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BOUT US
엔터웨이소개
엔터웨이강점
인사말
비전
연혁
인재채용
오시는길
JOB OPENINGS
전체채용공고
국내채용공고
외국계채용공고
임원직채용공고
업종별채용공고
CONSULTANTS
Consultants
Nterway USA
MGT Support
Advisors
FOR CANDIDATES
헤드헌팅(개인)
이력서등록
내학력증명서비스
FOR EMPLOYERS
헤드헌팅(기업)
구인의뢰서작성
평판조회
학력조회
경력조회
N-MAGAZINE
N-Magazine
컨설턴트칼럼/커리어리포트
커리어닥터/커리어팁/추천도서
엔터웨이발자취
엔터웨이소식/언론보도자료
SUPPORT
FAQ
상담 및 불만 접수
개인정보취급방침
FAMILY SITE
NTERWAY USA
NTERWAY STUD FARM

N-MAGAZINE

HOME > N-MAGAZINE > CAREER GUIDE
home
  • 01커리어닥터
  • 02커리어팁
  • 03추천도서
/
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오늘의 주제는 ‘나를 브랜딩’하기 입니다. 나를 브랜딩한다.. 무슨 얘기인가요? ‘브랜딩’부터 정의해볼까요? 브랜드가 뭔지는 다 아실 겁니다. 저희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죠. 된장녀라고 찍히며 마시는 한 끼 식사값의 커피 브랜드부터 시작해서, 매일 매일 컴퓨터를 키면 모니터에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 백화점 가면 즐비한 의류 브랜드 등.. 저는 가끔 내가 아는 브랜드가 과연 몇 개나 될까 궁금할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처음부터 브랜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세심한 기획과 전략에 따라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이죠. 이것을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똑 같은 제품은 많을 수 있지만 고유의 브랜드는 하나지요. 브랜딩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Q2. 그렇군요. 그럼 나를 브랜딩한다는 것은 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나를 브랜딩化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나를 하나의 브랜드르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청취자분들이 나를 브랜딩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제대로 브랜딩하게 되면 유명한 브랜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죠. 없어서 못 파는 브랜드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그 유명한 코카콜라라는 브랜드가 코카콜라라고 브랜드화되지 않고, 아무 이름 없이 그냥 검은색 음료에 먹으면 코를 찡하게 하는 음료라고만 알려져 있다면 지금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코카콜라라고 이름이 붙고, 갈증을 해소해주고, 쿨한 브랜드로 기획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오랫동안 장수하는 브랜드가 되었을 겁니다. Q3. 한 개인이 블루칩 브랜드가 된다면 대단한 브랜드가 되는 건데요. 나를 잘 브랜딩하게 되면 잘 브랜딩된 제품과 똑 같은 장점이 있는 것이죠. 남들과는 차별화되고, 몸값이 오르며,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 인재가 될 수 있겠죠. Q4. 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직장인은 넘쳐나고,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를 브랜딩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가 매일 보는 tv광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tv광고를 보면, 거기에는 하나의 제품을 브랜딩하는 핵심요소가 녹아 있습니다. 그 브랜드의 이름, 브랜드가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알게 모르게 그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녹아 있죠. 궁금적으로는 tv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그 브랜드가 좋아지고 사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이고요. 개인을 브랜딩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Q5. 그럼 우선 나라는 브랜드의 강점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되겠군요. 네, ‘기획력이 뛰어난 전략가,’ ‘팀원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치게 하는 타고난 리더쉽의 소유자,’ ‘알래스카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 등 나의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죠. 광고에서 얘기하는 어떤 좋은 점은 끌리는데 어떤 경우에는 저게 모야.. 하며 시큰둥하게 넘어가는 것처럼 관심을 끌만한 강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남들과 100% 차별화된 능력을 찾기는 어렵죠. 똑같은 능력이라도 이것을 개인에게 고유한 능력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개인의 브랜딩 능력입니다. 그냥 뛰어난 세일즈맨하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정말 알래스카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으로 인식된다면 대단한 사람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Q6. 그렇군요.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강점이어야겠죠. 똑 같은 강점이라도 그것을 더 호소력있게 만들어야겠죠.. 또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을 부각시키면 단점이 묻힐 수 있죠. 어떤 경우에는 단점을 살짝 장점으로 바꾸는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섣불리 했다가는 오해를 살 수 있고 기술적으로 잘 해야 하겠죠. Q7. 갑자기 포스트잇이 생각나네요. 좋지 않은 접착력이란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메모지로 브랜딩한 것이죠? 그렇죠. 사람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잠시라도 가만히 않아 있지 못하고, 남의 일에 참견 잘 하는 사람들, 어찌 보면 산만하고 오지랍 넓다 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하는 사람, 열정적인 사람으로 브랜딩하여 어필한다면 어찌보면 이것도 단점의 장점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8. 이미지와도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네, 자연스럽게 다음 사항으로 연결이 되네요. 강점을 잘 파악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9. 상품으로 치면, 고급스럽다, 여성스럽다, 캐주얼하다, 쿨하다, 이국적이다.. 이런 것인가요? 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한 번 얘기해 볼까요. 김부장은 샤프하고 이지적인 느낌이 나는 반면, 서부장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사람, 고민이 있으면 얘기하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사람입니다. 김대리는 여성적이고 부드럽지만 왠지 업무상은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은 안 들고요. 반면 이대리는 여성스러운 동시에 일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의 카멜레온같은 이미지입니다. 이런 것이 다 개인의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의상, 목소리의 톤, 말의 느리기/빠르기, 커뮤니케이션 할 때의 태도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브랜딩한 사람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구는 브랜딩이라는 개념도 없이, 어느 순간에 어떤 이미지로 고정이 된 경우도 있겠고요. Q10. 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처럼 나를 어떤 원하는 이미지로 정하고 브랜딩하는 것은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이지요. 한 기업이 구체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브랜딩하는 것과 개인의 브랜딩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알게 모르게 전달하는 이미지가 결국은 나의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는 것은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얘기한 것처럼 나는 a라는 사람인데,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b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가식적인 피곤한 삶이죠. 그런 부담감을 자기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풍기는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본인 스스로 인식해야 하며, 가능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도록 노력하는 자세는 꼭 필요하겠습니다. Q11.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겠군요. 예를 들어, 나는 말을 굉장히 빨리 하고 하이톤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직업이 무엇이냐, 작업환경이 어떠하냐에 따라 열정적인 사람, 빠릿 빠릿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지나친 경향이 있고, 이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차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말하는 속도를 늦추고 톤조절은 분명히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쌓여서 가져오는 이미지의 차이는 무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12. 의식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큰 거 같네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부정적인 고정된 이미지의 브랜드로 자리매김되고 인식되어 피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인식된 나의 브랜드가 긍정적이라면 물론 그것처럼 좋은 것을 없겠으나 만약 부정적이라면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상품의 브랜딩처럼 치밀하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가져 가고 싶은 강점, 이미지, 또는 피하고 싶은 것을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직장생활을 하며 나도 모르게 굳어진 이미지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적극적으로는 나를 잘 셀링하고 보다 호감가고 선호하는 인재가 되는 것에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13. 브랜딩을 잘 하면 오는 이득이 크게 느껴지네요. 네, 위에 얘기한 이익 외에도, 스스로를 브랜딩함으로써 목표의식이 생기고 비전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브랜딩 과정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궁금적으로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싶은지의 문제이며, 이는 미래의 꿈, 비전과도 밀접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브랜딩의 목적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입니다. 보다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전략으로써 personal branding 전략을 수립해보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지난주 주제는 재취업 전략이었는데요, 이번 주는 좀 더 좁혀서 사원-대리급 위주 (보통 5-8년차 정도)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30대 후반-40대의 시니어 뿐 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연차가 많지 않은 사람들도 어떤 이유로 간에 퇴사를 한 후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시니어들과는 또 다른 면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오늘 주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잡아 봤습니다. Q2. 사원-대리급이라면 한창 일할 때인데, 어떤 이유로 회사를 나온 경우가 많은가요? 아무래도 시니어들에 비해서, 타의에 의해서 퇴사를 한 경우보다는, 자의에 의해서 한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주로 개인적인 이유인데요. 회사 또는 업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 건강상의 문제, 학업 등 개인별로 사유는 다양합니다. Q3. 그런데 보통 현재 직장에서 불만족스럽다면, 이직할 곳을 정하고 퇴사를 하는 편이 공백도 안 생기고 좋지 않을까요? 보통은 그렇지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너무 지쳐서 다른 곳을 찾기 전에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 또는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있고 싶지 않은데, 다른 자리는 아직 찾아지지 않아서, 참지를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4. 그만큼 견디기가 힘들었다는 얘기인데요. 퇴사 사유는 여러 가지지만, 일반화시켜서 얘기하자면, 그 회사를 더 이상 다니고 싶지 않아서 나온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방향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점이 불만이어서 직장을 그만 두었고, 다시 취업을 할 때 어떤 부분이 해소되기를 원하는 지를 명확하게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생략되고, 방향성 없이 다시 구직활동을 하여 취업을 했을 때, 예전에 가졌던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5.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군요. 네, 단순히 재충전을 위해서 그만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재취업을 통해서 가능한 이 부분이 해소, 적어도 완화되어야 하니까요. Q6. 퇴사까지 결심할 정도의 문제였다면, 그냥 지나칠 가벼운 문제는 아니었을 테니까요. 그렇습니다. 특히 2-3년 정도 상대적으로 짧게 일하고 퇴사한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이유로 간에 마음 고생을 하고 퇴사 결정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취업 방향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야겠죠. Q7. 오늘 재취업 전략의 첫 번째 항목은 재취업 방향성에 대한 확립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재취업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직종 전환이 아닌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것이라면 조금 수월할 수 있겠죠.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기업에서 오프닝이 있는지 파악해야겠습니다. 정보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시대죠. 더불어 저 같은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채용을 확인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종 전환까지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히 더 커리어컨설팅을 받기를 권합니다. 제3자의 눈을 통해 본인의 가능성과 한계를 상담 받아보는 것이 어떤 곳에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8. 기업에서 사원-대리급에 대한 경력직 채용은 많은 편인가요? 사원-대리급, 특히 대리급은 기업에서 가장 니즈가 많은 연차입니다. 그만큼 자리가 많다는 얘기인데요.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오프닝이 있는 지 업데이트가 중요하겠습니다. Q9. 사원급은 어떤가요? 사원급의 경우도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업무를 배웠다고 인정을 받는 편입니다. 문제는 3년 미만으로 일을 하고 나온 경우인데요. 1년 차이지만 2년 일하고 나왔을 때는 상대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보통 경력직이라고 하면 3년 이상을 얘기합니다. Q10. 기업 입장에서 볼 때 3년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면 끈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구심을 가질 수 있죠. 더불어 3년 일한 정도 사람은 경력직으로 바로 투입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1-2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 말 미팅한 후보자 중 한 명은 약 2년을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 졸업자에, 영어도 잘하고, 인상도 좋고 나무랄 데 없는데요. 외국 기업에 근무했고, 하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 위하여 퇴사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12월에 퇴사했는데, 아직도 구직 중입니다. Q11. 안타깝네요. 경력이 짧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네, 그것도 분명히 큰 걸림돌 중의 하나입니다. 그에 더하여, 하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찾다 보니 더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던 업무를 그대로 한다면, 아마도 상대적으로 쉽게 재취업이 되었을 수 있으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퇴사를 한 것인데, 후보자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는 것이죠. 공백은 점점 길어지는데, 예전 업무를 다시 하자니, 퇴사한 의미가 없고요. Q12. 경력도 짧고, 거기도 직종전환도 꾀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이런 분들, 정말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일을 하겠다는 방향성이 생겼다면 ‘될 때까지 지원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지원할 때 고려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생각하는 직무와 100% 일치하지 않아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고요. 해당 직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력을 쌓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업무를 할 수 있는 100점짜리 포지션을 찾겠다는 것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데 된다면 정말 잘된 일이지만, 그런 포지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련 포지션을 찾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Q13. 조금 돌아가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네. 물론 딱 맞는 포지션을 찾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을 잘 생각만 하고 있다면, 살짝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공백기를 줄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돌아간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빨리 목표를 이루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은 좀 유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14. 3년 미만의 경력이 짧은 사람들이 재취업을 위해서 또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전 회사에서의 경력을 다 인정받으면서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물론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신입 공채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Q15. 헤드헌터를 통한 지원은 어떠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만, 헤드헌터는 아무래도 적어도 대리급 이상의 경력직을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은 기업에서 헤드헌터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원급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3년 이상인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1-2년 경력자들은 기업 공채를 이용하는 것이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Q16. 오늘 사원-대리급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2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휴休테크입니다. 지난 주 스트레스관리와 업무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며 잠깐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먼저 휴테크란 무엇인가요? 휴테크란 휴가할 때 休와 영어의 테크닉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신조어죠.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기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의미이죠. 즉, 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Q2. 단지 주말에 집에서 잠을 많이 잤다고 휴테크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잠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휴테크란 단지 주말에 충분히 자고, 노는 개념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휴테크를 잘할까.. 하는 관심이 늘어나며, 남들처럼 여가를 잘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인 ‘여가 소외’ 등의 여가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Q3. 왜 휴테크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왜 휴테크란 개념이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주5일 근무제로 얻게 되는 연간 휴일이 104일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경제수준이 높아지고 일인당 노동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잘 취하고 즐김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고요. 여유로운 삶, 더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 직장생활에서 단비와 같은 휴식을 단지 잠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더 나아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휴식을 가질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이죠. 단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국가 차원으로도 논의될 수 있는 것이 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Q4. 맞습니다. 휴테크라는 개념을 기업들이 점점 도입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를 들어 안식년의 도입 등 그만큼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법정 휴가를 넘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이 얘기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연관람비, 도서구입비를 주는 아이디어 베케이션, 유럽 등 선진국의 문화를 탐방하는 선진문화 탐구 여행, 5년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주는 등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가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재충전이 되게 하는 것이죠. . Q5. 국가 차원에서 보면 유럽 사람들 휴가를 정말 길게 가잖아요. 이 사람들은 언제 일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 가기 위해 일한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과하게’ 즐기는 유럽의 선진국들이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휴식과 업무 효율성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예술 작품, 유명한 브랜드 등이 유럽에서 나온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Q6. 이렇게 중요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죠. 휴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복하면 일도 더 잘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니까요. 안 쉬어본 사람들, 안 놀아본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유행하는 것을 의무적으로 해야 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Q7. 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다가 막상 휴가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 느껴봤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업무 외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즐기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년 퇴임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퇴사를 한 후에, 이제는 진짜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Q8 취미, 재미로 하던 일이 직업으로 연결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는 휴테크와도 연결될 수 있죠. 평범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서, 요리사가 되었다는 사람, 여행이 너무 좋아서 휴가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여행을 해서 여행전문가가 된 사람 등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재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4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Q9. 다음으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본인 스스로의 휴테크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테크의 계획이 업무처럼 반드시 무엇무엇을 하겠다의 계획이라기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며 휴가 기간내에 내키는 데로 하겠다도 나름의 계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생각도 정리하며 좋다면 그것 또한 좋은 휴테크입니다. 반드시 꼭 무엇을 해야면 재충전 시간이 될 거라는 압박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휴테크가 아니겠죠. 반대로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한 것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휴테크겠죠.. Q10.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맞춤형 휴테크’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죠.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휴테크도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면 불편하듯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휴테크를 계획하여 불필요한 피로를 막아야 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업무 능력 향상입니다. 상당히 일반적인 주제인데요, 오늘 이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의미에서 잡았습니다. 직장인이 경력개발, 직장생활을 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얘기합니다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를 잘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Q2. 동의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만, 제일 속상할 때 중의 하나가 내가 업무를 잘 처리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네, 그리고 업무를 잘 못하면 나만 속상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도 손해를 입히죠. 직장 업무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과의 업무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업무를 잘 못하면 남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게 되죠. 도미노 효과처럼 내가 잘 처리하지 못한 업무는 생각보다 큰 여파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인간관계, 자기 계발, 중요한 게 많겠지만, 오늘 ‘업무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하에 직장인의 핵심인 업무를 잘 하는 방법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 따라 방법은 다르겠지만, 오늘은 일반적으로 어느 직종,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스킬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항목은, 아마 예상 하실 수 있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잘하기 입니다. Q4. 중요한 주제에서 항상 나오는 항목 중의 하나인데요,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의 특히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회의를 하고 나왔는데, 모두들 자리에 앉자 마자, ‘대체 오늘 회의 결론이 뭐지?’ 또는 ‘오늘 A부장이 중요한 말을 한 것 같은데,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이해 못한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는 소극적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Q5. 재미있는 것은, 내가 이해 못한 것은, 다른 사람도 이해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네, 회의시간에 누군가 용기 있게 손을 들고 이해를 못하겠으니 다시 얘기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많은 사람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만 이해 못하였다고 하여도 창피한 것이 아니죠. 이해 못함으로 해서 업무에 끼칠 나쁜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확인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Q6. 정리하자면,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란 내가 명확히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커뮤니케이션 한 부분을 이해 못했을 때 확인하는 태도를 가지자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네. 이러한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게 되는 업무의 효율성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다음은 후속 업무 추진 능력입니다. 일하면서 흔히들 영어로 f/up한다고 하는데요, 업무를 f/up하는 능력이지요. Q7. 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업무 f/up이 정확하고 빠른 것 같습니다. 업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 능력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회의를 하면 앞으로 f/up할 사항들에 대해서 주욱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제대로 지켜도 업무 성과가 크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Q8. 업무 f/up을 잘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타임라인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 f/up은 본인이 정한, 또는 다른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과 마치기로 정한 시일 내에 처리되어야 의미가 있지요.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는 f/up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후속 처리가 조금 조금씩 밀린다고 했을 때, 결과적으로 가져오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클 겁니다. Q9. 그런데 내가 언제까지 후속 업무를 추진해야 되겠다.. 하지만 스스로 정한 날짜를 잘 안 지키게 되는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방법이 정한 날짜를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어느 정도 부담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도 얘기했습니다만, 내 업무는 다른 사람들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도 나의 업무 f/up 스케줄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가 어떤 일을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것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이에 다라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10. 다음 항목은 무엇인가요?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가.. 궁금할 때 많지요. 연말에 평가를 받는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고과 점수만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대체 어떤 부분에서 잘 하고 있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궁금합니다. 바로 위의 상사를 적극 이용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11.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지난 시간에도 잠깐 얘기한 기억이 나는데, 자단 자노브가 쓴 ‘스타프로파일’을 보면, 상사는 아래 사람에게서 기대하는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Hard skill뿐 만이 아니라 soft skill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업무의 종류, 요구되는 리더십 등 상사는 스타프로파일, 즉 인재프로파일이란 서면 양식을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여 아랫사람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12. 회사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업무와 기대치를 안다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나의 상사가 방향성과 내용을 정리해 준다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평가를 함에 있어서도 제시된 기준이 있기 때문에 부당한 평가를 받았다는 느낌도 최소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 항목은 ‘주변 사람 벤치마킹’하기네요. 주변에 상사, 동료, 또는 후배가 전화 통화 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 등 주변을 잘 관찰해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좋은 기술을 내 기술로 만드는 것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Q14. 주변을 보면 다 각자만의 고유한 업무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각자가 가지게 되는 이런 업무 스타일이 처음부터 생겼다기 보다는 여러 사람을 벤치마킹하며 좋은 점을 자기 것으로 잘 소화함으로써 생겨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업무스타일을 보면 바람직한 것도 있지만, 사실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주변을 관찰하며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업무상 노하우를 쌓는 자세를 가지기 바랍니다. Q15. 오늘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코칭입니다. 요즘 코칭이 유행이다 느낄 정도로 많이들 얘기하는데, 우선 코칭이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코칭이 무엇인지 학문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칭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실 미국에서도 코칭이 유행이라고는 하나 대학이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대부분 사설기관이 짧은 코스를 제공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며 대학의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평생교육 기관에서 주로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정의를 내려 본다면, 코칭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즉, 코치)가 개인의 목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끌고 지도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2. 나의 어려움에 대해서 외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멘토의 더 적극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멘토란 직장의 선후배, 상사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개념이라면, 코칭은 누군가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전문인의 도움을 찾는다고 생각됩니다. Q3.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셀프 코칭은 외부 코치의 지도가 아닌 스스로 코치가 되어 자기를 코칭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셀프 코칭의 개념이 외부 코치나 멘토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셀프 코칭이 중요한 것은,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사실에서 옵니다. 내 어려움, 고민, 가능성, 비전을 가장 잘 파악하고 이를 가장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인데요. 외부인이 도움을 줄 수 는 있으나, 본인이 가진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죠. Q4. 외부인이 도움을 주더라도 나의 의지가 없으면 큰 효과가 없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자녀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서 자기 주도 학습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자기 주도 성공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나 스스로의 가능성과 동기부여를 믿는 것이 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5. 그럼 본격적으로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 코칭의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셀프 코칭의 첫 단계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나를 알기’입니다. 셀프 코칭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작의 열쇠는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약점과 강점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환경에서 성과를 내는지, 나의 인간 관계는 어떠한지 등 여러 측면에서 나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6. 남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만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군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생각이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는다고 저절로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나가 과연 진정한 나인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아는 과정에서는 피상적이 아닌, 거짓이 아닌, 되고 싶어 하는 내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냉정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Q7. ‘나를 알기’에서 현재 커리어 상황을 빼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커리어 분석을 위해서 마케팅의 분석툴인 SWOT분석을 응용하여,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즉, 강점, 약점, 기회, 위기)에 맞추어 본인의 현재 커리어 상황을 분석해보자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잊으신 분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Q8. 다음 단계는 목표 세우기 입니다. 코칭을 하는 이유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죠.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문제인지 정확히 정의 내리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가능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사실 코칭은 전반적인 라이프 코칭에서부터, 이미지코칭, 커뮤니케이션 코칭, 커리어 코칭 등 다양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직장인에게 커리어는 삶의 질, 삶의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죠. Q9. 커리어 목표를 세우게 되면 자연히 나의 꿈, 인생의 비전 설계와도 연결이 될 것 같아요. 네, 커리어가 인생의 다른 요소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생의 큰 비전과 같이 가게 되고, 또 가야만 하겠죠. 현재는 국회의원이 된 홍정욱씨가 대학 재학 시절 쓴 ‘7막 8장’이란 책 제목이 생각나는데요, 내 인생은 8장이 될 수도 있고, 10장으로 구성할 수도 있으며, 20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구성하는 것이죠. 과연 나머지 내 인생은 몇 장으로 구성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해야 할 일, 커리어 단계를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Q10. 그런데 요즘처럼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시대에는 사실 예전 세운 목표를 보면 현실성도 떨어지고, 맞지 않는 설정이었다.. 이런 생각도 들며, 과연 목표 설정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네, 그런 생각 많이 들죠. 탄탄하던 것처럼 보이던 회사가 쓰러지고 그에 따라 나의 커리어도 한 순간에 망가질 수 있는 때에 과연 장기적인 목표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그것이 변동이 없을 수는 없죠.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사실 시간이 따라 업데이트되고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 요즘에는 어쩌면 올바를 것입니다. Q11. 그만큼 목표 설정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목표 설정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유는, 후에 바뀌더라도 세운 목표가 없다면 수정할 목표도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세움으로써 커리어, 인생에 대해서 더 고민하게 되고, 이 목표가 수정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뒤쳐졌구나..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사실은 앞서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Q11.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방향성이 없겠고, 그럼 변화, 수정도 없게 되겠군요. 자, 그럼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어떤 방법론이 있을까요? 목표에 따라 가져가야 할 방법론은 다 다를 것이므로, 저는 이 자리에서는 가져가야 할 두 가지 마음가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Q12.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죠. 긍정의 힘은 청취자 여러분이 다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네, 길게 얘기할 필요 없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영업 실적이 오르고, 성과가 오르고, 인간 관계가 넓어진다는 등 기적 같은 얘기들이 어떻게 들으면 기적이 아니지요.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일은 바뀐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은 나에 대한 믿음이군요. 네, 셀프 코칭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코칭한다고 하루 아침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죠. 긴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본인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켜볼 때 셀프 코칭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셀프 코칭은 셀프 모티베이션, 즉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하는 고독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하지요. 바로 셀프 코칭의 세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Q14. 오늘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3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관리입니다. 상하 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세대간의 차이는 존재하죠. 특히 직장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가 존재하는 가운데, 각 개인들이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각자의 목표를 추구할 때, 그 갈등은 표면상으로 부각되지 않더라도 오히려 더 깊을 수 있습니다. Q2.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이 신세대 신입사원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궁금하네요. 취업포탈 커리어가 입사 3년차 이상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현 신입사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신입사원과 본인의 신입시절을 비교한 질문에서 '개인주의적이다(31.6%)', '힘든 일을 회피한다(23.1%)', '예의가 없다(19.8%)'거나 '자기 주장이 강하다(13.5%)'는 부정적인 대답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성실하고 근면하다(5.3%)', '도전정신이 강하다(2.8%)', '아이디어가 풍부하다(2.3%)', '업무적응이 빠르다(0.9%)' 등의 긍정적인 평가는 11.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Q3. 그럼 반대로 신세대는 구세대 상사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글쎄요, 그런 조사 결과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나, 주변에 신세대 직장인들이 윗사람을 좋게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너무 권위적이다, 업무를 제대로 안 가르쳐준다, 지나치게 눈치를 준다.. 등의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요? Q4. 이런 신세대와 구세대는 직장 내 기본적인 갈등 요소를 가지고 있군요. 네, 갈등 요소가 미리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되지 못할 때, 조직 내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이직률, 막힌 커뮤니케이션, 효율적이지 못한 업무 체계, 직장 내 충성도 저하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Q5. 지나치게 상하관계가 엄격하면 신세대 직장인들은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그런 경향이 있겠죠? 자유로운 의견 개진에도 방해가 될 수 있겠구요. 이런 측면에서 CJ, SK등의 기업들이 수직적인 직급체계를 보다 수평적인 체계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CJ의 경우에는 10년 전 직급별 호칭을 버리고 00님으로 통일하였으며, SK는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을 없애는 대신 `매니저'로 단일화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니저란 호칭은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 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한다고 하네요. Q6. 그렇군요. 아무래도 호칭이 평등해지면 직급이 주는 위압감이 사라지며 능력중심의 문화도 만드는 동시에, 직급간의 갈등 완화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지나친 위계질서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주의할 것은 호칭이 없어진다고 직장 내 직급 개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칭이 일원화되었다고 해도,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인지 개념이 분명히 존재하며, 또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호칭의 변화로 직급간 갈등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Q7. 직급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호칭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인데요. 특히 상사가 아랫사람을 대할 때 이 부분이 요구됩니다. 명령의 문화에 익숙한 상사, 특히 남자 상사들 같은 경우는 아직도 이런 상하 관계를 그대로 적용하려 하는데, 요즘 사람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처럼 신입이었을 때, 대리였을 때…’등의 생각을 하며 아랫사람을 대하면 곤란합니다. Q8. 쉽게 말해서 시대가 바뀌고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얘기군요. 네, 요즘 세대들에게 예전 사람들이 익숙한 상하관계를 강요하면 갈등이 생기고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아래 사람들은 직장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수직적인 관계이며, 윗사람을 어느 정도까지는 맞춰준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처음 얘기했듯이 잡코리아의 조사에서 요즘 직장인들이 ‘힘든 일을 피한다,’ ‘예의가 없다,’ 등의 항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Q9.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갈등이 최소화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적으로 따르라고 강요하는 상사, 또는 윗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버릇없게 구는 아랫사람, 갈등이 생길 충분조건으로 보이네요. 네, 직장 주니어들을 상담을 해보면 이직을 원하는 사유 중에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팀장이나 보스를 거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서 아마 얘기를 들어보면, 해당 팀장/선배 들은 또 나름대로 아랫사람에 대한 불만이 있었겠죠. Q10. 많은 경우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위는 요즘 세대 아랫사람을 이끄는 기술과 새로운 개념의 리더쉽이 요구되며,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맞추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Q11. 요즘 세대들이 ‘hungry’한 정신이 부족하다.. 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예전 세대가 봤을 때는 확실히 그런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예전 세대가 가지던 동일한 정도의 ‘헝그리 정신’을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요. 여기서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너무 그들만의 기준으로 보지 말았으면 하고, 아랫사람은 기업, 직장에 대한 개념이 명확했으면 합니다. 직장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곳,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 상하 체계가 명확한 곳, 조직 생활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 등 ‘헝그리 정신’까지는 아니어도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직장생활에 임했으면 합니다. 이런 정신으로 직장을 다닌다면, 상사의 명령, 요구가 그렇게 부당하게 만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Q11. 무엇보다 직급간의 갈등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겠죠? 물론입니다. 상하 관계가 서로 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편한 관계가 아닐수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요. 특히 업무상 기대치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이것이 맞춰지지 않았을 때 어떻게 이 부분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필요합니다. Q12. 보통은 공식적으로 얘기하기 보다는 그냥 쌓아두어 불만과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자단 자노브의 ‘스타 프로파일’이란 책을 보면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 및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서면으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고, 주기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있는지, 또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Q13. 또한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상사가 해줬으면 하는 내용도 명시하면 좋겠죠? 물론이죠. 윗사람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항목을 명시하고 이를 알리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성과의 향상은 물론 상하간의 갈등을 최소화 해주는 작용을 해주리라고 생각됩니다. Q14. 오늘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2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3-5년차 직장인의 경력관리’입니다. 3-5년차 직장인.. 일반적으로 어떤 단계인가요? 직장을 들어가 3년차이면 신입사원의 꼬리를 띄고 직장에서 제 몫을 하는 어엿한 직장인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때입니다. 직장에서 존재감이 생겨서 어느 정도 책임감 있는 업무를 맡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경력 5년 이상의 남녀 직장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업무 전성기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88.3%가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했다는데요, '경력 1~3년차일 때'가 42.7%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경력 3~5년차'(32.4%)를 차지했고요.. Q2. 그렇군요. 그러나 전성기인 동시요 사실 직장인 3년차가 고비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그렇습니다. 이제 제 몫을 하는 당당한 직장인 반열에 들어간 반면, 고민도 많이 하게 되는 때입니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어떤 분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시작한 업무가 익숙해진 반면,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업무인지, 비전은 있는지, 이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죠. Q3. 제 주변에도 보면 3년 차에 참 이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네, 역시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7.9%가 슬럼프 빠지면 가장 먼저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할 정도로, 이직을 고민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이직이 3년 차 정도에 가장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Q4. 이렇게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으나 고민 많은 직장인 3-5년차,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극심한 경쟁을 뚫고 들어와서 앞만 보고 달려와 3년차가 넘으면 사실 지칠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지친 건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커리어 플랜이 필요하다고 자주 말씀 드립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신입사원이 플랜을 짜기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적성보다는 일단 어디든 들어가고 보자는 추세이니까요. 들어온 이후에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불만족이나 본인과 적성에 맞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3년 차 정도 되었다면, 과연 장기적으로 갈 직무인지, 또는 직장인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Q5. 먼저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를 판단해 보아야겠군요. 업무가 나와는 맞지 않을 때, 과연 계속 이 길로 가야 할 지 말 지 고민이 될 때는, 멘토가 있다면 멘토와, 아니면 직장 선배 등 경험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잘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커리어 컨설팅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Q6. 맞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 변화를 줄 수 있을 까요? 우선 현재 다니는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팀장이나 인사팀과의 면담을 통해 직무 변동, 팀 이동이 가능한 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없다면 이직 시 업무 변화가 가지는 것이 이직의 목표가 될 텐데, 지금까지 쌓아온 업무와 완전히 다른 업무로 이직을 하기는 수월치 않을 겁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하며, 당장 완전한 변화가 어렵다면, 예전에 하던 업무에 더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가 포함된 일을 찾는 방법으로 중간 단계를 밟는 것도 고려하십시오. Q7. MBA를 가는 것은 어떤가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한 얘기 드렸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직종전환과 업무 전환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경력 초기에 적성에 안 맞고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업무라고 느꼈다면 MBA를 통해 과감한 변화를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Q8. 예전과 달리 MBA를 가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이 트렌드라고 하신 것 같은데요. 네, 많이 빨라졌습니다. 학교에 따라 예외적으로 더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3년차 정도라면 적지 않은 수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MBA가 변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학교 선택, 프로그램 선택, 졸업 이후 행보에 대해서 미리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탑스쿨의 진학이 변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Q8. 업무는 맞는 것 같은데, 회사가 문제이다.. 도저히 이 회사 문화에 적응을 못하겠다.. 이직을 해야겠죠?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신입과는 달리 경력자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차부터 대리연차까지는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직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연차입니다. 많은 기회를 볼 수 있겠습니다. Q9. 구체적으로 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요? 요즘은 많은 회사에서 경력직 사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지요. 관심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상시 채용 공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점은 이력서가 묻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체적으로 오프닝이 있는 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직이 급한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지요. Q10. 잡사이트 이용은 어떤가요? 방법이죠.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의 포탈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 놓으면, 회사 채용 담당자나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시 유념해야 할 점은 이력 내용을 자세히 적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 정보가 샐 것을 우려하여 이름과 직장 이름만을 적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누구나 러브콜을 받을 만한 직장이 아니라면 직장 경력을 자세히 적어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Q11. 잡사이트 이용은 주니어들은 많이 활용하는 편인가요? 네, 구직, 구인 시장이 온라인 상으로 많이 이동했다는 것을 느끼는 게, 이직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일단 구직 포탈에 이력서를 올리는 것으로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에게는 기회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Q12. 헤드헌터 활용도 방법이지요? 네,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헤드헌터를 통해서 사람을 찾고 직장을 찾습니다. 한 두 명의 헤드헌터와 알아 두면 구직 정보 취득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나 이메일 상으로 문의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투자하여 방문해서 직접 일대일 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다 비슷해서, 아무래도 직접 만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Q13. 잡 포탈, 헤드헌터 활용 등 이직 방법을 설명하셨는데요, 사실 첫 이직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각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이직을 해야 할까요? 경력자로서의 이직은 기회도 많지만 더 신중해야겠죠. 일단 3-5년간 일을 하면서 본인이 느낀 강점과 약점, 이직을 통해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를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문제로 인식되는 것이 이직 후에도 그대로라면 단순환 기분 전환 이상의 의미가 없는 이직이 되겠죠. Q13. 역시 이직에도 목표 설정을 잘 해야겠군요. . 이직 과정은 보통 신경 쓰이는 과정이 아닙니다 이력서 작성부터 시작하여, 한 번 이상의 인터뷰, 연봉 협상까지 단계 단계 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은 과정인데요. 그만큼 목표가 뚜렷해야만 이런 과정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왜 이직을 하려고 하는지, 이직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를 꼭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Q14. 오늘 3-5년차 직장인의 경력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리더십입니다. 우선 셀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요? 셀프 리더십이란 스스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기경영 마인드입니다. Q2. 많은 기업이나 대학에서 셀프 리더십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조직과 사람들이 셀프 리더십을 외치는 것일까요?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해서 일어나는 변화가 가장 효율적인 변화라는 사실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은 사실 리더십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도 적용되는 것인데요.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사람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해야만 진정으로 변화되지 않습니가? 셀프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조직이 변화하는 방향에서도 셀프 리더십의 중요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조직은 기본적으로 서열이 존재하죠. 예전에는 각 직급 아래 아래 직급이 있는 완벽한 수직적 피라미드 구조였다면, 이런 기본 구조는 여전히 있지만,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개인들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흩어져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대리, 사원급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조직화되는 상황에서, 위가 아래를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쉽만큼이나 개인들이 스스로를 이끄는 셀프 리더십이 중요해 지는 것이죠. Q4. 특히 윗사람들의 셀프 리더십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가 변화하겠고요 나아가서는 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고 회사 차원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완벽한 성찰이 필요하고 이로부터 출발한 셀프 리더십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성취에도 도움이 되겠죠.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잘 이끌줄 알아햐 한다는 개념에서도 그렇구요, 조직의 mangement가 독려하는 셀프 리더십은 조직원에게 큰 자극이 될 것입니다. 강요가 아닌, 직원들이 자존감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성취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5. 셀프 리더십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는군요. . 예전의 리더십이 ‘독재형 리더,’통제형 리더’였다면 요즘 주목받는 리더는 ‘섬기는 리더’라는 말이 있더군요. ‘섬기는 리더’가 바로 부하를 셀프리더로 키워주는 리더를 말하는 겁니다. 아랫사람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죠. 일하시는 직장인들 분들 많이 느끼시겠지만, 위에서 일일히 지시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권이나 책임이 주어지면 더욱 잠재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많이 느낄 겁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는 것이죠. 셀프 리더가 되는 과정이며, 이는 물론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윗사람의 리더십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Q6. 윗사람이 아래 사람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스스로는 셀프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관찰이겠죠. 위에서도 이야기하고, 예전에도 수없이 한 얘기라서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는 질문은 아니죠. 그렇지만 항상 고민하는 가운데, 조금 더 내가 원하는 것에 근접해가고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진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아는 것이 모든 성공의 첫번째 스텝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Q7. 자기 관찰이 자연스럽게 목표 설정과 함께 하겠군요. 그렇죠. 셀프 리더는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해야겠죠. 단기, 장기로 구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구요. 저희가 조직에서 일을 하면 연말/연초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까. 어떤때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을 쓰는데요. 이런 외부의 압박이 없더라도, 셀프 리더는 목표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에게 명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Q8. 목표가 있고 없고는 단기적으로도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북카페를 운영하는 분의 얘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50대에 북까페를 차리는 목표를 30대 초부터 차츰 차츰 계획했다는 얘기드린 적도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바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목표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준비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겠습니다. Q9. 셀프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죠. 긍정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꼽고 싶습니다. 먼저 긍정적 사고는 우리 인생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가는 기본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낙천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저 낙천적이다라는 말은 근거없는 여유로움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되고요..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독려한 사람은 결국은 성공한다는 많은 조사도 있습니다. Q10. 항상 강조하는 네트워킹도 셀프 리더십에 중요하다고요.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혼자 하는 일이 아님을 알고 많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독립된 개인으로 일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사내/외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스스로를 이끄는 힘이지만 주변의 도움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한 발 앞선 사람일 겁니다. Q11.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잘못 생각하면 주변 도움없이 혼자 가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얘기군요. 그렇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팀웍도 좋은 사람입니다. 나를 이끌고 주변 사람도 셀프 리더십을 가지도록 권장하는 반면 상대방이 앞서가도록 서로 도와주는 마음가짐이 있죠. 그리고 나를 리드한다는 것은 넓게 보면 팀을 이끌고 회사를 이끄는 힘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Q12. 마지막으로 셀프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요. 네 바로 자기 보상입니다. 자신을 성취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기 보상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이끌고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기에게 주는 보상을 줌으로써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죠. 휴테크라는 개념을 가져와서 충전의 시간을 갖는 휴가. 소속한 조직에서 물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본인의 업적을 알리는 자세가 요구되겠습니다. Q13. 셀프 리더십으로 이룬 것에 대해서 주변에서 알아주겠지.. 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성취한 바를 알리는 것도 성공적인 직장생활에서 중요할 겁니다. 내가 이룬 바를 조직에 알림으로써 나에게 동기부여도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의 반응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에도 자극이 될 겁니다. Q14. 오늘 셀프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생 이모작 준비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 이후의 기간이 길어나면서 인생 이모작이라는 말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인생을, 태어나서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 경제활동기간, 그리고 은퇴 이후의 노후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평균 수명 75세로 이 3등분이 25년 기준으로 세 개로 나뉘었다면, 예상 기대 수명이 100세를 육박하며, 초반 30, 그 다음 20, 마지막 50년으로 나누면서 은퇴 이후 기간이 자그마치 50년이나 되게 된 것이죠. Q2. 은퇴 후 기간이 경제활동기간 20년의 두 배가 넘네요. 인생 3등분에서 제일 긴데, 경제활동이 취약한 기간이므로, 인생 이모작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인생 후반이 불행해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인생 이모작 준비는 중요한 인생 플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3. 인생 이모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노후에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준비하는 거겠죠. 현재의 직업도 중요하지만, 노후에도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일거리를 계획해야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따로 직업이 필요 없다면야 괜찮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특히, 우리나라의 4-50대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노후 대비가 안 되어 있는 세대로 걱정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지요. Q4. 20-30대는 멀게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모든 세대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젊을 때부터 차근히 준비한다면, 더 탄탄하고 의미 있는 인생 이모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인생 이모작이라고 생각하고, 또 현재의 직업이 노후까지 쭉 이어질 수 없는 직업이라면, 흔히 말하는 고소득 직이라도 인생 이모작 준비는 예외 없이 해당되리라고 봅니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면서 서치하다 보니, 개업의가 아닌 경우 의사들도 정년 퇴직 후 개업을 통해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개원시장 포화상태에서 정년퇴직자들의 개원 진료로 더 치열해지는 것 아니냐고 후배 의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의사들도 퇴직 후 다른 마땅한 직업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경제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Q5. 세대와 직업에 상관없이 중요한 노후 문제,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오늘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의사 얘기를 했는데요, 그래도 의사들은 하기 싫건 좋건 평생 할 수 있는 면허증이 있기 때문에 개업이라는 선택이 있지요. 일반 직장인들은 이런 식의 개업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준비가 간절한데요. 현재의 일을 노후로까지 연결 지을 수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겠습니다 Q5.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은데요,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이상적은 것은 현재 직장에서 얻은 전문성을 일인 창업 형태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지식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권장할 만한 창업입니다. 본인이 하던 일이 연장되므로 따로 교육이나 자격증이 필요 없고, 시장을 알기 때문에 준비가 수월한 여러 장점이 있겠습니다. Q6. 평생 해 왔던 직업인데, 퇴직한 이후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면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네, 덜컥 모르는 분야에 뛰어드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준비하기도 아무래도 수월하겠죠. 현재 업무를 계속해서 하면서도, 이것을 독립적으로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할 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계획하다 보면, 창업을 위한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킹, 비용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잡히겠죠. Q7. 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업에 소속해서 하는 것과 일인 창업 형태로 혼자 하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창업에서 필수라고 얘기합니다. 시장조사와 네트워크는 나의 서비스를 사 줄 가망 고객에 대한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고객이 없으면 창업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전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창업부터 하고 고객을 찾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창업 전 준비를 통해 적어도 어떤 회사가 내 창업 아이템의 고객이 될 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Q8. 취미를 전문화하는 일인 창업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요? 매경 기사를 보니 직업 군인 출신으로 전역 전 약 8년 전도 시장조사를 하고, 풍란 키우는 취미를 사업화 한 사람, 대기업 연구소장 자리를 나와 취미였던 가구 만들기를 하는 분, 대학 교수 퇴임 후 산삼 전문가, 자전거 출퇴근 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대리점 창업을 하는 등 여러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Q9 본인이 하고 좋아하는 일을 인생 하반기에 하게 되니 이 또한 이상적인 일이군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좋아한다고 덜컥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죠. 취미 활동 기간 동안, 잠재고객 구축, 전문 영역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뒷받침되어서 성공이 가능했겠습니다. Q10. 직업의 전문성, 취미가 인생 후반기 직업으로 연결되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이것에 해당 안되면 어떻게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기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 신문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트렌드, 미래 전망을 고려하면서 찾아야겠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뭔가 맞을 것 같은 직업 또는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기 보다는 이것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듣기를 권합니다. 노후까지 경제 활동에 연결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투자이죠. Q11. 대학, 또는 대학원을 마치고, 요즘 많이 하는 MBA를 제외하면 그 이후 받게 되는 평생 교육 개념은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태어나서 약 20년을 공부하는데 20년 공부한 것을 고작20년 경제 활동 기간에 활용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요. 인생의 후반기가 최대 50년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한 번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크게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Q12. 평생을 위한 공부인데요. 20년 공부가 평생 나를 먹여 살릴 밑천이 되지 않는 다면 다시 한 번 교육을 통해 투자를 하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평생 교육이 일반화 되지 않았습니다만, 직업 관련 점점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습니다. 장/단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어 새로운 직업을 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장기 프로그램을 듣기 보다는 몇 일짜리 단기 프로그램을 들어보고 본인한테 맞는 지를 확인 한 후 좀 더 길게 투자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Q13. 이런 공부를 현재 일을 하는 상태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직장을 그만두고 해외로 요리 공부를 하러 가는 등의 과감한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정말 그 일을 좋아한다든지, 귀국 후 어느 정도 비전이 확립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 프로그램 중 가능한 짧은 것을 선택해서 본인에게 맞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14. 오늘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03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12월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12월이 되면 ‘올해의 뉴스’형식으로 한 해를 정리하는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는데요, 채용과 취업시장 쪽에서는 어떤가요? 어떤 시각, 어떤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뉴스가 많을 겁니다. 지난주 뉴스를 보니 취업시장 핫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취업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졸업 앞둔 대학생 평균 빚 1125만원`을 꼽았더군요. Q2. 취업을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도 전에 고액의 빚이 있다니 충격이네요. 올해 2월 졸업한 대학생 10명중 7명이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이들의 1인 평균 부채 규모는 1125만원에 달한다는 뉴스였습니다. 현재 신입사원인 이들은 빚을 지게 된 이유 중에는 `학교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8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계 생활비` 때문이라는 응답도 29.0%로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불황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었습니다. Q3.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취업시장 핫 이슈는 `뽑아 놓고 후회한 신입사원 있다`라는 뉴스로, 약 79%의 담당자가 얘기했습니다. 취업 경쟁률이 높으면 제일 힘든 것은 물론 구직자지만 사실 이런 많은 구직자들중에 좋은 인재를 선별해야만 하는 인사담당자도 힘들겠죠? 고심 끝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뽑을 텐데요. 채용을 하고 후회한 이유에 대해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때문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 조직문화 부적응, 업무 지식 미달 등이었다고 합니다. Q4. 채용 시에는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 했는데 후에 어떤 이유로건 후회한다… 의미하는 바가 많은 뉴스네요. 그렇습니다. 오늘 이 뉴스를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2010년을 마감하며 직장인 분들, 이직, 조직 내에서 성공하기 등 많이 생각하고 다짐할 텐데 오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Q5. 첫 번째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때문에 후회를 한다.. 라고 응답했는데요. 객관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반드시 사원들의 잘못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조기 퇴사할 때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회사가 비전이 약하다고 느끼거나 문화가 안 맞는다거나 처음으로 맞게 된 업무가 적성과는 안 맞아서 빨리 전환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Q6.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조기 퇴사 했을 때에는 꼭 직원이 잘못 한 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실망할 만 한 것이 수 많은 사람들을 두고 한 사람을 선택했을 때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있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거든요. 적어도 3년 이상은 기대를 했을 텐데, 빨리 나갔다면 뽑은 것 자체를 실망하겠죠. Q7. 인사 담당자들이 후회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반면, 조기 퇴사한 직장인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얘기군요. 항상 얘기하지만 이직/퇴사 결정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빨리 정리하고 다른 기업, 또는 업무를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는 안 맞지만 적어도 1-2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테니까요. Q8 최종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고 그것에 따른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후 후회한 이유는 무엇이었죠? 처음 두 항목은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였습니다. 기본적인 항목이죠. 이런 기본적인 태도로 인사담당자들이 후회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본이 안된 사원들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Q9. 책임감과 성실함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건 요구되는 항목인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업무 지식과도 크게 상관없고 전문성과는 물론 관련 없습니다. 신입으로 들어와 1년 미만의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는, 일부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전문성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사원 들 중에 들어가서 하는 일이 제대로 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원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불평하는 일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마쳐야만 앞으로 전문적인 일을 주어도 할 수 있겠다고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다. Q10. 신입 사원으로 들어와서 바로 큰 일을 맡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요 기본이 쌓여야 큰 일을 맡을 수 있겠죠. 신입으로 스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은 무리입니다.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어떤 작은 일을 맡아도 해낸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가 올 겁니다. 꼭 신입이 아니어도 모든 직장인들의 성공 비결 중의 하나는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라도 다시 얘기 드리고 싶네요. Q11. 다음 항목은 조직 문화 부적응입니다. 기업에서 신입이건 경력이건 사람을 뽑을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 중의 하나가 기업의 문화와 맞는지를 보는 것이죠. 기본적인 성향이 해당 회사와 맞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경력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코드가 안 맞으면 조직에 부적응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개인과 회사 모두 손해이기 때문이죠. Q12. 문화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채용한 이후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후회와 실망이 더 크겠군요. 물론 인터뷰 시 서로에 대해서 설명하고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몇 개월이 지난 이후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의 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입사 또는 이직 결정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겁니다. 정말 여러 번 드린 얘기입니다만, 올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면, 성공의 기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에 맞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Q13. 해당 기업의 문화를 잘 몰랐다면 문제지만, 알았다면 과연 내가 그 기업 문화에 맞출 수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지요? 우리나라의 극심한 취업 경쟁은 사실 이런 부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어디고 일단 들어가야만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특히 대기업이라면 상관 없다는 게 현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서 최대한 그 기업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기업은 이 사람이구나.. 하며 채용하게 되는 것이죠. 기업의 판단 미스를 개인이 유도하는 바도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Q14. 이렇게 해서 들어가게 되면 그때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기업의 문화는 어떤 큰 계기가 있지 않고는 변화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우며, 개인이 기업에 맞추는 것이 현실이지요. 재밌는 것은 개인의 성향도 웬만하면 바뀌지 않으므로, 나와 안 맞는 문화의 기업에 들어가게 되면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몇 달은 긴장감에 다 맞출지 모르나 성향이 금방 나오게 됩니다.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죠. 이를 지켜보는 기업도 편할 리 없고요. Q15. 직장생활이 내 할 일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니므로 문화가 너무 안 맞으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일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며 직장 있는 시간이 불편하게 되는 것이죠. 저희가 하루 중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이 삶의 큰 일부분이라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는 비결 중의 하나는 문화를 고려하여 회사를 고르는 것입니다.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지면 계속 힘들게 되며, 끊임없이 다른 회사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Q16. 청취자 여러분, 나의 성향과 기업 문화를 맞춰보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담당자들이 직원을 채용한 후 후회하는 이유를 들며 직장인이 회사 선택 시, 그리고 직장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12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1. 1
  2. 2
  3. 3
  4. 4
  5. 5
  • 2024
    / 11
    22
    많은 자기 계발서와 커리어 전문가들이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외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정말로 회사와 잘 맞지 않는 걸까? 성공하고 싶다면 외향적으로 변해야 하나? 오늘 머니클래스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회사생활 꿀팁을 전수한다. -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내향적인 성향은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의 저서 탄윈페이는 외향성 주도의 사회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내향적인 성격을 억지로라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오는 여러 스트레스나 압박 때문에 변화를 갈망한다. 그들은 심리 상담을 받거나 책을 읽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을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려 한다. 마치 내향적인 성격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생각하며 모든 문제의 근원을 그것으로 귀결시킨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 관계에서 각종 문제를 만났을 때, 그 원인이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하며 성격을 바꿔야만 더 나은 자아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내향성이 가진 강점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 자랑 대신 드러내라 미국의 저명한 내향성 연구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마티 올슨 래니 박사는 저서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에서 내향적인 사람이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자신만의 사적인 영역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타인에게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외부의 인정을 굳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동료와 상사에게 말하지 않으면 그들은 당신이 아무 일도 안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혹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밝히는 것이 꼭 ‘자랑’과 ‘과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기획력이 뛰어나다”라는 말 대신 객관적인 수치와 팩트, 즉 “지금까지 경쟁 PT에서 따낸 프로젝트가 **건이며, 매출액을 ******원 더 증가시켰다”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그조차 싫다고? 자신이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 혼자 일할 수 있는 집무 환경을 만들어라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집에서 일할 것. 상사가 당신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누구에게도 대꾸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런 방해가 없는 환경에서 일의 능률을 한껏 올리는 당신의 특성을 이해할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회사 근처의 조용한 카페에 가거나 회사 안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 하루 종일 그 자리를 사수할 순 없겠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창의적인 작업,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는 뜻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한 분야에 종사한다면 ‘고립’은 필수다. 이들은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협업보단 혼자 있을 때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최근 미국 버펄로 대학교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고독이 창의성을 증진시킨다”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는 근거! - 침묵할 권리를 사수하라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메타 토크’의 대표인 코르넬리아 토프는 저서 〈침묵이라는 무기〉에서 끊임없이 떠드는 TMI 상사의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허를 찌르고,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라. “부장님, 그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다른 아이디어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저도 좀 더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기획안을 먼저 만들어보고, 내일 오후 3시에 간단하게 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식이다. 코르넬리아 토프는 말이 많은 사람은 듣는 상대가 저항할 것이라는 예상을 잘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말을 끊으면 일차적으로 당황하기 마련이라고 귀띔한다. 하지만 곧바로 칭찬을 던지면 오히려 효과적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목적인 ‘인정’을 해주는 격이기 때문에 모두가 평화를 찾고 윈윈할 수 있다. 소음 방지 헤드폰도 ‘고요’를 원하는 사람의 훌륭한 무기가 된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지금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잡담 등 중요하지 않은 용건을 가진 이들의 접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 간섭은 부드럽게 거절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개 좋고 싫음을 분명히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지랖 넓은 외향적 성향을 지닌 동료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독일의 리더십 컨설턴트 바바라 베르크한은 저서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에서 외교적인 거절 기술로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은 심플하다. 우선 첫 문장은 긍정적인 말로 시작할 것. 두 번째 문장에서는 그 상황에서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확고히 전달하고, 세 번째 문장에선 상대방이 자신을 도우려 했다는 의도에 감사를 표하면 된다. 예시는 이렇다. “나를 생각해서 그런 이야길 다 해주다니! 그렇지만 이건 내가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 결정은 내가 해야겠지. 너도 바쁠 텐데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마워.” - ‘수줍음’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부분 ‘수줍음’이 많다.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 박사 제니퍼 엘리슨은 저서 〈나는 왜 말하는 게 힘들까〉에서 그런 성향이 회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한다. 즉 수줍음이나 부끄러움 많은 성격이 자신의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타인에 비해 열등하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힘들거나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렵다면, 당신의 ‘말문’을 막는 심리적 장벽을 파악하고 자신을 위해 그 작은 허들을 기꺼이 넘어라. - ‘경청’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 말을 많이 하는 게 어렵다면 들어라. 몇 마디 하지 않고도 대화를 주도하고 싶다면 초반에 미팅 혹은 회의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 된다. 제니퍼 엘리슨은 집중해서 듣기만 잘해도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세심하게 경청하는 자세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흥미롭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일은 그를 칭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그들이 하는 말이 매력적이고 흥미롭다고 표현하는 한 방법이다.”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하고 싶다면 몸짓에 신경 써볼 것.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몸을 기울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동조의 표현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자신을 더 주의 깊게 살펴라 자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일이 당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나오거나 다른 분야의 일을 탐색하는 것이 최선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프리랜서나 사업을 벌이는 일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의 CEO이자 칼럼니스트인 모라 애런스 밀리는 저서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에서 소규모 사업주는 비즈니스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요령만 터득한다면 은둔형 인간에게 기막히게 좋은 직업이라고 조언한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머니클래스’]
  • 2024
    / 11
    08
    직급이 올라 갈수록 연봉도 높아지지만 나이도 많아져 이직하기에 무거운 몸이 된다. 반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잘 파고들었을 때에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원만한 이직을 위해서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별로 필요한 경력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직급별 필수 능력을 통해 커리어 업 전략을 짜보자. 사원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직을 시도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인가? 현 직장에서의 잔류를 통한 ‘불만’을 선택할 것인가? 담당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당신의 강점을 살릴 수 없는 기업에 입사했다면 더 늦기 전에 원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재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 때 잘하는 일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중점을 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성과를 경험하면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첫 번째 이직은 경력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입사 후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신입사원의 경우 계속 노력할 것인지,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리 - 한 번 대리는 영원한 대리인가? 대리급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 직급이다. 기업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기업에서의 인력 수요도 가장 많다. 대리급에서의 이직은 업무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업무에 대한 경력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경력사항을 3개월마다 정리해놓아야 하며 다른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기 전에는 현 직장을 퇴사하면 절대로 안 된다. 경력 공백 상태는 당신의 경력관리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대리급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 중 동종 업계로의 이직을 성공의 노하우로 가장 많이 꼽았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이직의 가능성은 높아지며,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업무 지식, 업무 관련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이다 전문 영역을 발견하라: 대리급 정도 되면 전문 영역을 발견하고 키워나가야 한다. 기업에서도 한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 사내외 커뮤니티 참여하라: 업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동종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온/오프라인 등의 모임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높은 연봉에 흔들리지 마라: 연봉이 높아도 그 차이는 300만~400만 원 정도다. 이 시기는 연봉보다는 기업의 비전, 직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내 교육에 충실히 임하라: 사내 교육은 휴식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과·차장 - 도전인가, 도망인가? 과장급도 이직하기에 좋은 직급이다. 기업체의 인력 수요도 많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지금 회사보다 더 편하고 연봉도 많이 주는 회사로의 이직을 꿈꾼다. 그러나 이직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점은 이직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이직 사유는 명확해야 한다. 과장급이상 부터는 기업에서 채용전 최종적으로 평판조회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직급에서 성공하려면 연봉과 직급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통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야 한다. 성과를 만들어라: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업무 성과가 드러나는 시기다. 팀과 개인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다. 분명한 성과 창출이 일어나도록 노력하라. 시장 상황을 분석하라: 시장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현재는 물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자신과 주변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전문가로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헤드헌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헤드헌터는 이직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업계의 최고 정보통이 될 수 있다. 임원을 바라본다면 헤드헌터 한두 명은 알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력개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출처 : 더굿북 네이버 포스트
  • 2024
    / 10
    25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대공개 여러분들의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장인분들 또는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희망하시는 분들은 눈 크게 뜨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 혹은 세상을 통해 메시지를 나누고, 전달하고, 참여하고, 공유하며, 해석하는 과정이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기초 ● 프로 직장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 1.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2. 호감을 주도록 노력하는 마음 3.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 말하기 - 탁구경기라고 생각하라. - 혼자만 이야기 하지 말라. -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라. -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 하라. - 장사꾼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 -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라. ● 말하기의 기본자세 - 눈 >> 듣는 사람의 눈을 정면으로 부드럽게 보고 경청 - 몸 >> 등을 펴고 똑바른 자세와 동작은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사용 - 목소리 >> 적당한 속도와 크기, 자연스러운 목소리 - 기본 마인드 >> 성의와 선의를 가지고 대화 할 것 ● 경청의 자세 - 눈 >> 상대를 정면으로 보고 시선을 마주치면서 경청한다. - 몸 >> 끄덕끄덕하거나 메모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손이나 다리를 꼬지 않고 정면을 향해 조금 앞으로 내밀듯이 앉는다. - 입 >> 질문을 섞어가면서 모르면 물어보고 맞장구를 친다.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해도 되는 이야기 - 가벼운 날씨, 경제 관련 이야기 - 가족 안부 묻는 이야기 - 취미 관련 이야기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사 - 종교에 대한 의견, 경쟁사 현황 - 사업상 누설되어서는 안될 이야기 - 부정적인 내용은 가능한 삼가한다. ● 예의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습관 - ~요, ~죠 보다는 ~다, ~까 의 대화 습관을 기른다. - 부정형이나 지시형보다는 긍정형과 청유형의 대화 습관을 익힌다. - 전문용어보다는 쉬운 표현을 사용한다.(특히 외부 고객과 대화할 때)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 보고 하기 전 이것만 알자 1.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자주 보고하는 것이 좋다. 2. 핵심 내용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3. 내용을 잘 보는 상사에게는 충분한 배경설명. 내용을 잘 아는 상사에게는 결론부터 보고한다. ● 보고하는 법 - Tip3가지 1.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한다. 2. 목표 달성을 위한 제안을 한다. 3. 대책과 플러스 알파를 제시한다. ● 직장 내 호칭 및 지칭 - 직책이 있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직책을 붙여 부른다. - 직책이 없는 상사에게는 "ㅇㅇㅇ선배님" 이라는 호칭을 쓴다. - 직책이 없는 직원을 부를 때에는 "ㅇㅇㅇ씨" 라는 존칭을 쓴다. >> 입사동기라 하더라도 "ㅇㅇㅇ야." 등의 호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 직책이 높은 사람에게 나보다 직책이 높은 사람을 이야기 할 때에는 존칭을 생략한다. - 사적으로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사내에서는 반말을 하지 않는다. ● 상사를 대하는 태도 - 상사의 지시에 순응한다. ex)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 - 상사의 입장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 상사가 부를 때는 즉시 대답한 후에 노트와 펜을 지참하고 가서 지시사항을 받아 적는다. - 상사에게 보고할 때에는 먼저 지시하는 경우 외에는 정면에 서는 것이 예의다. - 외근을 나갈 때에나 자리를 비울 때에는 상사에게 반드시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다. ● 방문객을 대할 때 * 다른 직원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방문한 사람이 누구를 찾아왔는지 정중히 묻는다. - 친절하게 응접실로 안내한다. - 차를 대접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잡지나 신문 등을 권한다. - 방문객이 있는 곳에서는 친한 동료 사이라 해도 존칭 및 높임말을 사용한다. * 나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반드시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하여 미팅에 참석한다. - 동성간은 연하를 먼저 소개한다. - 이성간은 남성을 먼저 소개하고 남성이 연장자나 상사일 때는 여성을 먼저 소개한다. - 인사를 한 후 명함을 건낸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 상대방이 나를 지적할 때 고맙다고 하자. >> "당신말이 맞습니다. 역시 대단하시네요" 라고 칭찬하고 나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나쁘지 않고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나쁜것은 먼저, 좋은것은 나중에 "그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나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 문장은 같은 의미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전자는 부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주지만, 후자는 긍정적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사람은 마지막 말을 기억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장점은 뒤에 말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간과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직장예절 편과 관련해서 해당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좀더 직장생활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모임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인데, 직장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혀 인성좋고 예의있는 싹싹한 신입사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DKLOVE 블로그
  • 2024
    / 09
    12
    요즘 사무실에만 들어가면 무기력하거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등의 문제를 겪고 계시지는 않나요? 일요일 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월요일 출근 걱정에 가슴이 떨려오기도 하는 불안 증세를 느끼신 분도 있을 겁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70% 이상이 무기력증, 신경질적인 증상과 같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한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압박감을 받는 경우 신체의 병처럼 증상이 악화되어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상처나 병처럼 외상으로 보여지는 흔적이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상황을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감이라 생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요. 오늘 여러분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해 직장인 우울증 진단법부터 개선 방법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소개해드립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나도 직장인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확인! 직장인 우울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일과를 보내는 직장 생활로부터 받은 스트레스에 의한 이유가 가장 큰데요. 직장 내 대인관계나 업무, 잦은 회식, 장거리 출퇴근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은 삶에 대한 흥미 상실, 수면 장애, 식욕 감소, 체중 저하 등 신체적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혀그렇지 않다 : 1점, 조금그렇다 : 2점, 그렇다 : 3점, 매우그렇다 : 4점 1. 나의 직업은 미래가 불확실하여 불안하다. 2. 업무량 과다로 항상 시간에 쫓기고 힘이 든다. 3. 나의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직책이나 급여가 불만족스럽다. 4. 상사나 부하직원, 동료와의 관계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 5. 직장 내에서 내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말을 하는 편이다. 6. 직장 내에서 주변인의 눈치를 많이 보며 평가에 민감하다. 7. 출근하면 우울하거나 짜증스럽다. 8.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잡념이 많다. 9. 출근하면 더 졸리거나 무기력하다. 10. 회사에 있을 때, 건강상의 불편함이 자주 느껴진다.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두통, 빈뇨, 발한, 심계항진 등) 출처 : 서울 백병원 스트레스 센터 위의 체크리스트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직장인들의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가 검진 항목입니다. 평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질문을 천천히 살펴보고 각 항목 별 점수를 아래의 내용과 비교해보세요! 수준에 따라 경미한 수준이라면 우울증 증세가 생기거나 더욱 심해지기 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라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도(0점~15점) : 특별히 직장 내에서 우울증 증상 또는 질환의 징후가 보이지 않거나 적절한 수준이며, 유지 및 예방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중도(16점~30점) : 회사 우울증 증상이 경미하게 보이고, 주의가 요구되는 단계로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도(30점 이상) : 높은 수준의 회사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관련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및 조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마음의 고민은 잠시 덜어두셔도 좋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직장인 우울증은 직장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케케묵은 감정과 불안을 덜어내는데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장 생활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직장인들이 주로 겪는 고민들과 대처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 해결 방법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사의 평가가 지나치게 신경 쓰여요.”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죠! 업무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과 완벽주의가 우울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사람은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면이 있는데요. 신뢰감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감이 오히려 부담이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자기모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슈퍼맨이 되려고 본인을 혹사시키기 보다는 때론 부탁 받은 일을 거절하는 용기를 내보고, 동료들을 의지하며 함께 분업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요.” 긍정적인 마음이 건강에 직결되듯 부정적인 마음 역시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소입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비관적인 생각이 더 강해지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새벽에 잠을 잘 수 없는 새벽각성이 잦아지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우울 증세를 강하게 만드는데요. 후회, 자책, 장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잔업과 야근 등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을 줄여보세요. 일로써 깨진 생활리듬을 다시 찾고, 정해진 수면시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참고 일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불균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동료들에게 쉽게 화를 내요.” 본인의 감정보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느라 과잉 배려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도 같은 정도의 배려를 요구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발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심해질 경우 불안감, 자의식 과잉, 충동적인 짜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자신의 커리어와 꿈을 이루기 위한 공간이죠. 상대를 위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인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하루를 보내보세요. “승진과 출세, 실현 가능한 목표일까요?” 승진과 출세, 모두의 꿈과 목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설정한 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나요? 자신이 설정한 목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했다고 볼 수 없는데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장생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죠! 승진과 출세에 대한 조급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나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업무에 집중해보세요!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처법과 팁!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몸도 마음도 여유를 찾는 것이 우선이겠죠? 직장인 우울증에 대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쉬는 시간은 필수, 간단한 운동으로 활력 불어 넣기! 하루 종일 모니터 앞을 지키고 있는 업무 습관은 오히려 생산성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을 불러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다 능률적으로 업무에 입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 하루 종일 앉아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짧은 시간의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업무 중 휴식 시간 동안 짧은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두뇌에 산소 공급하고 심장 박동 수치를 안정 시켜주는 등 짧은 운동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짧은 휴가를 내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보세요!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해소에 짧은 여행을 통한 휴식을 강조합니다. 직장인 우울증초기단계라면 며칠의 휴식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데요. . 상사의 눈치나 자기 자리의 입지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장기적인 업무의 효율성 등을 위해 휴가를 요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짐을 반으로 덜어내기! 마음의 병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말없이 감정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모, 친척, 친구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우울 증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잦은 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의 음식, 고카페인 음료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불균형한 식습관은 신체의 비만도를 높이고 면역력을 악화 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 증세를 악화시키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점심 시간 주변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채워진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장인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울증은 얼마나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느냐에 따라 개선의 정도에 큰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정도와 개선 방법을 파악하여 더욱 건강한 직장 생활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처: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 블로그]
  • 2024
    / 08
    16
    인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면 먼저 세 가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착각을 깨지 못하면 왜곡된 자기 모습을 변화시키기 어렵고 매력적인 인상으로 거듭나기가 쉽지 않다. 진정한 자기 모습을 인식하는 것을 방해하는 세 가지 착각을 깨자! 1.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첫 번째로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는 착각이다. 강의 현장에서 청중에게 “마음은 보일까요? 안보일까요?”라고 질문을 하면 99%가 질문하자마자 “안 보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과연 마음은 안 보일까? 그렇다면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라.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떤 상태인지 보이는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자신감은 얼마나 있는지 보이는가? 아마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상대방의 기분 상태나 성격, 진실성, 열정, 지적 능력, 자신감 등 대충 그 사람의 내면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니까 마음은 분명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눈빛이나 표정, 자세, 행동, 목소리 등을 자세히 관찰하면 거의 알 수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이다. 그 다음에는 상대방과 대화할 때 자신의 의도나 진실을 최대한 오해 없이 정확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은 오해가 참 많다. 아무리 잘 표현한다 해도 오해가 생기는 것이 인간관계다. 그래서 내 마음을 오해 없이 표현하는 능력과 동시에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읽는 능력을 기르는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해야 할 우리의 과제다.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 자세, 목소리, 몸짓 등을 보라. 분명 상대방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진정한 프로이며, 소통능력이 높은 매력적인 사람이다. 2.내 얼굴은 내 것이다. 두 번째로 깨야 할 착각은 ‘내 얼굴은 내 것이다’라는 사실이다. 생물학적으로 내 얼굴은 내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소유주는 분명 내게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얼굴은 자기 것이니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자기 마음대로 연출해도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생활에서 그런 생각은 오해를 불러오고 부정적인 인상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내 얼굴은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하루에 거울을 보는 시간을 따져 보면 남이 내 얼굴을 보는 시간이 훨씬 많으므로 보는 시간으로만 따져도 남이 보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를 만나자마자 서로의 얼굴은 상대방의 뇌를 자극하고 곧바로 기분을 건드린다. 첫인상이 좋으려면 상대방의 뇌에 쾌감을 주는 인상이어야 하는 데 그것은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내 얼굴은 개인의 얼굴이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는 자신이 속한 사회를 대표하는 얼굴이기 때문에 함부로 연출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한 자세다. 사회인이라면 책임감으로 자신의 얼굴을 관리하는 것은 프로로서 마땅한 도리이고 의무다. 또한 때로는 소속된 사회와 상황에 어울리는 가면(persona)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이런 강의를 하면 가끔 “상대방에게 진실하게 대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순간에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정이나 말로 표현하였을 때 인간관계가 유지되기는 어렵다.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의 우선순위가 상대방과의 원만한 관계라면 자기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한 표현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고 상황이나 목적을 생각하여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하게 처신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상대방과 나의 관계가 100% 신뢰가 구축된 사이라면 내가 무엇을 하든 상대방이 이해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그런 관계는 매우 드물다. 내 얼굴을 자기중심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이기적인 자세이며, 인간관계에서도 오해나 불화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내 얼굴은 내 것이라는 착각을 깨고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하자! 3. 나에 대해서 내가 제일 잘 안다. 세 번째로 깨야 할 착각은 ‘나에 대해서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점이다. 전에 백화점에 갔다가 한 모피매장에서 큰소리가 오가는 것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 상황을 보니, 어느 귀부인이 모피코트를 여러 벌 입어 보는 것을 한 직원이 귀찮은 듯이 불쾌한 표정으로 대했다고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야단을 치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 직원은 손님에게 “죄송하지만 저는 그런 적이 없어요. 오해를 푸시고 진정하세요!”라며 사정을 하고 있었다. 직원의 입장에서 보면 고객에게 불쾌하게 대하지도 않았는데 큰소리로 야단을 치니 참 억울할 것이다. 그러나 고객의 입장에서 그렇게 느꼈다면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할지라도 분명 오해의 소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일들은 직장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몇 년 전에 미국 사회심리학 연구에서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3년 이상 함께 근무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인간관계 등 직장에서의 자기가치가 몇 점인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하였고, 그다음에는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동료들끼리 서로 같은 방법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자기 자신에게 준 점수는 평균 80점이었고, 동료들이 보는 점수는 평균 60점이었다. 만약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사이에 이렇게 20점이라는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 20점이라는 차이에서 오해와 갈등, 불통 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나에 대해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그리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 번쯤은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한 절차임을 잊지 말자! [출처: 네이버 포스트 '더굿북']
  • 2024
    / 08
    02
    제2장 경력 개발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 일을 바라보기] -직장생활의 반환점 35세, 이제부터 후반전 대비다- 뷰카VUCA라는 신조어가 있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바로 뷰카 시대다. 예전에는 몇십 년을 주기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지만 이제는 거대한 변화가 훨씬 자주 일어나곤 한다. 이런 시대에 35세 직장인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1. 지금 하는 일이 만족스럽다면 착실하게 업무 능력을 키워 직접 수명을 연장한다. 여태껏 해 온 일이 재밌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면 업무 능력을 꾸준히 성장시키자. 그러면서 직급이 높아지면 직장생활 수명은 자연히 길어진다. 능력자들은 40대에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한다 해도 여전히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업무 능력을 성장시키는 방법] ①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②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고 지속해서 목소리를 내며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한다. AI, SNS, 빅데이터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키워도 좋다. ③ 의식적으로 미디어 자원이나 시장 협력 자원 등을 쌓는다. ④ 다양한 관리 경험을 쌓는다. 여러 규모의 조직, 다른 조직과의 협업 등 향후 맡을 직위를 고려해 최대한 관리 경험을 쌓는다. 2. 지금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본인이 보유한 기술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이직을 준비한다. 3. 꾸준히 호기심을 가지고 평생 공부한다. 4. 청장년 시기에 수입을 높여 중년 리스크를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35세 이상 직장인의 다양한 선택지를 공유한다. 내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길들이 있다. [35세 이상 직장인의 미래 선택지] ① 지금까지 일해 온 회사에서 임원으로 계속 일한다. ② 업무 리듬이 상대적으로 더딘 기업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다시 이직에 도전한다. ③ 다니던 회사보다 더 작은 규모의 기업에 가서 경험을 전수한다. ④ 공무원이 되거나 공기업에 취직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⑤ 근로자 평균 연령이 높은 회사에 들어간다. ⑥ 직장에서 쌓은 자원으로 창업한다. ⑦ 경험을 살려 프리랜서로 일한다. ⑧ 퇴직해서 투자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뿐이겠나. 각자의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선택지가 있으니, 능동적으로 찾아보자. 그런 다음 5년, 10년 단위로 진로 계획을 세우면 35세 직장인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 위의 포스트는 《일하는 사람의 기본 51》 제2장 경력 개발 중 17장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 일을 바라보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네이버 포스트'어떤책']
  • 2024
    / 07
    19
    하단의 문장은 “직장인 33% “상사가 싫다”.. ‘공감 능력 부족’ 주된 이유” 2021년 12월 16일자 기사 내용 중 일부이다. [호주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65%가 자신의 매니저는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소프트 스킬이란 타인과 협력, 문제 해결, 감정 조절, 의사소통, 리더십 등의 능력을 말한다.] 2년이 넘는 COVID-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증가하면서, 근로자의 과로, 직원과 상사와의 관계 악화됨에 따라, 이제 조직의 경영진들은 관리자들의 감성 지능을 함께 관리해 나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젊은 조직 구성원일수록 공감과 감성 지능, 긍정적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관리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공감은 우리가 헬스장에서 스스로 신체 근육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스스로 개발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소프트 스킬 중 하나이다. 리더가 감정 기반 의사 소통을 연습할 때, 조직 구성원과의 우호적 관계 구축을 통해 조직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 리더는 자신의 주변 이해관계자들에게 관심을 집중하면 그들의 감정을 배우고, 의사 소통하고, 보다 나은 결과를 얻는 능력이 강화된다. 직장에서 공감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협업을 통한 성장 도모- 가장 협력적인 팀은 회의에서 동등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팀이다. 팀원 개개인이 공감 실천이나 관점 챙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팀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을 만큼 서로를 신뢰한다. 그들은 각각의 사람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다른 의견과 함께 오갈 수 있는 다양성을 소중히 여긴다. 그 결과, 팀원들은 동료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그 사람이 그들의 사고 과정을 통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공감 기반의 협업 팀은 서로 다른 의견을 조롱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본다. -업무 관계 강화- 공감을 사용하면 더 나은 업무 관계를 도모할 수 있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배경과 관점을 이해하여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동료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격려하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다소 특이한 의견을 팀원이 제시할 때, 즉시 그 아이디어를 무시하면 안 된다. 우호적 관계들이 존재할 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어느 누구도 혼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치어 리더들과 충실한 지지자들이 있다. 종종 그러한 관계는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든다. 성공한 기업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도 이와 같은 정서가 작용한다. -창의적 사고력 향상- 팀원들의 창의적 사고력은 리더가 요구한다고 해서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역량이 아니다. 창의성은 조직 내 개방, 수용 및 이해가 근간이 될 때, 나타난다. 공감하는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팀원들이 창의력을 표현한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심지어는 실패하는 데서도 심리적 안전감을 느낀다는 의미이다. 공감을 사용하면 당신과 당신의 팀원들이 고객의 입장에 서고 그 상황에서 당신에게 가장 호소력 있는 전략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객 서비스 강화- 고객 서비스에 공감을 활용하면 고객의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요구 사항들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이 고객 서비스에서 공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때 담당자와의 간단한 상호 작용만으로도 더 큰 영향을 미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다.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감 기반 고객 서비스의 혜택은 다음과 같다. ● 고객은 자신의 의견이 진지하게 경청됨을 느낀다. ● 그들의 우려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회사가 그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공감은 회사가 정말로 그들의 관심, 염려,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공감을 나타내는 것은 고객이 자신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객 공감은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보다 나은 리더로 성장- 마지막으로, 직장 내 공감은 위대한 리더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된다. 공감하는 리더들은 팀원들의 업무 환경을 이해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공감하는 리더들은 신속하게 상황을 평가하고 올바른 행동 방침을 취해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능숙한 사람들은 효과적인 리더로 간주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들은 경청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기여를 인정한다. 그들은 팀에 대한 투자의 직접적인 결과로 공유된 비전과 충성도를 키울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직원 개개인이 보유한 재능의 한계를 이해한다. 직원들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공감 능력이 있는 리더들에게 팀원들이 어떻게 개선하고 보다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출발점을 제시할 수 있다. 공감은 실패, 열악한 성과 및 진정으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직원을 다루는 모든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더의 역할은 자신의 팀을 공감으로 대하고 그들이 강력하고 번영하는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해주면 된다. [출처:네이버 포스트 '코치 쥬니캡']
  • 2024
    / 07
    05
    직급이 올라 갈수록 연봉도 높아지지만 나이도 많아져 이직하기에 무거운 몸이 된다. 반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잘 파고들었을 때에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원만한 이직을 위해서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별로 필요한 경력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직급별 필수 능력을 통해 커리어 업 전략을 짜보자. 사원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직을 시도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인가? 현 직장에서의 잔류를 통한 ‘불만’을 선택할 것인가? 담당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당신의 강점을 살릴 수 없는 기업에 입사했다면 더 늦기 전에 원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재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 때 잘하는 일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중점을 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성과를 경험하면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첫 번째 이직은 경력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입사 후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신입사원의 경우 계속 노력할 것인지,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리 - 한 번 대리는 영원한 대리인가? 대리급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 직급이다. 기업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기업에서의 인력 수요도 가장 많다. 대리급에서의 이직은 업무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업무에 대한 경력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경력사항을 3개월마다 정리해놓아야 하며 다른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기 전에는 현 직장을 퇴사하면 절대로 안 된다. 경력 공백 상태는 당신의 경력관리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대리급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 중 동종 업계로의 이직을 성공의 노하우로 가장 많이 꼽았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이직의 가능성은 높아지며,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업무 지식, 업무 관련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이다 전문 영역을 발견하라: 대리급 정도 되면 전문 영역을 발견하고 키워나가야 한다. 기업에서도 한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 사내외 커뮤니티 참여하라: 업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동종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온/오프라인 등의 모임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높은 연봉에 흔들리지 마라: 연봉이 높아도 그 차이는 300만~400만 원 정도다. 이 시기는 연봉보다는 기업의 비전, 직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내 교육에 충실히 임하라: 사내 교육은 휴식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과·차장 - 도전인가, 도망인가? 과장급도 이직하기에 좋은 직급이다. 기업체의 인력 수요도 많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지금 회사보다 더 편하고 연봉도 많이 주는 회사로의 이직을 꿈꾼다. 그러나 이직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점은 이직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이직 사유는 명확해야 한다. 과장급이상 부터는 기업에서 채용전 최종적으로 평판조회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직급에서 성공하려면 연봉과 직급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통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야 한다. 성과를 만들어라: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업무 성과가 드러나는 시기다. 팀과 개인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다. 분명한 성과 창출이 일어나도록 노력하라. 시장 상황을 분석하라: 시장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현재는 물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자신과 주변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전문가로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헤드헌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헤드헌터는 이직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업계의 최고 정보통이 될 수 있다. 임원을 바라본다면 헤드헌터 한두 명은 알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력개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출처 : "더굿북" 네이버 포스트]
  • 2024
    / 05
    10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평균 8.2시간을 앉아서 지낸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좌식생활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2012년 ‘의자병 (sitting disease)’이라 명명했습니다. 실제로 메이요 클리닉 존 레바인 박사는 “한 번에 서너 시간씩 앉아있는 것은 하루에 담배를 한 갑 반 정도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오래 앉아있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의자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정식 질환명은 심부정맥 혈전증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처럼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정식 질환명은 ‘심부정맥 혈전증’입니다. 다리 정맥의 피가 원활하게 심장 쪽으로 흐르지 못해 고이게 되면 이 과정에서 혈전을 형성하게 되는데,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혹은 골반의 심부정맥 내에 발생합니다. 그 결과 다리가 심하게 붓고 탱탱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하지에 통증이 느껴지고 피부 색깔 변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온열감, 홍반, 만져지는 정맥, 확장된 표재정맥, 측부 혈류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명 중 1명정도 발생하는데,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경우(장거리 비행, 입원), 과거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았던 경우, 선천적으로 피가 잘 굳는 경우, 최근 수술을 받은 경우, 외상, 종양, 고령, 임신, 비만 등이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조영 증강 CT로 정확히 진단 임상증상과 징후에만 근거한 심부정맥 혈전증의 진단은 매우 부정확합니다. 또 혈액검사 중 D-dimer라는 검사 수치를 통해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검사만으로는 명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혈관 초음파 혹은 조영증강 CT)가 필요한데요. 특히 혈관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자에게 무해하며 허벅지 혹은 무릎 정맥의 경우 진단의 정확도도 높습니다. 하지만 종아리나 골반 정맥에 나타나는 혈전증은 초음파로 정확히 관찰하기 어려우며 이런 경우 조영증강 CT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까? 심부정맥 혈전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혈전으로 인해 정맥이 막히거나 정맥판막의 기능장애가 생겨 정맥성 고혈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며, 피부색이 변하고, 정맥성 피부궤양이 발생하는 ‘혈전 후 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 후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매우 힘들고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도 상당히 증가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동해서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이 폐색전증은 흉통,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혈전을 녹이거나 흡입하는 방법으로 치료 치료는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대증요법이 있습니다. 또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로 더이상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요법(헤파린, 와파린,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 혈전증이 있는 정맥 내에 관을 집어넣은 뒤 혈전을 녹이거나 흡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 정맥 내 치료는 주로 인터벤션 영상 의학 전문의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지는데, 혈전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고, 원인이 되는 병변도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고 장기적인 합병증 혹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항응고제 투여와 인터벤션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인터벤션 시술(정맥 내 치료)은 보통 하대정맥에 금속으로 된 필터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한 후 이루어집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병변이 있는 쪽 오금 정맥을 통해서 관을 삽입한 후, 정맥조영술을 시행하여 혈전의 위치와 그 정도를 파악합니다. 이후 혈전 내에 관을 삽입한 후 음압으로 혈전을 흡입하여 제거하는데요. 여전히 혈전들이 남아있다면 관을 통해 혈전용해제(유로키나아제)를 사용하여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다 흡입되거나 녹은 후 정맥의 협착이 확인된다면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합니다. ■정맥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것 중요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장시간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자주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침상 안정을 요하는 골반이나 고관절 수술 등을 받은 경우에는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압박스타킹을 신어 정맥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건국대학병원' 네이버 포스트]
  • 2024
    / 04
    26
    지난해 숨은 보험금을 찾은 사람은 약 11만명 1인당 115만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았다고 합니다. 115만원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 뜻밖의 수익을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을 살 수도있고 부모님 용돈을 드릴 수도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숨어있던 자산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액 재테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은행과 친해져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 은행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은행만큼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시중 은행의 경우 연3%대 적금 상품도 많아져쏙 우대금리까지 챙기면 4%금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찾은 숨은 보험금 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적금에 가입할 은행을 고를 때는 무조건 주거래 은행만 찾는 분이 있는데 대부분 은행은 새로 거래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줍니다. 주거래 은행이 제공하는 혜택과 비교해보고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에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요즘처럼 금리가 인상될 때는 만기가 6개월~1년 이내 짧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가 너무 긴 상품의 경우 금리가 더 올랐을 때 이에 따른 이익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도 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워 목돈이 생겼을때 입금해 이자도 불리고 필요 시 출금해 더 좋은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단, 증권사형 CMA는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가입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02. 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가요? 숨은 보험금으로 찾은 약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리츠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리츠란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리츠 자산관리회사가 만든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상장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당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는 낮은 소액 재테크 방법입니다. 03. 가치 있는 곳에 주식 투자 목표 수익률을 낮추면 100만원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고 꼭 싼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우량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0원짜리 1,000주보다 100만원짜리 1주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04.스노우볼 효과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는 주먹보다 작은 눈뭉치를 오랜시간 굴리면 가속도가 붙어 어느덧 자신의 키보다 큰 스노우볼이 되어 있다는 의미의 경제용어 입니다. 숨은 보험금으로 얻은 뜻밖의 수익이 크지는 않더라도 소액 재테크 방법을 익히고 운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길 것 입니다.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 포스트]
  1. 1
  2. 2
  3. 3
  4. 4
  5. 5
  • /
    2009
    04
    27
    /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는 50만 일본의 젊은이들이 먼저 선택한 책으로 취업문이 닫혀버린 20대, 앞으로 닥칠 가혹한 미래 때문에 불안한 30대, 앞 세대 뒤치다꺼리로 바쁜 40대. 노사 대립이 아닌 세대 간 격차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에 던지는 신랄한 비판과 구체적 해결방안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같은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 젊은이들의 일과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시각이 담겨 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저자의 눈치 보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과 인터뷰 방식의 글이 활기 있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예전처럼 일단 회사에 입사하면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으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는 회사가 안정적인 레일을 쭉 지속시켜 줄 것이라는 헛된 믿음을 갖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견디다가는 나이 들어 더 이상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절망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대 젊은이들은 인터넷이 아닌 현실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려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을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갈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자리 문제로 고민하는 50만 일본의 젊은이들이 먼저 선택한 책 3년 만에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취업문이 닫혀버린 20대, 앞으로 닥칠 가혹한 미래 때문에 불안한 30대, 앞 세대 뒤치다꺼리로 바쁜 40대. 노사 대립이 아닌 세대 간 격차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에 던지는 신랄한 비판과 구체적 해결방안. 실업자 100만 명 시대다. 특히 청년 실업자 문제는 나날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같은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 젊은이들의 일과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시각이 담겨 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저자의 눈치 보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과 인터뷰 방식의 글이라 책에는 오히려 활기가 넘친다. 이는 저자의 일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진정성과 책에 소개된 22명 젊은이들의 강한 개성에서 기인한다. 저자가 밝힌 이 책의 출간 목적은 젊은이들에게 현실을 알리고 기존 낡은 가치관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예전처럼 일단 회사에 입사하면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으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는 회사가 안정적인 레일을 쭉 지속시켜 줄 것이라는 헛된 믿음을 갖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견디다가는 나이 들어 더 이상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절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회사가 좋아서(회사가 보장해주는 안정이 좋아서) 일을 하는 것인지, 일이 좋은 것인지 판단해 자신이 후자에 속한다면, 자신의 개성과 적절한 복지를 제공해주지 않는 회사에는, 아웃사이더로 분류될지라도 과감히 요구하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직하라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고용문제에 있어 노동자 측이 적어도 선진국만큼은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것이다. 취업문 자체가 닫혀버린 20대에게 회사에 입사해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히려 부러운(?) 이야기처럼 비쳐질 수 있으나, 무조건 취업부터 하고보자는 사고로 접근해서는 문제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고용률은 50퍼센트를 넘어섰고,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기본급 얼마 인상 같은 임시방편으로 넘어가면) 이들 비정규직의 빈곤층 전락은 시간 문제다. 이제 20대 젊은이들은 인터넷이 아닌 현실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려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때 앞서 걸어간 선배들의 경험만큼 소중한 것도 없을 것이다. 대기업은 안정적이고, 실력 지상주의 회사는 불안하고 종신고용제 회사는 안전하다, 입사하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등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낡은 가치관에 도전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한 22명 젊은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목 차 - 추천사 ‘희망 양극화 사회’로 가는 일본의 실재적 경험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 -양준호(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 독자들에게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꿈꾼다 들어가는 글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한, 용기 있는 22명 젊은이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배우자 1. 커리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 회사에서는 무조건 윗사람 말에 따라야 한다 -대형 유통회사에서 외국계 생명보험회사로 전직하여 연봉이 20배로 늘어난 사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2 실력 지상주의 회사는 불안하고 종신고용제 회사는 안전하다 -대학 졸업 후 외국계 투자은행을 선택한 이유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3 출세를 위해 일한다 -주요 일간지 문화부 기자의 삶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4 IT 업계는 3K다 -기업이 아니라 IT 업계에 취직했다는 생각하는 사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5 대기업은 안정적이다 -대형 광고회사에 근무하며 독립을 준비하는 사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6 여자는 결혼하면 일을 그만둔다 -여자들이 유학을 떠나는 이유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7 입사하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도쿄대학교 출신 엘리트의 현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8 학력이 실력을 대변한다 -회사의 규모보다는 직종을 보고 전직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9 유학은 의미가 없다 -대기업에 다니며 MBA 취득 후 안정된 직장을 버린 이유 2. 일하는 이유를 되찾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0 실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기업에서 NFL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1 일은 일, 취미는 취미. 공사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샐러리맨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야마다 신야 씨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2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회사에 들어간다 -도쿄대학교 졸업 후 출가해 새로운 삶의 길을 걷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3 술은 이겨낼 수 있을 만큼만 마셔야 한다 -글로벌 비즈니스맨에서 바텐더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4 프리터는 패배자다 -프리터 잡지가 모색하는 새로운 삶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5 공무원은 오직 현상유지에만 관심이 있다 -국가공무원을 그만두고 공무원들의 이직을 지원하는 사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6 당해 연도 대졸자만 채용한다 -리쿠르트의 CV 채용 제도 칼럼1 기업에 필요한 다양화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7 인생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낸다 -직장에 매여 있는 일본 남자의 인생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8 대학생은 놀아도 된다 -리츠메이칸대학 VS. 쇼와적 가치관 칼럼 2. 21세기의 대학 시스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19 요즘 젊은이는 패기가 없다 -일본 기업을 외면하기 시작한 젊은이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20 니트족은 게으름뱅이 -경쟁 관계에서 공생 관계로-어느 NPO의 도전 3. 새로운 사람들이 몰려 온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21 신문을 읽지 않는 사람은 바보다 -정보의 주도권은 대중으로 옮겨가고 있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가치관 22 좌익은 노동자 편이다 -21세기의 노동 운동이 나아갈 길 칼럼 3 격차를 없애는 방법 맺음말 새로 싹트기 시작한 아웃사이더들의 가치관에 주목하자
  • /
    2009
    04
    20
    /
    고집쟁이들의 고귀한 마음을 배운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있다. 80년이 다 되도록 한 자리를 떠나지 않고 3대째 이발사를 해온 사람, 평생 기다란 집게를 갖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팔도에서 버려진 돌들을 주워다 건물을 짓는 사람, 연 만드는 데 일평생을 바치고, 서울 한복판에서 50년째 대장간을 하는 사람, 수십 년간 대구에서 고전음악감상실을 운영 중인 사람. 정치 경제 사회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또 변화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 자리에서 태어나 싹이 트고 열매를 맺고 또 새로운 싹을 틔우고 있는 사람들. 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지에 다다랐지만 그러한 자신을 자랑하거나 드러내지도 않는다. ‘사명감’ 그런 거 없이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같은 양과 질의 노력이라면 더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이들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인내와 열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었으며 결국 그 고집으로 세상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는 이런 사람들을 만났고 ‘박종인의 인물기행’에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한국의 고집쟁이들》에 그 글들을 모았다. “대지에 거대하고 깊은 뿌리를 박아놓은 사람”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외길을 꾸준히 걷다 보니 어느새 그 길에 관한 한 이 우주에서 최고로 귀한 지혜와 가치를 소유하게 된 사람들” 이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진리와 지혜를 배웠다고 한다. “고단한 시대에 이들이 감내하고 만들어낸 삶”이 고귀해서, “그들이 겪어왔을 가시밭길을 상상하니 도저히 따라해 볼 엄두가 나지 않고, 그 형극의 길을 헤치고 큰 울림과 함께 터뜨린 열매를 보니 경외와 존경의 마음이 일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렇게 주류이기를 거부하고 자기 길을 고집해서 살며 열매를 맺고 하늘로 훨훨 날게 된 고집쟁이 23명에 대한 기록이다. 그들의 삶만큼 고귀한 자연을 담은 사진이 함께하고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밝히는 삶의 기록 200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교육자의 삶을 산 채규철의 이야기는 이기적이고 편안한 삶만을 추구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당시 똥통학교로 불렸던 풀무학교를 만들고, 자동차사고로 불에 타서 온몸이 일그러졌지만 ‘청십자운동’과 간질환자 진료사업모임인 ‘장미회’를 이끌면서 평생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산 그는 별명이 ET였다. ‘이미 타버린 할아버지’라는 뜻.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소나기 30분’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생의 소나기 먹구름 뒤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태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농부 김광덕은 평생 집게를 갖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 명언이다. “자기 자식 잘되길 바라지 마라. 자식이 좀 모자라거나 실수를 해도 잘 살 수 있도록 세상을 제대로 만드는 게 더 쉽다. 그게 자식 잘되게 하는 길이다.” 그는 어렵게 일해 장만한 논밭이 10억대로 뛰자 그 땅에 농원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구두장이 남궁정부는 사고로 오른쪽 팔을 잃었다. 하나 있는 왼손으로 장애우를 위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을 만들고 있다. 비슷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히말라야를 등반한 후 그가 다짐했다. “우리 모두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고. 근이영양증으로 움직일 수도, 밥을 씹을 수도 없는 시한부 청년 시인 김민식은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그저 제 할 일 하며 살 것”이라고 하며 시를 쓰고 작곡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천직이었던 사람들 전통 연 복원과 체계를 세우는 데 한 세기를 바친 연 할아버지 노유상. 그 긴 세월이 아까워 손자가 그 일을 이어받고 있다. 외할아버지부터 3대째 한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남열. 자리를 한 번도 옮기지 않았지만 주소는 세 번이나 바뀌었다. 한 사람당 한 시간씩, 하루에 딱 열 명만 깎아주고 그럭저럭 산다는 그는 “삼십 년 지나니까 면도기랑 가위 ‘날’이 뭔지 알겠던데, 지금은 그 연장 가는 법 좀 배운 거 같아요”라고 말한다. 신라시대 ‘밀랍 주조기법’으로 종을 복원하고 있는 종장 원광식. 그는 종을 만들다 쇳물이 눈에 들어가 한쪽 눈을 잃었지만 중요무형문화재 주철장이며 국내 유일의 종장이 되었다. 요즘 “한국의 명장, 당신의 마음을 배우겠습니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TV 광고의 주인공이다. 또한 조선 백자 재현에 관한 한 대한민국에서 최고 명장이라는 말을 듣는 사기장 한상구도 수많은 실패와 고심 끝에 ‘흙에서 그릇이 나오는 원리’를 깨달은 사람이다. 엿장수 윤팔도는평생 갈고닦은 엿불림으로 에서 인기상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의 아들이 엿장수가 되어 엿장수 사업을 시작했다. 그 외에도 독일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인 구영갑,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어마어마하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화석 운석 등 희귀한 보물을 모아 박물관을 만든 천영덕, 멍딩이마을에서 짚공예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경씨 5인방 등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걸어 결국 대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빚더미만 짊어지고 산속으로 들어가 된장장수가 된 이정림,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귀가 있어 음악을 한다는 이소영, 그리고 오지 비수구미 마을 사람들. 그들의 삶에는 포기가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지금 세상에서 인정받고 있다. 명분들, 이데올로기들이 난무한 세상이었지만 그들에겐 오로지 행으로서의 행, 삶으로서의 삶을 살 뿐이었다. 가슴 묵직하게, 때론 눈두덩이 후끈해지는, 중심 가득한 이들의 이야기가 손끝에서 놓아지지 않는 이유는 소모품처럼 시대의 도구로 전락한 삶이 아니라, 광대무변의 우주에 점 하나 찍는, 점안식의 공력 때문이리라. 힘주어 말하건대, 고 채규철 선생의 말대로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허망한 꿈은 아닌” 것이다. - 목 차 - 프롤로그 1. 세상을 밝히는 불씨 한 자락 불꽃처럼 살다 간 채규철 철학자 농부 김광덕 세상에서 하나뿐인 구두를 만드는 남궁정부 시한부 청년 시인 김민식 영통사 사장 혜관 2. 스스로 선택한 천직 연 할아버지 노유상 성우이용원 이발사 이남열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김순희 엿장수 윤팔도·윤일권 형제대장간 유상준·유상남 종장 원광식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 구영갑 3. 세상이 뭐라 해도 그 길을 가리라 수집벽에 걸린 박물관 관장 천영덕 산이 좋아 산에 사는 이대실 애꾸눈 도공 한상구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식물원 만든 한의사 이환용 멍딩이마을 경씨 5인방 4. 희망이 있어 아름다운 삶 된장장수 이정림 돌집 짓는 사내 여정수 희망을 연주하는 이소영 골드키위 농장 정기동 비수구미 마을 사람들
  • /
    2009
    04
    13
    /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은 모두 틀렸다!” 빌 게이츠는 타고난 컴퓨터 천재인가? 모차르트는 위대한 클래식 신동인가? 빛나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 감히 근접할 수 없는 재능과 지능, 아니면 그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아웃라이어』는 보통 사람의 범위를 넘어서는 비범한 사람, 즉 천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블링크』『티핑포인트』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이 4년간의 공백을 깨고 탄생시킨 이 책은 ‘비약적으로 성공한 사람’ ‘상위 1%의 부자(로버 베론)’ ‘천재’들이 지니는 ‘일반적인 성공 매커니즘과 이유(선천적 재능, 타고난 직관력, 우월한 신체조건, 높은 IQ)’ 또는 ‘가난한 환경을 노력으로 극복했다는 신파적 반전 드라마’를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요소,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을 누려왔다고 지적하며, 재능과 지능, 놀라운 성공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별한 기회’와 ‘역사·문화적 유산’의 두 측면에서 ‘상위 1%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이 책은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히는 경영교양서이자 성공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은 모두 틀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27개국 판권계약! 「블링크」, 「티핑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최신작!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리」, 「반즈앤노블」, 「USA투데이」, 「덴버포스트」, 「보스턴글로브」, 「북센스」 1위! 출간 즉시 전 세계에 “아웃라이어” 돌풍을 불러일으킨 혁신적 저서! 인문학과 경제학, 심리학과 문화인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경영사상가의 최대 역작! 성공한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요소,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을 누려왔다! 재능과 지능, 놀라운 성공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히는 최고의 경영교양서! 왜 캐나다 하키선수들은 1월생이 많은가? 세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 중 14인이 같은 나라에서 같은 시기에 태어난 이유는? 비틀즈와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유대인 이민자들이 미국 법조계를 장악한 이유는 무엇이며, 왜 아시아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수학을 잘하는가? 모차르트는 위대한 클래식 신동인가?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천재는 정말 타고나는 것인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한 법칙! 누구나 궁금해 했던 성공의 비밀에 대한 창조적 해답!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시각과 명석한 논리를 통해 파헤친 성공의 새로운 철칙! 이제, 성공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그 베일을 벗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뉴욕의 전설적인 인수 합병 변호사 조셉 플롬,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 컴퓨터 선구자 빌 조이. 이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의 성공에는 어떠한 일관적인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우리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똑똑하니까” “그는 재능이 타고났으니까” “그 사람의 열정에 하늘도 감복했으니까”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특성을 나열해 왔다. 이러한 ‘성공의 요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존의 철칙’에 반기를 드는 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단 두 권의 책으로 월스트리트저널지 선정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2008년)’와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05년)’ 반열에 오른 세계적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아웃라이어(김영사 刊)』가 그것이다. 『아웃라이어』를 통해 그는 성공은 개인적인 특성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문화적 유산, 시·공간적 기회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번 신간을 통해 그는 유행이 발생하는 과정을 심리학적인 근거로 파헤친 책 『티핑포인트』와 깊은 생각보다 찰나의 직관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블링크』 이후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성공의 예외적 비밀’을 파헤치며 우리 곁을 다시 찾았다. ‘아웃라이어’란 사전적 의미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그런데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그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통칭한다. 전작을 통해 이미 시도했던 대로, 기존의 언어에 글래드웰식의 사회문화적 근거를 덧붙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외연을 확장한 것이다. 그 스스로가 이미 한 사람의 아웃라이어로서, 글래드웰은 일반적인 통념을 뒤바꿔놓는다. 앞서 이야기했듯 우리는 성공을 지극히 개인적인 특성에 의한 것으로 생각해왔다. 타고난 지능과 재능, 개인적인 열정이나 노력, 생물학적인 유전 등을 그 이유로 인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웃라이어』를 통해 그동안의 성공 요소 이외의 것을 밝혀낸다. 크게 ‘특별한 기회’와 ‘문화적 유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성공의 비밀을 해부하고, 성공에 대한 새로운 역할모델과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책에서 선천적 자질과 후천적 학습 사이의 관계를 재정의하면서 개인이나 집단에게 허용된 시간, 장소, 가용 자원이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논의에 힘을 실어준다. 개인, 혹은 작고 쉽게 정의될 수 있는 집단에 대해 논의할 때 글래드웰의 논의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그는 캐나다의 스타 하키선수들이 대부분 1월, 2월, 3월생인 이유를 밝혀낸다.(1장) 미국에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킨 선구자들이 왜 대부분 1950년대 생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낸다.(81쪽~85쪽)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75인중 14명이 한 나라(미국)의 10년(1831년에서 1840년) 사이에 태어났는가를 밝히는 대목이다.(2장) 1860년대와 1870년대에 미국 경제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 그 시기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가 태어났다. 공업생산방식으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는 동시에 전통적인 경제를 지배하던 규칙이 부서지고, 새로운 규칙이 탄생한 것이다. 10년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1860~1870년대에 몇 살이었는지가 관건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목차 - 감수사 | 성공에 대한 혁명적 담론, 신화를 뒤집는 깊이 있는 통찰 프롤로그 | 로제토의 수수께끼 1부: 기회 1장 마태복음 효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장 29절 미스터 하키로 성공하는 법 | 법칙에 돌을 던져라 |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 |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 또래 중 가장 큰 아이라는 특권 2장 1만 시간의 법칙 “우리는 함부르크에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연주해야 했어요.” 멍청한 학생에서 천재 프로그래머로 |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 첫 번째 증거: 밤샘 프로그래밍의 기억, 빌 조이 | 두 번째 증거: 비틀스, 차별화된 밴드의 비밀 | 세 번째 증거: 행운의 여신, 빌 게이츠를 쏘다 | 특별한 기회, 그리고 부자들의 타이밍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한 소년의 높은 IQ는 수많은 영리한 소년과 만났을 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의 딜레마 | 어린 천재 집단의 미래 | 직관에 위배되는 지능과 성공의 상관관계 | 사라진 상상력은 어디로 갔는가 | 천재는 있다, 단지 꿈속에만 4장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장기간의 협상 끝에 오펜하이머의 정학 처분이 결정되었다.” 랭건의 비참한 어린 시절 이야기 | 재능을 알리는 능력, 그리고 통찰력 | 실용 지능, 사회가 사랑하는 인간의 요건 | 집중 양육의 최대수혜자, 오펜하이머 | 터마이트 730인의 기록, 가정환경이라는 재앙 |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역설 5장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메리는 25센트만 받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 핀 성공, 그 흔해빠진 이야기 | 환경의 중요성, 공짜 성공은 없다 | 끔찍하게 불평등한 현실과 스타 변호사 | 세상이 변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 유태인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 | 대공황의 통계학 | 성공을 결정짓는 마법의 타이밍 | “여보, 이건 우리 사업이야” | 신세계를 압도한 독보적 기술 |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가장 우아하고 인상적인 가계도 |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 2부: 유산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네 형처럼 남자답게 죽어라!”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피의 총격전 | 명예 문화에 젖은 어둠의 나날들 | 모욕에 반응하는 폭력의 작동방식 | 소멸 이후에도 살아남는 문화적 유산의 힘 7장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오늘, 기상레이더 덕 많이 본다.” 그해 여름, 괌에서 생긴 일 | 아비앙카 52편 추락의 비밀 | 무거운 침묵에 둘러싸인 조종석 | 생사를 결정짓는 의사소통력 | 마치 지나가는 말투와 비상사태 사이에서 | 완곡어법과의 싸움 | 실수보다 더 중요한 구조적인 문제 | 문화적 특성과 추락 사고의 연관성 | 잔 고장, 날씨, 그리고 피곤함 | 세 가지 요인보다 더 큰 요인의 발견 | 실패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 | 다시 고 어라운드 8장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어찌 부자가 못 되리.” 쌀은 생명이다 |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수리력의 비밀 |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쌀농사꾼 |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 수학을 배우는 과정 |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놀라운 상관관계 9장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제가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키프 애들이에요.” 뉴욕이 사랑하는 공립학교 | 노력과 휴식은 병행되어야 하는가 | 긴 여름방학의 폐해와 쌀농사 문화의 교훈 | 수학 때문에 울던 아이가 회계를 전공한다고? | 화려하지 않은 일상 속으로 | 21세기, 마리타의 기적을 꿈꾸다 에필로그 | 자메이카에서 온 이야기 역자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 /
    2009
    04
    06
    /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파워라인의 마술 1864년 미국의 대선에서 에이브러험 링컨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는 달리 결코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당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았고, 민주당에서 맥클런 장군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 링컨에게 맞섰으며, 남부와 전쟁을 종결하고 화해하자는 여론도 일기 시작했다. 1864년 선거판은 상당히 거칠었고, 전쟁에 지친 링컨은 맥클런뿐 아니라 자신에게 반대하는 내부의 적들도 상대해야 했다. 그러나 링컨은 “개울물을 건너갈 때 말을 갈아타지 마라”라는 슬로건으로 유권자들에게 리더를 바꿀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면서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이를 통해 링컨은 재임에 성공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오스트레일리아는 국가 재정의 상당부분을 관광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런 결실을 맺게 된 데에는 1980년 초부터 텔레비전 연속 영상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평화로운 환경,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선사한 대규모의 관광홍보캠페인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1984년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의 주인공 폴 호건이 광고 속에서 던진 “바비에 새우를 하나 더 얹어놓을 거야”라는 말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독특한 슬로건과 독특한 캐릭터의 절묘한 결합으로 만들어진 관광슬로건은 전무후무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그의 역작들을 통해 진귀한 보물과 같은 파워라인을 그 누구보다 많이 남겼다. 또한 그만의 탁월한 어법으로 쓴 명문장들은 언제나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후 450년가량의 세월이 흘렀지만,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생은 큰 무대이다’, ‘안녕, 안녕! 헤어짐은 감미로운 슬픔이다’ 등의 주옥같은 한 줄의 문장을 통해 여전히 사람들은 영감을 얻고 감동을 받는다. 1920년대 후반, 사람들은 고단한 삶에 지쳐 있었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휴식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었다. 코카콜라는 다른 주요 브랜드들과 달리 단어를 독특하게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29년에 제작된 ‘상쾌한 휴식’이라는 광고문구를 통해 코카콜라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오늘날까지 일등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밖에도 영화 <러브스토리>의 명대사 “사랑은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거야”, <카사블랑카>의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M&M 초콜릿 광고의 “손에서는 안 녹고 입에서만 녹아요”, 맥도날드 광고의 “당신은 오늘 쉴 자격이 있습니다”,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Just do it)”과 같이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이 짧은 한마디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하고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바로 이 강력한 한 줄, 이것이 ‘파워라인’이다. 왜 파워라인에 주목해야 하는가 저명한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미디어는 메시지이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겼다. 같은 메시지라도 그것이 어떤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느냐에 따라 수용자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파워라인 역시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효과를 달리한다. 사람들은 가정, 학교, 영화관에서 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파워라인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사람들은 말과 글을 통해 온갖 감정을 표현하며, 따라서 글에는 말에 담긴 핵심적인 의미가 드러나야 한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서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소통하며 살아왔다. 몇 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는 인간이 살아온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은 훌륭한 몇 마디에 감탄하고 감동하며 동기를 부여받는다. 혹은 훌륭한 몇 마디의 말로 역사가 바뀌기도 한다. 마케팅의 측면에서 보면 고객들은 훌륭한 광고문구에 자극을 받아 구매를 결정한다. 파워라인은 흔한 슬로건이나 진부한 광고문구와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한편, 어떠한 유형의 마케팅 캠페인을 벌이든 강력한 홍보효과를 발생시켜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고 더욱 편리한 의사소통을 추구하게 되면서 오히려 파워라인의 효과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말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고 규모와 범위에 상관없이 단어 몇 개만 잘 활용해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파워라인을 습득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마케팅 담당자들은 물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진부한 말로는 단 한 사람의 마음도 사로잡지 못한다! 브랜드를 정립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때로는 역사를 바꾸는 강력한 한 줄, 파워라인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분명한 의미와 차별성을 드러내야 한다.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하며, 대중들이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개성적이고 재미있어야 한다. ―매체의 헤드라인이나 핵심 멘트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파워라인은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에 배웠던 동요이든, 시대와 역사를 보여주는 훌륭한 문구이든, 파워라인은 사람들의 마음과 가슴에 특별한 의미로 자리하게 된다. 따라서 말의 힘을 이해하고 파워라인을 잘 활용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정립하여 경쟁 기업들보다 우위에 서는 한편, 일등 브랜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서도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목 차 - 서문 우리는 왜 기억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PART 1 파워라인이란 무엇인가 1 영원히 기억되는 촌철살인의 한마디―파워라인의 정의 2.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파워라인의 절묘한 조화―파워라인의 효과 PART 2 모든 마케팅의 성공은 파워라인에 달려 있다 3. 엉클 샘은 당신을 원한다―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4. 한번 짠 치약은 튜브에 다시 담을 수 없다―선거를 승리로 이끈 정치 슬로건 5. 세상 곳곳에 울리는 총성―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6. 당신의 텔레비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PART 3 세상 곳곳에 울려 퍼지는 몇 마디의 말 7. 비 오는 날에도 잘 뿌릴 수 있어요―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하는 브랜드 약속 8. 고객의 관심을 끄는 소리―언제 어디서나 울려 퍼지는 징글 9. 서부를 정복한 총―평범한 제품에서 일등 브랜드로 10. 광고캐릭터와 광고모델―고객을 설득하는 차별화된 목소리 부록1 파워라인을 활용하는 7가지 원칙 부록2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력한 ‘한 줄’
  • /
    2009
    03
    30
    /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일본 최고 경영자 스즈키 도시후미! 상식 파괴와 발상 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끈 CEO의 경영 철학!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 한파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매일매일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주가하락과 환율상승, 구조조정, 기업도산 등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에 대한 내용들뿐이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개인과 기업이 느끼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도전하기보다는 생존을 우선으로 하는 현상 유지에 급급하게 된다.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의 CEO이자 일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스즈키 도시후미는 자신의 성공 전략과 경영 철학을 집대성한 저서[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에서 지난 50여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예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뒤로 물러서지 말고 오히려 전력을 다해 도전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이토요카도의 인사 책임자로 있던 시절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창립하여 특유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라는 거대 유통 그룹으로 키워냈다. 이후 자신이 일했던 이토요카도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미국의 사우스랜드 사를 인수하였고,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의 CEO가 된 그는 평사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 오늘 하루가 진검승부이고 매일매일이 고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그야말로 도전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맞바람이 불고 있을 때일수록 대처 방법에 따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말한다. 환경이 좋을 때는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위기가 닥치면 매일 도전하는 자세로 기본기를 다지며 일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는 좋지 않은 상황이나 외부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정말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고 서슴없이 비판한다. 경기침체와 불황을 탓하며 현 상태에 안주하여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의기소침해 있거나 위축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하여 더 큰 기회를 만들어온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날카로운 충고에 귀를 기울여보라! 위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게 될 것이다. '위기의 시대', 도태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가 스즈키 도시후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단순히 일본 최대 유통업체의 CEO이며 일본 최고 경영자로 뽑힌 최고의 경영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가 위기와 변화의 시대인 현재를 타개하는 최고의 방법인 '도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최고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도쿄출판판매[현 토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평사원으로 이토요카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인사 등의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간부 자리에 오르게 되고, 주위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하게 된다. 그는 노조 상근활동가, 제빵 회사의 영업사원, 조종사 등 소매업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초보자 15명을 직원으로 뽑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이들이 오늘날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경쟁 회사와의 '상대적인 경쟁'이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기존 상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 사회에서의 기업의 참모습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타사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고객의 만족을 얻지 못하면 결국 단순한 '자기만족'일 뿐이다. 또한 타사보다 뒤지고 있다고 생각해 그 차이를 좁히려고 급급하다 보면 '흉내내기' 경영에 빠지기 쉽다. 사람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타사보다 조금 나아갔다고 판단되면 이를 도전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도전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절대적인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고객의 지지를 받아야만 타사와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이토요카도 그룹의 슬로건은 '변화에 대응하라'이다. 이 슬로건의 본질에 대해 스즈키 도시후미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회사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야말로 진정한 경쟁 상대이다'라고 설명한다. 고객의 욕구는 불황이라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고객은 만족을 모른다. 끊임없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 더 나은 제품을 원한다. 어제의 고객이 원하는 것과 내일의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고객의 믿음은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쉽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도전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매일매일 한 걸음 더 내디뎌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일'이라고 말한다. '일을 한다'는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답을 찾아내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도전정신이 조직에 자리 잡고 일상화가 되면, 아무리 어려운 위기에 부딪혀도 직원들은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 전에 '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된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그동안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일들을 수없이 많이 해냈다. 업계 최초로 공공요금 수납 대행 서비스 실시, 업계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 설치, 업계 최초로 소량 배송과 설날 연휴 배송 실시, 매장주와 매니저만 하던 발주를 시간제 근로자들에게도 맡겨 업무 효율성 증진과 책임감 부여, 전문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 식품을 직접 개발하여 공급, 제품의 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판매를 중단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개선하여 다시 출시하는 등 전례 없는 시도를 계속하였고, 결국 성공을 이루어냈다. 위기야말로 기회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오직 준비된 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고객의 욕구'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상대로 늘 도전하면서 커다란 성공을 이룬 저자의 일에 대한 자세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위기 상황은 오히려 자신의 일하는 자세를 다시 되돌아보며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계기임을 깨닫게 된다. '도전하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또 다른 나'부터 객관적으로 보고 무엇에 집착하는지, 집착할 가치가 있는지를 되물어야 한다. 타협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껏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디뎌라! 세븐일레븐 재팬은 어떻게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가 되었는가? 세계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1927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의 작은 얼음공장인 사우스랜드 아이스Southland Ice Company에서 태동하였다. 이 사업의 생명은 철저한 온도 관리였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남다른 온도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을 냉장 보관하기 위한 얼음 조각뿐만 아니라 우유, 빵, 달걀 등의 식품을 다른 식료품 상점들이 문을 닫은 저녁 시간과 일요일에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탄생한 이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고객들을 만족시켰고, 판매는 점점 증가하여 이를 계기로 편의점Convenience Store이라는 소매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1946년 매장의 영업시간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주일 내내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로 늘리게 되었고, 이를 반영하여 체인점의 명칭을 세븐일레븐으로 바꾸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날 전 세계 18개국에 3만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 세계 최다 매장을 자랑하는 글로벌 체인으로 발전하였으며, 4시간마다 하나의 매장이 문을 열고 매일 3천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번성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1973년 창립한 후 6년 만에 매장 1천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 세븐일레븐 매장의 36퍼센트가 일본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 모기업인 사우스랜드 사가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다. 모기업의 도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 재팬은 매출의 40퍼센트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결국 사우스랜드 사 주식의 70퍼센트 이상을 매입하며 미국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힌다. 그러자 세븐일레븐 재팬과 경영자인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 능력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고, 미국의 경영학자들은 이후 세븐일레븐 재팬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까지 저명한 경영학술지에 실린 세븐일레븐 재팬 사례 연구만 해도 70편이 넘는다.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은 경쟁자인 로손Lawson과 패밀리마트Familymart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매장 수로 본다면 2위인 로손과 18퍼센트 차이, 점당 매출액은 45퍼센트, 영업이익 면에서는 무려 77퍼센트의 격차를 보인다[2007년 말 기준]. 또한 품목별로 본다면 패스트푸드 부문 1위, 잡지나 단행본 판매 2위, 스타킹 등의 잡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품 회전 회수가 일반 유통업체의 10배를 넘는 무려 55회에 달한다. 다시 말해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매장 내 모든 상품이 교체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한 세븐일레븐 재팬은 2005년 4월에는 이토요카도와 데니스Denny's를 인수 합병하여 주식회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를 출범시켰고, 모기업인 미국 사우스랜드 사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세븐일레븐을 완전히 일본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후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편의점 · 대형 마트 · 백화점을 포함, 전 세계 3만 3천 개의 매장과 총매출 8조 엔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으로 성장했다. - 목차 - 머리말 : 맞바람을 기회로 바꿔라 제1장 당신은 정말로 ‘일’을 하고 있는가 지능보다는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자신과 타협하면 발전은 없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실현할 방법을 찾아라 똑같은 건 필요 없다 적당한 타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천사형과 평론가형을 멀리하라 제2장 ‘일의 본질’을 파악하라 상식에 속지 마라 공짜도 가치가 없다면 필요 없다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라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절대의 추구를 실천하고 본연의 자세를 실현하라 ‘고객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과거의 경험을 부정하라 초보자를 무시하지 마라 누구나 밖에서는 고객이다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라 제3장 목표를 설정하라 숫자 끼워 맞추기 식 목표는 위험하다 껍데기를 깨는 목표를 세워라 미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 본연의 자세를 설정하고 한 꺼풀 벗어라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마라 상대가 납득할 때까지 설득하라 공감대를 형성해 상대를 설득하라 제4장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라 소비자의 마음으로 경영하라 제멋대로인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라 평소에 가설을 세워라 가설은 내일의 고객을 향한 메시지다 조령모개 사고를 지녀라 기본에 철저하지 못하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제5장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라 소비 형태도 변화한다 고객의 심리를 살펴라 폭발점을 끌어내라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라 고객의 미각을 자극하라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라 제6장 정보, 돈, 시간을 일에 활용하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정보에 가치를 매길 수 있다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선행정보를 얻을 수 없다 진짜 같은 거짓말에 혹하지 마라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라 가설을 세우고 변화에 대응하라 경비 삭감보다는 업무 방식 변경을 꾀하라 성과 없이 끝나는 회의와 자료 작석은 시간 낭비다 사람은 선의의 동물이다 제7장 사람과 조직 관리에 소홀하지 마라 적절한 업무 분담으로 책임감을 심어줘라 부하를 벼랑 끝으로 몰아라 상사는 경찰관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나쁜 정보를 외면할수록 진실은 멀어진다 제8장 도전을 멈추지 마라 사람은 변하는 것에 저항한다 자기를 지키려는 심리와 타협하지 마라 가치가 확실하면 반대론자도 부정할 수 없다 모두가 반대하는 것에 도전하라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움직여라 집착을 버려야 도전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는 운도 한몫한다 운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 /
    2009
    03
    23
    /
    역사상 유례없는 양상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하여 리먼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회사의 파산 등으로 가시화된 미국발 금융위기. 이로 인해 우리 한국경제 또한 경기침체, 환율급등, 주가폭락, 금리인하, 부동산 하락조짐 등 우리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30년대 대공황과도, IMF 외환위기와도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현재 위기에 대해 제도권 경제전문가 누구도 설득력 있는 분석을 내놓지 못한다. 정책을 선전하기에 급급한 채 급한 불만 우선 끄겠다는 정부, 뒷북치며 비난 일색인 언론 등 그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작금의 상황! 정부도, 언론도, 제도권 경제전문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경제의 진면목을 낱낱이 밝힌다! 지금 우리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언론에 소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정부에서 내놓는 전망은 또 다르다. 한 쪽에서는 유동성 랠리를, 다른 한 쪽에서는 주식시장 폭락을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부동산 불패를, 다른 한 쪽에서는 일본처럼 조만간 부동산이 반토막 날 거라고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환율이 이제 안정될 것이라고, 다른 한 쪽에서는 폭등할 거라고 얘기한다. 결국 언론도, 전문가도, 정부도 믿기 어렵다. 그 어떤 명망 있는 전문가의 통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그것은 바로 이번의 경제위기가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서 기존의 통념을 모두 뒤집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통념 수준에 머무르는 전문가들은 그 얕은 밑천이 다 드러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은 통념에 의지해 판단이 가능한 ‘평상시’가 아니다. 지금 세계가 처한 상황, 한국이 처한 상황, 우리가 처한 상황은 우리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요구하는 ‘비상시’인 것이다! 금융위기가 서서히 우리의 실생활을 위협해오고 있던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과 통찰의 글로 화제가 된 ‘세일러’(필명)가 쓴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는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인 견지에서 경제 근본원리를 바탕으로 정확히 분석, 향후 3년의 혼란기를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와 경제지표를 명쾌히 정리해 제시한다. 지금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 꼬인 외환시장, 향후 2년간 환율 안정 어렵다 정부의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 믿지 말고 외환 수급구조 제대로 이해해야 정부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계속 오르고만 있다.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도무지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시중 유동성 고갈의 핵심 원인으로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 문제’를 지적,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지난 몇 년 동안 수출업체에서 환율하락으로 생기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 해놓은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현재 환율상승과 글로벌 금융침체와 맞물려 우리 경제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938억 달러로 추정)만큼 향후 2년간(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거의 해소되는 시점) 외국으로부터 우리 수출기업들 손에 들어오게 되더라도 그 달러는 현물시장에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상시라면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루어져서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나 세계경기 동반침체의 영향으로 수주률이 거의 제로로 떨어지면서 시장 전체 유동성에 공백을 주는 정도에까지 이른 것이다.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금액뿐이 아니다. 몇 년간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붐을 이룬 해외펀드 가입 시 거의 당연시하게 여겼던 환헤지 물량 또한 펀드의 가치하락으로 오버헤지가 된 셈이므로 외환시장에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정부의 터무니없는 환율전망을 믿을 게 아니라,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해소되어 가는 추이 등 외환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후 대처하라고 역설하며 그 분석법과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2008년 하반기 무리한 환율시장 개입에 따른 환율폭등 후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정부를 상대로 ‘파생금융 시장 공부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금융위기의 핵, 과도한 예대율 한국은행의 통화량 증가 정책과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도 거의 실효 없는 이유 그동안 우리 은행은 외형 확대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일단 대출부터 먼저 해주고 그에 필요한 돈은 나중에 마련하는 ‘자금의 선운용 후조달-대출부터 먼저 하고 급전(주로 CD와 은행채) 끌어다 메운-경영전략’으로 움직였다. 실제로 110% 정도인 선진국 은행들의 예대율에 비해 130%를 넘어서는 우리나라 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과도하게 높은 편이다. 경제호황기에는 가능했던 이러한 전략이 경제위기로 은행채 발행이 원활해지지 않아 돌려막을 돈줄이 막힌 것이다. 2007년 말에 벌써 은행채 발행이 어려워져 신규대출을 급격히 억제하면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더니 2008년 봄부터 본격화되어 은행들은 급히 대출을 회수하려는 데 이른다. 이는 곧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을 낳고 시중의 자금줄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그 돈은 시중에까지 닿지 못하고 은행권에서만 맴돈다. 시장의 침체로 신규 은행채 발행도 불가능하고 저금리 정책으로 예금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끌어다 쓴 급전을 메우느라 돈이 금융권에서만 맴돌고 있는 형국이다. 저자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온갖 부양책과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시장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원인에 대해 과도한 예대율 문제를 중심으로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은행의 운용방식과 돈이 흐르는 흐름의 맥을 짚어주며 당분간 지속될 저금리 기조 하에서의 대출과 예금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정부와 한국은행을 상대로 ‘눈앞의 불끄기’에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원칙에 입각한 금리 정책으로 은행부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석 플레이를 펼칠 것을 당부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추측과 속단은 금물, 경제지표 분석을 토대로 냉정히 판단하길 현재의 위기를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판단은 무엇보다 경제의 기본 흐름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를 적시에 판단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이 서로 엇갈린다는 점. 온갖 추측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무할 뿐이라는 점이다. 책은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을 판단하는 데 기준이 되는 경제지표 16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통화량, 은행 담보대출 활성화 여부, 은행 예대율, 미국 소매판매 동향, 국제 원유가, 금 가격, 원달러 환율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들 지표의 분석을 근거로 당분간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 쪽으로 흐를 것이며 그 이후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한국경제가 지금까지 한 차례도 경험하지 않아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디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지금은 고전주의학파의 가르침에서 해답을 찾을 때 책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단순히 경제지표를 넘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시작된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역사를 아우르며 해결책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한다. 저자는 화려한 수식 일색일 뿐 실제 경제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한 차례도 보여주지 못한 현대경제학은 학문의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대신 현 체제의 골격과 세부구조를 모두 설명하고 있는 《국부론》을 가감없이 정독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기반으로 생겨난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가 사실은 그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인 ‘시장의 실패’와 ‘정부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간과한 데 따르는 폐해를 지적한다. 다행히 미국은 이를 계속 방치하면 ‘자본주의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시점부터 ‘새로운 뉴딜 정신’을 언급하고 있음을 예이 주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자유주의에 맹렬히 반대하며 ‘뉴딜 정신’의 회복을 부르짖던 폴 크루그먼이 2008년 경제학상을 수상한 것도 이런 흐름에서 놓고 보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은 진작에 방향을 틀었는데 미국이 애써 육성했던 성공모델 국가 한국이 미국의 의도 및 세계경제 흐름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신자유주의의 극단으로 치달으려고 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태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통일의 경제적인 실익’과 같은 우리 경제의 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 목차 - 머리말_근본원리를 붙들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제1장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_외환시장과 자산시장의 관계 부동산시장의 위기와 선물환 매도의 관계|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정부의 실책과 외환시장의 괴물|환율 하향 안정세는 지속되기 어렵다|달러 강세의 이치|올바른 해외펀드 투자법|조선업체의 위기와 환율|우리나라 외환관리의 문제점|환율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이치를 따진다는 것 제2장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_은행의 위기와 금리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문제의 본질을 간과한 금리정책|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출금리가 내릴까?|금리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금리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은 경제지식 124 제3장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 제왕학의 핵심 비밀|부자 아빠와 보통교육의 거짓말|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까?|자본주의 자체의 위기?|돈이 도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인플레이션?|환율과 인플레이션|[별페이지] 환율문제와 통화량 개념에 대한 복습 제4장 경제학과 세상의 이치 경제학과 역사, 한국은 어디로|경제학과 이치|매트릭스와 헤게모니|통념 vs. 근본원리, 그리고 이치|[별페이지] 아메바와 가족 제5장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_세계경제 구조와 한국경제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한·중·일 3국의 상황과 디플레이션|미국 중앙은행 FRB가 디플레이션을 막아줄까?|[별페이지] 원로가 들려주는 목소리 제6장 상황별 대처법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그 판단지표들|디플레이션 시대가 오고 있다|공황은 어떻게 다가오나?|디플레이션 대처법|인플레이션 대처법|[별페이지] 부동산 불패신화와 검은 백조 제7장 한국 경제의 장기 비전 우리나라 수출의 문제점, 내수부진의 이유, 그 대책|한국경제의 장기대책 부록_참고문헌 & 추천도서
  • /
    2009
    03
    17
    /
    3천 년 시행착오를 분석해 권력의 핵심과 통찰을 담은 ‘부활한 마키아벨리’ 로버트 그린의 〈권력 바이블〉!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100만 베스트셀러 완역본 출간! 2007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쟁의 기술》의 저자 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이 책 《권력의 법칙》은 인간관계의 최종 열쇠인 권력을 적나라하게 발가벗겨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책이다. 지난 3천 년간 최고의 권력자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고, 발휘하는 48가지 통찰을 정리해 알려준다. 그간 국내에서는 3분의 1가량을 임의로 덜어내, 각 법칙과 실제 상황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들이 빠진 반쪽짜리 축약본 형식으로 출간돼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 《권력의 법칙》완역본이 출간됨으로써 한국에서도 전 세계 100만 독자가 찾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의 온전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책 속으로 권력의 세계에는 정글의 역학이 존재한다. 직접 사냥을 하고 먹잇감을 죽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이에나나 독수리와 같이) 남이 사냥해놓은 것을 먹고살아가는 작자들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상상력이 부족해 권력을 창출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은 잘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대신해줄 다른 동물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다. 순진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어떤 프로젝트에 매달려 뼈 빠지게 일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 독수리들이 머리 위를 빙빙 돌며 당신의 창의성으로 먹고살아갈, 심지어는 그것으로 더 성장할 방도를 궁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불평하거나, 비통한 심정으로 모질게 애써봤자 아무 소용없다. 그보다는 스스로를 잘 보호하고 게임에 참가하는 편이 낫다. 일단 권력의 기반을 세웠으면, 당신 자신이 독수리가 되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하라. - 본문 507쪽(제38법칙 일은 남에게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자랑하고 떠벌리고 싶은 욕망을 통제하라. 그것은 당신이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효과를 낸다. 기억하라. 당신의 행동이 신비감에 둘러싸일수록 당신의 힘은 더 막강해진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처럼 보여라. 아무도 지니지 못한 재능을 지닌 것처럼 보이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우아하고 수월하게 일을 해낸 것처럼 비치면, 사람들은 당신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엄청난 일을 해낼 거라고 믿는다. 더 나아가 당신을 두려워하게 된다. 당신의 권력은 무한대가 된다. 아무도 당신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본문 229쪽(제17법칙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권력은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 당신은 많은 가면을 활용하고 기만 전략이 가득한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한다. 기만과 가장을 추하고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가 그날, 그 순간에 필요한 가면을 꺼내 써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겉모습에 대해 그러한 유연한 접근 태도를 취하면, 당신은 내면적인 부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배우와 같은 변화무쌍한 얼굴을 만들고, 진짜 의도를 감추고, 상대를 덫으로 유혹하는 기술을 연마하라.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며 기만술에 통달하는 것은 삶이 주는 미학적 즐거움 중의 하나다. 또한 그것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 <서문> 중에서 - 목 차 - 1부 권력의 원천 Law 1 자신을 재창조하라: 자기 혁신 Law 2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라: 조력자와 먹잇감 Law 3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라: 감정 통제 Law 4 이미지와 상징을 앞세워라: 권력의 아우라 Law 5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대중의 지지 2부 권력 획득의 법칙 Law 6 무슨 수를 쓰든 관심을 끌어라: 루머와 신비화 전략 Law 7 덫을 놓고 적을 불러들여라: 주도권 장악 Law 8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승리를 쟁취하라: 논쟁의 부작용 Law 9 정직하고 아량 있는 태도를 보여라: 경계심 풀기 Law 10 자비나 의리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협상의 기술 Law 11 돈의 노예가 되지 마라: 공짜 점심의 함정 Law 12 친구처럼 행동하고 스파이처럼 움직여라: 정보전 Law 13 상대보다 멍청하게 보여라: 의심 회피 전략 Law 14 힘을 집중하라: 집중과 분산 Law 15 신앙심을 이용해 추종자를 창출하라: 메시아 전략 Law 16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짜라: 전략 프로그래밍 Law 17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능력 포장하기 Law 18 사람들의 환상을 이용하라: 대중의 기대심리 Law 19 왕 대접을 받으려면 왕처럼 행동하라: 왕관의 전략 3부 권력 유지의 법칙 Law 20 주인보다 더 빛나지 마라: 신중한 아부 Law 21 불행하고 불운한 자들을 피하라: 불행 바이러스 차단하기 Law 22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라: 네트워크 만들기 Law 23 적은 완전히 박살내라: 잠재적 위험 제거 Law 24 품격과 신비감을 높여라: 부재와 존재의 법칙 Law 25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쌓아라: 적정 교란 Law 26 자신만의 요새를 짓지 마라: 고립의 위험성 Law 27 어느 누구에게도 헌신하지 마라: 관계의 기술 Law 28 완벽한 궁정신하가 되어라: 우회 조종술 Law 29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 Law 30 본심은 감추고 남과 같이 행동하라: 동화 전략 Law 31 후광에 의존하지 마라: 정체성 구축 Law 32 중심인물을 공격하라: 추방과 고립 Law 33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질투심 원천봉쇄 Law 34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라: 성공 공식의 진화 4부 권력 행사의 법칙 Law 35 친구를 멀리하고 적을 이용하라: 용인술 Law 36 의도를 드러내지 마라: 유인책과 연막술 Law 37 최소한의 말만 하라: 침묵의 효과 Law 38 일은 남에게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성과 가로채기 Law 39 싸워서 질 바에야 항복을 선택하라: 전략적 후퇴 Law 40 더러운 일은 직접 하지 마라: 앞잡이와 희생양 Law 41 대담하게 행동하라: 자신감의 힘 Law 42 당신이 돌린 카드로 게임하게 하라: 선택권 통제 Law 43 사람들의 약점을 공략하라: 심리적 무장해제 Law 44 가질 수 없는 것들은 경멸하라: 무시 전략 Law 45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마라: 급진적인 개혁의 부작용 Law 46 상대의 마음을 유혹하라: 은밀한 설득 Law 47 상대를 허상과 싸우게 하라: 거울 전략 Law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승자의 저주 [ 로버트 그린 지음∥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 3. 2.|680쪽 | 28,000원 ]
  • /
    2009
    03
    09
    /
    “세계적인 불황이 지나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질서는 해체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면서 전례없는 번영의 시대, 이른바 ‘뉴 골든 에이지(New Golden Age)’가 도래할 것이다!”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끝없는 경제 성장 속에서도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층은 눈덩이처럼 늘어가고, 정치인과 기업 간의 부도덕한 스캔들은 세계 곳곳에 만연하다. 1년 전 유엔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였던 아이슬란드는 현재 국가부도 사태를 맞았고, 달러가 가졌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는 유로, 엔화, 위안화의 노골적인 추격에 쫓기고 있다. 빈부 격차의 심화, 부패의 일상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표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세계는 지금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불안하다. 그리고 궁금하다. 이 위기의 끝은 어디인지, 그리고 그 끝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 이 책은 오늘의 미국과 세계 위기를 진단하고 위기를 조장해온 내막을 냉정하게 분석하였다. 그러는 한편 보이지 않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동서양의 경제ㆍ역사 분석에 많은 에너지를 투여하는데, 특히 마지막해(Final-year) 법칙, 사회순환(Social circle) 법칙, 인플레이션 주기, 통화 주기, 역정의(Reverse justice) 법칙, 이 다섯 가지 역사적 패턴들이 서양과 동양의 수세기 역사 속에서 어떻게 끊임없이 반복되었는가를 확인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결국 이 책의 최종 종착지는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단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는 ‘노동자(Laborer)시대-전사(Warrior)시대-지식인(Intellectual)시대-탐획자(Acquisitor)시대’라는 역사순환 주기로 볼 때 우리는 지금 어떤 변화의 위치에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 향해가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미국은 라비 바트라의 역사순환 주기상 탐획자/노동자시대에서 전사시대로 이행하는 전환점에 있음을 암시하는 몇 가지 징후들을 보이고 있다. 부패를 상징하는 끊임없는 정치 스캔들, 주택과 석유시장에 나타난 쌍둥이 거품, 유례없는 실업대란과 최저임금 등으로 극대화된 빈부 격차……부유한 탐획자들이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다른 모든 계급은 중노동을 공급하면서 부자들을 더욱 부유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미국의 현실이다. 과거와 비교해볼 때 미국은 지금 과거 서구 봉건시대가 붕괴 직전에 겪었던 것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유가, 환율 변동, 달러화 약세, 주가 폭락의 소용돌이 등과 같은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경제의 변화 양상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목 차 - 지은이의 글 | 세계 경제에 희망은 있는가? 제1장 혼돈과 위기의 세계 제2장 미 자본주의 위기의 주범, 쌍둥이 거품 제3장 인플레이션 주기와 통화 주기 제4장 역사를 지배하는 사회순환 법칙 제5장 서구 문명의 사회순환 역사 제6장 탐획자들의 나라, 미 비즈니스제국 제7장 거짓말, 지독한 거짓말 그리고 경제학자들 제8장 이슬람 문명의 오늘 제9장 이슬람과 서구제국, 대립의 뿌리 제10장 새로운 미래 제11장 신황금시대를 위하여 Notes [ 라비 바트라 저/송택순,김원옥 공역 | 리더스북 | 원제 New Golden Age | 2009년 02월 | 15,000원 ]
  • /
    2009
    03
    02
    /
    이 책은 관습을 무너뜨린 기업 경영이야기를 들려주며 남다른 통찰력과 성공 전략을 선보이는 리더들을 소개한다.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며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기술, 재능,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노력하는 훌륭한 인재가 넘치는 기업들을 탐방한다. 각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케빈&재키프라이버그 케빈&재키 프라이버그 부부는 샌디에이고 컨설팅 그룹을 운영하며 리더를 위한 코치 겸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의 인연은 케빈과 재키가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리더십 관련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책으로 나오기까지 1백여 명의 직원 및 사외 인사들과의 인터뷰, 자료 검토 등을 위해 2년 이상을 상주하는 등 12년 이상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관해연구해 온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케빈은 감동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연설로 이름 높으며, 해마다 1백여 개 이상의 기업, 전문직 협회, 정부 기관 등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재키는 샌디에이고 대학교 가족 기업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 대학의 겸임 교수로, 기발한 비즈니스 실천 사항들을 설파하는 강연가로도 유명하다. - 목 차 - 들어가는 말 1장 배짱 있는 리더는 상식을 뒤집는다 직원을 위할 줄 아는 배짱 있는 리더, 짐 블랜차드 아이디어 시티를 건설한 배짱 있는 리더, 로이 스펜스 남을 믿을 줄 아는 배짱 있는 리더, 해리 쿼드라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긴 배짱 있는 리더, 콜린 버렛 과감하게 돈을 쓴 배짱 있는 리더, 짐 굿나잇 사회에 봉사하는 배짱 있는 리더, 프레드릭 홀즈버거 배짱 있는 리더 이야기 2장 배짱 있는 리더는 조직문화를 브랜드로 승화시킨다 직원은 조직문화의 홍보 대사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플래닛 혼다의 브랜드는 재미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 환경 직원 복지에 아낌없는 지원을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여라 조직문화는 바꿀 수 있다 고객보다 직원을 우선시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3장 배짱 있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불어넣는다 직원에게 경영을 맡겨라 책임자가 없는 회사 주인의식은 마음가짐이다 진정한 리더는 인재를 자유롭게 풀어준다 비밀을 만들지 마라 경제 지식을 가르쳐라 책임감을 중시하라 인간적으로 대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4장 배짱 있는 리더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직원을 뽑는다 뛰어난 직원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분명히 밝힌다 채용을 전략 과제로 삼아라 목적이 분명한 직원을 채용하라 근무 자세에 따른 해고 인내심을 가지고 채용하라 조직문화가 마지막 선택을 좌우한다 반역자, 혁명가를 채용하라 자유는 책임과 함께한다 신입 직원을 인정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5장 배짱 있는 리더는 사랑으로 이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사랑을 표현하고 진심으로 배려하라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어라 USS 벤폴드 호의 사랑 사랑을 기초로 세워진 은행 마음을 나누는 조직문화 직장은 특별한 성역 GUT CHECK 배짱 점검 6장 배짱 있는 리더는 대의명분을 구체화한다 배짱 있는 리더는 대의명분을 실천한다 영웅적 대의는 어떤 것인가? 사람들이 대의 안에서 스스로 찾게 한다 회사의 이미지는 판매하는 제품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른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GUT CHECK 배짱 점검 7장 배짱 있는 리더는 일을 재미있게 한다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재미는 회사를 차별화한다 재미는 창조력을 자극한다 재미는 권태와 피로를 없애준다 GUT CHECK 배짱 점검 결론 - 배짱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감사의 말
  • /
    2009
    02
    23
    /
    《미래로 가는 길》, 《생각의 속도》 이후 10년 만에 만나는 빌 게이츠와 미래전략서 10년 전 출간된 《미래로 가는 길》과 《생각의 속도》가 2008년 빌 게이츠의 퇴진 전까지 글로벌 대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면, 최신간 《빌 게이츠, Next Page》는 그 이후 10년을 내다보며 분석하고 있다. 2008년 6월, 제2의 MS가 탄생했다. ‘MS사 CEO 전격 교체’ 2008년 6월, 빌 게이츠는 경영자에서 연구원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기술자였던 그가 자신의 본분을 찾아 나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퇴진에 앞서 이미 더 큰 그림을 그려놓았고 그 행보는 상상 이상으로 획기적이다. 그간 MS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핵심인재가 대거 교체될 것이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 전략을 내세움으로써 단순히 시류에만 편승해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빌 게이츠와 MS의 Next Page에는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MS를 이끌 핵심 인재와 제품 전략, 혁신 방안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빌 게이츠가 예견하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MS 설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겪게 될 세계 최대 기업의 혁신 전략을 낱낱이 공개하는 흥미진진한 미래 전략서다. 그들의 향방을 좇다 보면 글로벌 대기업의 미래와 위기 돌파를 위한 혁신 방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목 차 - - 미니-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MS의 Next Page - Next Page : 새로운 M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오로지 빌게이츠만의 세대. 2. 10년을 내다보는 생각의 속도 。미래 대책과 마케팅 _ 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술 。미래 인재 전략 _ 빌 게이츠가 꼽는 사람들 。미래 제품 전략 _ 세상을 발칵 뒤집을 차세대 혁신 제품이 밀려온다 。미래 비즈니스 모델 _ 백 년 기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다 3. 그 후의 미래로 가는 길 [ 메리 조 폴리 저/양승민 역 | 엘도라도 | 2009년 02월 | 13,000원 ]
  1. 51
  2. 52
  3. 53
  4. 54
  5.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