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적령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회사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동료, 상사, 후배직원들을 만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 삶의 방향, 성격, 업무 스타일이 같지 않다 보니 때로는 마찰과 충돌이 생기고 그에 따른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심지어는 자존감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상사의 피드백, 동료와의 비교, 기대..
얼마 전 유튜브에서 파리의 야외공원에서 한국 외줄타기 공연을 하는 것을 구경하며 감탄하는 관중의 리액션 영상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겐 영화 ‘왕의 남자’ 주인공 덕(?)에 파리관중과는 달리 외줄타기가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어름산이(외줄타기 고수)의 그 기술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경이로움은, 삶을 살아가며 수없이 맞닥뜨리는 선택의 상황에서 주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