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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오늘의 주제는 ‘나를 브랜딩’하기 입니다. 나를 브랜딩한다.. 무슨 얘기인가요? ‘브랜딩’부터 정의해볼까요? 브랜드가 뭔지는 다 아실 겁니다. 저희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죠. 된장녀라고 찍히며 마시는 한 끼 식사값의 커피 브랜드부터 시작해서, 매일 매일 컴퓨터를 키면 모니터에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 백화점 가면 즐비한 의류 브랜드 등.. 저는 가끔 내가 아는 브랜드가 과연 몇 개나 될까 궁금할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처음부터 브랜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세심한 기획과 전략에 따라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이죠. 이것을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똑 같은 제품은 많을 수 있지만 고유의 브랜드는 하나지요. 브랜딩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Q2. 그렇군요. 그럼 나를 브랜딩한다는 것은 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나를 브랜딩化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나를 하나의 브랜드르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청취자분들이 나를 브랜딩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제대로 브랜딩하게 되면 유명한 브랜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죠. 없어서 못 파는 브랜드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그 유명한 코카콜라라는 브랜드가 코카콜라라고 브랜드화되지 않고, 아무 이름 없이 그냥 검은색 음료에 먹으면 코를 찡하게 하는 음료라고만 알려져 있다면 지금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코카콜라라고 이름이 붙고, 갈증을 해소해주고, 쿨한 브랜드로 기획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오랫동안 장수하는 브랜드가 되었을 겁니다. Q3. 한 개인이 블루칩 브랜드가 된다면 대단한 브랜드가 되는 건데요. 나를 잘 브랜딩하게 되면 잘 브랜딩된 제품과 똑 같은 장점이 있는 것이죠. 남들과는 차별화되고, 몸값이 오르며,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 인재가 될 수 있겠죠. Q4. 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직장인은 넘쳐나고,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를 브랜딩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가 매일 보는 tv광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tv광고를 보면, 거기에는 하나의 제품을 브랜딩하는 핵심요소가 녹아 있습니다. 그 브랜드의 이름, 브랜드가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알게 모르게 그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녹아 있죠. 궁금적으로는 tv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그 브랜드가 좋아지고 사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이고요. 개인을 브랜딩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Q5. 그럼 우선 나라는 브랜드의 강점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되겠군요. 네, ‘기획력이 뛰어난 전략가,’ ‘팀원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치게 하는 타고난 리더쉽의 소유자,’ ‘알래스카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 등 나의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죠. 광고에서 얘기하는 어떤 좋은 점은 끌리는데 어떤 경우에는 저게 모야.. 하며 시큰둥하게 넘어가는 것처럼 관심을 끌만한 강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남들과 100% 차별화된 능력을 찾기는 어렵죠. 똑같은 능력이라도 이것을 개인에게 고유한 능력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개인의 브랜딩 능력입니다. 그냥 뛰어난 세일즈맨하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정말 알래스카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으로 인식된다면 대단한 사람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Q6. 그렇군요.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강점이어야겠죠. 똑 같은 강점이라도 그것을 더 호소력있게 만들어야겠죠.. 또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을 부각시키면 단점이 묻힐 수 있죠. 어떤 경우에는 단점을 살짝 장점으로 바꾸는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섣불리 했다가는 오해를 살 수 있고 기술적으로 잘 해야 하겠죠. Q7. 갑자기 포스트잇이 생각나네요. 좋지 않은 접착력이란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메모지로 브랜딩한 것이죠? 그렇죠. 사람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잠시라도 가만히 않아 있지 못하고, 남의 일에 참견 잘 하는 사람들, 어찌 보면 산만하고 오지랍 넓다 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하는 사람, 열정적인 사람으로 브랜딩하여 어필한다면 어찌보면 이것도 단점의 장점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8. 이미지와도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네, 자연스럽게 다음 사항으로 연결이 되네요. 강점을 잘 파악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9. 상품으로 치면, 고급스럽다, 여성스럽다, 캐주얼하다, 쿨하다, 이국적이다.. 이런 것인가요? 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한 번 얘기해 볼까요. 김부장은 샤프하고 이지적인 느낌이 나는 반면, 서부장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사람, 고민이 있으면 얘기하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사람입니다. 김대리는 여성적이고 부드럽지만 왠지 업무상은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은 안 들고요. 반면 이대리는 여성스러운 동시에 일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의 카멜레온같은 이미지입니다. 이런 것이 다 개인의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의상, 목소리의 톤, 말의 느리기/빠르기, 커뮤니케이션 할 때의 태도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브랜딩한 사람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구는 브랜딩이라는 개념도 없이, 어느 순간에 어떤 이미지로 고정이 된 경우도 있겠고요. Q10. 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처럼 나를 어떤 원하는 이미지로 정하고 브랜딩하는 것은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이지요. 한 기업이 구체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브랜딩하는 것과 개인의 브랜딩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알게 모르게 전달하는 이미지가 결국은 나의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는 것은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얘기한 것처럼 나는 a라는 사람인데,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b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가식적인 피곤한 삶이죠. 그런 부담감을 자기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풍기는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본인 스스로 인식해야 하며, 가능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도록 노력하는 자세는 꼭 필요하겠습니다. Q11.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겠군요. 예를 들어, 나는 말을 굉장히 빨리 하고 하이톤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직업이 무엇이냐, 작업환경이 어떠하냐에 따라 열정적인 사람, 빠릿 빠릿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지나친 경향이 있고, 이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차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말하는 속도를 늦추고 톤조절은 분명히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쌓여서 가져오는 이미지의 차이는 무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12. 의식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큰 거 같네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부정적인 고정된 이미지의 브랜드로 자리매김되고 인식되어 피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인식된 나의 브랜드가 긍정적이라면 물론 그것처럼 좋은 것을 없겠으나 만약 부정적이라면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상품의 브랜딩처럼 치밀하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가져 가고 싶은 강점, 이미지, 또는 피하고 싶은 것을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직장생활을 하며 나도 모르게 굳어진 이미지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적극적으로는 나를 잘 셀링하고 보다 호감가고 선호하는 인재가 되는 것에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13. 브랜딩을 잘 하면 오는 이득이 크게 느껴지네요. 네, 위에 얘기한 이익 외에도, 스스로를 브랜딩함으로써 목표의식이 생기고 비전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브랜딩 과정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궁금적으로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싶은지의 문제이며, 이는 미래의 꿈, 비전과도 밀접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브랜딩의 목적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입니다. 보다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전략으로써 personal branding 전략을 수립해보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지난주 주제는 재취업 전략이었는데요, 이번 주는 좀 더 좁혀서 사원-대리급 위주 (보통 5-8년차 정도)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30대 후반-40대의 시니어 뿐 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연차가 많지 않은 사람들도 어떤 이유로 간에 퇴사를 한 후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시니어들과는 또 다른 면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오늘 주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잡아 봤습니다. Q2. 사원-대리급이라면 한창 일할 때인데, 어떤 이유로 회사를 나온 경우가 많은가요? 아무래도 시니어들에 비해서, 타의에 의해서 퇴사를 한 경우보다는, 자의에 의해서 한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주로 개인적인 이유인데요. 회사 또는 업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 건강상의 문제, 학업 등 개인별로 사유는 다양합니다. Q3. 그런데 보통 현재 직장에서 불만족스럽다면, 이직할 곳을 정하고 퇴사를 하는 편이 공백도 안 생기고 좋지 않을까요? 보통은 그렇지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너무 지쳐서 다른 곳을 찾기 전에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 또는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있고 싶지 않은데, 다른 자리는 아직 찾아지지 않아서, 참지를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4. 그만큼 견디기가 힘들었다는 얘기인데요. 퇴사 사유는 여러 가지지만, 일반화시켜서 얘기하자면, 그 회사를 더 이상 다니고 싶지 않아서 나온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방향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점이 불만이어서 직장을 그만 두었고, 다시 취업을 할 때 어떤 부분이 해소되기를 원하는 지를 명확하게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생략되고, 방향성 없이 다시 구직활동을 하여 취업을 했을 때, 예전에 가졌던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5.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군요. 네, 단순히 재충전을 위해서 그만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재취업을 통해서 가능한 이 부분이 해소, 적어도 완화되어야 하니까요. Q6. 퇴사까지 결심할 정도의 문제였다면, 그냥 지나칠 가벼운 문제는 아니었을 테니까요. 그렇습니다. 특히 2-3년 정도 상대적으로 짧게 일하고 퇴사한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이유로 간에 마음 고생을 하고 퇴사 결정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취업 방향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야겠죠. Q7. 오늘 재취업 전략의 첫 번째 항목은 재취업 방향성에 대한 확립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재취업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직종 전환이 아닌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것이라면 조금 수월할 수 있겠죠.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기업에서 오프닝이 있는지 파악해야겠습니다. 정보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시대죠. 더불어 저 같은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채용을 확인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종 전환까지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히 더 커리어컨설팅을 받기를 권합니다. 제3자의 눈을 통해 본인의 가능성과 한계를 상담 받아보는 것이 어떤 곳에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8. 기업에서 사원-대리급에 대한 경력직 채용은 많은 편인가요? 사원-대리급, 특히 대리급은 기업에서 가장 니즈가 많은 연차입니다. 그만큼 자리가 많다는 얘기인데요.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오프닝이 있는 지 업데이트가 중요하겠습니다. Q9. 사원급은 어떤가요? 사원급의 경우도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업무를 배웠다고 인정을 받는 편입니다. 문제는 3년 미만으로 일을 하고 나온 경우인데요. 1년 차이지만 2년 일하고 나왔을 때는 상대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보통 경력직이라고 하면 3년 이상을 얘기합니다. Q10. 기업 입장에서 볼 때 3년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면 끈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구심을 가질 수 있죠. 더불어 3년 일한 정도 사람은 경력직으로 바로 투입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1-2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 말 미팅한 후보자 중 한 명은 약 2년을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 졸업자에, 영어도 잘하고, 인상도 좋고 나무랄 데 없는데요. 외국 기업에 근무했고, 하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 위하여 퇴사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12월에 퇴사했는데, 아직도 구직 중입니다. Q11. 안타깝네요. 경력이 짧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네, 그것도 분명히 큰 걸림돌 중의 하나입니다. 그에 더하여, 하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찾다 보니 더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던 업무를 그대로 한다면, 아마도 상대적으로 쉽게 재취업이 되었을 수 있으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퇴사를 한 것인데, 후보자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는 것이죠. 공백은 점점 길어지는데, 예전 업무를 다시 하자니, 퇴사한 의미가 없고요. Q12. 경력도 짧고, 거기도 직종전환도 꾀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이런 분들, 정말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일을 하겠다는 방향성이 생겼다면 ‘될 때까지 지원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지원할 때 고려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생각하는 직무와 100% 일치하지 않아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고요. 해당 직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력을 쌓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업무를 할 수 있는 100점짜리 포지션을 찾겠다는 것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데 된다면 정말 잘된 일이지만, 그런 포지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련 포지션을 찾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Q13. 조금 돌아가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네. 물론 딱 맞는 포지션을 찾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을 잘 생각만 하고 있다면, 살짝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공백기를 줄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돌아간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빨리 목표를 이루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은 좀 유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14. 3년 미만의 경력이 짧은 사람들이 재취업을 위해서 또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전 회사에서의 경력을 다 인정받으면서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물론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신입 공채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Q15. 헤드헌터를 통한 지원은 어떠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만, 헤드헌터는 아무래도 적어도 대리급 이상의 경력직을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은 기업에서 헤드헌터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원급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3년 이상인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1-2년 경력자들은 기업 공채를 이용하는 것이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Q16. 오늘 사원-대리급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2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휴休테크입니다. 지난 주 스트레스관리와 업무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며 잠깐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먼저 휴테크란 무엇인가요? 휴테크란 휴가할 때 休와 영어의 테크닉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신조어죠.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기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의미이죠. 즉, 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Q2. 단지 주말에 집에서 잠을 많이 잤다고 휴테크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잠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휴테크란 단지 주말에 충분히 자고, 노는 개념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휴테크를 잘할까.. 하는 관심이 늘어나며, 남들처럼 여가를 잘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인 ‘여가 소외’ 등의 여가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Q3. 왜 휴테크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왜 휴테크란 개념이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주5일 근무제로 얻게 되는 연간 휴일이 104일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경제수준이 높아지고 일인당 노동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잘 취하고 즐김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고요. 여유로운 삶, 더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 직장생활에서 단비와 같은 휴식을 단지 잠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더 나아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휴식을 가질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이죠. 단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국가 차원으로도 논의될 수 있는 것이 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Q4. 맞습니다. 휴테크라는 개념을 기업들이 점점 도입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를 들어 안식년의 도입 등 그만큼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법정 휴가를 넘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이 얘기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연관람비, 도서구입비를 주는 아이디어 베케이션, 유럽 등 선진국의 문화를 탐방하는 선진문화 탐구 여행, 5년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주는 등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가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재충전이 되게 하는 것이죠. . Q5. 국가 차원에서 보면 유럽 사람들 휴가를 정말 길게 가잖아요. 이 사람들은 언제 일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 가기 위해 일한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과하게’ 즐기는 유럽의 선진국들이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휴식과 업무 효율성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예술 작품, 유명한 브랜드 등이 유럽에서 나온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Q6. 이렇게 중요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죠. 휴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복하면 일도 더 잘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니까요. 안 쉬어본 사람들, 안 놀아본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유행하는 것을 의무적으로 해야 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Q7. 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다가 막상 휴가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 느껴봤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업무 외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즐기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년 퇴임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퇴사를 한 후에, 이제는 진짜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Q8 취미, 재미로 하던 일이 직업으로 연결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는 휴테크와도 연결될 수 있죠. 평범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서, 요리사가 되었다는 사람, 여행이 너무 좋아서 휴가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여행을 해서 여행전문가가 된 사람 등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재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4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Q9. 다음으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본인 스스로의 휴테크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테크의 계획이 업무처럼 반드시 무엇무엇을 하겠다의 계획이라기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며 휴가 기간내에 내키는 데로 하겠다도 나름의 계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생각도 정리하며 좋다면 그것 또한 좋은 휴테크입니다. 반드시 꼭 무엇을 해야면 재충전 시간이 될 거라는 압박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휴테크가 아니겠죠. 반대로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한 것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휴테크겠죠.. Q10.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맞춤형 휴테크’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죠.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휴테크도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면 불편하듯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휴테크를 계획하여 불필요한 피로를 막아야 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업무 능력 향상입니다. 상당히 일반적인 주제인데요, 오늘 이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의미에서 잡았습니다. 직장인이 경력개발, 직장생활을 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얘기합니다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를 잘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Q2. 동의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만, 제일 속상할 때 중의 하나가 내가 업무를 잘 처리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네, 그리고 업무를 잘 못하면 나만 속상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도 손해를 입히죠. 직장 업무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과의 업무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업무를 잘 못하면 남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게 되죠. 도미노 효과처럼 내가 잘 처리하지 못한 업무는 생각보다 큰 여파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인간관계, 자기 계발, 중요한 게 많겠지만, 오늘 ‘업무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하에 직장인의 핵심인 업무를 잘 하는 방법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 따라 방법은 다르겠지만, 오늘은 일반적으로 어느 직종,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스킬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항목은, 아마 예상 하실 수 있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잘하기 입니다. Q4. 중요한 주제에서 항상 나오는 항목 중의 하나인데요,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의 특히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회의를 하고 나왔는데, 모두들 자리에 앉자 마자, ‘대체 오늘 회의 결론이 뭐지?’ 또는 ‘오늘 A부장이 중요한 말을 한 것 같은데,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이해 못한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는 소극적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Q5. 재미있는 것은, 내가 이해 못한 것은, 다른 사람도 이해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네, 회의시간에 누군가 용기 있게 손을 들고 이해를 못하겠으니 다시 얘기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많은 사람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만 이해 못하였다고 하여도 창피한 것이 아니죠. 이해 못함으로 해서 업무에 끼칠 나쁜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확인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Q6. 정리하자면,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란 내가 명확히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커뮤니케이션 한 부분을 이해 못했을 때 확인하는 태도를 가지자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네. 이러한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게 되는 업무의 효율성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다음은 후속 업무 추진 능력입니다. 일하면서 흔히들 영어로 f/up한다고 하는데요, 업무를 f/up하는 능력이지요. Q7. 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업무 f/up이 정확하고 빠른 것 같습니다. 업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 능력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회의를 하면 앞으로 f/up할 사항들에 대해서 주욱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제대로 지켜도 업무 성과가 크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Q8. 업무 f/up을 잘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타임라인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 f/up은 본인이 정한, 또는 다른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과 마치기로 정한 시일 내에 처리되어야 의미가 있지요.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는 f/up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후속 처리가 조금 조금씩 밀린다고 했을 때, 결과적으로 가져오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클 겁니다. Q9. 그런데 내가 언제까지 후속 업무를 추진해야 되겠다.. 하지만 스스로 정한 날짜를 잘 안 지키게 되는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방법이 정한 날짜를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어느 정도 부담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도 얘기했습니다만, 내 업무는 다른 사람들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도 나의 업무 f/up 스케줄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가 어떤 일을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것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이에 다라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10. 다음 항목은 무엇인가요?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가.. 궁금할 때 많지요. 연말에 평가를 받는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고과 점수만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대체 어떤 부분에서 잘 하고 있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궁금합니다. 바로 위의 상사를 적극 이용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11.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지난 시간에도 잠깐 얘기한 기억이 나는데, 자단 자노브가 쓴 ‘스타프로파일’을 보면, 상사는 아래 사람에게서 기대하는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Hard skill뿐 만이 아니라 soft skill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업무의 종류, 요구되는 리더십 등 상사는 스타프로파일, 즉 인재프로파일이란 서면 양식을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여 아랫사람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12. 회사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업무와 기대치를 안다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나의 상사가 방향성과 내용을 정리해 준다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평가를 함에 있어서도 제시된 기준이 있기 때문에 부당한 평가를 받았다는 느낌도 최소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 항목은 ‘주변 사람 벤치마킹’하기네요. 주변에 상사, 동료, 또는 후배가 전화 통화 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 등 주변을 잘 관찰해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좋은 기술을 내 기술로 만드는 것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Q14. 주변을 보면 다 각자만의 고유한 업무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각자가 가지게 되는 이런 업무 스타일이 처음부터 생겼다기 보다는 여러 사람을 벤치마킹하며 좋은 점을 자기 것으로 잘 소화함으로써 생겨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업무스타일을 보면 바람직한 것도 있지만, 사실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주변을 관찰하며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업무상 노하우를 쌓는 자세를 가지기 바랍니다. Q15. 오늘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코칭입니다. 요즘 코칭이 유행이다 느낄 정도로 많이들 얘기하는데, 우선 코칭이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코칭이 무엇인지 학문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칭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실 미국에서도 코칭이 유행이라고는 하나 대학이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대부분 사설기관이 짧은 코스를 제공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며 대학의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평생교육 기관에서 주로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정의를 내려 본다면, 코칭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즉, 코치)가 개인의 목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끌고 지도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2. 나의 어려움에 대해서 외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멘토의 더 적극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멘토란 직장의 선후배, 상사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개념이라면, 코칭은 누군가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전문인의 도움을 찾는다고 생각됩니다. Q3.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셀프 코칭은 외부 코치의 지도가 아닌 스스로 코치가 되어 자기를 코칭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셀프 코칭의 개념이 외부 코치나 멘토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셀프 코칭이 중요한 것은,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사실에서 옵니다. 내 어려움, 고민, 가능성, 비전을 가장 잘 파악하고 이를 가장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인데요. 외부인이 도움을 줄 수 는 있으나, 본인이 가진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죠. Q4. 외부인이 도움을 주더라도 나의 의지가 없으면 큰 효과가 없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자녀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서 자기 주도 학습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자기 주도 성공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나 스스로의 가능성과 동기부여를 믿는 것이 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5. 그럼 본격적으로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 코칭의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셀프 코칭의 첫 단계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나를 알기’입니다. 셀프 코칭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작의 열쇠는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약점과 강점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환경에서 성과를 내는지, 나의 인간 관계는 어떠한지 등 여러 측면에서 나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6. 남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만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군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생각이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는다고 저절로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나가 과연 진정한 나인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아는 과정에서는 피상적이 아닌, 거짓이 아닌, 되고 싶어 하는 내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냉정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Q7. ‘나를 알기’에서 현재 커리어 상황을 빼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커리어 분석을 위해서 마케팅의 분석툴인 SWOT분석을 응용하여,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즉, 강점, 약점, 기회, 위기)에 맞추어 본인의 현재 커리어 상황을 분석해보자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잊으신 분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Q8. 다음 단계는 목표 세우기 입니다. 코칭을 하는 이유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죠.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문제인지 정확히 정의 내리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가능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사실 코칭은 전반적인 라이프 코칭에서부터, 이미지코칭, 커뮤니케이션 코칭, 커리어 코칭 등 다양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직장인에게 커리어는 삶의 질, 삶의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죠. Q9. 커리어 목표를 세우게 되면 자연히 나의 꿈, 인생의 비전 설계와도 연결이 될 것 같아요. 네, 커리어가 인생의 다른 요소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생의 큰 비전과 같이 가게 되고, 또 가야만 하겠죠. 현재는 국회의원이 된 홍정욱씨가 대학 재학 시절 쓴 ‘7막 8장’이란 책 제목이 생각나는데요, 내 인생은 8장이 될 수도 있고, 10장으로 구성할 수도 있으며, 20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구성하는 것이죠. 과연 나머지 내 인생은 몇 장으로 구성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해야 할 일, 커리어 단계를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Q10. 그런데 요즘처럼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시대에는 사실 예전 세운 목표를 보면 현실성도 떨어지고, 맞지 않는 설정이었다.. 이런 생각도 들며, 과연 목표 설정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네, 그런 생각 많이 들죠. 탄탄하던 것처럼 보이던 회사가 쓰러지고 그에 따라 나의 커리어도 한 순간에 망가질 수 있는 때에 과연 장기적인 목표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그것이 변동이 없을 수는 없죠.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사실 시간이 따라 업데이트되고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 요즘에는 어쩌면 올바를 것입니다. Q11. 그만큼 목표 설정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목표 설정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유는, 후에 바뀌더라도 세운 목표가 없다면 수정할 목표도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세움으로써 커리어, 인생에 대해서 더 고민하게 되고, 이 목표가 수정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뒤쳐졌구나..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사실은 앞서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Q11.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방향성이 없겠고, 그럼 변화, 수정도 없게 되겠군요. 자, 그럼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어떤 방법론이 있을까요? 목표에 따라 가져가야 할 방법론은 다 다를 것이므로, 저는 이 자리에서는 가져가야 할 두 가지 마음가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Q12.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죠. 긍정의 힘은 청취자 여러분이 다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네, 길게 얘기할 필요 없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영업 실적이 오르고, 성과가 오르고, 인간 관계가 넓어진다는 등 기적 같은 얘기들이 어떻게 들으면 기적이 아니지요.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일은 바뀐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은 나에 대한 믿음이군요. 네, 셀프 코칭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코칭한다고 하루 아침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죠. 긴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본인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켜볼 때 셀프 코칭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셀프 코칭은 셀프 모티베이션, 즉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하는 고독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하지요. 바로 셀프 코칭의 세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Q14. 오늘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3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관리입니다. 상하 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세대간의 차이는 존재하죠. 특히 직장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가 존재하는 가운데, 각 개인들이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각자의 목표를 추구할 때, 그 갈등은 표면상으로 부각되지 않더라도 오히려 더 깊을 수 있습니다. Q2.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이 신세대 신입사원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궁금하네요. 취업포탈 커리어가 입사 3년차 이상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현 신입사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신입사원과 본인의 신입시절을 비교한 질문에서 '개인주의적이다(31.6%)', '힘든 일을 회피한다(23.1%)', '예의가 없다(19.8%)'거나 '자기 주장이 강하다(13.5%)'는 부정적인 대답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성실하고 근면하다(5.3%)', '도전정신이 강하다(2.8%)', '아이디어가 풍부하다(2.3%)', '업무적응이 빠르다(0.9%)' 등의 긍정적인 평가는 11.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Q3. 그럼 반대로 신세대는 구세대 상사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글쎄요, 그런 조사 결과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나, 주변에 신세대 직장인들이 윗사람을 좋게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너무 권위적이다, 업무를 제대로 안 가르쳐준다, 지나치게 눈치를 준다.. 등의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요? Q4. 이런 신세대와 구세대는 직장 내 기본적인 갈등 요소를 가지고 있군요. 네, 갈등 요소가 미리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되지 못할 때, 조직 내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이직률, 막힌 커뮤니케이션, 효율적이지 못한 업무 체계, 직장 내 충성도 저하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Q5. 지나치게 상하관계가 엄격하면 신세대 직장인들은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그런 경향이 있겠죠? 자유로운 의견 개진에도 방해가 될 수 있겠구요. 이런 측면에서 CJ, SK등의 기업들이 수직적인 직급체계를 보다 수평적인 체계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CJ의 경우에는 10년 전 직급별 호칭을 버리고 00님으로 통일하였으며, SK는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을 없애는 대신 `매니저'로 단일화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니저란 호칭은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 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한다고 하네요. Q6. 그렇군요. 아무래도 호칭이 평등해지면 직급이 주는 위압감이 사라지며 능력중심의 문화도 만드는 동시에, 직급간의 갈등 완화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지나친 위계질서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주의할 것은 호칭이 없어진다고 직장 내 직급 개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칭이 일원화되었다고 해도,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인지 개념이 분명히 존재하며, 또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호칭의 변화로 직급간 갈등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Q7. 직급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호칭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인데요. 특히 상사가 아랫사람을 대할 때 이 부분이 요구됩니다. 명령의 문화에 익숙한 상사, 특히 남자 상사들 같은 경우는 아직도 이런 상하 관계를 그대로 적용하려 하는데, 요즘 사람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처럼 신입이었을 때, 대리였을 때…’등의 생각을 하며 아랫사람을 대하면 곤란합니다. Q8. 쉽게 말해서 시대가 바뀌고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얘기군요. 네, 요즘 세대들에게 예전 사람들이 익숙한 상하관계를 강요하면 갈등이 생기고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아래 사람들은 직장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수직적인 관계이며, 윗사람을 어느 정도까지는 맞춰준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처음 얘기했듯이 잡코리아의 조사에서 요즘 직장인들이 ‘힘든 일을 피한다,’ ‘예의가 없다,’ 등의 항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Q9.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갈등이 최소화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적으로 따르라고 강요하는 상사, 또는 윗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버릇없게 구는 아랫사람, 갈등이 생길 충분조건으로 보이네요. 네, 직장 주니어들을 상담을 해보면 이직을 원하는 사유 중에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팀장이나 보스를 거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서 아마 얘기를 들어보면, 해당 팀장/선배 들은 또 나름대로 아랫사람에 대한 불만이 있었겠죠. Q10. 많은 경우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위는 요즘 세대 아랫사람을 이끄는 기술과 새로운 개념의 리더쉽이 요구되며,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맞추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Q11. 요즘 세대들이 ‘hungry’한 정신이 부족하다.. 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예전 세대가 봤을 때는 확실히 그런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예전 세대가 가지던 동일한 정도의 ‘헝그리 정신’을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요. 여기서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너무 그들만의 기준으로 보지 말았으면 하고, 아랫사람은 기업, 직장에 대한 개념이 명확했으면 합니다. 직장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곳,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 상하 체계가 명확한 곳, 조직 생활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 등 ‘헝그리 정신’까지는 아니어도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직장생활에 임했으면 합니다. 이런 정신으로 직장을 다닌다면, 상사의 명령, 요구가 그렇게 부당하게 만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Q11. 무엇보다 직급간의 갈등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겠죠? 물론입니다. 상하 관계가 서로 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편한 관계가 아닐수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요. 특히 업무상 기대치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이것이 맞춰지지 않았을 때 어떻게 이 부분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필요합니다. Q12. 보통은 공식적으로 얘기하기 보다는 그냥 쌓아두어 불만과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자단 자노브의 ‘스타 프로파일’이란 책을 보면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 및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서면으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고, 주기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있는지, 또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Q13. 또한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상사가 해줬으면 하는 내용도 명시하면 좋겠죠? 물론이죠. 윗사람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항목을 명시하고 이를 알리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성과의 향상은 물론 상하간의 갈등을 최소화 해주는 작용을 해주리라고 생각됩니다. Q14. 오늘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2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3-5년차 직장인의 경력관리’입니다. 3-5년차 직장인.. 일반적으로 어떤 단계인가요? 직장을 들어가 3년차이면 신입사원의 꼬리를 띄고 직장에서 제 몫을 하는 어엿한 직장인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때입니다. 직장에서 존재감이 생겨서 어느 정도 책임감 있는 업무를 맡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경력 5년 이상의 남녀 직장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업무 전성기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88.3%가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했다는데요, '경력 1~3년차일 때'가 42.7%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경력 3~5년차'(32.4%)를 차지했고요.. Q2. 그렇군요. 그러나 전성기인 동시요 사실 직장인 3년차가 고비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그렇습니다. 이제 제 몫을 하는 당당한 직장인 반열에 들어간 반면, 고민도 많이 하게 되는 때입니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어떤 분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시작한 업무가 익숙해진 반면,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업무인지, 비전은 있는지, 이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죠. Q3. 제 주변에도 보면 3년 차에 참 이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네, 역시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7.9%가 슬럼프 빠지면 가장 먼저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할 정도로, 이직을 고민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이직이 3년 차 정도에 가장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Q4. 이렇게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으나 고민 많은 직장인 3-5년차,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극심한 경쟁을 뚫고 들어와서 앞만 보고 달려와 3년차가 넘으면 사실 지칠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지친 건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커리어 플랜이 필요하다고 자주 말씀 드립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신입사원이 플랜을 짜기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적성보다는 일단 어디든 들어가고 보자는 추세이니까요. 들어온 이후에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불만족이나 본인과 적성에 맞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3년 차 정도 되었다면, 과연 장기적으로 갈 직무인지, 또는 직장인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Q5. 먼저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를 판단해 보아야겠군요. 업무가 나와는 맞지 않을 때, 과연 계속 이 길로 가야 할 지 말 지 고민이 될 때는, 멘토가 있다면 멘토와, 아니면 직장 선배 등 경험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잘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커리어 컨설팅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Q6. 맞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 변화를 줄 수 있을 까요? 우선 현재 다니는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팀장이나 인사팀과의 면담을 통해 직무 변동, 팀 이동이 가능한 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없다면 이직 시 업무 변화가 가지는 것이 이직의 목표가 될 텐데, 지금까지 쌓아온 업무와 완전히 다른 업무로 이직을 하기는 수월치 않을 겁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하며, 당장 완전한 변화가 어렵다면, 예전에 하던 업무에 더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가 포함된 일을 찾는 방법으로 중간 단계를 밟는 것도 고려하십시오. Q7. MBA를 가는 것은 어떤가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한 얘기 드렸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직종전환과 업무 전환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경력 초기에 적성에 안 맞고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업무라고 느꼈다면 MBA를 통해 과감한 변화를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Q8. 예전과 달리 MBA를 가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이 트렌드라고 하신 것 같은데요. 네, 많이 빨라졌습니다. 학교에 따라 예외적으로 더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3년차 정도라면 적지 않은 수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MBA가 변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학교 선택, 프로그램 선택, 졸업 이후 행보에 대해서 미리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탑스쿨의 진학이 변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Q8. 업무는 맞는 것 같은데, 회사가 문제이다.. 도저히 이 회사 문화에 적응을 못하겠다.. 이직을 해야겠죠?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신입과는 달리 경력자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차부터 대리연차까지는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직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연차입니다. 많은 기회를 볼 수 있겠습니다. Q9. 구체적으로 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요? 요즘은 많은 회사에서 경력직 사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지요. 관심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상시 채용 공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점은 이력서가 묻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체적으로 오프닝이 있는 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직이 급한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지요. Q10. 잡사이트 이용은 어떤가요? 방법이죠.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의 포탈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 놓으면, 회사 채용 담당자나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시 유념해야 할 점은 이력 내용을 자세히 적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 정보가 샐 것을 우려하여 이름과 직장 이름만을 적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누구나 러브콜을 받을 만한 직장이 아니라면 직장 경력을 자세히 적어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Q11. 잡사이트 이용은 주니어들은 많이 활용하는 편인가요? 네, 구직, 구인 시장이 온라인 상으로 많이 이동했다는 것을 느끼는 게, 이직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일단 구직 포탈에 이력서를 올리는 것으로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에게는 기회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Q12. 헤드헌터 활용도 방법이지요? 네,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헤드헌터를 통해서 사람을 찾고 직장을 찾습니다. 한 두 명의 헤드헌터와 알아 두면 구직 정보 취득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나 이메일 상으로 문의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투자하여 방문해서 직접 일대일 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다 비슷해서, 아무래도 직접 만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Q13. 잡 포탈, 헤드헌터 활용 등 이직 방법을 설명하셨는데요, 사실 첫 이직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각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이직을 해야 할까요? 경력자로서의 이직은 기회도 많지만 더 신중해야겠죠. 일단 3-5년간 일을 하면서 본인이 느낀 강점과 약점, 이직을 통해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를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문제로 인식되는 것이 이직 후에도 그대로라면 단순환 기분 전환 이상의 의미가 없는 이직이 되겠죠. Q13. 역시 이직에도 목표 설정을 잘 해야겠군요. . 이직 과정은 보통 신경 쓰이는 과정이 아닙니다 이력서 작성부터 시작하여, 한 번 이상의 인터뷰, 연봉 협상까지 단계 단계 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은 과정인데요. 그만큼 목표가 뚜렷해야만 이런 과정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왜 이직을 하려고 하는지, 이직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를 꼭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Q14. 오늘 3-5년차 직장인의 경력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리더십입니다. 우선 셀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요? 셀프 리더십이란 스스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기경영 마인드입니다. Q2. 많은 기업이나 대학에서 셀프 리더십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조직과 사람들이 셀프 리더십을 외치는 것일까요?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해서 일어나는 변화가 가장 효율적인 변화라는 사실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은 사실 리더십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도 적용되는 것인데요.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사람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해야만 진정으로 변화되지 않습니가? 셀프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조직이 변화하는 방향에서도 셀프 리더십의 중요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조직은 기본적으로 서열이 존재하죠. 예전에는 각 직급 아래 아래 직급이 있는 완벽한 수직적 피라미드 구조였다면, 이런 기본 구조는 여전히 있지만,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개인들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흩어져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대리, 사원급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조직화되는 상황에서, 위가 아래를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쉽만큼이나 개인들이 스스로를 이끄는 셀프 리더십이 중요해 지는 것이죠. Q4. 특히 윗사람들의 셀프 리더십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가 변화하겠고요 나아가서는 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고 회사 차원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완벽한 성찰이 필요하고 이로부터 출발한 셀프 리더십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성취에도 도움이 되겠죠.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잘 이끌줄 알아햐 한다는 개념에서도 그렇구요, 조직의 mangement가 독려하는 셀프 리더십은 조직원에게 큰 자극이 될 것입니다. 강요가 아닌, 직원들이 자존감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성취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5. 셀프 리더십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는군요. . 예전의 리더십이 ‘독재형 리더,’통제형 리더’였다면 요즘 주목받는 리더는 ‘섬기는 리더’라는 말이 있더군요. ‘섬기는 리더’가 바로 부하를 셀프리더로 키워주는 리더를 말하는 겁니다. 아랫사람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죠. 일하시는 직장인들 분들 많이 느끼시겠지만, 위에서 일일히 지시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권이나 책임이 주어지면 더욱 잠재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많이 느낄 겁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는 것이죠. 셀프 리더가 되는 과정이며, 이는 물론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윗사람의 리더십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Q6. 윗사람이 아래 사람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스스로는 셀프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관찰이겠죠. 위에서도 이야기하고, 예전에도 수없이 한 얘기라서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는 질문은 아니죠. 그렇지만 항상 고민하는 가운데, 조금 더 내가 원하는 것에 근접해가고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진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아는 것이 모든 성공의 첫번째 스텝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Q7. 자기 관찰이 자연스럽게 목표 설정과 함께 하겠군요. 그렇죠. 셀프 리더는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해야겠죠. 단기, 장기로 구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구요. 저희가 조직에서 일을 하면 연말/연초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까. 어떤때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을 쓰는데요. 이런 외부의 압박이 없더라도, 셀프 리더는 목표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에게 명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Q8. 목표가 있고 없고는 단기적으로도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북카페를 운영하는 분의 얘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50대에 북까페를 차리는 목표를 30대 초부터 차츰 차츰 계획했다는 얘기드린 적도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바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목표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준비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겠습니다. Q9. 셀프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죠. 긍정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꼽고 싶습니다. 먼저 긍정적 사고는 우리 인생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가는 기본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낙천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저 낙천적이다라는 말은 근거없는 여유로움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되고요..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독려한 사람은 결국은 성공한다는 많은 조사도 있습니다. Q10. 항상 강조하는 네트워킹도 셀프 리더십에 중요하다고요.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혼자 하는 일이 아님을 알고 많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독립된 개인으로 일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사내/외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스스로를 이끄는 힘이지만 주변의 도움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한 발 앞선 사람일 겁니다. Q11.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잘못 생각하면 주변 도움없이 혼자 가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얘기군요. 그렇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팀웍도 좋은 사람입니다. 나를 이끌고 주변 사람도 셀프 리더십을 가지도록 권장하는 반면 상대방이 앞서가도록 서로 도와주는 마음가짐이 있죠. 그리고 나를 리드한다는 것은 넓게 보면 팀을 이끌고 회사를 이끄는 힘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Q12. 마지막으로 셀프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요. 네 바로 자기 보상입니다. 자신을 성취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기 보상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이끌고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기에게 주는 보상을 줌으로써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죠. 휴테크라는 개념을 가져와서 충전의 시간을 갖는 휴가. 소속한 조직에서 물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본인의 업적을 알리는 자세가 요구되겠습니다. Q13. 셀프 리더십으로 이룬 것에 대해서 주변에서 알아주겠지.. 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성취한 바를 알리는 것도 성공적인 직장생활에서 중요할 겁니다. 내가 이룬 바를 조직에 알림으로써 나에게 동기부여도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의 반응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에도 자극이 될 겁니다. Q14. 오늘 셀프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생 이모작 준비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 이후의 기간이 길어나면서 인생 이모작이라는 말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인생을, 태어나서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 경제활동기간, 그리고 은퇴 이후의 노후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평균 수명 75세로 이 3등분이 25년 기준으로 세 개로 나뉘었다면, 예상 기대 수명이 100세를 육박하며, 초반 30, 그 다음 20, 마지막 50년으로 나누면서 은퇴 이후 기간이 자그마치 50년이나 되게 된 것이죠. Q2. 은퇴 후 기간이 경제활동기간 20년의 두 배가 넘네요. 인생 3등분에서 제일 긴데, 경제활동이 취약한 기간이므로, 인생 이모작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인생 후반이 불행해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인생 이모작 준비는 중요한 인생 플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3. 인생 이모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노후에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준비하는 거겠죠. 현재의 직업도 중요하지만, 노후에도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일거리를 계획해야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따로 직업이 필요 없다면야 괜찮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특히, 우리나라의 4-50대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노후 대비가 안 되어 있는 세대로 걱정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지요. Q4. 20-30대는 멀게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모든 세대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젊을 때부터 차근히 준비한다면, 더 탄탄하고 의미 있는 인생 이모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인생 이모작이라고 생각하고, 또 현재의 직업이 노후까지 쭉 이어질 수 없는 직업이라면, 흔히 말하는 고소득 직이라도 인생 이모작 준비는 예외 없이 해당되리라고 봅니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면서 서치하다 보니, 개업의가 아닌 경우 의사들도 정년 퇴직 후 개업을 통해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개원시장 포화상태에서 정년퇴직자들의 개원 진료로 더 치열해지는 것 아니냐고 후배 의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의사들도 퇴직 후 다른 마땅한 직업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경제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Q5. 세대와 직업에 상관없이 중요한 노후 문제,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오늘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의사 얘기를 했는데요, 그래도 의사들은 하기 싫건 좋건 평생 할 수 있는 면허증이 있기 때문에 개업이라는 선택이 있지요. 일반 직장인들은 이런 식의 개업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준비가 간절한데요. 현재의 일을 노후로까지 연결 지을 수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겠습니다 Q5.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은데요,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이상적은 것은 현재 직장에서 얻은 전문성을 일인 창업 형태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지식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권장할 만한 창업입니다. 본인이 하던 일이 연장되므로 따로 교육이나 자격증이 필요 없고, 시장을 알기 때문에 준비가 수월한 여러 장점이 있겠습니다. Q6. 평생 해 왔던 직업인데, 퇴직한 이후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면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네, 덜컥 모르는 분야에 뛰어드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준비하기도 아무래도 수월하겠죠. 현재 업무를 계속해서 하면서도, 이것을 독립적으로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할 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계획하다 보면, 창업을 위한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킹, 비용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잡히겠죠. Q7. 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업에 소속해서 하는 것과 일인 창업 형태로 혼자 하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창업에서 필수라고 얘기합니다. 시장조사와 네트워크는 나의 서비스를 사 줄 가망 고객에 대한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고객이 없으면 창업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전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창업부터 하고 고객을 찾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창업 전 준비를 통해 적어도 어떤 회사가 내 창업 아이템의 고객이 될 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Q8. 취미를 전문화하는 일인 창업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요? 매경 기사를 보니 직업 군인 출신으로 전역 전 약 8년 전도 시장조사를 하고, 풍란 키우는 취미를 사업화 한 사람, 대기업 연구소장 자리를 나와 취미였던 가구 만들기를 하는 분, 대학 교수 퇴임 후 산삼 전문가, 자전거 출퇴근 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대리점 창업을 하는 등 여러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Q9 본인이 하고 좋아하는 일을 인생 하반기에 하게 되니 이 또한 이상적인 일이군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좋아한다고 덜컥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죠. 취미 활동 기간 동안, 잠재고객 구축, 전문 영역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뒷받침되어서 성공이 가능했겠습니다. Q10. 직업의 전문성, 취미가 인생 후반기 직업으로 연결되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이것에 해당 안되면 어떻게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기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 신문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트렌드, 미래 전망을 고려하면서 찾아야겠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뭔가 맞을 것 같은 직업 또는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기 보다는 이것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듣기를 권합니다. 노후까지 경제 활동에 연결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투자이죠. Q11. 대학, 또는 대학원을 마치고, 요즘 많이 하는 MBA를 제외하면 그 이후 받게 되는 평생 교육 개념은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태어나서 약 20년을 공부하는데 20년 공부한 것을 고작20년 경제 활동 기간에 활용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요. 인생의 후반기가 최대 50년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한 번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크게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Q12. 평생을 위한 공부인데요. 20년 공부가 평생 나를 먹여 살릴 밑천이 되지 않는 다면 다시 한 번 교육을 통해 투자를 하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평생 교육이 일반화 되지 않았습니다만, 직업 관련 점점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습니다. 장/단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어 새로운 직업을 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장기 프로그램을 듣기 보다는 몇 일짜리 단기 프로그램을 들어보고 본인한테 맞는 지를 확인 한 후 좀 더 길게 투자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Q13. 이런 공부를 현재 일을 하는 상태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직장을 그만두고 해외로 요리 공부를 하러 가는 등의 과감한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정말 그 일을 좋아한다든지, 귀국 후 어느 정도 비전이 확립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 프로그램 중 가능한 짧은 것을 선택해서 본인에게 맞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14. 오늘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03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12월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12월이 되면 ‘올해의 뉴스’형식으로 한 해를 정리하는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는데요, 채용과 취업시장 쪽에서는 어떤가요? 어떤 시각, 어떤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뉴스가 많을 겁니다. 지난주 뉴스를 보니 취업시장 핫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취업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졸업 앞둔 대학생 평균 빚 1125만원`을 꼽았더군요. Q2. 취업을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도 전에 고액의 빚이 있다니 충격이네요. 올해 2월 졸업한 대학생 10명중 7명이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이들의 1인 평균 부채 규모는 1125만원에 달한다는 뉴스였습니다. 현재 신입사원인 이들은 빚을 지게 된 이유 중에는 `학교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8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계 생활비` 때문이라는 응답도 29.0%로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불황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었습니다. Q3.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취업시장 핫 이슈는 `뽑아 놓고 후회한 신입사원 있다`라는 뉴스로, 약 79%의 담당자가 얘기했습니다. 취업 경쟁률이 높으면 제일 힘든 것은 물론 구직자지만 사실 이런 많은 구직자들중에 좋은 인재를 선별해야만 하는 인사담당자도 힘들겠죠? 고심 끝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뽑을 텐데요. 채용을 하고 후회한 이유에 대해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때문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 조직문화 부적응, 업무 지식 미달 등이었다고 합니다. Q4. 채용 시에는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 했는데 후에 어떤 이유로건 후회한다… 의미하는 바가 많은 뉴스네요. 그렇습니다. 오늘 이 뉴스를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2010년을 마감하며 직장인 분들, 이직, 조직 내에서 성공하기 등 많이 생각하고 다짐할 텐데 오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Q5. 첫 번째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때문에 후회를 한다.. 라고 응답했는데요. 객관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반드시 사원들의 잘못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조기 퇴사할 때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회사가 비전이 약하다고 느끼거나 문화가 안 맞는다거나 처음으로 맞게 된 업무가 적성과는 안 맞아서 빨리 전환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Q6.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조기 퇴사 했을 때에는 꼭 직원이 잘못 한 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실망할 만 한 것이 수 많은 사람들을 두고 한 사람을 선택했을 때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있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거든요. 적어도 3년 이상은 기대를 했을 텐데, 빨리 나갔다면 뽑은 것 자체를 실망하겠죠. Q7. 인사 담당자들이 후회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반면, 조기 퇴사한 직장인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얘기군요. 항상 얘기하지만 이직/퇴사 결정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빨리 정리하고 다른 기업, 또는 업무를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는 안 맞지만 적어도 1-2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테니까요. Q8 최종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고 그것에 따른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후 후회한 이유는 무엇이었죠? 처음 두 항목은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였습니다. 기본적인 항목이죠. 이런 기본적인 태도로 인사담당자들이 후회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본이 안된 사원들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Q9. 책임감과 성실함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건 요구되는 항목인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업무 지식과도 크게 상관없고 전문성과는 물론 관련 없습니다. 신입으로 들어와 1년 미만의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는, 일부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전문성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사원 들 중에 들어가서 하는 일이 제대로 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원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불평하는 일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마쳐야만 앞으로 전문적인 일을 주어도 할 수 있겠다고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다. Q10. 신입 사원으로 들어와서 바로 큰 일을 맡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요 기본이 쌓여야 큰 일을 맡을 수 있겠죠. 신입으로 스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은 무리입니다.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어떤 작은 일을 맡아도 해낸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가 올 겁니다. 꼭 신입이 아니어도 모든 직장인들의 성공 비결 중의 하나는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라도 다시 얘기 드리고 싶네요. Q11. 다음 항목은 조직 문화 부적응입니다. 기업에서 신입이건 경력이건 사람을 뽑을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 중의 하나가 기업의 문화와 맞는지를 보는 것이죠. 기본적인 성향이 해당 회사와 맞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경력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코드가 안 맞으면 조직에 부적응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개인과 회사 모두 손해이기 때문이죠. Q12. 문화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채용한 이후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후회와 실망이 더 크겠군요. 물론 인터뷰 시 서로에 대해서 설명하고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몇 개월이 지난 이후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의 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입사 또는 이직 결정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겁니다. 정말 여러 번 드린 얘기입니다만, 올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면, 성공의 기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에 맞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Q13. 해당 기업의 문화를 잘 몰랐다면 문제지만, 알았다면 과연 내가 그 기업 문화에 맞출 수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지요? 우리나라의 극심한 취업 경쟁은 사실 이런 부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어디고 일단 들어가야만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특히 대기업이라면 상관 없다는 게 현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서 최대한 그 기업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기업은 이 사람이구나.. 하며 채용하게 되는 것이죠. 기업의 판단 미스를 개인이 유도하는 바도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Q14. 이렇게 해서 들어가게 되면 그때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기업의 문화는 어떤 큰 계기가 있지 않고는 변화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우며, 개인이 기업에 맞추는 것이 현실이지요. 재밌는 것은 개인의 성향도 웬만하면 바뀌지 않으므로, 나와 안 맞는 문화의 기업에 들어가게 되면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몇 달은 긴장감에 다 맞출지 모르나 성향이 금방 나오게 됩니다.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죠. 이를 지켜보는 기업도 편할 리 없고요. Q15. 직장생활이 내 할 일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니므로 문화가 너무 안 맞으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일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며 직장 있는 시간이 불편하게 되는 것이죠. 저희가 하루 중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이 삶의 큰 일부분이라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는 비결 중의 하나는 문화를 고려하여 회사를 고르는 것입니다.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지면 계속 힘들게 되며, 끊임없이 다른 회사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Q16. 청취자 여러분, 나의 성향과 기업 문화를 맞춰보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담당자들이 직원을 채용한 후 후회하는 이유를 들며 직장인이 회사 선택 시, 그리고 직장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12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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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를 대표하든, 팀을 이끌든 아니면 회의를 주최하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단순히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을 이해하면서 적극적으로 경청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진정 어린 공감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게다가 대화를 잘 주도하는 것과 동시에 바디랭귀지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높은 직관력도 필요로 하죠. 이번 시간 위시켓은 존경받는 리더들이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어떠한 말하기 패턴을 보이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은 CEO 코칭 전문가로 알려진 Dave Bailey의 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그동안 팀원 간의 대화가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참고하셔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울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여러분의 팀이 내려야 할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리더로서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나열할 것입니다. 그다음 팀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그 결정이 좋은지 아니면 나쁜지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판단해야 하겠죠. 그러나 팀원들이 여러분의 결정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들려주는 설명은 모두 구차한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정보의 순서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결정에 대한 충분한 이유들을 먼저 들려주세요. 그러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과 사정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같이 그려가며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즉, 여러분의 결정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2. 취약한 부분을 먼저 보여준 후에 상대의 공감을 얻는다. 팀원들이 여러분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길 원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도 올바른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고 싶지만 정답을 모르겠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취약한 부분을 보여주세요. 여러분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때로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은 팀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공감을 사야만 깊은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고, 돈독한 팀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충분한 공감을 표한 후, 여러분이 가진 비전을 제시해보세요. 비록 정답이 아닐지라도 함께 팀의 비전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3. 요청을 할 때는 NVC를 활용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피드백을 준다거나 무언가를 요청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의 어떻게 느끼고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마샬로젠버그의 책 <비폭력 대화>(NVC)에 있는 효율적인 대화 방법을 활용한다면, 여러분의 피드백이나 요청 상황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관찰한 내용)의 상황일 때, 저는 (어떠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보편적인 상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요청할 사항)을 해주실 수 있나요?” 적용해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팀원이 회의에 지각할 때, 저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정시에 시작해야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10분만 더 일찍 회의 준비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것은 보기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이야기해야만 상대방도 그것을 인지하고 어떠한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터놓고 팀원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4. 요점을 설명하려면, 40단어의 규칙을 지킨다. 우리는 듣기 어려울 수도 있는 말을 해야 할 때, 뭔가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미안한 것인지를 강조해서 말하거나, 왜 그런 말을 하는지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변명거리들을 늘어놓고는 하죠. 하지만 이런 말을 듣고 나면, 사람들은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말하고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 내용을 전부 귀 기울여 듣지는 않습니다. 무엇이든 간에 40단어 정도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준비할 시간을 가진 다음, 요점을 분명하게 말하세요. 그러고 나서 부연 설명은 하지 마세요. 경제적으로 대화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려면, 이야기의 형식으로 말한다. 이야기는 강력합니다. 왜냐하면 건조한 사실만으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우리들의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은 리더가 가져야 하는 덕목들 중에서도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두 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죠. 의미심장한 침묵으로 청중을 압도하거나 스토리를 통해 공감을 쌓아보세요.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것보다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6. 허락을 구하고, 상황을 통제한다. 사람들에게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회의의 방향에 대한 허락을 구하면 됩니다. – 잠시 논점에 벗어난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요? – 피드백을 좀 전달드려도 될까요? – 범위를 조정해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허락을 구하게 되면 청중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여러분에게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힘도 얻을 수 있습니다. 리더가 허락을 구하면 보통은 상대가 무장해제되기가 쉽고, 기꺼이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싶다면 먼저 청중에게 허락을 구해보세요. 7. 코칭을 하려면, 질문을 한다. 모든 리더들은 문제가 되는 상황에 직접 뛰어들어서 해결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빠르게 제대로 된 성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의 일을 여러분이 하고 있다면, 팀은 대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리더는 문제상황에서 직접 나서서 일을 수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최고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업무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팀원들을 배치하고 끌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을 통해 팀원의 역량을 끌어내야만 하는데요. 질문을 통해 팀원들이 직접 사고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8. 경청에 집중하고, 마지막에 이야기한다. 리더들은 창의적이며 아이디어로 가득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지위를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제일 먼저 내세우면, 팀원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토론이나 그룹 차원에서 결정을 해야 할 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먼저 들은 다음에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꺼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제안을 먼저 들으면, 여러분 팀원들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정보들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더 보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 기울여서 들어주는 리더가 된다면 사람들도 여러분의 말에 더욱 귀 기울여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위시켓이 알려드린 커뮤니케이션 스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크닉들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팀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나아가 리더로서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 파트너 위시켓은 다음에도 아주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가진 가능성을 실현하고 싶으시다면 위시켓을 방문해 주세요. 가장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위시켓 블로그]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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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을 하면서 기획안을 짜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막막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들고 친한 선배에게 의견을 묻곤 했는데 기대와 달리 뚜렷한 방안이 튀어나오지 않아 더 답답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런 상황에서 스티브 잡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엘론 머스크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갔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른 나이에 창업을 시작한 제 절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업의 특성상 자신의 의견을 우직하게 밀어붙여야 할 때가 많은데요. 용기를 얻기 위해 국내외에서 성공한 창업가들의 인터뷰 기사와 자서전을 읽은 것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직장생활에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이를 해결했던 성공한 사업가, CEO의 생각을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직접 그분들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업계를 선도한 리더들의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면 우리가 험난한 상황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치 고대 유대인들이 잠언을 통해 힘을 얻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특정 상황을 이겨내는데 힘이 되는 리더 27명의 메시지를 모아봤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우직하게 밀어붙이고 싶을 때==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도 존중합니다. 저도 언젠가 그분들처럼 될 거에요. 그만큼 세상이 빠르게 변하니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저를 얼빠진 사람이라고 했던 그 기준과 방법들이 현재는 너무도 당연하게 통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혁신은 계속됩니다. 새로운 무언가가 항상 발명되죠. 모든 사람들이 다 ‘예스’라고 말하는 일은 재미도 없고, 성공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 스쿠터 브라운, 저스틴 비버와 싸이(PSY)를 발굴한 프로듀서 ==주변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을 때== 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 시간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에만 바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할 일은 내가 고른다. - 호리에 다카후미, 일본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 창업자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아이디어가 없어서 고민이라면, 당장 책상 앞에 앉아 자기 삶과 관련있는 15가지를 떠올려보고 노트에 적어볼 것.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왜 그런지를 적다보면 바로 그 자리에서 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 사라 블레이클리, 보정속옷 '스팽스' 창업자 ==자신이 하는 일이 하찮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질 때== 쟁기 끄는 말이 최고의 리더다. - 팀 쿡, 애플 CEO ==나의 약점이 커리어의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할 때== 삶은 어떤 부분에서 제한이 주어지면 반대급부로 얻는 무언가가 있게 마련이다. - 존 체임버스, 시스코 CEO ==고객 만족을 위한 비결이 궁금할 때== “최고의 개인화를 할 수 있는 기업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고객을 개인화하는 능력에 의해 살고 죽는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선이다.” - 카트리나 레이크, 패션 큐레이션 스타트업 '스티치 픽스' 창업자 ==매너리즘에 빠져 고민일 때== 수비만으로는 골을 넣을 수 없다.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보다 공격에 들이는 힘이 커야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 킹 리우, 자전거 회사 '자이언트 메뉴팩쳐링 컴퍼니' 창업자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변화가 너무 빠르다고 느낄 때== ‘영구적 베타(permanent)’의 삶을 살자. 지속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잉고 변화하면서 사업을 시장에서 끊임없이 테스트하는 것이다. 기업도 개인도 플랜 A만 고집할게 아니라 항상 플랜 B를 생각해야 한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플랜 B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하는 일보다 더 좋은 기회를 발견해서 플랜 B로 갈아탈 수도 있다. -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창업자 ==더이상 우리 업종에 혁신은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 일상을 가볍게만 보고 지나치면 사소한 불편은 절대 찾을 수 없다. - 리처드 조셉 & 앤서니 조셉, 주방용품 '조셉조셉' 창업자 ==지금 겪은 시련 때문에 마음이 괴로울 때== 애플에 쫓겨나 해고당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 -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내 주변 환경의 변화와 혁신이 두려울 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가장 큰 리스크는 지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 치명적인 리스크는 없습니다. - 피터 겔브, 전 소니클래식레코드 사(社) 사장 ==리더로서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지 고민될 때== 뛰어난 CEO에게 그가 맡은 회사의 운영방법을 하달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시시콜콜 간섭을 하면 우리를 위해 일해 주지 않을 것이다.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상호 신뢰가 바탕되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종업원들은 부분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첫번째 의무는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명령만 해서는 안됩니다.” - 데이비드 팩커드, 휴랫 팩커드 창업자 ==디지털 시대에 본인이 뒤쳐졌다는 생각이 드는 중년에게…== “인공지능 시대에 오히려 감성지능과 공감 능력이 높은 가치를 지닌다. 벽을 부숴버리면 세대를 넘어서 서로에게 배울 것들이 많다.” - 칩 콘리, 부티크 호텔 브랜드 '주아 드 비브르 호스피탈리티' 창업자 ==디지털 트랜포메이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당신은 미래에 대해 겸손하십니까? - 마티아스 되프너, 독일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거' CEO ==다른 사람들의 비판과 피드백이 두려울 때== 나의 눈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서 세상이 흑백에서 컬러로 변했다. -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트 회장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들 때== 협상에서 나는 내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뒤집어 보인다. 정직하면 안될 이유가 뭔가? 정직은 최고의 전략이다. - 밥 아이거, 디즈니 전 CEO ==우리 팀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만일 창의적인 사람을 어깨 너머로 쳐다본다면 그는 위대한 작업을 그만 둘 것이다. 만일 상사가 계산기를 들고서 당신의 모든 행동을 지켜본다면 당신도 그만두지 않겠는가? -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싶을 때== 질문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할 수 있고, 동참시킬 수 있거든요. 당신이 호텔 사장이라 해도 호텔방을 치우는 것에 대해서는 룸메이드보다 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할 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그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을 펴나가는 것입니다. - 빌 메리어트, 빌 메리어트 이사회 의장(회장) ==우리 회사의 핵심 인재를 꼭 붙잡고 싶다면..== 인재를 사로잡는 방법은 마음을 사는 것이다. 얼마나 투자하느냐보다 어떻게 투자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CEO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있다고 느낄 때== 성장은 축하할 일이지만,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없다면 심각한 실수를 초래할 수 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직원, 고객, 지역사회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규모 기업의 접근 방식은 규모가 커지면 달라져야 한다. 나는 몸집이 작아서 성공했지만, 커져서는 실패했다. 큰 성공은 큰 책임을 수반한다. -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창업자 ==위대한 성공을 거둔 사람의 비밀이 궁금할 때==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라. 기업가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창업자 ==초심을 잃어버렸다고 느낄 때== 경쟁자들이 바짝 추격해 옴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살찐 양과 게으른 양이 태어나지 않도록 했고, 위기감으로 충만하게 했다. 경쟁은 모든 사람을 부단히 혁신하도록 압박한다. 성공은 혐오스러운 교사이다.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후배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자네 천재야. 정말 좋은 아이디어야. 내 아이디언 틀렸어 - 혼다 소이치로, 혼다 창업자 ==리더십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리더십은 미래의 비전과 전략을 세우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앞으로 전진하게 동기부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 크리스토퍼 나세타, 힐튼 CEO ==정글같은 스타트업 세계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다면== "나의 인내는 대부분의 창업자보다 조금 길다. 그건 수년간의 스타트업 경험에서 얻은 것이다. 많은 기업가가 자본에 너무 의존하고, 자본이 어떤 문제든 풀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텐센트가 언제나 당신보다 더 많은 돈을 갖고 있다 는 사실이다.” - 왕싱, 중국의 커머스업체 '메이투안디앤핑' 창업자 ==승부수를 띄울 타이밍이 고민된다면== 승률이 90%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고 70%의 승산이 보일때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출처 : Sejongbooks 네이버 포스트 ]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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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안과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신 질환으로 인해 눈에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고, 눈의 증상이 전신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 안구 돌출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따른 외안근(눈을 움직이는 근육) 비대증과 안구 뒤쪽 지방세포 증가로 인해 안구가 돌출되고, 위 눈꺼풀이 말려 올라가며, 눈을 감기 힘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양쪽 눈이 돌출된다. 안구 돌출은 미용상 문제뿐만 아니라 외안근이 움직이지 않아 사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시신경 압박으로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2. 시력저하, 복시 –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혈관이 협착되거나 출혈이 발생하면서 망막 내 세포들이 손상되어 결국 시력저하로 이어진다. 간혹 외안근 마비로 복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년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 3. 일과성 흑암시 – 경동맥 협착, 루프스 일과성 흑암시란 통증 없이 양쪽 또는 한쪽 눈에서 일시적인 시력소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시야 전체가 검은 커튼을 치듯 가려지거나 어둡게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흑암시는 동맥경화에 따른 경동맥(목동맥) 협착, 심장에서 생성된 혈전 등에 의해 눈으로 가는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거대세포 동맥염, 루프스와 같은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는 혈액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4. 시야장애 – 뇌졸중, 뇌하수체종양 시야의 일부 또는 전체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시야장애다. 시야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녹내장이다. 하지만 뇌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뇌졸중과 뇌 속의 시신경 일부가 뇌하수체종양에 의해 눌리면서도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뇌혈관이 협착된 위치, 종양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시야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5. 충혈, 통증 – 강직성 척추염, 베체트병 포도막염은 눈 속에 생기는 염증이다.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 척추염, 베체트병의 경우 재발이 잦고 심한 포도막염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시력저하와 실명도 유발한다. 포도막염의 증상은 충혈, 안구 통증, 뿌옇게 보이는 양상의 시력저하 등이 있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안구건조증, 이물감,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6.황달 – 간‧담도질환 황달은 빌리루빈(담즙색소)의 양 자체가 많거나 간에서 대사 및 배설장애가 생기면 우리 몸에 축적되어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흰자위가 노랗게 착색되어도 다른 안과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7. 검은자위를 둘러싼 흰 고리 - 고지혈증 검은자위(각막) 주변을 360도 돌아가며 존재하는 흰색 침착물을 노인환이라고 부른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노인환의 두께가 더 두꺼워지지만,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 치료하진 않는다. 50세 이전에 노인환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절되지 않는 고지혈증이 있을 수 있고, 이는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 출처: 네이버 순천향대부속천앙병원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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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것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일의 능률이 달라진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쉬운 듯하면서도 절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점심시간까지 끝낼 줄 알았던 일을 하루 종일 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만큼은 칼퇴를 외쳤는데, 어김없이 야근을 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스스로를 가장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의 능률이 오르도록 사소한 몇 가지를 바꾸는 것이죠. 여러분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작은 변화가 인생을 바꿔줍니다! 1. 일요일 밤엔 꿀잠 자기! 흔히 '월요병'이라고 하죠. 직장인들 대부분이 '월요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한 주의 시작과 동시에 시작되는 출근과 업무 압박이 월요일이 가장 심하기 때문인데요.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요일에는 집에서 푹 쉬거나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에서 푹 쉬거나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평소보다 '잘 자는 것'입니다. 푹, 그리고 충분히 자는 것이지요. 한 주의 시작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요일 밤에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숙면을 위해 어떤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빠르게 잠에 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60초 안에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4-7-8 호흡 운동으로 시작해보세요. 코로 4초간 숨을 들이쉬고 7초간 참은 다음 8초간 입 밖으로 숨을 내쉬면서 몸과 신경계를 진정시킵니다. 2. 퇴근 후 가벼운 운동! '건강이 최고다.'라는 말은 직장 생활에서도 꼭 맞는 말입니다. 신체가 건강하면 활기차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가벼운 운동, 또는 산책을 시작해보세요. '매일' 꼭 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 혹은 운동처럼 느껴지는 사람은 금방 실증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목적을 운동에 두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수다 떨고 오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과 함께 즐길만한 스포츠를 찾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참가해보세요. 개개인의 성향도, 운동의 목적도, 운동 종목도 다르지만 퇴근 후 1시간의 운동은 분명 직장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3. 틈틈이 쉬는 시간 가지기! 하루 8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땐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출퇴근할 때 하던 스마트폰 게임이 생각보다 유용할지도 모릅니다. 일부 심리학자에 따르면 게임은 지루할 때든,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든, 일과 중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근할 때 세운 기록을 깨며 짧은 점심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혼자 아닌 타인과의 짧은 교류를 통해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 또는 친구와의 전화 혹은 커피 타임을 통해 잠깐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4. 진짜 재능을 찾아라! 이직을 고민하고 있나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 일이 나에게 맞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인가요? 회사에서 구직 사이트를 보고 있는게 당신이 처음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진짜 재능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자신의 능력, 재능을 발휘할 분야를 찾으세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레드불 윙파인더(Red Bull Wingfinder)'에서 재미있고 쉽게, 심지어 무료로 여러분의 이상적인 능력 평가에 대한 보고를 받아보세요. 수천 개의 과학적 연구에 기초하여, 각자의 강점을 설명하는 전체 보고서와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행동 계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5. 자신만의 '투 두 리스트(To do list)'노트 만들기! '해야 할 일' 목록을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문득문득 떠오으는 아이디어, 업무와 관련해 메모할 수 있는 노트를 만드세요. 잘 만들어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일부터 회사 업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스트가 있다면 어떤 일을 놓칠 염려도 없고, 여유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출처: 레드불 네이버 포스트]
  • 2020
    / 03
    20
    ​안녕하세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입니다. 최근 잇달아 엔터테이먼트 쪽에서 급성 패혈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패혈증의 증상이 코로나19와 같은 것인지, 감기와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한 것들이 많으실 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패혈증이란? 패혈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을 말하는데요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되고, 비정상적으로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일어나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패혈증이라고 합니다. 신체 모든 장기의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패혈증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패혈증의 증상 ​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에 따른 호흡기능 저하, 어지러움, 구토 및 설사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코로나 19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패혈증이 진행되면 혈압 저하에 따른 소변량이 감소하기도 하고, 피부가 파랗게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 패혈증 발현 시 조치 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중증 패혈증 및 패혈 쇼크의 사망률은 각각 20~35%, 40~60%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패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감염을 주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봄이나 여름 같이 날씨가 따뜻해질 때 어패류나 날 생선을 먹어 패혈증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 처리해야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를 손질할 때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 시에는 해수가 아닌 흐르는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패류와 날생선을 요리한 칼이나 도마는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폐렴, 신우염, 뇌막염, 욕창, 복막염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의 발현 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패열증의 기본 증상인 전신의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코로나 19와 비슷하여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급성 패혈증의 경우 신속한 치료만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이라고 하니, 꼭 기억해두시고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인해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네이버 블로그
  • 2020
    / 03
    05
    생각해보면 직장에서 어색한 순간은 참 많다. 전부 다른 연령대와 출신 배경 그리고 업무적으로 얽혀 있는 관계라면 아무리 편한 사이라 하더라도 친구나 가족만큼 마냥 편하게 대할 순 없다. 그래서 직장동료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가끔씩 어색함이 찾아올 때가 있다. 출근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전부 바뀌는 층수가 표시된 숫자만 뚫어지게 쳐다본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들어가 휴지 깔고 젓가락, 숟가락 세팅하고 물컵에 물까지 다 따르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한숨 돌리면 그때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리가 바쁘게 움직인다. 출장 중에 팀장님과 단둘이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라면 무슨 말이라도 꺼내긴 꺼내야 할 것 같은데 섣불리 무슨 주제로 먼저 대화를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마다 낯을 안 가리고 천연덕스럽게 말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직급 상관없이 대화를 잘하는 직장동료에게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는지 방법을 물었다. 그가 한 대답은 굉장히 의외의 대답이었다. '말을 덜하면 돼.' 말 잘하는 방법을 물었더니 말을 덜 하면 된다니, 처음에는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었다. 상대방이 계속 혼자 신나서 말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것이 말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얘기를 듣고 나는 6:3:1의 법칙을 만들었다. 6:3:1의 법칙은 직장에서 어떤 주제로 누군가와 대화한다면 이 중 60%는 듣고 30%는 말하고 10%는 침묵하는 것이다. *듣기(60%) 취업준비생 시절 자기소개서에 항상 쓰던 장점은 경청이었다. 대다수가 경청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본인이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접에 들어가면 이러한 경청 스킬을 어필하기 위해 주먹을 양 허벅지에 올리고 시선은 말하는 사람 쪽으로 고정한 채 일정한 주기로 고개를 상하로 끄덕거려야 한다고 배웠다. 물론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로 면접에서 가점이 될 수 있겠지만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기에는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면접장의 의도된 자세가 실제 본인의 모습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처럼 누구나 경청을 잘한다고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잘 듣는 사람을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 경청하는 것이 어려울까? 우선 인간은 본능적으로 표현의 욕구를 지닌다. 이 욕구는 말하기를 통해 해소된다. 말하면서 즐거움을 얻을 순 있으나 들어서 즐거움을 얻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명강의를 들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때 즐거움을 느낄 순 있어도 일상적인 대화에서 경청을 통해 즐거웠다고 느끼는 사람의 거의 없다. 그래서 경청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래도 경청이 중요한 이유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말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 말이나 하고 나면 분명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말로 주는 상처가 가장 아픈 상처라 할 만큼 말을 할 땐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말하기의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많이 들어야 한다. 보고서를 쓸 때 아무리 큰 소리로 내용을 주장해도 근거가 없으면 설득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듣고 근거들을 모아 대화의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 대화할 때 반절이 넘는 60%를 듣는 데 신경 써야 한다. 경청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경청을 자연스럽게 배우지 않는 이상 쉽게 배우기 힘들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진짜 듣기만 하는 것은 경청이 아니다. 능숙하게 들을 수 있는 스킬을 배우기 위한 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 잘 듣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해 배운 실전 리스닝 스킬은 다음과 같다. ● 대화할 땐 상대방의 대각선 방향에 서서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정면에서 마주 보거나 옆으로 나란히 대화할 경우 서로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 상대방을 뚫어져라 아이컨택을 할 필요는 없다. 눈싸움하는 것이 아니다. 종종 아이컨택을 하며 경청해서 잘 듣는다는 신호만 보내면 된다. 아이컨택이 부담스럽다면 인중이나 미간을 공략하면 된다. ●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는다. ● 말수가 많은 투머치 토커와 대화할 경우 우선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파악이 끝났다면 마침표 지점을 찾는다. 무조건 말을 많이 들어준다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감정 쓰레기통이 되었다는 생각에 본인이 불쾌할 수 있다. 마침표 지점을 찾아 적절한 순간에 컷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반면에 말수가 적은 사람과 대화할 경우에는 상대방의 목소리의 톤이나 표정 그리고 제스처를 유심히 살펴보며 대화로 표현되지 않는 정보들도 함께 읽는다. ●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지 않는다. 팔짱을 끼는 것은 상대방에게 경계심을 나타내는 제스처이며 다리를 꼬는 것은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다. ● 상대방이 말하는 중에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는다. ● 기계형 리액션이 아닌 공감형 리액션을 한다. ‘오 진짜?’ ‘아 그래?’보다는 ‘나도 그렇게 느꼈어’라고 공감하면 훨씬 상대방과 훨씬 기분 좋게 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경청을 통해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 중 가장 핵심만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과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사전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하고 싶은 주제가 무엇인지 집중해서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해야 할 말이 떠오를 것이다. 그것이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일 확률이 훨씬 높다. 듣기만 잘해도 이미 말하기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말하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상세하게 살펴보자. *말하기(30%) 우선 말할 시간을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20초가 넘어가면 상대방의 집중력과 관심은 확 떨어진다. 이 시간보다 오래 얘기해야 할 경우 상대방의 행동을 잘 살핀다.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본심은 어깨 아래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 즉 표정은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신체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행동은 컨트롤이 어렵다. 상대방이 머리카락을 자꾸 만진다거나 시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은 대화가 지루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신호를 잘 관찰해 한 번에 40초가 넘지 않는 선에서 말하는 것이 좋다. 말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 핵심만 요약해 어떤 맥락이 중요한지 파악하고 말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짧게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결론부터 먼저 말해야 한다. 가장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앞에 두고 말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비유나 수식을 피하고 상대방이 호응할 만한 키워드나 관심 가질 만한 사례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더욱 좋다. 단순한 것은 항상 사람을 매혹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말하기 잘 듣고 잘 말하더라도 대화가 뚝뚝 끊어지고 어색한 순간이 계속 찾아올 수 있다. 이럴 땐 첫째, 앞서 말한 내용을 재활용하며 꺼져가는 대화의 불씨를 다시 살려본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분명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둘째, 주관식 질문을 던져본다. 예/아니오 단답형으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질문으로 대답을 유도한다. 특정 주제에 대한 생각과 그 이유, 특정 조건에 대한 행동과 이유에 대해 질문하면 추가적인 대화 주제들이 계속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어색할 때 흔히 쓰이는 주제가 날씨다. “요즘 날씨 너무 춥죠?”라고 질문하면 상대방은 예/아니오 로 대답하고 대화가 끝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날씨 너무 춥죠? 추울 때 즐겨 먹는 음식 있으세요?”라는 식으로 꼬리를 물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셋째, 본인에 관한 정보부터 드러낸다. 어색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요즘 잘 지내?”다. 이런 추상적인 질문은 분위기를 급속도로 냉각시킬 수 있다. 이런 질문에 보통 “별일 없어. 사는 게 다 똑같지” 하는 답변과 함께 대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친분이 있지 않은 이상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노출하기를 꺼린다. 그래서 상대방의 사적인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둘러대느라 더 이상한 답변만 들을 수도 있다. 이런 질문을 할 경우에는 본인에 대한 정보를 우선 드러내고 이에 대한 상대방의 경우를 물어보는 것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 더욱 유리하다. 앞서 언급했던 날씨를 주제로 예를 들면 “요즘 날씨 너무 춥죠? 저희 집은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빨리 고쳐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개인의 정보를 우선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상대방과의 공통분모를 계속 찾는다. 그렇다고 너무 속속들이 보여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상대방이 더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넷째, 칭찬할 구석을 찾아본다. 상대방이 좋고 나쁨을 떠나 존재 자체를 인정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칭찬할 부분을 찾아본다. 칭찬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 내도 어떻게 칭찬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이럴 땐 ‘~ 때문에’를 ‘~ 덕분에’로만 바꿔도 훨씬 칭찬하기 쉬워진다. 어색할 땐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들이 훨씬 주제 찾기가 쉽고 대화가 끊어지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 침묵(10%) 모든 시간을 대화로 채울 필요는 없다. 대화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어색한 공기가 싫어 일단 말을 꺼내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대화를 꼬이게 하거나 영양가 없는 대화만 왔다 갔다 하게 만든다. 대화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새로운 대화 주제를 생각할 수 있는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침묵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더욱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말을 꺼낸 뒤 짧은 침묵을 함께 끼워 넣는다면 상대방은 침묵 다음에 중요한 말을 할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는 훨씬 더 본인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마치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하거나 말주변이 없어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의 모든 시스템은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으로 고치려 들며 고쳐지지 않는 사람들은 문제아로 다룬다고 한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방법의 차이일 뿐이다. 성격 별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차이가 있으나 무조건 외향적인 성격의 커뮤니케이션 방법만을 고수하는 것이 문제다. 각자 본인의 성격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있다. 이를 찾고 훈련해야 한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며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엔 두렵고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 훈련을 거듭하면 어떠한 어색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갖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나갈 힘이 생길 것이다. [출처 : 김화초의 브런치]
  • 2020
    / 02
    21
    【 청년일보 】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돈 걱정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꿈꾼다. 물론 일정한 소득이 있을 때야 당장 돈 걱정을 실감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최근 노후의 경제적 빈곤이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분명 돈 걱정은 은퇴 이후 나에게 큰 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소득이 줄거나 사라질 때의 돈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들쑥날쑥한 수입-지출을 고려하여 적절한 저축-투자-소비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저축여력이 있을 때 발생하는 잉여자금을 잘 관리하여 자금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과연 20대 중반~30대 초반에 이르는 ‘사회초년기’ 시점부터 30대 중반~40대 초반에 이르는 ‘재산형성기’까지 이른바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적합한 재테크 포인트는 무엇일까? 사회초년기에는 20대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과거 학창시절에 경험하지 못했던 수입의 증가로 자칫 무분별한 지출이 장기간 지속되기 쉽다. 하지만 가족 부양에 대한 부담이 없는 이 시기만큼 돈을 모으기 좋은 환경도 없다. 따라서 미혼이라면 저축 목표를 세후 수입의 50% 이상으로 정할 것을 권유한다. 무조건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지출항목을 체크하기보다는 일단 목표 저축액을 정한 다음 월급날 자동이체를 통해 바로 저축해 버리는 ‘강제저축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저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1000원부터 시작해서 매주 1000원씩 저축액을 늘리는 52주 저축플랜과 같은 방법도 있다. 물론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해 저축 이후 금액에 대해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덧붙여 이 때는 투자자산을 활용한 적극적 투자활동이 필수적이다. 향후 30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유망한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3~5개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적립식 투자와 같이 투자종목 분산과 분할매수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자. 주식형 펀드 중에는 글로벌 IT 또는 국내 5G 관련 테마주, 신흥국 소비 관련 주식처럼 장기 성장성이 높은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할 금융상품으로 청약종합저축과 연말정산시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상품도 있다. 가정이 생기고 자녀가 성장하는 30~40대는 지출이 점차 늘어나지만 재산 형성을 위해 저축과 투자를 여전히 늘릴 시기이다. 또한 고령화가 지속될수록 은퇴 후를 대비할 연금자산 마련에도 관심이 높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저축액과 목돈을 구분하여 운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저축 목표를 세울 경우 기혼(무자녀)은 세후 수입의 30%를 목표로, 자녀가 있을 시에는 목표 저축률을 세후 수입의 20% 정도로 가져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신규로 저축하는 돈은 아직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사회초년기와 유사하게 3~5개의 유망한 적립식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짠 다음 적금처럼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반면 이미 모아 놓은 목돈의 운용은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예금금리 플러스 2~4%의 중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금자산 마련을 위한 추가 저축여력이 있다면 기존의 연금저축상품과 합산하여 총 700만원까지 연말정산이 가능한 개인형 IRP(개인퇴직계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때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의 편입상품으로 TDF(타겟데이티드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전문 자산운용사에서 종목 선택뿐만 아니라 은퇴 예상시점에 맞게 자산배분도 대신해 주기 때문에 생업에 바쁜 일반인들이 보다 편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출처 : 청년일보 네이버 포스트]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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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우한 폐렴. 세계보건기구의 정식 명칭은 '2019-nCoV'이다. 청와대는 앞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명칭을 WHO(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른 정식 명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정정해서 표기키로 했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wuhan virus(우한 바이러스)' 등의 표현을 쓰기도 한다. 중국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 시의 화난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로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난 시장은 수산물 시장이라 알려졌지만, 여러 야생동물을 불법 거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양성 반응이 나온 표본 절반이 야생동물 판매점에서 나왔다. 현재 중국 외에도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사율은? 중국 내 누적 사망자 수만 600명 이상이고, 확진자는 3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의 치사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의료진이 최근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치사율이 11~15%로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치사율 2%가량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추정치는 약 4~5%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물론 국내 치사율이 낮게 예측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을 찍고, 3~4개월이 지난 뒤에야 사그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리나라에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여러 소문이 떠돌고 있다. 우선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장소에 가면 감염된다', '중국에서 오는 택배는 받으면 안 된다' 등의 내용이 퍼지기도 했으나, 이는 지나친 걱정이다. 일단 공기 중에 나온 바이러스는 대부분 이틀 내에 죽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건소 등에서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을 환경 소독하고 있어 소독된 장소라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같은 계열의 병원체인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특성을 보인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70~80% 유사하고, 메르스는 50% 상동성(유전자 및 단백질의 유사한 성질)을 보이고 있다.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높은 유사성이 보인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사스(박쥐)와 메르스(박쥐ㆍ낙타)가 그랬듯이, 이번 우한 폐렴 역시 박쥐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기나 독감의 증상과 구분이 쉽지 않아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는 열이 나거나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 인후통, 근육통이 생기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증상이 하나만 올 수도 있고 동시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병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우한 폐렴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더욱 어렵다. 따라서 최근 우한시나 후베이성 등 위험 지역을 다녀왔는데 의심 증상이 하나라도 보인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하고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사스, 메르스 모두 공통적으로 바이러스가 유전물질로 알엔에이(RNA)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NA는 사람의 유전물질인 디엔에이(DNA)보다 불안정해 돌연변이가 쉽게 발생한다. 잠복기도 세 감염병 모두 1~7일, 최장 2주일로 비슷하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항생제 투여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도 같다. 일단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줄이려면 방역용,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을 막아 준다는 점이 마스크 사용의 가장 큰 이점이다. 특히 기름 성분이 없는 크기가 0.3㎛(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상인 오염물질을 95%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N95 마스크가 가장 좋다. 그러나 캐나다의 바이러스 연구 권위자인 피터 린 의학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효과는 있지만 맹신은 금물”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의 사이즈(지름)가 0.1~0.2㎛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N95 마스크로도 완전히 걸러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대신 마스크를 쓰면 감염자가 재채기나 기침으로 바이러스가 든 콧물이나 침을 튀길 때 일차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스크 쓰는 것을 장려하나, 사용한 마스크는 입김에서 나온 습기가 남아 바이러스 침투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마스크 재사용은 금물이다. 이어 린 박사는 재채기가 나올 때 깨끗한 휴지를 상비해 다니면서 그 휴지에 재채기를 하고, 바로 그 휴지를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만약 휴지가 없다면 팔로 입을 막아 재채기를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이다.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 체류 중인 남궁민 이화여대 목동병원 의학전문학과 교수는 '소매가 타인에게 감염될 확률이 제일 적기 때문에 소매에 기침할 것을 권유한다'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어 린 박사는 '바닥을 조심하라'는 팁을 전달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길거리나 버스의 바닥, 회사 바닥 등에 잔뜩 있다'라며 '무심코 바닥에 가방을 놓거나 하는 행위는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손바닥과 손톱 밑을 꼼꼼하게 수시로 닦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하는 올바른 손 씻기는 6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그다음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 준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준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해준다. 이 방법으로 1일 수차례 손위생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출처: 데일리 네이버 포스트]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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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반 정도를 앉아서 보내야하는 사람들은 허리를 맘껏 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 게다가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부터 의심하거나, 파스 한 장 붙이면 나을 거라고 쉽게 생각하는 등 일반적으로 요통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직립보행이 불러온 인류의 고질병 요통은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된 질병이면서 동시에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두 다리만을 사용하여 걷는 인간의 불안정한 자세는 구조적으로 척추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있다. 따라서 인간의 80~90%는 일생동안 한번쯤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대체로 허리를 많이 쓰고 고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요통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육체노동자들은 허리근육이 잘 발달되어 요통발생이 적은 편이다. 반면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 작업만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허리근육이 약해져있어 사소한 충격에도 허리를 쉽게 다쳐 요통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요통환자들의 비율면에서도 사무직 남성들이 주부나 육체노동자들에 비해 2배나 더 많다고 한다. 특히 산업화된 나라에서는 인구 증가의 10여 배에 달하는 속도로 요통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생활 환경이 변화함과 동시에 노령 인구가 늘어가고 의학에 관한 지식이 대중화되면서 병원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대에 들어 요통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요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요통은 대부분 척추뼈와 그 주변의 연부 조직 이상으로 발생되는 것이 85% 이상이지만, 소화기, 생식기 계통의 질병, 혈관의 질병, 신경의 질병 등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외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신경증이 요통으로 표출되는가 하면, 보상심리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외상에 의한 만성 및 급성 염좌(삔 것), 추간판탈출증, 근막통증후군, 퇴행성관절염, 척추 압박골절, 척추관협착증 등은 방사선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근전도·전기진단검사, 척추강내 조영술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 가장 대표적인 예로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을 들 수 있다. 원래 디스크는 추간판(椎間板)을 가리키며 딱딱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조직을 일컫는 말이다. 마치 어릴 적 씹었던 ‘꿀껌’처럼 바깥은 딱딱한 막으로 싸여있지만 안쪽에는 젤리가 들어있는 모양으로 막이 터지면서 젤리가 밖으로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해서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힘이 허리에 가해지면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고 이러한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해 결국은 디스크가 뒤로 탈출하게 된다. 근막통 증후군 보통 ‘등이 바르다’, ‘담이 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들로 만성적이며 일반적인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는 통증을 말한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일을 하거나 또는 디스크나 다른 여러 원인들에 의해서 근육들이 손상을 받게 되면, 통증이 생기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나 마비감, 시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른 질환과는 달리 단순 X-선, MRI, CT 등과 같은 방사선학적 검사나 근전도·전기진단과 같은 객관적인 진단 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거의 전적으로 진단자의 손끝에 의존해야 한다. 노화로 인한 요통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의 조직이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허리 통증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말 그대로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져서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이다. 척추에 생기는 관절통증 척추 뒤쪽에는 척추 후관절이 존재하며, 척추 후관절은 요통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요통이 있는 척추 부위에 압통이 있으며, 하지직거상 검사 상 음성 소견을 보이고 다리로 방사통이 없으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척추 후관절에 의한 통증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의 인대 통증 척추는 수많은 인대 조직에 의해 안정화되어 있다. 척추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손상된 인대가 있는 부위에 압통이 있으며 이 인대의 움직임이 유발되는 동작에 통증이 발생한다.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요통 나이가 젊다고 요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나 척추 측만증과 같은 척추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로 인해 요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자세교정과 근육강화 운동이 최선의 치료 치료방법은 크게 보존적인 요법과 수술적인 요법으로 구분한다. 보존적 방법으로 물리치료,약물치료 및 신경차단술 등이 있는데, 물리치료 중에는 온습포, 초음파, 견인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적합한 것을 골라 시행하면 된다. 디스크 환자의 80~90%가 보존적인 치료로 완쾌가 가능하고, 약 10~20%는 수술이 필요하다. 증세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때, 혹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이 실패했을 때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이 경우 환자의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출처: 국제성모병원 네이버 포스트]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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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없어지면서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이직을 생각할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경력직은 신입 채용 보다 기준이 더 까다로운 편인데요. 연봉, 직무, 회사 분위기 등과 맞는지 여러 가지의 조건을 서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평판조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경력직 평판조회가 채용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경력직 평판조회에 대한 기업과 구직자의 온도차를 알아봤습니다. 기업의 온도 - 영상 “평판조회, 채용하는데 도움된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9%가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평판조회를 하는 시점은 대부분 ‘면접 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판조회를 통해 ‘인성 및 성격’, ‘상사-동료와의 대인관계’, ‘업무능력’,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성과) 사실 확인’, ‘전 직장 퇴사사유’ 등을 확인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인사담당자 68.9%는 평판조회 때문에 채용하지 않은 지원자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탈락시킨 이유는 ‘인성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아서’, ‘전 직장 이직 시 태도가 좋지 않아서’, ‘상사 및 동료와 불화가 잦아서’, ‘이력서에 기재한 학력이 달라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인사담당자 64.4%가 평판조회 후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답한 것인데요. 전 직장의 성과가 이력서 상의 내용보다 좋거나, 상사-동료들과의 원만한 대인관계가 플러스로 작용한 것입니다. 결국 결과가 좋든 나쁘든 평판조회는 경력직 채용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온도 - 영하 “이직 시, 이전 직장 평판 유지 어려워”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잡코리아와 중앙SUNDAY가 공동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2,476명 중 약 70%는 ‘회사를 그만 두는 과정에서 섭섭하거나 화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퇴사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회사에 불만이 있어 이직을 결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장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라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 좋은 평가를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죠. 그렇다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이전 직장 평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끝 매듭을 잘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주로 이전 직장의 인사담당자, 상사, 동료를 통해 평판조회를 하기 때문에 인수인계·인력 충원 등의 업무적 문제를 잘 마무리 지어 뒷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경력직 지원자의 평판조회에 대한 기업과 직장인의 온도차를 알아봤는데요. 지원자의 본모습을 알고 싶어하는 기업, 이전 직장에서 평판 유지가 어려운 직장인 양측의 입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에게 족쇄가 될 수도 있는 평판조회, 공정한 기준으로 채용의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잡코리아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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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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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4년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24년 과학 분야 올해의 책 <듀얼 브레인>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여러 AI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와튼 스쿨에서 교육에 AI 활용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한 최고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맺음말: AI와 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원제 : Co-Intelligence: Living and Working wit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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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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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초월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산을 오른다. 때론 두려움에 움츠러들고, 때론 갈망에 이끌려 길을 나선다. 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 믿으며,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정상을 넘어, 그 너머를 본 적이 있는가? 정상은 도착점이 아니다. 정상에 서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두 번째 산은 없다. 더 높은 산을 찾을 필요도 없다. 진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그곳에서 우리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존재의 근원과 마주하고, 자신을 초월하는 길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단순한 등정의 기록이 아니다. 좌절과 방황, 다시 일어서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두려움을 돌파하며, 마침내 정상에서 더 깊은 진리를 깨닫는 여정이다.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다. 땀과 상처,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는 성장하고, 결국에는 영원으로 솟아오를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정상은 끝이 아니다. 거기서 우리는 비로소, 나를 넘어선다. 목차 PROLOG: 한계를 넘어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09 누구나 마주하는 산 ……………………………………… 19 갈망의 눈 ………………………………………………… 35 지도 만들기 ……………………………………………… 55 산이 아니고 언덕인 이유 ……………………………… 75 지도에 없는 길 …………………………………………… 97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117 생명의 물이 필요하다 ……………………………………131 솟아 오름 …………………………………………………149 능선에서 마주하는 나 ……………………………………191 나무, 이슬, 이끼 그리고 꿀벌 ………………………… 211 산 정상에 올라 …………………………………………… 227 EPILOGUE: 정상을 넘어, 영원으로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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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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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간 성취력의 비밀을 밝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김주환의 《그릿》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12년만에 세전면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그릿》은 절판 이후 뇌과학에 기반한 저자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접목해 성취의 근간인 마음근력의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 2013년에 김주환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화된 《그릿》은 2011년 《회복탄력성》 출간 이후 좀 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도서를 고민하던 중, 시험을 앞둔 학생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직장인까지,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라는 판단 하에 ‘성취력을 높이는 비법’을 담았다. 특히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청소년들과 아이를 무한경쟁 시스템으로 내몰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가 극성을 부릴수록 아이의 성적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며,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학업에 몰입하는 건 성취력의 근원인 ‘그릿’을 갖추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 새롭게 정립한 그릿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G는 성장(Growing)으로, 현재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내는 것을 뜻한다. 이 성장(G)은 자기조절력, 자기동기력, 대인관계력이라는 세 가지 마음근력으로 이루어진다. R은 대인관계력의 대표적인 구성 요소인 관계성(Relatedness)을, I는 자기동기력의 대표적 요소인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를, 마지막 T는 자기조절력의 근간인 끈기(Tenacity)를 뜻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릿, 공부는 물론 무엇이든 다 잘 해내는 마음근력 1장. 공부에 대한 오해와 착각 공부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오해 공부에 대한 오해가 자녀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첫 번째 오해, 지능과 성적은 유전된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건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네덜란드의 겨울 기근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 스트레스도 유전될 수 있다 두 번째 오해, 지능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능력성장믿음 VS. 능력불변믿음 일부러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 세 번째 오해,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영재 2장. 그릿, 모든 성취의 원동력 무엇이 성공을 이끌어내는가 비인지능력의 비밀 노력하는 것도 능력이다 원래 잘하는 아이는 없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산점을 줘야 하는 항목 그릿, 성공적인 삶의 필요조건 ‘무엇’을 가르칠까보다 ‘어떻게’ 가르칠까에 주목하라 공부를 잘하려면 그릿부터 키워라 3장. 자기조절력 : 나를 조절하고 다스리는 힘 나를 움직이는 힘, 자기조절력 장점은 보고자 마음먹어야 보인다 집념의 원천, 자기조절력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전두피질의 문제다 즉각적인 만족인가, 지연된 보상인가 아이의 전전두피질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자기조절력,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자기참조과정을 위한 훈련법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의 의미 편도체를 안정시키는 방법 부모가 먼저 자기조절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4장. 대인관계력 : 건강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가장 강력한 힘, 대인관계력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만병통치약 고3병에 안 걸리는 방법 아이를 대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소통능력을 이루는 두 개의 축, 사랑과 존중 감사일기,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훈련법 친구 많은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유전인가, 환경인가 모든 능력의 원천, 소통 5장. 자기동기력 : 열정을 갖고 스스로 해내는 힘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 보낸 교육비법 한국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유 자율성으로 자기동기력을 키워라 동기부여와 ‘도파민’의 보상체계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동기는 강해진다 자기동기력의 비밀, 현실과 미래의 격차를 줄여라 6장. ‘시험 잘 보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시험에도 그릿은 필요하다 자기조절력으로 시험불안증 극복하기 시험불안증은 왜 생겨나는가 기억 인출을 방해하는 시험불안증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조절력을 키워라 시험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문제풀이 능력을 높이는 자기동기력 시험 보기 직전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 정서와 문제풀이 능력 시험도 결국 ‘소통’이다 시험과의 소통 훈련, 자가피드백 점수나 등수가 아닌 계획 자체를 목표로 삼아라 미주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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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이 걸출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소회를 들어 본다. 『소스 코드』는 어린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삶의 거의 모든 토대가 되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 목차 프롤로그 11 1장 트레이 21 2장 뷰리지 53 3장 합리적인 77 4장 운 좋은 아이 105 5장 레이크사이드 139 6장 무료 이용 시간 171 7장 고작 애들에 불과하다고? 197 8장 현실 세계 233 9장 단막극 배우와 파이브 나인 269 10장 조숙한 철부지 297 11장 와일드카드 335 12장 완전무결 363 13장 마이크로-소프트 385 14 장 소스 코드 429 에필로그 479 감사의 말 487 사진 저작권 499 화보 501 원제 : Source Code: My 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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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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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올린 깊은 통찰과 산뜻한 위트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김금희의 세 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2024년 세 번째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괄목할 만한 작가적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의 행보에 두터운 신뢰의 시선이 모이는 지금, 국내 소설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들고 돌아왔다. 왜 남극이어야 했을까. 그리고 작가는 그 극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기록했을까. 주권도 화폐도 국경도 없는 곳, 세계의 끝,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 마치 흰빛처럼 아스라이 존재하는 얼음 땅. 얼음이 말뚝을 대신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유빙이 해안까지 몰려오며 멀리서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허다하게 들리는 곳. 펭귄과 고래와 이끼와 암석과 영구동토층이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그곳. 작가는 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속에서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잠시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오래 머무르며 인간종으로서 작고 단순하고 겸손해지는 과정을 겪어보기를 원했다고. 작가가 되기 전부터 꿈꿨던 남극 기지 방문은 쉬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다. 여러 경로로 시도했으나 늘 실패했고 마침내 <한겨레>의 특별 취재기자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극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파원으로 위촉된 뒤에는 극지연구소에서 파견하는 하계 연구 대원이 받는 훈련에 준하는 생존과 안전 교육 과정을 여름 내내 수료한 뒤, 2024년 2월 1일 비로소 남극 땅을 밟는다. 1월 27일 한국에서 출발해 남극의 관문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대기한 후 이루어진 여정이다. 근 한 달 동안 직접 남극 세종 기지에 체류하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대면함은 물론 극지에서 행하는 연구와 이를 수행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꼼꼼히 취재하고 그 깨달음을 ‘나의 폴라 일지’로 남겼다. 이를 <한겨레>에 10개월간 연재한 뒤 전면 개고를 거쳐 이 산문집으로 엮어낸 것이다. 목차 1 책, 캐리어 그리고 천사들 ‘없는’ 행성으로 / 그 여름, 버디 라인 / 아 유 오케이? / 나는 비펭귄 인간 2 작은 눈사람들의 세상 여름 언덕의 펭귄들 / 이상한 관찰자 / 그 카펫은 밟지 마 / 식물 수업 3 대기의 강 남극의 독학자 / 언니네 ‘공기밭’/ 비닐 금지 / 황금빛 이끼 숲 / 해피 뉴 이어 4 명명의 세계 먼저 떠나는 사람들 / 남극해를 걷다 / 유령들 / 따뜻하게, 더 따뜻하게 5 나의 폴라 속으로 천사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 고래의 첫 숨 / 거꾸로 된 달의 얼굴 / 안녕, 펭귄 에필로그 태어나서 내가 가장 잘한 일 부록 나의 남극 사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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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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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여 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변호사 정지우가 자신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책을 내놓았다. 나의 중심을 먼저 세우는 관계의 기초부터, 다정함을 기르는 환대와 소통의 기술, 나를 짓누르는 나쁜 관계 대처법과 오랜 관계에 뒤따르는 위기 극복법까지, 특유의 섬세하고도 단호한 문장으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안내한다. 무엇보다 삶이란 결국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삶의 ‘진짜’ 이익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관계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라는 중심: 관계의 기초 나에게는 경쟁자가 없다 호불호는 취향일 뿐이다 시선의 중간 지대에서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관계에 드는 에너지 조절하기 성향 불변의 사고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기분 좋은 배신 위선과 진실 사이 2.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관계의 시작 나도 비밀을 갖고 싶다 타인의 깊이를 알 수 없다 타인의 속마음을 추측하지 않기 100퍼센트 순수한 마음은 없다 이해 혹은 매도에 대하여 타인은 항상 나보다 자존심이 세다 ‘완벽한 사람들’에 대한 상상을 버리기 시기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통제 지옥 타인의 진심을 알고자 한다면 그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말 3.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관계의 원리 약할수록 강해진다 소통의 비결 들어주는 법 대화가 안 되는 사이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타인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타인이 나의 환대를 받고 싶은가 당신에게 받아내고야 말 고마움 4. 오래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관계의 깊이 우리 곁에 남은 사람 모든 관계에는 위기가 있다 서로의 기복을 견디는 관계 이중성과 책임 전가 오래 가는 커플의 비밀 타인에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가 맺고 끊음에 관하여 타인의 약점에 관해 잘 모른다면 고정된 존재로 남겨두지 않는 용기 5. 어떤 ‘벽’은 필요하다: 관계에서 나를 지키기 뒷담화에 대하여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마음에 굴복하는 일 누군가를 함께 비난해줄 사람 좋은 비판과 비판을 위한 비판 공감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비교가 체화된 사람들 우월감에의 몰입 오만한 방관자들에 대하여 ‘대박’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경계하기 6. 더 깊은 삶으로: 관계의 목적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없다면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새겨진다 당신과 나는 서로의 주인공이 된다 나의 핵심을 인정해주는 관계 우리는 줄 때 자기 자신이 된다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 권력관계의 너머에 관계가 우리를 살린다 _우정의 과학 1 그는 우리에게 행복을 가르친다 _우정의 과학 2 타인에게 시간을 쓰는 일 _우정의 과학 3 나의 인터뷰는 부록 | 인터뷰: 타인이라는 깊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전 CEO의 변화를 이끄는 마음 ‘최인아책방’ 대표의 타인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마음 김민섭 작가의 축제를 여는 마음 윤성원 뉴스레터 ‘썸원’ 대표의 당신과 함께하는 마음 조이스 박 작가의 나의 길을 떠나는 마음 박소정 ‘녹색광선’ 대표의 자기 세계를 만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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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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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1장 무엇이 당신을 안주하게 하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면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모멘텀을 바꾸는 방법 출신과 배경을 탓하지 말라 “책임은 나에게 있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라 신중하게 결정하라 수입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실행 프로젝트: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기 2장 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 자아개념을 재정립하라 좋은 하루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동기부여에 대한 2가지 착각 중간에 포기하는 당신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 너무 당연해 자주 간과되는 성공 메커니즘 실행 프로젝트: 긍정적인 자아개념 확립하기 3장 성공을 가속화하는 성장 마인드셋 낡은 믿음을 버려야 인생의 액셀을 밟는다 때론 행동이 믿음을 결정한다 생각의 메커니즘 바로 알기 자기 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법 실행 프로젝트: 성공 마인드셋 설정하기 4장 목적지를 정해야 출발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7단계 프로세스 나를 주어로, 현재 시제로, 긍정문으로 위기에 무너지는 사람 vs 위기를 견디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실행 프로젝트: 3P 기법으로 목표 세우기 5장 빠르게 시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라 현실 안주, 무기력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기술 실행 프로젝트: 행동을 단순화하기 6장 나 자신의 첫 번째 후원자가 되라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되게 하는 마법 3단계 긍정 확언 훈련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질문하라 긍정 확언의 힘 실행 프로젝트: 목표를 이상화, 시각화, 언어화하기 7장 멀리 보아야 멀리 간다 마시멜로 실험과 만족 지연 장기적 목표가 없을 때 생기는 일 매일 성실하지 않으면 멀리 볼 수 없다 사분면 시간 관리법을 활용하라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시간 관리 사분면 그리기 8장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첫술에 배부른 사람은 없다 빠르게 실패할수록 빠르게 성공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필요한 태도 3퍼센트에 불과한 확률에도 대비하라 실행 프로젝트: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9장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 탁월한 기업이 하는 동기부여 조용한 퇴사를 막는 방법 팀원이 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 자비로운 독재자형 리더가 성공한다 좋은 리더는 만들어진다 실행 프로젝트: 핵심 가치, 목표, 기한에 맞추어 업무 계획하기 10장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 충분히 숙면하라 아침에는 운동하라 책으로 명상하라 우선순위를 정하라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라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라 주변 사람에게 애정을 쏟아라 멈춤 없이 성장할 당신에게 건네는 마지막 조언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루틴 만들기 [원제 : Unstopp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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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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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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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우리 시대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한 채사장이 5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가는 전작 1, 2권에 이어 3권이 아니라 0권 <제로> 편을 출간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동시에, 0이라는 숫자로 인류의 방대한 지성사를 연결하며 깊은 지식까지 아울렀다. 그리고 이제 5년 만의 신작 ∞권 <무한> 편은 깊은 지식으로 잠영했다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실천’의 영역을 다루며, 10년간 인문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왜 알면 알수록 채워지지 않을까? 작가는 이 문제에 오랜 시간 천착한 끝에, 지식이 삶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실천하지 못해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 실천이란 곧 나와 세계의 실체를 알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코페르니쿠스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간 지식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연결고리로 인문학의 대축적지도를 그려낸 작가는 어느덧 지식과 지혜를 넘어 삶이라는 영원한 숙제를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지식이 무엇인지 강렬하게 깨달음으로써 요원한 것만 같은 좋은 사람이 되는 법,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법, 고요하고 평온하게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발심 – 세상을 의심하다 2. 정비 – 주변을 정리하다 3. 정진 – 내면의 길로 들어서다 4. 견성 – 길의 끝에 있는 것 5. 출세 – 세상으로 나아가다 6. 조망 – 시작과 끝, 생과 사를 보다 7. 전진 – 계속 걸어가다 에필로그 저자의 말 –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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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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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펩시, 알리안츠, 던킨, 파파존스 피자, 티파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압도적인 성과 뒤에는 바로 ‘12주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류 기업 수백 곳의 컨설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P. 모런과 마이클 레닝턴은 『위대한 12주』에서 1년을 12주로 살아내는 혁신적인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그들은 회사에서 성과를 더 빠르고 더 크게 내고 싶다면, 더불어 개인적인 삶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결코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목표 달성 기한을 연말로 잡는 순간 우리에게는 긴박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긴박감 없는 하루하루는 무능력하고 비효율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사실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뼈저리게 알지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매번 반복하고 있다. 이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간파하고 해결하는 시간 관리 시스템이 바로 12주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기한을 기존의 12개월에서 단 12주로 대폭 압축하여 시간을 설계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최소 네 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결국 일의 강도와 시간을 대폭 늘려 자신을 갉아 넣으라는 말이 아니냐고 지레 겁먹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두 저자는 책에서 분명히 밝힌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역사 속 위인들에게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었다. 단지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달랐던 것이다.” 12주 프로그램은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 8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책임, 헌신, 위대해지는 순간이라는 세 가지 마인드 원리와 비전, 계획, 프로세스 관리, 평가, 시간 활용이라는 다섯 가지 액션 원칙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세운 계획을 실행에 옮겨 반드시 결과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우리는 매일, 순간순간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과업을 선별하고 수행해 목표한 기간 내에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성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살고 있는 삶에서 살 수 있는 삶으로 1부 당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 1장 1년을 다시 바라보기 2장 감정과 비전 연결하기 3장 연간 계획 버리기 4장 일주일씩 실행하기 5장 진실 마주하기 6장 계획적으로 시간 활용하기 7장 생각과 행동의 주인 되기 8장 관심 갖지 말고 헌신하기 9장 지금 바로 실행하기 10장 삶에 불균형 일으키기 2부 12주로 1년 살기 11장 실행 시스템의 핵심 요소 12장 비전 수립하기 13장 12주 계획 세우기 14장 프로세스 관리하기 15장 평가하기 16장 시간 배분하기 17장 주인의식 갖기 18장 헌신하기 19장 첫 12주 프로그램을 위하여 맺음말 당신의 능력보다 초라한 삶을 살지 마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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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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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작. 10년 전 작가 한강은 '내 여자의 열매'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한 여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되고, 함께 살던 남자는 그녀를 화분에 심는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는 언젠가 그 변주를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인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 2002년 겨울부터 2005년 여름 사이에 씌어진 세 편의 중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이야기의 한 사람의 주인공을 공유한다.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 그러나 작중 화자는 서로 다르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이,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각각 화자로 등장한다. 단아하고 시심 어린 문체와 밀도있는 구성력이라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이전까지 소설가 한강이 발표해온 작품에 등장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시켜놓은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해설 / 허윤진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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