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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인생 2모작 또는 3모작’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컬어 베이비붐 세대라고 한다. 대략적으로 1955년~63년생으로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이던 그들이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700만 명이 넘고 전체 인구의 15%정도가 된다고 한다.


최근에 특히 금융기관에서 대거 명예퇴직을 실시했고 일반기업에서도 명예퇴직이 진행중인 것 같다. 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조금이나마 재취업에 도움이 될까 하여 취업을 위한 스킬과 정보를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솔직히 그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선, 재취업을 위한 사전 준비가 거의 없었고, 한 회사만 다니다 보니, 어떻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또한, 명예퇴직을 하면서 최소 연봉의 2~3년치를 명퇴금으로 받았기 때문에 재취업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인생 2모작 또는 3모작’ 하는 말이 있다. 일반 직장인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균적으로 2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20여 년을 한 직종에서 종사하다가 퇴직을 하게 된다. 물론, 정년은 58세 내외로 되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나이까지 회사를 다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높은 임원이 되고 전문 CEO가 되면 퇴직 또는 은퇴 연령은 더 늦어질 수 있을 것이다.


‘2모작’이란 퇴직 또는 은퇴 후 제2의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또 다른 은퇴 시점까지 종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이다. 은퇴 시점까지 기다리지 않고, 40대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 또한 ‘2모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예로 주변의 친구나 지인들이 40대에 대기업을 다니다가 식음료업으로 전업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노후에 어느 정도의 연령에 이르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직업을 갖기 보다는 골프와 같은 운동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늘어난 만큼 2모작을 하고 60대 정도부터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정신적 건강 또는 소일 거리 차원에서 또 다른 직업을 가질 경우 그것을 ‘3모작’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성하게 활동하시던 분들이 60세를 전후하여 은퇴를 하고 60~70대에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겠지만, 2모작이든 3모작이든 건강을 해치지 않는 가벼운 직업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50세가 넘어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 임원으로 승진한다면, 아무래도 퇴사를 생각하기가 쉬어질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명예퇴직을 하면서 다른 회사의 임원이나 같은 직급으로 이동한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같은 연령대에 인구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과 경쟁하는 ‘1모작’의 직종을 붙들고 있지 말고 ‘2모작’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과거의 경험을 살려, 현재 ‘2모작’을 하고 있다. ‘3모작’으로는 동네 빵집을 운영하면서, 마지막 모내기를 완성하는 것도 인생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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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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