 역량을 충분히 면접에서 보여줘야 한다. 5. 차별화 된 인재라는 점을 어필 하라. 인터뷰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장점을 표현 할 때 책임감이 강하다, 성실하다, 사교성이 좋다는 평범한 답변을 늘어 놓는다. 우리가 명품에 열광 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채용 시장에서 본인도 상품이다. 어떤 인사 담당자도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지는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본인을 어필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답변을 준비해보자. 6. 입사 의지를 잘 보여줘라. 면접관들이 후보자의 역량만큼이나 중요시 하는 점이 입사 의지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더라도 입사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채용에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의지가 강하지 않은 채로 채용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입사 후 금방 다시 떠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채용을 강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터뷰 전에 반드시 매장을 두군데 이상 둘러 보던지, 상품에 대해 충분히 숙지를 해야하며 회사에 대한 재무제표와 요즘 이슈에 대한 부분을 잘 숙지하여 면접 시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입사 의지를 잘 보여줘야 한다. 논어에 보면 "人無遠慮, 必有近憂"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이 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눈앞의 반드시 우환이 나타난다라는 뜻이다. 지금 본인의 상태에 안주하지 말고,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좀 더 발전 된 방향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쌓기 바라며 본인의 목표 달성하기 위해 거쳐야 할 인터뷰에 있어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
  • /
    2011
    11
    17
    /
    연인 혹은 친구들끼리 만날 때 서로 자주 하게 되는 고민이 있으니, 그건 바로 ‘만나서 어디 갈까?’ ‘무엇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까?’ ‘어떤 맛집을 갈까?’ 등의 소위 ‘놀이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다. 늘 가던 데 또 가기도 지겹고, 뭔가 유익하면서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존과는 다른‘놀이’를 하고 싶은 게 대다수의 바램이기 때문. 사랑하는 연인끼리, 우정 깊은 친구들끼리, 사이 돈독한 직장 동료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면, 날씨 좋은 날 근교 산으로의 등산을 추천해본다. 등산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으나, 다시 한번 정의를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포털 검색을 해본 결과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행위 중 하나로서,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목적이며,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써 만성피로를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가 높은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자연을 즐기면서 살을 뺄 수도 있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새로운 氣를 받을 수도 있는 이 좋은 놀이를 왜 망설이는가. 참고로 등산 1시간을 할 경우 약 480칼로리를 소모하며, 이는 가벼운 산책을 할 경우 보다 약 3배 이상, 자전거를 탈 경우 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라 하니 운동 효과 면에서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문 밖에 나가기 전까지는 귀찮고 꺼려질 수 있겠으나 문 닫고 들어온 후에는 참으로 뿌듯할 것이 분명한 이 좋은 스포츠이자 놀이를! 더욱이 산 근처에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 맛집들이 즐비한 지라 다양한 채널로 맛집을 검색하여 하산 후 맛난 음식을 즐긴다면 이 또한 놀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소모된 칼로리보다는 적게 먹어야 운동 효과를 방해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쉬워 보일 수 있는 운동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단히 지켜야 할 사항이 있으니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산행 전에는 평소 식사량의 2/3정도로 2~4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이다. 이는 과격한 운동을 하기 전에 통상 지켜야 하는 사항이기도 하며, 산행 중 음주를 피하는 것도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사항일 것이다. 간간히 산턱이나 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드시는 어른들이 계시긴 하지만 이는 음주 운전만큼이나 위험한 행동이므로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등산을 마친 후에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목욕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대부분 몸의 근육들이 뭉쳐져 있기 때문에 등산하기 전후에 몸을 잘 풀어주는 것이 특히나 중요하다. 필자가 지난 주 다녀온 속리산 코스를 상기시켜보면 다시 한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을 찍고 ‘임경업 장군’이 수도했다는 경업대에서 바라본 충청도의 전경은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장관이었으니.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충북 보은의 맛집 ‘능이칼국수’ 식당에서 맛본 버섯향 가득한 5천원 짜리 칼국수와 갓김치 맛은 여행의 정점을 다시 한번 찍고. 귀찮음은 접어두고 이번 주말 등산과 맛집 기행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좋은 추억이 되리라 자신있게 장담하며 이 글을 마친다.
  • /
    2011
    11
    03
    /
    헤드헌터로 활동하다 보니 퇴직 후 재취업 준비중인 구직자의 문의 전화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얘기를 나누다 보면 채용중인 포지션의 업무와 업계를 꿰뚫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며 채용의뢰사 까지도 대략 짐작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지며 자신 없게 조용히 물어보는 것이 있다. ‘나이제한은 있나요? 부장급도 뽑나요?’ 나이를 물어보면 좀 많다고만 하고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팀장급으로 경력이 잘 맞으시면 부장급까지도 보고 있으며 선호 연령대는 40대 중반까지입니다. 제가 선생님 경력을 정확히 모르니 일단 가지고 있는 이력서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하면, 결국 채용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분명 동종업계 경력과 뛰어난 업무역량을 지닌 인재일 것이나 40대후반 혹은 50대의 연령이라서 본인도 이 포지션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실 팀장 채용 포지션에 50대의 부장급을 추천하기는 어렵다. 평생 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퇴직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기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조기퇴직 등으로 50대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40대 후반이 되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불안해, 퇴직금 등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필자도 현업에 있을 때 경험한 바도 있고 주변상황도 봐왔던 일들이다. 한 업계에 오래 근무하며 어려웠던 시기부터 호황의 시기 등 산전수전 겪은 퇴직자들, 큰 사이클을 볼 줄 알고 대비할 줄 아는 노하우가 있는 경력자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회사측은 눈에 보이는 성과와 영업이익 위주로 평가하여 경제적인 잣대로만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한 사업부 전체를 철수시키기도 한다. 참 가슴 아픈 상황이 아닐 수 없다. 長을 믿고 힘을 실어주지 못해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부하직원들과 똑같은 짧은 시선으로 평가 받고 경쟁 해야만 하는 구조가 많아지는 가슴 아픈 현실을 자주 대한다. 덕장의 리더쉽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자는 요새 슈퍼스타K3라는 서바이벌 TV프로그램을 즐겨본다. 노래와 스타성으로 경연하여 매주 하위팀이 탈락하여 최종1인의 우승자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으나, 참가팀 중 ‘울랄라세션’ 팀의 노래를 들으면 그냥 재미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프로 가수 못지않은 실력은 기본이며, 리더인 임윤택씨의 사연이 너무 가슴 아픈 감동으로 매회 울컥하게 만든다. 위암 투병중이면서도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부르며 팀을 이끄는 모습. 물론 그가 없더라도 멤버들 각자는 기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걸 하나로 묶어주는 리더인 長의 역할은 분명하다. 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색깔의 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임윤택씨는 ‘사람이 얼마나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라고 인터뷰한바 있다. 이 말을 회사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느낀다. 서바이벌 경쟁구조로 갈 수 밖에 없는 사회는 전반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 있지만, 소신껏 덕장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팀장이 더 많아지도록 회사와 사회 전반의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
    2011
    10
    20
    /
    보통 헤드헌팅회사에서 후보자에 대해 평가할 때 개인성향,업무능력,리더쉽,대인관계,자기관리 등을 염두에 두고 인터뷰를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한다. 물론 이는 고객사인 기업들이 사람을 선택할 때 일반적으로 중요시하는 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평상시 어떤 부분들을 염두에 두며 직장 생활을 하여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며,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인가 많이들 알고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직장인으로서 성공을 보장할 다섯 가지 본질적인 요소로서 전문성, 평판, 목표와의 조화 ,유연성과 자기발전, 책임감, 이 다섯 가지가 중요하다. 1.전문성 – 업무 환경에 따라 특정 능력. 기술 지식이 필요하다. ‘T자형 인재’, ‘Specialized Generalist’가 중요하지만 어쨌든 남보다 무언가 뛰어나게 잘할 수 있는 분야가 한 가지 이상은 있어야 한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기술,업무 능력은 직업인으로서의 성공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것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맡은 업무에 필요한 전문성뿐 아니라 비교해 볼 수 있는 다른 동료 선후배들의 전문성 수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재 습득할 수 없거나 습득하기를 원하지 않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책에 머물러 있다면 진지하게 방향을 바꿔야 할 것이다. 2.평판 – 경력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또 다른 요소는 자신에 대한 평판이다. 다른 사람과 서로 작용하는 방법에 따라 중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거나 잃을 수 있다. 당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은 사실 근거가 없을 수도 있고,친소 관계 등, 어떤 상관관계냐에 따라 객관적이지 못한 평판일 수도 있으나 그 다른 사람들은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역량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리자든,동료,후배이든 간에 사람들은 업무 능력뿐 아니라 자기관리,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한 직원들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들을 하기 때문이다.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관찰한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당신을 평가하게 된다.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지 못하다면 그러한 시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정적인 평가와 견해를 바꾸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그렇게 인상 지어진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할 것 이다. 3.조직 목표와의 조화 - 경력을 전략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면 자신이 근무하는 조직의 현재와 미래에 대처하고 그에 맞추어서 자신의 목표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스스로 갖고 있는 목표와 조직의 필요성이 서로 다를 경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나,조직 목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회사의 기본적인 목표,전략적인 목표를 인지하고 그것을 자신의 직업적인 상황에 적용시켜 개인적인 목표와 조율한 뒤 스스로의 행동 방향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비젼과 개인의 비젼을 일치시켜야 된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4.유연성과 자기발전 - 유연성은 업무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꾸는 데 필요한 정신적인 탄력성을 의미하며, 역할이 바뀐 경우에 새로 부여된 업무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해가는 현대에는 필요한 변화환경에 언제든 적응할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알고 있는 건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서 이룩한 성과 그 자체가 중요하다. 자기발전은 어떤 형태든 학습이라 할 수 있고, 학습은 학교수업의 연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학습에 대한 요구에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미 적응한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학습과정을 통해 활기를 찾게 된다. 학습은 직업,대인관계,본인 스스로 선택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을 학습하지는 않는다. 가장 자신에게 어울리는 학습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5.책임감 - 업무 결과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감은 언제 어디서나 요구되어온 것이긴 하다. 업무에 대한 시간적 속박은 줄어들고, 조직의 공간적인 수평화가 강화되는 현대의 흐름 역시 성과와 결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게 한다. 책임을 판정하는 주된 방법은 그 역할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능력은 그 역할에 부여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능력,태도 등 측정할 수 있는 습성으로 정의된다. 위에서 살펴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하루 하루 직장생활에 충실했다면 직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직업에 대한 자기 관리 부분을 평가해 보자. 스스로의 평가한 점수가 높고 자신의 경력을 전략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면 이미 인재로서 인정받고 있을 것이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 미래에 일할 기업에서, 또 헤드헌팅 회사의 컨설턴트들이 항시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며 당신의 성장을 지켜볼 것이다.
  • /
    2011
    09
    22
    /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길목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낍니다. 유난히도 무덥고 많은 비가 내렸던 지난 여름… 어느새 뒤 돌아 보니, 유난스럽던 여름도 저 만치 멀어져 있습니다. 하루하루 숨쉴 틈 없이 지나가는 시간 앞에서 필자는 작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많은 것을 계획하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2011년도 벌써 8부 능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이루었고, 얼마만큼을 실천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문득, 야마시타 히데코의 『버림의 행복론』[원제:단사리(anshari:斷捨離)]이 생각 납니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사리란 끊고[斷] 버리고[捨] 떠나는 것[離]을 뜻하는 말로 세밀하게 말하면 필요 없는 물건(구입)을 차단하고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저자인 야마시타 히데코[山下秀子]씨는 평범한 주부였다가 단사리를 계기로 일약 일본의 전국적인 단사리 컨설턴트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clutter consultant라 부른다고 합니다. (clutter는 잡동사니, 군더더기 등을 이르는 말이다.) 일년에 한번 꺼내볼까 말까 하는 물건들로 가득 찬 책상과 방,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혹은 과거 추억에 발목을 잡혀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을 가득 안고 사는 분들,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도 내려 놓으면 비로소 행복에 이룰 수 있다는 이 단사리를 이제 실천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백의 아름다움을 아는 우리가 되려면 욕심, 집착 등을 다 탈탈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 내 능력을 벗어난 일, 아쉬움으로 가득 찬 지난 일들 모두 과감히 털어 내면서 제 마음속의 단사리를 실천해 보려 합니다. 책상 구석에 쌓인 먼지, 언젠가 필요하겠다 생각하고 1년 동안 한번도 보지 않았던 중요하지 않았던 서류들, 내 마음 속의 두려움과 자만심, 허리띠 사이로 삐져 나오는 뱃살 까지도 과감히 버리는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못 버리는 사람의 세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떤 유형 일까요? 1. 집에 있고 싶지 않은 "현실 도피형" 2. 추억을 먹고 사는 "과거 집착형" 3.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미래불안형" 불행하게도 필자는 위 세 가지 모두 해당이 됩니다. 이제, 단사리 실천으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남은 2011년도 4쿼터를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다가올 2012년 새로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채워가기 위해… 생각나는 좋은 글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도종환 님의 "단풍드는 날"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방하착(放下着): 모든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라는 뜻. 즉,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의미.
  • /
    2011
    09
    08
    /
    우리는 항상 삶에 있어서 혁신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경제적 능력, 사회적 지위, 주변 환경 등에 대한 불만과 그에 따르는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변화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회사에서 더 열심히 근무하고, 재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자기 개발을 하며, 네트워크를 쌓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기도 하고, 잘 참다가 조급해 지기도 하며,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항상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 혁신적인 변화는 언제일까? 그 혁신적인 변화의 순간이 바로 티핑 포인트(the tipping point)이다. 티핑 포인트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99도씨까지 물이 끓지 않지만, 100도씨가 될 때 비로소 물이 끓는다는 것이다. 불과 1도씨의 차이지만 한꺼번에 질적으로 달라진다는 말이다. 자신만의 티핑 포인트는 서른 혹은 마흔에 올 수 있고 심지어 오십이나 육십에 올 수도 있다. 티핑 포인트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다가오지만 그 과정은 수 없는 노력과 끈기가 전제한다. 요즘 이력서를 접하다 보면, 경력이 짧을수록 한 회사의 근속 년수 또한 점점 짧아 지고 있음을 본다. 심지어 1년에서 2년 사이에 주기적으로 이직을 하는 후보자들을 접할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그 후보자의 스팩이나 능력을 인정 받아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그의 끈기나 사회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다. 또한 그 짧은 재직 기간 동안 과연 어떠한 성과를 냈을 지도 물음표이다. 한 번에 앞서 가려는 시도가 결국에는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조급해 하지 말고 장기적인 미래를 보며 노력하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뜸이 들어야 맛있는 밥이 되듯, 유비가 제갈공명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듯, 어떤 성과나 마음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지 않는다. 석공이 바위를 쪼개기 위해 1000번을 망치를 내리쳐도 꼼짝하지 않던 바위가 마지막 1001번을 내리쳤을 때 반으로 쪼개지는 그 순간, 노력과 끈기를 통해 바위를 쪼개는 그 순간이 바로 티핑포인트가 될 것이다. 흔히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의 ABC 즉, 자만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태도(Attitude), 자기 자신의 성공에 대한 믿음(Belief), 그리고 성공을 위한 끊임없는 실천(Commitment)이 필요하다고 한다. 성공에 대한 믿음은 성공하기 위한 실천, 노력과 끈기가 파트너를 이뤄야 비로소 현실이 된다. 내일 자신의 티핑포인트가 찾아올지 모른다.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성공에 대한 믿음으로 바위를 내리치는 석공의 실천으로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
    2011
    08
    25
    /
    최근 들어 30대의 젊은 후보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존칭, 겸어와, 높임말 등의 사용법에 있어 뭔가 잘못돼 있음을 느낀다. 너무 공손 하려고 해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나 어디에 말을 높여야 하고 어느 시점에 나를 낮춰야 하고, 또 어떻게 상대를 높여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 모양이다. 아주 단적인 예 이지만 커피전문점이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등 서비스 교육을 받고 서비스를 행하는 업체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이상한 말들이 있다. 아메리카노는 얼마시구요, 까페라떼는 얼마이십니다. 이 제품은 행사기간 이시라서… 게다가 화장실 위치라도 물어볼라치면, ‘화장실은 어디어디에 있으시다’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런 얘기를 방문하는 곳마다 들어야 한다면 그 말의 잘못됐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다. 어디를 가든 계속 똑같이 말을 듣고 있자면, 혹시라도 누군가가 지적을 한다 하더라도 늘 들어왔던 친절한 높임말이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심 조차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필자 역시도 어려운 우리말을 완벽히 구사하고 있는지 여부에 100% 확신은 없지만 모든 사물을 높여서 말을 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과 화자와 청자가 뒤죽박죽 된 잘못된 높임말들이 슬슬 거슬리는 건 사실이다. 간혹, 서비스업체 서비스교육 분야의 포지션을 진행 할 때가 있다. 교육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교육시키는 업무를 수행해야 할 후보자들이 이런 과잉존대의 잘못된 존대어를 구사하는 것을 듣자면 .왠지 조금 씁쓸해 진다. 바른말을 사용하기가 예전 보다 쉽지는 않다.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범위도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넓어 졌다. 그러다 보니 어떤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구분하기도 어렵고 그걸 잘 사용하도록 지도 해 주는 일 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 된 것 같다. 다른 분야에서는 교육의 힘이 힘 자랑을 하고 있을 때 우리말에 대해서는 교육의 가치가 점점 떨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만나는 후보자 들은 대부분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그 시점에 닥친 사람들이다. 이직을 위해서 이들이 피해갈 수 없는 과정 중 하나가 인터뷰 이다. 업종에 따라 면접관에 따라 평가하는 관점은 다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예의를 지켜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변할게 따로 없다. 단어가 달라졌다고 해서 말하는 방법이 달라진 것은 아닐 테니. 예로 들었던 과잉존대의 말들이 자리잡기 전에 바뀔 수 있고 바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 16
  2. 17
  3. 18
  4. 19
  5. 20
  • /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 /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 /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 /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 /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 /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 /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 /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1. 1
  2. 2
  3. 3
  4. 4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