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법칙
특히나 생각이 많아지는 봄이 되면 일상의 작은 이유 없던 것들이 생각거리로 떠오르고 괜히 인생에 대하여 생각하며 소주 한잔을 기울여보고 싶은 계절이다.
사회에 첫발을 들이고 헤드헌터라는 거친 산업현장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 그리고 열정이 섞인 20대를 무사히 보내고 30대가 되고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달려온 길 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멀구나 싶다. 3년 차가 되었을 때 일 것이다. 나 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위기가 찾아오는 공포의 3년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본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길을 걸어온 두 가지 버팀목이 있었다. 하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잠재적인 나의 욕망이었다. "10년만 같은 일을 해보자". 그러면 적어도 뭔가 되어있지 않을 것인가? 라는 다짐이었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이라는 자극이다.
그런데 지금 보니 10년이라는 기간이 막연한 작은 바람에서 내 머리 속에서만 생각하던 것인데 알고 보니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인 기업가인 공병호 박사도 ‘명문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 이라는 책을 낼 정도니 말이다. 유명한 절대 진리도 멀리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교육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교수도 ‘창조적인 인물도 한 분야에서 10년 정도 종사한 후에 혁신적인 도약을 이루어내며, 이후에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고 하였던 것처럼 무엇을 하던지 간에 10년 정도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때 전문가로서 입신할 수 있다는 애기다.
지나가는 애기지만 내가 즐겨가는 옷 가게가 있다. 내가 감동을 받은 것은 그 옷 가게의 사장님이다. 디자인부터 직접 하여 판매하는 그 옷 가게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기 색깔이 분명히 있고 진열된 옷을 보는 것보다는 직접 입어보았을 때 더욱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옷들이 대부분이다. 그 옷 가게 사장님의 장인정신과 자기 옷에 대한 자신감을 보면 옷을 사는 기쁨 이상의 감동을 받곤 했다. 그 자신감은 지난 세월의 인내와 노력이 함께 어울려진 멋진 모습이었던 것이다.
후보자 중에서도 단계식으로 꾸준히 본인의 전문 영역을 잘 구축해온 분들이나 구축해가고 있는 분들을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런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일은 내 업무 중 기쁘고 즐거운 일 중 하나다. 그러나 문제는 메뚜기족! 본인의 역량을 떠나 경력관리가 잘 안된 후보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결국 10년, 20년이 지난 뒤의 모습에서 출발점은 같았다 하더라도 10년의 법칙을 고수한 후보자들의 인생과는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인간의 수명이 점차 늘어가고 이제는 100세까지 진로를 설계 해야 하는 시기다. 나 역시 고객사와 후보자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헤드헌터가 되도록 노력 해야 할 것과 100세까지 건강하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10년의 법칙을 초심의 그 마음처럼 다시 새겨본다.

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사회에 첫발을 들이고 헤드헌터라는 거친 산업현장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 그리고 열정이 섞인 20대를 무사히 보내고 30대가 되고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달려온 길 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멀구나 싶다. 3년 차가 되었을 때 일 것이다. 나 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위기가 찾아오는 공포의 3년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본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길을 걸어온 두 가지 버팀목이 있었다. 하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잠재적인 나의 욕망이었다. "10년만 같은 일을 해보자". 그러면 적어도 뭔가 되어있지 않을 것인가? 라는 다짐이었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이라는 자극이다.
그런데 지금 보니 10년이라는 기간이 막연한 작은 바람에서 내 머리 속에서만 생각하던 것인데 알고 보니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인 기업가인 공병호 박사도 ‘명문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 이라는 책을 낼 정도니 말이다. 유명한 절대 진리도 멀리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교육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교수도 ‘창조적인 인물도 한 분야에서 10년 정도 종사한 후에 혁신적인 도약을 이루어내며, 이후에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고 하였던 것처럼 무엇을 하던지 간에 10년 정도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때 전문가로서 입신할 수 있다는 애기다.
지나가는 애기지만 내가 즐겨가는 옷 가게가 있다. 내가 감동을 받은 것은 그 옷 가게의 사장님이다. 디자인부터 직접 하여 판매하는 그 옷 가게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기 색깔이 분명히 있고 진열된 옷을 보는 것보다는 직접 입어보았을 때 더욱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옷들이 대부분이다. 그 옷 가게 사장님의 장인정신과 자기 옷에 대한 자신감을 보면 옷을 사는 기쁨 이상의 감동을 받곤 했다. 그 자신감은 지난 세월의 인내와 노력이 함께 어울려진 멋진 모습이었던 것이다.
후보자 중에서도 단계식으로 꾸준히 본인의 전문 영역을 잘 구축해온 분들이나 구축해가고 있는 분들을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런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일은 내 업무 중 기쁘고 즐거운 일 중 하나다. 그러나 문제는 메뚜기족! 본인의 역량을 떠나 경력관리가 잘 안된 후보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결국 10년, 20년이 지난 뒤의 모습에서 출발점은 같았다 하더라도 10년의 법칙을 고수한 후보자들의 인생과는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인간의 수명이 점차 늘어가고 이제는 100세까지 진로를 설계 해야 하는 시기다. 나 역시 고객사와 후보자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헤드헌터가 되도록 노력 해야 할 것과 100세까지 건강하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10년의 법칙을 초심의 그 마음처럼 다시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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