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난데없이 언택트 시대에 던져지듯 떨어지게 된 직장인들. 직장인은 어떻게 불안으로 가득 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할까.
흔히 코로나19 감염 예방법으로 실내 환기를 꼽지만,
내 마음속에 쌓이는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을 환기해주는 일도 중요하다.
감정 환기,
어떻게 해야할까?
1. 긍정을 연습하자
엄연히 따져보면 사실 불안감의 시제는 미래이다.
하지만 우리는 온전히 현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미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의 불만족을 만족으로 바꾸는 것이다.
타당한 근거 없이 ‘잘 안 될 거야.’ 라 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에서 비롯된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신의 사고를 긍정으로 바꾸는 훈련부터 해 나가야만 한다.
그렇게 된다면 불안에서 출발 했던 타인을 위한 감정노동은 멈출 수 있게 될 것이다.
ABCDE 순서에 맞춰 연습해 보길 바란다.
A (Adversity)
나에게 생긴, 또는 생각하는 불행한 사건
B(Belief)
그 불행한 사건을 당연하게 여기는 왜곡된 믿음
C (Consequence)
그 왜곡된 믿음을 바탕으로 내린 잘못된 결론
D(Disputation)
자신의 왜곡된 믿음에 대한 반박
E (Energization)
자신의 왜곡된 믿음을 정확하게 반박한 뒤 얻은 활력
(아래 예시를 참고해보자.)
A. 불행한 사건: 초보 강사시절 강의를 마치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며 내용 중 기상청의 잦은 오보에
대해 불만을 쏟은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B. 왜곡된 믿음: 강의 시장은 굉장히 좁다는데 혹시 예의 없는 강사로 소문나게 될 경우 나에게 강의를 의뢰하는 곳이 없어지 겠구나.
C. 잘못된 결론: 무조건 죄송하고 생각이 짧았다고 이야기한 후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분야로 기록을 잘해 나가고 있던 블로그를 폐쇄해 버렸다.
D. 반박: 난 좋은 의도로 글을 썼고 표현에 있어서 그것이 그들 의 심기를 건드린 것뿐이다. 긍정적 의도로 쓴 글이기 때문에 스 스로 주눅 들거나 어색할 필요가 없다.
E. 활력 얻기: 초보 강사 시절에 일어난 사건이라 오히려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다. 나의 마음에 거짓이 없다면 상대에게 그 마음 을 공손히 표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블로그 폐쇄가 아니 라 해당 게시물에 대해서만 삭제하는 것으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2. 일의 가치 발견하기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으로부터도 존중받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스스로 내가 선택한 일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
나의 일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발견 해 보자.
1.
2.
3.
3. Do not list 만들기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구분하고 리스트를 작성해 보길 권한다.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내가 하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 그리고 그것에 따른
내가 누려야 하는 것들의 포기 또는 희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타인의 비위 맞추기보다는 내 가치를 알리는 일에 더욱 많이 노력하도록 하자!
[출처:'팜파스'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