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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탑 그레이딩과 A급 인재
국내외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져 가는 가운데, 두 명의 관리자가 상대를 능가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경쟁한다. 그들은 자신이 맡은 팀의 실적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둘 다 최신 경영 트렌드에 관한 책을 읽고, 업무의 질과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 중 한 관리자는 두 명의 A급 직원과 많은 B급 직원들, 그리고, 소수의 C급 직원들로 이루어진 팀을 갖고 있다. 다른 관리자는 모두 A급 직원들로 이루어진 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팀은 이른바 드림팀이다. 여러분은 어느 관리자에게 내기를 걸겠는가?





최근 국내의 이른바 잘나가는 회사의 인사담당 중역들을 만나게 되면 한결같이 업계의 A급 인력이 있으면 반드시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받곤 한다. 과연 A급 인력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지오프 스마트 박사의 정의에 의하면 A급 직원이란 ‘특정 자리에 채용 가능한 인재 가운데 상위 10%에 드는 능력 있는 사람’ 이라고 한다. 여기서 ‘채용 가능하다’의 의미는


- 제시 받은 보수 수준에서,


- 얼마간의 상여금과 주식을 받고


- 그 기업 특유의 조직문화를 받아들이며(가족 중심적인가? 상사의 눈치를 보는가? 빨리빨리 처리하는 편인가?
최고의 인재가 모여있으며 성장하는 분위기인가?)


- 해당 업계에서


- 해당 책임을 맡으며


- 해당 여건에서


- 특정인에게 보고를 하며


- 일해야 한다는 채용제의를 수락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유달리 철저하고 효율적인 체제를 통해 A급 인재로만 회사를 채워가는 GE는 이런 방식을 통해 많은 이득을 보았다. 이 회사는 A급 직원을 채용하고, B급 직원을 A급 직원으로 개발시키며, 발전도 없고 다른 업무에도 적합하지 않은 C급 직원을 해고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탑그레이딩이란 ‘적정 보수 수준에서 조직 내의 모든 자리를 A급 직원으로 채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업그레이드가 아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A급 직원으로 채워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적정한 보수를 책정하는 일을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중요하다

이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은 주로 경쟁보다는 조직 내 형평성에 관심을 갖는 것 때문에 일어난다. 채용담당자라면 보수 정책이 탑그레이딩에 방해가 되지 않고 탑그레이딩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따라서, 필요한 인재의 수준을 결정해서, 설사 조직 내부의 균형에 손상이 가더라도 시장에서 요구하는 만큼 보수를 주어야 한다. 그러나, 탑그레이딩을 하는 조직이 반드시 경쟁사보다 많은 돈을 들여 인재를 얻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인재를 구하는데 훨씬 열심이고, 적합한 인물을 뽑기 위한 심사에도 열심이며, 미흡한 성과에 매우 신속하게 대응한다. 그럼으로써,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지불하는 보수에 비해서 훨씬 훌륭한 인재를 얻는다.





그렇다면 A급 인재도 무능할 수 있는가? 물론이다. 이는 업무범주에 해당하는 성과에 대한 기대수준이 턱없이 높게 설정되어 그 누구도 목표달성이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맡기로 했던 일이 취소되어 버렸다거나 애초에 책정 연봉이 업무에 비해 너무 낮은 경우에 채용한 A급 인재는 무능한 판정을 받게 된다.





이제 탑그레이딩을 마쳤거나 탑그레이딩 과정에 있는 회사들은 A급 직원을 붙잡아두려고 애쓴다. 탑그레이딩에 사용되었던 유인책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 매력적이면서도 성취동기를 유발하는 조직문화


- A급 직원들로 구성된 드림팀과 일한다는 기쁨과 즐거움


-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기회, 지위와 명예상승의 기회


- 실적에 따른 연봉과 스톡옵션


등의 보상방식과 함께 A급 매니저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충족시킨다.


- 특별 프로젝트, 특별 전담팀, 세미나


- 업무이동, 업무 확대


- 개인적 지도


- 배우자 동반 출장(배우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 위신(사보 등에 기재)

등 점점 가족 중심적 사고와 탁아시설 ,안식년 제공, 복장 자율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사기를 진작시킨다





탑그레이딩 초기에는 A급 직원을 붙잡아 두기 위해 교묘한 전략과 고도의 눈치작전, 대담한 실천이 필요하지만 일단 이 과정이 지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며 회사는 어느새 탑그레이드 회사로 인정 받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간략하게 탑 그레이딩과 A급 인재에 대한 언급을 해보았다. 어느 직급에나 어느 보수에나 A급 직원은 있다. 한 조직을 A급 인재들로 채우기 위해선 많은 장애물과 시행착오가 수반되겠지만 결국 회사의 미래와 주주가치의 최대화를 위해서 라면 이 방법이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 참고서적: 『 탑 그레이딩 』 브래드 스마트 저, 김앤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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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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