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ll
이는 전문성을 살린 직무 수행 능력, 여러 형태의 기능과 기량에 리더십을 더한 능력이다. 리더십 능력이란 비전, 목표, 전략을 포함한 기업의 방향성을 확립한 다음, 조직을 구성하는 모든 사람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을 목표로 유도하는 능력을 말한다. 관리 능력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Strength
강인함이다. 신체적인 강인함까지 갖추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병약했던 마쓰시타 고노스케(일본의 사업가로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의 창업자)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육체적인 역경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 목표를 달성하는 '내면적인 강인함'이 훨씬 중요하다. 정열을 품은 내면의 강인함이 없는 리더란 있을 수 없다.
Sensitivity
감수성을 들 수 있다. 이는 주위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감성을 말한다. "모든 기회는 밖에 있다. 안에 있는 것은 비용 뿐이다."라는 피터 F. 드러커의 말처럼 살아 있는 정보는 회사 외부에 있다. 현상, 현실, 현장에서 유리된 '벌거숭이 임금님 증후군'에 걸리지 않으려면 "MBWA(management By Walking Around)" 즉,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경영'에 일하는 시간의 20퍼센트를 할애해야 한다.
Smile
웃음이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싱글벙글 웃으라는 말은 아니다. 이는 여유로운 태도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능력을 뜻한다. 부하 직원이 "오늘은 부장님의 기분이 좋아 보이네, 이 안건을 제출해도 되겠지."라든가, "경계경보 발령! 오늘은 상사가 계속 신경이 곤두서 있으니까, 결제는 다음으로 연기해야겠다."고 할 정도로 부하 직원에게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간파당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자신의 감정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겠는가?
Sacrifice
자기희생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먼저 자신의 발판을 확실하게 구축한 다음, '여유 있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물질적, 심리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 Oblige'로 이것은 현대인에게 가장 결여된 자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