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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기다림과 설레임의 또 다른 이름, 월요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질병이 있다. `월요병`이 바로 그것이다.


주말에 잘 쉬고 와서 왜 이런 몹쓸병(?) 때문에 고생하는 것일까.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주말 풍속도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


최근 한 취업사이트에서 직장인 천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5일 근무 이후 주말 여가활동`이란 주제의 설문에서 `여행.레저.문화활동`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휴식/TV시청`, `독서/자기계발`, `투잡/주말아르바이트` 순이었다. 하지만 과연 많은 직장인들이 이 설문에서의 답변과 같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 나는 묻고 싶다. 그대들은 주말을 어떤 마음으로 보냈는가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할 주말에 집에까지 일을 갖고 오는 건 아닌지, 일을 직접 갖고 와서 하지는 않더라도 머릿속이 온통 일 생각 뿐은 아닌지…





필자는 회사를 나오는 순간 회사일은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회사일이 많거나 복잡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도 일에 애착이 없거나 관심이 없어서도 아니다. 물론 집에 가서도 해야 할 일투성이다. 또 두고 온 회사일 역시 산더미다. 하지만 집에서 회사일 생각한다고 또 회사에서 집안일 생각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가끔 집에 일거리를 가지고 오지만 잘 되지 않으며, 곧 후회한다. 괜스레 되지도 않는 일 때문에 황금 같은 나의 휴식이 스트레스라는 이름으로 퇴색되어 버린다.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





하루 종일 공부하는 학생은 절대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놀기도 잘한다. 직장인 역시 마찬가지다. 일과 휴식의 질은 비례한다.





필자의 동생은 와이프와 주말에 마트 가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한주의 피곤함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장보기로 말끔히 해소된다는 얘기다.


너무나 단조로워 보이는 동생의 주말은 사실 그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달콤한 휴식인 셈이다.





휴식이란 이런 게 아닐까. 멋진 주말을 보내는 데에는 시간도 돈도 필요하지 않다.


주말에 무엇을 했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하루 종일 잠을 잤든, TV를 봤든, 또 여행을 다녀왔든. 무엇을 했든 그것에 얼마만큼 집중하고 즐겼으며 또 만족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선택과 집중은 비단 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이는 휴식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휴식은 일에 대한 보상이며, 일은 휴식에 대한 보상이다.


일도 휴식도 열심인 당신, 그대의 이름은 직장인이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모든 직장인들에게 기다림과 설렘으로 다가올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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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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