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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나무] 생각 (이어령 창조학교 Creative Thinking Academy)
이 시대의 진정한 르네상스적 지식인 이어령이 말하는 창조적 생각의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하루 견디기 위해 살고 있지는 않은지, 별 생각 없이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공부하고 살아오진 않았는지 우리에게 묻는다. 또한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바로 '생각'에 있으며, 황폐하고 폭력적인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창조적인 생각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유추하고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느끼다 보면 숨겨진 이면이 보이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생각의 눈을 돌리면 나도 인생도 사회도 바뀔 수 있다. 잡다하게 쌓인 상식과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창조의 무한공간으로 나아가게 하는 13가지 생각 열쇠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 내 안의 창조적 사고의 힘을 일깨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생각 바꾸기 교과서이자 사고력 향상의 길잡이, 그리고 정신 치유서가 되어 줄 것이다.창조지성 이어령이 위기의 시대에 던진 화두 ‘생각’
80 평생 호기심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학문과 실용의 분야를 두루 넘나들며
걸출한 업적을 남긴 이어령으로부터 지리멸렬한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에 대해 배운다!

잡다하게 쌓인 상식과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날아라!
창조의 무한공간으로 솟구쳐 날아오르는 13가지 생각의 제트엔진!

네모 틀 속에 갇힌 내 인생을 확 바꿔주는 이어령의 13가지 생각 열쇠!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문단에 비범한 지성의 존재를 알린 후 반세기 넘게 끊임없는 창조지성의 삶을 살아온 이어령이 위기의 시대에 ‘생각’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그는 광부들이 지하 갱에서 찬란한 빛을 발하는 보석을 캐내듯 마음 깊숙이 숨어 있는 ‘생각’을 캐내라고 말한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생각의 보석이 있지만 캐내지 않기 때문에 잠들어 있을 뿐이라고 한다. 내 안에 숨어 있는 창조적 생각의 힘을 일깨우고자 그는 이 책에 13가지 생각 열쇠를 담았다. 이 책은 13가지 생각 열쇠를 통해 무한한 창조공간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그리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와 희망을 일구어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는 오랜 기간 창조성을 발휘하며 살아왔다. 각 시대마다 키워드를 내놓으며 사회변화를 진단하고 이끌어왔다. 신바람 문화, 벽을 넘어서, 디지로그 등 선구적 시대정신을 보여준 그는 창조성을 발휘한다는 것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라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창조적 발상의 근원은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여러 가지 사고의 벽을 뛰어넘어 생각의 틀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 예컨대 연필이나 나무, 작은 종, 지게나 돗자리, 보자기 등 전통 물건들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독자로 하여금 푹 빠져서 읽게 만든다. 이처럼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사물과 현상들을 다루되, 이를 보는 새로운 해석학적 시각과 그 이면에 대한 통찰이 시종 유지되기 때문에 저자와 자신의 시각 및 생각의 방식을 저절로 비교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생각 바꾸기 교과서이자 사고력 향상의 길잡이이며 정신 치유의 책이 될 것이다.

위기를 돌파하는 힘 ‘생각’

글로벌 경제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갈수록 각박한 삶으로 내몰리고 있다.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하루 견디기 위해 사는 삶. 생각 없이 일하고, 생각 없이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한 번 떠올려보자. 우리 모두 별 생각 없이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공부하고, 살아오진 않았는지 저자 이어령은 묻는다. 그는 말한다. “사지가 묶여 있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지만 생각이 갇혀 있는 답답함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의 교육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생각이나 능력을 밖으로 캐내기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어떤 이념들을 머리와 가슴 속에 주입시키는 경우가 많다.”

삶이 힘들어질 때마다 ‘생각’과 부딪히게 되지만 어떤 생각 과정을 통하느냐에 따라 난관을 극복할 수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황폐하고 폭력적인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사물과 현상들에서도 새로운 해석과 깨달음이 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내야 나날이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일깨운다. 책을 덮는 순간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 사건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인생의 변화는 바로 생각에 달려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뒤집어서 생각하고 관계론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지난 50여 년간 한국 문학과 문화의 최전선에서 예리한 시선과 부지런한 필봉을 놓지 않았던 이어령은 『젊음의 탄생』을 통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창조적 사고 진화 프로젝트를 전한 바 있다. 하나의 특별한 도형 속에서 이른바 ‘창조지성’의 아홉 가지 키워드를 실타래 뽑듯 뽑아내어 10만 독자의 가슴에 ‘젊음’을 불러일으킨 그는 이제 ‘창조적으로 생각하기’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더 새롭게 풀어냈다.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광부들은 어두운 지하 갱에서 광석을 캔다. 그중에는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한 빛을 발하는 보석들도 있다. 땅속에 묻혀 있을 때에는 잡석과 다를 것이 없는 것들이다. 땅 밖으로 나왔을 때만이 비로소 보석들은 다른 돌과 구별된다. 누구나 마음속에 생각의 보석을 지니고 있다. 다만 캐내지 않기 때문에 잠들어 있을 뿐이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그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누구에게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원한다면 ‘생각’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이어령은 먼저 조금 전까지 통했던 상식과 지식들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 우리를 괴롭히던 고정관념, 집념, 원한 등 쓸모없는 것들을 모두 버려야 새 물이 고이듯 새로운 생각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슬픔이 즐거움이 되기도 하고 가난이 풍요로 바뀌기도 하듯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듯 무엇이든 뒤집어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오류가 혹은 오역이 창조의 기적을 일으키기도 한다. 붙지 않는 풀, 녹음이 안 되는 녹음기에서 3M은 ‘포스트 잇’을 만들었고, 소니는 리코더와 플레이어가 같이 되는 ‘워크맨’을 탄생시켰다. 또한 월트 디즈니는 인간에게 해(害)만 끼칠 뿐인 쥐에서 ‘미키마우스’를 창조해내어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냈다.

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진정 거북선을 아느냐고. 거북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거북선이 대적한 일본의 군선 ‘아다케 후네’를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고. 못을 보면 그것을 박는 망치가 어떻게 생겼을지 짐작이 가듯 일본 배를 보면 그것을 친 거북선이 어떤 것이었는지 자연히 그 특성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새로운 접근, 통합적 사고, 관계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공간을 무한대로 키우는 것이다.

저자는 “사고가 틀 속에 갇혀 있음을 깨달으려면 남이 도와줘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쓰인 글이다. 벽을 넘는 방법, 360도로 열린 초원에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어두운 지하 갱으로 들어가 남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빛의 원석을 캐내는 연장을 찾게 하는 것이다”라고 이 책을 엮은 이유를 밝힌다.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무슨 일을 하든 누구나 창조성을 발휘하는 순간 갑갑하고 반복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은 내 안의 창조적 사고의 힘을 일깨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목 차 -

th!nk 1 흙과 디지털이 하나 되는 세상
th!nk 2 종소리처럼 생각이 울려왔으면
th!nk 3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th!nk 4 뽀빠이와 낙타의 신화
th!nk 5 벽을 넘는 두 가지 방법
th!nk 6 세 마리 쥐의 변신
th!nk 7 미키마우스의 신발
th!nk 8 萬里長城과 로마街道
th!nk 9 당신은 정말 거북선을 아는가
th!nk 10 국물문화의 포스트 모던적 발상
th!nk 11 전통 물건에 담긴 한국인 생각
th!nk 12 김치, 맛의 교향곡
th!nk 13 선비 생각이 상商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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