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초월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산을 오른다. 때론 두려움에 움츠러들고, 때론 갈망에 이끌려 길을 나선다. 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 믿으며,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정상을 넘어, 그 너머를 본 적이 있는가? 정상은 도착점이 아니다. 정상에 서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두 번째 산은 없다. 더 높은 산을 찾을 필요도 없다. 진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그곳에서 우리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존재의 근원과 마주하고, 자신을 초월하는 길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단순한 등정의 기록이 아니다. 좌절과 방황, 다시 일어서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두려움을 돌파하며, 마침내 정상에서 더 깊은 진리를 깨닫는 여정이다.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다. 땀과 상처,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는 성장하고, 결국에는 영원으로 솟아오를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정상은 끝이 아니다. 거기서 우리는 비로소, 나를 넘어선다.
목차
PROLOG: 한계를 넘어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09
누구나 마주하는 산 ……………………………………… 19
갈망의 눈 ………………………………………………… 35
지도 만들기 ……………………………………………… 55
산이 아니고 언덕인 이유 ……………………………… 75
지도에 없는 길 …………………………………………… 97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117
생명의 물이 필요하다 ……………………………………131
솟아 오름 …………………………………………………149
능선에서 마주하는 나 ……………………………………191
나무, 이슬, 이끼 그리고 꿀벌 ………………………… 211
산 정상에 올라 …………………………………………… 227
EPILOGUE: 정상을 넘어, 영원으로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