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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알파걸의 전성시대
페미니즘의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알파걸(α-girl)’은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학업 성적이나 업무능력, 리더쉽에서 남성을 압도하는 젊은 여성들을 ‘알파걸’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엘리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보다 사회적 성공을 중시하다 보니 혼기를 놓친 ‘골드 미스’가 알파걸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남성의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1명 중 여성은 21명으로 역대 최고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판사로 임용된 90명 중 57명이 여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신규 의사면허자의 경우 여성비율은 2006년 40%, 여성인턴 합격자는 전체의 50%에 육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합격자 99명중 2/3 가량인 63명이 여성이며, 서울대병원은 205명의 합격자 중 89명(43.4%)이 여성이다.





* 알파걸 = 미국 하버드대 아동심리학 교수 댄 킨들런은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에서 학업ㆍ운동ㆍ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엘리트 소녀를 ‘알파걸’이라고 명명했다. 남녀 평등을 추구하던 페미니스트와 달리 알파걸은 남녀 동등을 당연한 가치로 여긴다. 한국에서는 단순히 경력ㆍ능력만이 아니라 외모ㆍ집안ㆍ재력까지 갖춘 40대 초반 여성까지 포괄한다.





최근 터져나오고 있는 신정아씨 사건을 접하며 여자로서 성공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신정아씨도 학력위조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알파걸이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그의 ‘여자라서 훨씬 출세하기 쉽다’는 말을 나는 다른 방식으로 공감한다. 이제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만 남자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물론 노력으로도 안 되는 장벽이 여전히 있겠지만, 이제는 여자들의 노력으로 넘지 못 할 벽은 거의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오히려 여자이기 때문에 더 쉽게 가능하고 더 인정받을 수 있다. 여자의 성은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며, 경쟁력이 되어 가고 있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를 보면 성공하는 여성들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1. 세상은 기회를 쉽사리 주지도 않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잡지 못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서도 가혹하다. 주저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힘들고 어려워서 피한 한 번의 기회는 때로 다음, 그다음 기회까지 사라지게 만든다.





2. 힐러리에 버금가는, 아니 그보다 더 대단한 능력을 갖춘 여자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인은 ‘유능한 변호사 힐러리’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견딜 수 없었던 것은 힐러리의 정치적 야심, 권력에 대한 노골적인 야망,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듯한 태도였다. 사람들은 힐러리의 능력이 아니라 ‘야심’을 두려워했다.





3. 콘디에게서 느껴지는 힘은 자기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자신감과 당당함이다. ‘강한 여자’라는 것은 거칠고 사납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들이대는 각종 잣대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고 고독하고 긴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다





여자로서 승리한다는 것, 성공한다는 것은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것이다. 야망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 이 모두가 스스로 행복해 지기 위한 노력이다. 유명대학의 박사학위가 없거나, 고급외제차를 타지 않는다 해도 남자와 당당하게 겨뤄서 경쟁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알파걸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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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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