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Management -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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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속담이 떠오르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괴로움 피하려다 더 큰 괴로움을 만나는 경우이다. 어려움 피해서 갔는데, 그곳에도 또 어려움을 발견하면 또다시 이직을 할 것인가? 이렇게 이력서에 한줄 한줄 더해지다가는 당신의 커리어는 몇 년 안에 망가져 버린다. 어려움을 순간적으로 회피하려다 보니 폭탄을 그대로 안고 이직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아라. 가슴에 사표를 품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머리를 차갑게 하는 일이다. 세상은 친절하지 않고, 기업은 냉정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버티는 힘을 길러야 한다. 직장이 총칼 없는 전쟁터라는 말은 단지 고리타분한 표현이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회사에서의 갈등 상황에서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에라 모르겠다'하며 그냥 사표를 내버리는 것이다. 첫 번째로는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백기간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반드시 갈 곳을 정해놓고 사표를 내는 것이 현명하다. 더불어 인센티브가 나오는 시기, 연봉 인상 시기 등을 잘 파악해서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을 가능한 한 취하고 사표를 내는 시기를 정해야 한다. 두 번째로 '평판관리'는 필수적이다. 특히 사람과의 갈등이 있는 경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나와서는 안된다. 세상은 좁다. 깔끔하지 않은 관계 정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앞으로 당신의 커리어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신중하게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급하다고 첫 번째로 발에 걸리는 회사로 이직을 한다면 단발성 이직으로 끝날 위험이 크다. 당신이 평생 동안 가져가는 커리어에 관한 결정이니만큼 신중해야 한다. |
출처: 더 데일리 포커스 | |
본 자료는 2012년 6월 15일 <더 데일리 포커스>에 실린 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