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관리 도우미 3인방 [2] - 커리어 컨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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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개인이 지불하는 1대1 맞춤 컨설팅 | ||
직장인 경력 개발과 경력 관리, 진로 상담이 이젠 헤드 헌터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특히 헤드 헌터들은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서 주는 돈(수수료)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헤드헌터의 구미에 당기지 않는 직장인들은 어쩌면 헤드헌터 상담도
어렵다. 서치 펌에서 퇴짜를 맞았다면 구직을 포기해야 할까. 이 틈새를 노린 신직종이 바로 ‘커리어 컨설턴트’다. 대신 이들은 개인에게 비용을 받는다. 커리어센터(careercenter.co.kr), 커리어케어(careercare.co.kr), 코치코리아(coachkorea.com) 등이 대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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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클리닉 운영도 | ||
이들 업체는 구직자들과 일대일 대면 상담을 한다. 경력 진단부터 경력 개발
목표 설정 → 행동 계획 수립 → 구체적 직업 알선 순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1대1 맞춤형이라 컨설팅 수수료는 상담 횟수와 시간에
따라 10만~100만원까지로 다소 비싸 보인다. 커리어센터의 경우 전화 상담 1회(30분), 대면 상담 1회(1시간30분) 등이
포함된 기본형 서비스 비용이 약 20만원대다. 특히 CEO나 간부급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전문 컨설팅 업체들도 생겨났다. 인코칭(incoaching.com)과 한국코칭센터(koreacoach.com)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계 기업이나 사내 임직원 역량 강화에 관심이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주고객이다. 중요한 점은 이들 커리어 컨설팅 회사가 절대 취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뭔가 손에 잡히는 결과물’을 쥐어주지 않는 상담 서비스 정도로 인식될 위험도 없지 않다. 커리어 컨설턴트들은 “커리어 컨설팅이 전직의 만능열쇠는 아니다”면서도 “적성과 성격 진단, 국·영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을 통해 커리어 관리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