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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오늘의 주제는 ‘나를 브랜딩’하기 입니다. 나를 브랜딩한다.. 무슨 얘기인가요? ‘브랜딩’부터 정의해볼까요? 브랜드가 뭔지는 다 아실 겁니다. 저희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죠. 된장녀라고 찍히며 마시는 한 끼 식사값의 커피 브랜드부터 시작해서, 매일 매일 컴퓨터를 키면 모니터에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 백화점 가면 즐비한 의류 브랜드 등.. 저는 가끔 내가 아는 브랜드가 과연 몇 개나 될까 궁금할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처음부터 브랜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세심한 기획과 전략에 따라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이죠. 이것을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똑 같은 제품은 많을 수 있지만 고유의 브랜드는 하나지요. 브랜딩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Q2. 그렇군요. 그럼 나를 브랜딩한다는 것은 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나를 브랜딩化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나를 하나의 브랜드르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청취자분들이 나를 브랜딩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제대로 브랜딩하게 되면 유명한 브랜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죠. 없어서 못 파는 브랜드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그 유명한 코카콜라라는 브랜드가 코카콜라라고 브랜드화되지 않고, 아무 이름 없이 그냥 검은색 음료에 먹으면 코를 찡하게 하는 음료라고만 알려져 있다면 지금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코카콜라라고 이름이 붙고, 갈증을 해소해주고, 쿨한 브랜드로 기획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오랫동안 장수하는 브랜드가 되었을 겁니다. Q3. 한 개인이 블루칩 브랜드가 된다면 대단한 브랜드가 되는 건데요. 나를 잘 브랜딩하게 되면 잘 브랜딩된 제품과 똑 같은 장점이 있는 것이죠. 남들과는 차별화되고, 몸값이 오르며,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 인재가 될 수 있겠죠. Q4. 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직장인은 넘쳐나고,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를 브랜딩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가 매일 보는 tv광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tv광고를 보면, 거기에는 하나의 제품을 브랜딩하는 핵심요소가 녹아 있습니다. 그 브랜드의 이름, 브랜드가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알게 모르게 그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녹아 있죠. 궁금적으로는 tv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그 브랜드가 좋아지고 사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이고요. 개인을 브랜딩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Q5. 그럼 우선 나라는 브랜드의 강점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되겠군요. 네, ‘기획력이 뛰어난 전략가,’ ‘팀원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치게 하는 타고난 리더쉽의 소유자,’ ‘알래스카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 등 나의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죠. 광고에서 얘기하는 어떤 좋은 점은 끌리는데 어떤 경우에는 저게 모야.. 하며 시큰둥하게 넘어가는 것처럼 관심을 끌만한 강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남들과 100% 차별화된 능력을 찾기는 어렵죠. 똑같은 능력이라도 이것을 개인에게 고유한 능력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개인의 브랜딩 능력입니다. 그냥 뛰어난 세일즈맨하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정말 알래스카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냉장고를 파는 세일즈맨으로 인식된다면 대단한 사람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Q6. 그렇군요.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강점이어야겠죠. 똑 같은 강점이라도 그것을 더 호소력있게 만들어야겠죠.. 또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을 부각시키면 단점이 묻힐 수 있죠. 어떤 경우에는 단점을 살짝 장점으로 바꾸는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섣불리 했다가는 오해를 살 수 있고 기술적으로 잘 해야 하겠죠. Q7. 갑자기 포스트잇이 생각나네요. 좋지 않은 접착력이란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메모지로 브랜딩한 것이죠? 그렇죠. 사람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잠시라도 가만히 않아 있지 못하고, 남의 일에 참견 잘 하는 사람들, 어찌 보면 산만하고 오지랍 넓다 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하는 사람, 열정적인 사람으로 브랜딩하여 어필한다면 어찌보면 이것도 단점의 장점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8. 이미지와도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네, 자연스럽게 다음 사항으로 연결이 되네요. 강점을 잘 파악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9. 상품으로 치면, 고급스럽다, 여성스럽다, 캐주얼하다, 쿨하다, 이국적이다.. 이런 것인가요? 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한 번 얘기해 볼까요. 김부장은 샤프하고 이지적인 느낌이 나는 반면, 서부장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사람, 고민이 있으면 얘기하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사람입니다. 김대리는 여성적이고 부드럽지만 왠지 업무상은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은 안 들고요. 반면 이대리는 여성스러운 동시에 일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의 카멜레온같은 이미지입니다. 이런 것이 다 개인의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의상, 목소리의 톤, 말의 느리기/빠르기, 커뮤니케이션 할 때의 태도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브랜딩한 사람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구는 브랜딩이라는 개념도 없이, 어느 순간에 어떤 이미지로 고정이 된 경우도 있겠고요. Q10. 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처럼 나를 어떤 원하는 이미지로 정하고 브랜딩하는 것은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이지요. 한 기업이 구체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브랜딩하는 것과 개인의 브랜딩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알게 모르게 전달하는 이미지가 결국은 나의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는 것은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얘기한 것처럼 나는 a라는 사람인데,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b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가식적인 피곤한 삶이죠. 그런 부담감을 자기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풍기는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본인 스스로 인식해야 하며, 가능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도록 노력하는 자세는 꼭 필요하겠습니다. Q11.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겠군요. 예를 들어, 나는 말을 굉장히 빨리 하고 하이톤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직업이 무엇이냐, 작업환경이 어떠하냐에 따라 열정적인 사람, 빠릿 빠릿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지나친 경향이 있고, 이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차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말하는 속도를 늦추고 톤조절은 분명히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쌓여서 가져오는 이미지의 차이는 무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12. 의식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큰 거 같네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부정적인 고정된 이미지의 브랜드로 자리매김되고 인식되어 피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인식된 나의 브랜드가 긍정적이라면 물론 그것처럼 좋은 것을 없겠으나 만약 부정적이라면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상품의 브랜딩처럼 치밀하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가져 가고 싶은 강점, 이미지, 또는 피하고 싶은 것을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직장생활을 하며 나도 모르게 굳어진 이미지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적극적으로는 나를 잘 셀링하고 보다 호감가고 선호하는 인재가 되는 것에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13. 브랜딩을 잘 하면 오는 이득이 크게 느껴지네요. 네, 위에 얘기한 이익 외에도, 스스로를 브랜딩함으로써 목표의식이 생기고 비전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브랜딩 과정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궁금적으로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싶은지의 문제이며, 이는 미래의 꿈, 비전과도 밀접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브랜딩의 목적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입니다. 보다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전략으로써 personal branding 전략을 수립해보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지난주 주제는 재취업 전략이었는데요, 이번 주는 좀 더 좁혀서 사원-대리급 위주 (보통 5-8년차 정도)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30대 후반-40대의 시니어 뿐 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연차가 많지 않은 사람들도 어떤 이유로 간에 퇴사를 한 후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시니어들과는 또 다른 면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오늘 주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잡아 봤습니다. Q2. 사원-대리급이라면 한창 일할 때인데, 어떤 이유로 회사를 나온 경우가 많은가요? 아무래도 시니어들에 비해서, 타의에 의해서 퇴사를 한 경우보다는, 자의에 의해서 한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주로 개인적인 이유인데요. 회사 또는 업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 건강상의 문제, 학업 등 개인별로 사유는 다양합니다. Q3. 그런데 보통 현재 직장에서 불만족스럽다면, 이직할 곳을 정하고 퇴사를 하는 편이 공백도 안 생기고 좋지 않을까요? 보통은 그렇지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너무 지쳐서 다른 곳을 찾기 전에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 또는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있고 싶지 않은데, 다른 자리는 아직 찾아지지 않아서, 참지를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4. 그만큼 견디기가 힘들었다는 얘기인데요. 퇴사 사유는 여러 가지지만, 일반화시켜서 얘기하자면, 그 회사를 더 이상 다니고 싶지 않아서 나온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방향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점이 불만이어서 직장을 그만 두었고, 다시 취업을 할 때 어떤 부분이 해소되기를 원하는 지를 명확하게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생략되고, 방향성 없이 다시 구직활동을 하여 취업을 했을 때, 예전에 가졌던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5.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군요. 네, 단순히 재충전을 위해서 그만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재취업을 통해서 가능한 이 부분이 해소, 적어도 완화되어야 하니까요. Q6. 퇴사까지 결심할 정도의 문제였다면, 그냥 지나칠 가벼운 문제는 아니었을 테니까요. 그렇습니다. 특히 2-3년 정도 상대적으로 짧게 일하고 퇴사한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이유로 간에 마음 고생을 하고 퇴사 결정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취업 방향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야겠죠. Q7. 오늘 재취업 전략의 첫 번째 항목은 재취업 방향성에 대한 확립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재취업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직종 전환이 아닌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것이라면 조금 수월할 수 있겠죠.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기업에서 오프닝이 있는지 파악해야겠습니다. 정보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시대죠. 더불어 저 같은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채용을 확인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종 전환까지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히 더 커리어컨설팅을 받기를 권합니다. 제3자의 눈을 통해 본인의 가능성과 한계를 상담 받아보는 것이 어떤 곳에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8. 기업에서 사원-대리급에 대한 경력직 채용은 많은 편인가요? 사원-대리급, 특히 대리급은 기업에서 가장 니즈가 많은 연차입니다. 그만큼 자리가 많다는 얘기인데요. 꾸준한 공고 검색 등을 통해 어떤 오프닝이 있는 지 업데이트가 중요하겠습니다. Q9. 사원급은 어떤가요? 사원급의 경우도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업무를 배웠다고 인정을 받는 편입니다. 문제는 3년 미만으로 일을 하고 나온 경우인데요. 1년 차이지만 2년 일하고 나왔을 때는 상대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보통 경력직이라고 하면 3년 이상을 얘기합니다. Q10. 기업 입장에서 볼 때 3년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면 끈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구심을 가질 수 있죠. 더불어 3년 일한 정도 사람은 경력직으로 바로 투입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1-2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 말 미팅한 후보자 중 한 명은 약 2년을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 졸업자에, 영어도 잘하고, 인상도 좋고 나무랄 데 없는데요. 외국 기업에 근무했고, 하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 위하여 퇴사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12월에 퇴사했는데, 아직도 구직 중입니다. Q11. 안타깝네요. 경력이 짧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네, 그것도 분명히 큰 걸림돌 중의 하나입니다. 그에 더하여, 하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찾다 보니 더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던 업무를 그대로 한다면, 아마도 상대적으로 쉽게 재취업이 되었을 수 있으나,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하여 퇴사를 한 것인데, 후보자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는 것이죠. 공백은 점점 길어지는데, 예전 업무를 다시 하자니, 퇴사한 의미가 없고요. Q12. 경력도 짧고, 거기도 직종전환도 꾀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이런 분들, 정말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일을 하겠다는 방향성이 생겼다면 ‘될 때까지 지원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지원할 때 고려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생각하는 직무와 100% 일치하지 않아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고요. 해당 직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력을 쌓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업무를 할 수 있는 100점짜리 포지션을 찾겠다는 것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데 된다면 정말 잘된 일이지만, 그런 포지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련 포지션을 찾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Q13. 조금 돌아가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네. 물론 딱 맞는 포지션을 찾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을 잘 생각만 하고 있다면, 살짝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공백기를 줄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돌아간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빨리 목표를 이루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은 좀 유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14. 3년 미만의 경력이 짧은 사람들이 재취업을 위해서 또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전 회사에서의 경력을 다 인정받으면서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물론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신입 공채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Q15. 헤드헌터를 통한 지원은 어떠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만, 헤드헌터는 아무래도 적어도 대리급 이상의 경력직을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은 기업에서 헤드헌터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원급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3년 이상인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1-2년 경력자들은 기업 공채를 이용하는 것이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Q16. 오늘 사원-대리급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7월 12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휴休테크입니다. 지난 주 스트레스관리와 업무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며 잠깐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먼저 휴테크란 무엇인가요? 휴테크란 휴가할 때 休와 영어의 테크닉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신조어죠.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기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의미이죠. 즉, 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Q2. 단지 주말에 집에서 잠을 많이 잤다고 휴테크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잠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휴테크란 단지 주말에 충분히 자고, 노는 개념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휴테크를 잘할까.. 하는 관심이 늘어나며, 남들처럼 여가를 잘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인 ‘여가 소외’ 등의 여가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Q3. 왜 휴테크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왜 휴테크란 개념이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주5일 근무제로 얻게 되는 연간 휴일이 104일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경제수준이 높아지고 일인당 노동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잘 취하고 즐김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고요. 여유로운 삶, 더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 직장생활에서 단비와 같은 휴식을 단지 잠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더 나아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휴식을 가질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이죠. 단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국가 차원으로도 논의될 수 있는 것이 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Q4. 맞습니다. 휴테크라는 개념을 기업들이 점점 도입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를 들어 안식년의 도입 등 그만큼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법정 휴가를 넘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이 얘기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연관람비, 도서구입비를 주는 아이디어 베케이션, 유럽 등 선진국의 문화를 탐방하는 선진문화 탐구 여행, 5년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주는 등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가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재충전이 되게 하는 것이죠. . Q5. 국가 차원에서 보면 유럽 사람들 휴가를 정말 길게 가잖아요. 이 사람들은 언제 일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 가기 위해 일한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과하게’ 즐기는 유럽의 선진국들이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휴식과 업무 효율성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예술 작품, 유명한 브랜드 등이 유럽에서 나온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Q6. 이렇게 중요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죠. 휴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복하면 일도 더 잘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니까요. 안 쉬어본 사람들, 안 놀아본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유행하는 것을 의무적으로 해야 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Q7. 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다가 막상 휴가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 느껴봤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업무 외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즐기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년 퇴임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퇴사를 한 후에, 이제는 진짜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Q8 취미, 재미로 하던 일이 직업으로 연결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는 휴테크와도 연결될 수 있죠. 평범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서, 요리사가 되었다는 사람, 여행이 너무 좋아서 휴가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여행을 해서 여행전문가가 된 사람 등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재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4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Q9. 다음으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본인 스스로의 휴테크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테크의 계획이 업무처럼 반드시 무엇무엇을 하겠다의 계획이라기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며 휴가 기간내에 내키는 데로 하겠다도 나름의 계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생각도 정리하며 좋다면 그것 또한 좋은 휴테크입니다. 반드시 꼭 무엇을 해야면 재충전 시간이 될 거라는 압박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휴테크가 아니겠죠. 반대로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한 것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휴테크겠죠.. Q10.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맞춤형 휴테크’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죠.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휴테크도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면 불편하듯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휴테크를 계획하여 불필요한 피로를 막아야 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업무 능력 향상입니다. 상당히 일반적인 주제인데요, 오늘 이 주제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의미에서 잡았습니다. 직장인이 경력개발, 직장생활을 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얘기합니다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를 잘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Q2. 동의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만, 제일 속상할 때 중의 하나가 내가 업무를 잘 처리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네, 그리고 업무를 잘 못하면 나만 속상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도 손해를 입히죠. 직장 업무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과의 업무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업무를 잘 못하면 남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게 되죠. 도미노 효과처럼 내가 잘 처리하지 못한 업무는 생각보다 큰 여파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인간관계, 자기 계발, 중요한 게 많겠지만, 오늘 ‘업무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하에 직장인의 핵심인 업무를 잘 하는 방법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 따라 방법은 다르겠지만, 오늘은 일반적으로 어느 직종,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스킬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항목은, 아마 예상 하실 수 있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잘하기 입니다. Q4. 중요한 주제에서 항상 나오는 항목 중의 하나인데요,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의 특히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회의를 하고 나왔는데, 모두들 자리에 앉자 마자, ‘대체 오늘 회의 결론이 뭐지?’ 또는 ‘오늘 A부장이 중요한 말을 한 것 같은데,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이해 못한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는 소극적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Q5. 재미있는 것은, 내가 이해 못한 것은, 다른 사람도 이해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네, 회의시간에 누군가 용기 있게 손을 들고 이해를 못하겠으니 다시 얘기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많은 사람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만 이해 못하였다고 하여도 창피한 것이 아니죠. 이해 못함으로 해서 업무에 끼칠 나쁜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확인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Q6. 정리하자면,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란 내가 명확히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커뮤니케이션 한 부분을 이해 못했을 때 확인하는 태도를 가지자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네. 이러한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게 되는 업무의 효율성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다음은 후속 업무 추진 능력입니다. 일하면서 흔히들 영어로 f/up한다고 하는데요, 업무를 f/up하는 능력이지요. Q7. 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업무 f/up이 정확하고 빠른 것 같습니다. 업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 능력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회의를 하면 앞으로 f/up할 사항들에 대해서 주욱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제대로 지켜도 업무 성과가 크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Q8. 업무 f/up을 잘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타임라인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 f/up은 본인이 정한, 또는 다른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과 마치기로 정한 시일 내에 처리되어야 의미가 있지요.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는 f/up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후속 처리가 조금 조금씩 밀린다고 했을 때, 결과적으로 가져오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클 겁니다. Q9. 그런데 내가 언제까지 후속 업무를 추진해야 되겠다.. 하지만 스스로 정한 날짜를 잘 안 지키게 되는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방법이 정한 날짜를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어느 정도 부담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도 얘기했습니다만, 내 업무는 다른 사람들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도 나의 업무 f/up 스케줄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가 어떤 일을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것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이에 다라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10. 다음 항목은 무엇인가요?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가.. 궁금할 때 많지요. 연말에 평가를 받는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고과 점수만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대체 어떤 부분에서 잘 하고 있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궁금합니다. 바로 위의 상사를 적극 이용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11.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지난 시간에도 잠깐 얘기한 기억이 나는데, 자단 자노브가 쓴 ‘스타프로파일’을 보면, 상사는 아래 사람에게서 기대하는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Hard skill뿐 만이 아니라 soft skill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업무의 종류, 요구되는 리더십 등 상사는 스타프로파일, 즉 인재프로파일이란 서면 양식을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여 아랫사람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12. 회사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업무와 기대치를 안다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나의 상사가 방향성과 내용을 정리해 준다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평가를 함에 있어서도 제시된 기준이 있기 때문에 부당한 평가를 받았다는 느낌도 최소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 항목은 ‘주변 사람 벤치마킹’하기네요. 주변에 상사, 동료, 또는 후배가 전화 통화 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 등 주변을 잘 관찰해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좋은 기술을 내 기술로 만드는 것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Q14. 주변을 보면 다 각자만의 고유한 업무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각자가 가지게 되는 이런 업무 스타일이 처음부터 생겼다기 보다는 여러 사람을 벤치마킹하며 좋은 점을 자기 것으로 잘 소화함으로써 생겨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업무스타일을 보면 바람직한 것도 있지만, 사실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주변을 관찰하며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업무상 노하우를 쌓는 자세를 가지기 바랍니다. Q15. 오늘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6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코칭입니다. 요즘 코칭이 유행이다 느낄 정도로 많이들 얘기하는데, 우선 코칭이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코칭이 무엇인지 학문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칭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실 미국에서도 코칭이 유행이라고는 하나 대학이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대부분 사설기관이 짧은 코스를 제공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며 대학의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평생교육 기관에서 주로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정의를 내려 본다면, 코칭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즉, 코치)가 개인의 목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끌고 지도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2. 나의 어려움에 대해서 외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멘토의 더 적극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멘토란 직장의 선후배, 상사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개념이라면, 코칭은 누군가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전문인의 도움을 찾는다고 생각됩니다. Q3.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셀프 코칭은 외부 코치의 지도가 아닌 스스로 코치가 되어 자기를 코칭하는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셀프 코칭의 개념이 외부 코치나 멘토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셀프 코칭이 중요한 것은,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사실에서 옵니다. 내 어려움, 고민, 가능성, 비전을 가장 잘 파악하고 이를 가장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인데요. 외부인이 도움을 줄 수 는 있으나, 본인이 가진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죠. Q4. 외부인이 도움을 주더라도 나의 의지가 없으면 큰 효과가 없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자녀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서 자기 주도 학습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자기 주도 성공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나 스스로의 가능성과 동기부여를 믿는 것이 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5. 그럼 본격적으로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 코칭의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셀프 코칭의 첫 단계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나를 알기’입니다. 셀프 코칭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작의 열쇠는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약점과 강점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환경에서 성과를 내는지, 나의 인간 관계는 어떠한지 등 여러 측면에서 나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6. 남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만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군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생각이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는다고 저절로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나가 과연 진정한 나인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아는 과정에서는 피상적이 아닌, 거짓이 아닌, 되고 싶어 하는 내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냉정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Q7. ‘나를 알기’에서 현재 커리어 상황을 빼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커리어 분석을 위해서 마케팅의 분석툴인 SWOT분석을 응용하여,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즉, 강점, 약점, 기회, 위기)에 맞추어 본인의 현재 커리어 상황을 분석해보자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잊으신 분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Q8. 다음 단계는 목표 세우기 입니다. 코칭을 하는 이유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죠.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문제인지 정확히 정의 내리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가능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사실 코칭은 전반적인 라이프 코칭에서부터, 이미지코칭, 커뮤니케이션 코칭, 커리어 코칭 등 다양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직장인에게 커리어는 삶의 질, 삶의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죠. Q9. 커리어 목표를 세우게 되면 자연히 나의 꿈, 인생의 비전 설계와도 연결이 될 것 같아요. 네, 커리어가 인생의 다른 요소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생의 큰 비전과 같이 가게 되고, 또 가야만 하겠죠. 현재는 국회의원이 된 홍정욱씨가 대학 재학 시절 쓴 ‘7막 8장’이란 책 제목이 생각나는데요, 내 인생은 8장이 될 수도 있고, 10장으로 구성할 수도 있으며, 20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구성하는 것이죠. 과연 나머지 내 인생은 몇 장으로 구성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해야 할 일, 커리어 단계를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Q10. 그런데 요즘처럼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시대에는 사실 예전 세운 목표를 보면 현실성도 떨어지고, 맞지 않는 설정이었다.. 이런 생각도 들며, 과연 목표 설정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네, 그런 생각 많이 들죠. 탄탄하던 것처럼 보이던 회사가 쓰러지고 그에 따라 나의 커리어도 한 순간에 망가질 수 있는 때에 과연 장기적인 목표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그것이 변동이 없을 수는 없죠.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사실 시간이 따라 업데이트되고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 요즘에는 어쩌면 올바를 것입니다. Q11. 그만큼 목표 설정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목표 설정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유는, 후에 바뀌더라도 세운 목표가 없다면 수정할 목표도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세움으로써 커리어, 인생에 대해서 더 고민하게 되고, 이 목표가 수정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뒤쳐졌구나..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사실은 앞서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Q11.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방향성이 없겠고, 그럼 변화, 수정도 없게 되겠군요. 자, 그럼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어떤 방법론이 있을까요? 목표에 따라 가져가야 할 방법론은 다 다를 것이므로, 저는 이 자리에서는 가져가야 할 두 가지 마음가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Q12.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죠. 긍정의 힘은 청취자 여러분이 다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네, 길게 얘기할 필요 없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영업 실적이 오르고, 성과가 오르고, 인간 관계가 넓어진다는 등 기적 같은 얘기들이 어떻게 들으면 기적이 아니지요.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일은 바뀐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Q13. 다음은 나에 대한 믿음이군요. 네, 셀프 코칭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코칭한다고 하루 아침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죠. 긴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본인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켜볼 때 셀프 코칭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셀프 코칭은 셀프 모티베이션, 즉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하는 고독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하지요. 바로 셀프 코칭의 세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Q14. 오늘 셀프 코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3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관리입니다. 상하 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세대간의 차이는 존재하죠. 특히 직장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가 존재하는 가운데, 각 개인들이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각자의 목표를 추구할 때, 그 갈등은 표면상으로 부각되지 않더라도 오히려 더 깊을 수 있습니다. Q2.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이 신세대 신입사원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궁금하네요. 취업포탈 커리어가 입사 3년차 이상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현 신입사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신입사원과 본인의 신입시절을 비교한 질문에서 '개인주의적이다(31.6%)', '힘든 일을 회피한다(23.1%)', '예의가 없다(19.8%)'거나 '자기 주장이 강하다(13.5%)'는 부정적인 대답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성실하고 근면하다(5.3%)', '도전정신이 강하다(2.8%)', '아이디어가 풍부하다(2.3%)', '업무적응이 빠르다(0.9%)' 등의 긍정적인 평가는 11.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Q3. 그럼 반대로 신세대는 구세대 상사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글쎄요, 그런 조사 결과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나, 주변에 신세대 직장인들이 윗사람을 좋게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너무 권위적이다, 업무를 제대로 안 가르쳐준다, 지나치게 눈치를 준다.. 등의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요? Q4. 이런 신세대와 구세대는 직장 내 기본적인 갈등 요소를 가지고 있군요. 네, 갈등 요소가 미리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되지 못할 때, 조직 내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이직률, 막힌 커뮤니케이션, 효율적이지 못한 업무 체계, 직장 내 충성도 저하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Q5. 지나치게 상하관계가 엄격하면 신세대 직장인들은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그런 경향이 있겠죠? 자유로운 의견 개진에도 방해가 될 수 있겠구요. 이런 측면에서 CJ, SK등의 기업들이 수직적인 직급체계를 보다 수평적인 체계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CJ의 경우에는 10년 전 직급별 호칭을 버리고 00님으로 통일하였으며, SK는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을 없애는 대신 `매니저'로 단일화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니저란 호칭은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 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한다고 하네요. Q6. 그렇군요. 아무래도 호칭이 평등해지면 직급이 주는 위압감이 사라지며 능력중심의 문화도 만드는 동시에, 직급간의 갈등 완화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지나친 위계질서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주의할 것은 호칭이 없어진다고 직장 내 직급 개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칭이 일원화되었다고 해도,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인지 개념이 분명히 존재하며, 또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호칭의 변화로 직급간 갈등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Q7. 직급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호칭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인데요. 특히 상사가 아랫사람을 대할 때 이 부분이 요구됩니다. 명령의 문화에 익숙한 상사, 특히 남자 상사들 같은 경우는 아직도 이런 상하 관계를 그대로 적용하려 하는데, 요즘 사람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처럼 신입이었을 때, 대리였을 때…’등의 생각을 하며 아랫사람을 대하면 곤란합니다. Q8. 쉽게 말해서 시대가 바뀌고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얘기군요. 네, 요즘 세대들에게 예전 사람들이 익숙한 상하관계를 강요하면 갈등이 생기고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아래 사람들은 직장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수직적인 관계이며, 윗사람을 어느 정도까지는 맞춰준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처음 얘기했듯이 잡코리아의 조사에서 요즘 직장인들이 ‘힘든 일을 피한다,’ ‘예의가 없다,’ 등의 항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Q9.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갈등이 최소화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적으로 따르라고 강요하는 상사, 또는 윗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버릇없게 구는 아랫사람, 갈등이 생길 충분조건으로 보이네요. 네, 직장 주니어들을 상담을 해보면 이직을 원하는 사유 중에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팀장이나 보스를 거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서 아마 얘기를 들어보면, 해당 팀장/선배 들은 또 나름대로 아랫사람에 대한 불만이 있었겠죠. Q10. 많은 경우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위는 요즘 세대 아랫사람을 이끄는 기술과 새로운 개념의 리더쉽이 요구되며,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맞추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Q11. 요즘 세대들이 ‘hungry’한 정신이 부족하다.. 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예전 세대가 봤을 때는 확실히 그런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예전 세대가 가지던 동일한 정도의 ‘헝그리 정신’을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요. 여기서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너무 그들만의 기준으로 보지 말았으면 하고, 아랫사람은 기업, 직장에 대한 개념이 명확했으면 합니다. 직장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곳,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 상하 체계가 명확한 곳, 조직 생활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 등 ‘헝그리 정신’까지는 아니어도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직장생활에 임했으면 합니다. 이런 정신으로 직장을 다닌다면, 상사의 명령, 요구가 그렇게 부당하게 만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Q11. 무엇보다 직급간의 갈등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겠죠? 물론입니다. 상하 관계가 서로 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편한 관계가 아닐수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요. 특히 업무상 기대치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이것이 맞춰지지 않았을 때 어떻게 이 부분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필요합니다. Q12. 보통은 공식적으로 얘기하기 보다는 그냥 쌓아두어 불만과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자단 자노브의 ‘스타 프로파일’이란 책을 보면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 및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서면으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고, 주기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있는지, 또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Q13. 또한 반대로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상사가 해줬으면 하는 내용도 명시하면 좋겠죠? 물론이죠. 윗사람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항목을 명시하고 이를 알리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성과의 향상은 물론 상하간의 갈등을 최소화 해주는 작용을 해주리라고 생각됩니다. Q14. 오늘 직장 내 상하관계와 갈등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2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3-5년차 직장인의 경력관리’입니다. 3-5년차 직장인.. 일반적으로 어떤 단계인가요? 직장을 들어가 3년차이면 신입사원의 꼬리를 띄고 직장에서 제 몫을 하는 어엿한 직장인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때입니다. 직장에서 존재감이 생겨서 어느 정도 책임감 있는 업무를 맡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경력 5년 이상의 남녀 직장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업무 전성기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88.3%가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했다는데요, '경력 1~3년차일 때'가 42.7%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경력 3~5년차'(32.4%)를 차지했고요.. Q2. 그렇군요. 그러나 전성기인 동시요 사실 직장인 3년차가 고비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그렇습니다. 이제 제 몫을 하는 당당한 직장인 반열에 들어간 반면, 고민도 많이 하게 되는 때입니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어떤 분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시작한 업무가 익숙해진 반면,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업무인지, 비전은 있는지, 이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죠. Q3. 제 주변에도 보면 3년 차에 참 이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네, 역시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7.9%가 슬럼프 빠지면 가장 먼저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할 정도로, 이직을 고민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이직이 3년 차 정도에 가장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Q4. 이렇게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으나 고민 많은 직장인 3-5년차,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극심한 경쟁을 뚫고 들어와서 앞만 보고 달려와 3년차가 넘으면 사실 지칠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지친 건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커리어 플랜이 필요하다고 자주 말씀 드립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신입사원이 플랜을 짜기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적성보다는 일단 어디든 들어가고 보자는 추세이니까요. 들어온 이후에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불만족이나 본인과 적성에 맞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3년 차 정도 되었다면, 과연 장기적으로 갈 직무인지, 또는 직장인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Q5. 먼저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를 판단해 보아야겠군요. 업무가 나와는 맞지 않을 때, 과연 계속 이 길로 가야 할 지 말 지 고민이 될 때는, 멘토가 있다면 멘토와, 아니면 직장 선배 등 경험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잘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커리어 컨설팅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Q6. 맞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 변화를 줄 수 있을 까요? 우선 현재 다니는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팀장이나 인사팀과의 면담을 통해 직무 변동, 팀 이동이 가능한 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 내에서 변화를 가질 수 없다면 이직 시 업무 변화가 가지는 것이 이직의 목표가 될 텐데, 지금까지 쌓아온 업무와 완전히 다른 업무로 이직을 하기는 수월치 않을 겁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하며, 당장 완전한 변화가 어렵다면, 예전에 하던 업무에 더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가 포함된 일을 찾는 방법으로 중간 단계를 밟는 것도 고려하십시오. Q7. MBA를 가는 것은 어떤가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한 얘기 드렸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직종전환과 업무 전환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경력 초기에 적성에 안 맞고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업무라고 느꼈다면 MBA를 통해 과감한 변화를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Q8. 예전과 달리 MBA를 가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이 트렌드라고 하신 것 같은데요. 네, 많이 빨라졌습니다. 학교에 따라 예외적으로 더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3년차 정도라면 적지 않은 수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MBA가 변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학교 선택, 프로그램 선택, 졸업 이후 행보에 대해서 미리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탑스쿨의 진학이 변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Q8. 업무는 맞는 것 같은데, 회사가 문제이다.. 도저히 이 회사 문화에 적응을 못하겠다.. 이직을 해야겠죠?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신입과는 달리 경력자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차부터 대리연차까지는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직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연차입니다. 많은 기회를 볼 수 있겠습니다. Q9. 구체적으로 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요? 요즘은 많은 회사에서 경력직 사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지요. 관심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상시 채용 공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점은 이력서가 묻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체적으로 오프닝이 있는 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직이 급한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지요. Q10. 잡사이트 이용은 어떤가요? 방법이죠.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의 포탈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 놓으면, 회사 채용 담당자나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시 유념해야 할 점은 이력 내용을 자세히 적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 정보가 샐 것을 우려하여 이름과 직장 이름만을 적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누구나 러브콜을 받을 만한 직장이 아니라면 직장 경력을 자세히 적어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Q11. 잡사이트 이용은 주니어들은 많이 활용하는 편인가요? 네, 구직, 구인 시장이 온라인 상으로 많이 이동했다는 것을 느끼는 게, 이직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일단 구직 포탈에 이력서를 올리는 것으로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에게는 기회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Q12. 헤드헌터 활용도 방법이지요? 네,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헤드헌터를 통해서 사람을 찾고 직장을 찾습니다. 한 두 명의 헤드헌터와 알아 두면 구직 정보 취득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나 이메일 상으로 문의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투자하여 방문해서 직접 일대일 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다 비슷해서, 아무래도 직접 만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Q13. 잡 포탈, 헤드헌터 활용 등 이직 방법을 설명하셨는데요, 사실 첫 이직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각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이직을 해야 할까요? 경력자로서의 이직은 기회도 많지만 더 신중해야겠죠. 일단 3-5년간 일을 하면서 본인이 느낀 강점과 약점, 이직을 통해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를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문제로 인식되는 것이 이직 후에도 그대로라면 단순환 기분 전환 이상의 의미가 없는 이직이 되겠죠. Q13. 역시 이직에도 목표 설정을 잘 해야겠군요. . 이직 과정은 보통 신경 쓰이는 과정이 아닙니다 이력서 작성부터 시작하여, 한 번 이상의 인터뷰, 연봉 협상까지 단계 단계 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은 과정인데요. 그만큼 목표가 뚜렷해야만 이런 과정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왜 이직을 하려고 하는지, 이직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를 꼭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Q14. 오늘 3-5년차 직장인의 경력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셀프 리더십입니다. 우선 셀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요? 셀프 리더십이란 스스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기경영 마인드입니다. Q2. 많은 기업이나 대학에서 셀프 리더십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조직과 사람들이 셀프 리더십을 외치는 것일까요?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해서 일어나는 변화가 가장 효율적인 변화라는 사실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은 사실 리더십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도 적용되는 것인데요.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사람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해야만 진정으로 변화되지 않습니가? 셀프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조직이 변화하는 방향에서도 셀프 리더십의 중요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조직은 기본적으로 서열이 존재하죠. 예전에는 각 직급 아래 아래 직급이 있는 완벽한 수직적 피라미드 구조였다면, 이런 기본 구조는 여전히 있지만,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개인들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흩어져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대리, 사원급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조직화되는 상황에서, 위가 아래를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쉽만큼이나 개인들이 스스로를 이끄는 셀프 리더십이 중요해 지는 것이죠. Q4. 특히 윗사람들의 셀프 리더십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가 변화하겠고요 나아가서는 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고 회사 차원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완벽한 성찰이 필요하고 이로부터 출발한 셀프 리더십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성취에도 도움이 되겠죠.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잘 이끌줄 알아햐 한다는 개념에서도 그렇구요, 조직의 mangement가 독려하는 셀프 리더십은 조직원에게 큰 자극이 될 것입니다. 강요가 아닌, 직원들이 자존감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성취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5. 셀프 리더십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는군요. . 예전의 리더십이 ‘독재형 리더,’통제형 리더’였다면 요즘 주목받는 리더는 ‘섬기는 리더’라는 말이 있더군요. ‘섬기는 리더’가 바로 부하를 셀프리더로 키워주는 리더를 말하는 겁니다. 아랫사람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죠. 일하시는 직장인들 분들 많이 느끼시겠지만, 위에서 일일히 지시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권이나 책임이 주어지면 더욱 잠재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많이 느낄 겁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는 것이죠. 셀프 리더가 되는 과정이며, 이는 물론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윗사람의 리더십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Q6. 윗사람이 아래 사람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스스로는 셀프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관찰이겠죠. 위에서도 이야기하고, 예전에도 수없이 한 얘기라서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는 질문은 아니죠. 그렇지만 항상 고민하는 가운데, 조금 더 내가 원하는 것에 근접해가고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진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아는 것이 모든 성공의 첫번째 스텝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Q7. 자기 관찰이 자연스럽게 목표 설정과 함께 하겠군요. 그렇죠. 셀프 리더는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해야겠죠. 단기, 장기로 구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구요. 저희가 조직에서 일을 하면 연말/연초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까. 어떤때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을 쓰는데요. 이런 외부의 압박이 없더라도, 셀프 리더는 목표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에게 명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Q8. 목표가 있고 없고는 단기적으로도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북카페를 운영하는 분의 얘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50대에 북까페를 차리는 목표를 30대 초부터 차츰 차츰 계획했다는 얘기드린 적도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바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목표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준비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겠습니다. Q9. 셀프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죠. 긍정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꼽고 싶습니다. 먼저 긍정적 사고는 우리 인생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가는 기본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낙천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저 낙천적이다라는 말은 근거없는 여유로움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되고요..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독려한 사람은 결국은 성공한다는 많은 조사도 있습니다. Q10. 항상 강조하는 네트워킹도 셀프 리더십에 중요하다고요.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혼자 하는 일이 아님을 알고 많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독립된 개인으로 일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사내/외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스스로를 이끄는 힘이지만 주변의 도움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한 발 앞선 사람일 겁니다. Q11.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잘못 생각하면 주변 도움없이 혼자 가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얘기군요. 그렇습니다. 셀프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팀웍도 좋은 사람입니다. 나를 이끌고 주변 사람도 셀프 리더십을 가지도록 권장하는 반면 상대방이 앞서가도록 서로 도와주는 마음가짐이 있죠. 그리고 나를 리드한다는 것은 넓게 보면 팀을 이끌고 회사를 이끄는 힘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Q12. 마지막으로 셀프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요. 네 바로 자기 보상입니다. 자신을 성취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기 보상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이끌고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기에게 주는 보상을 줌으로써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죠. 휴테크라는 개념을 가져와서 충전의 시간을 갖는 휴가. 소속한 조직에서 물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본인의 업적을 알리는 자세가 요구되겠습니다. Q13. 셀프 리더십으로 이룬 것에 대해서 주변에서 알아주겠지.. 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성취한 바를 알리는 것도 성공적인 직장생활에서 중요할 겁니다. 내가 이룬 바를 조직에 알림으로써 나에게 동기부여도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의 반응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에도 자극이 될 겁니다. Q14. 오늘 셀프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1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생 이모작 준비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 이후의 기간이 길어나면서 인생 이모작이라는 말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인생을, 태어나서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 경제활동기간, 그리고 은퇴 이후의 노후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평균 수명 75세로 이 3등분이 25년 기준으로 세 개로 나뉘었다면, 예상 기대 수명이 100세를 육박하며, 초반 30, 그 다음 20, 마지막 50년으로 나누면서 은퇴 이후 기간이 자그마치 50년이나 되게 된 것이죠. Q2. 은퇴 후 기간이 경제활동기간 20년의 두 배가 넘네요. 인생 3등분에서 제일 긴데, 경제활동이 취약한 기간이므로, 인생 이모작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인생 후반이 불행해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인생 이모작 준비는 중요한 인생 플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3. 인생 이모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노후에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준비하는 거겠죠. 현재의 직업도 중요하지만, 노후에도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일거리를 계획해야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따로 직업이 필요 없다면야 괜찮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특히, 우리나라의 4-50대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노후 대비가 안 되어 있는 세대로 걱정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지요. Q4. 20-30대는 멀게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모든 세대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젊을 때부터 차근히 준비한다면, 더 탄탄하고 의미 있는 인생 이모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인생 이모작이라고 생각하고, 또 현재의 직업이 노후까지 쭉 이어질 수 없는 직업이라면, 흔히 말하는 고소득 직이라도 인생 이모작 준비는 예외 없이 해당되리라고 봅니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면서 서치하다 보니, 개업의가 아닌 경우 의사들도 정년 퇴직 후 개업을 통해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개원시장 포화상태에서 정년퇴직자들의 개원 진료로 더 치열해지는 것 아니냐고 후배 의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의사들도 퇴직 후 다른 마땅한 직업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경제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Q5. 세대와 직업에 상관없이 중요한 노후 문제,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오늘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의사 얘기를 했는데요, 그래도 의사들은 하기 싫건 좋건 평생 할 수 있는 면허증이 있기 때문에 개업이라는 선택이 있지요. 일반 직장인들은 이런 식의 개업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준비가 간절한데요. 현재의 일을 노후로까지 연결 지을 수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겠습니다 Q5.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은데요, 새로운 직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이상적은 것은 현재 직장에서 얻은 전문성을 일인 창업 형태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지식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권장할 만한 창업입니다. 본인이 하던 일이 연장되므로 따로 교육이나 자격증이 필요 없고, 시장을 알기 때문에 준비가 수월한 여러 장점이 있겠습니다. Q6. 평생 해 왔던 직업인데, 퇴직한 이후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면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네, 덜컥 모르는 분야에 뛰어드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준비하기도 아무래도 수월하겠죠. 현재 업무를 계속해서 하면서도, 이것을 독립적으로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할 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계획하다 보면, 창업을 위한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킹, 비용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잡히겠죠. Q7. 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업에 소속해서 하는 것과 일인 창업 형태로 혼자 하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창업에서 필수라고 얘기합니다. 시장조사와 네트워크는 나의 서비스를 사 줄 가망 고객에 대한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고객이 없으면 창업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전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창업부터 하고 고객을 찾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창업 전 준비를 통해 적어도 어떤 회사가 내 창업 아이템의 고객이 될 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Q8. 취미를 전문화하는 일인 창업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요? 매경 기사를 보니 직업 군인 출신으로 전역 전 약 8년 전도 시장조사를 하고, 풍란 키우는 취미를 사업화 한 사람, 대기업 연구소장 자리를 나와 취미였던 가구 만들기를 하는 분, 대학 교수 퇴임 후 산삼 전문가, 자전거 출퇴근 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대리점 창업을 하는 등 여러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Q9 본인이 하고 좋아하는 일을 인생 하반기에 하게 되니 이 또한 이상적인 일이군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좋아한다고 덜컥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죠. 취미 활동 기간 동안, 잠재고객 구축, 전문 영역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뒷받침되어서 성공이 가능했겠습니다. Q10. 직업의 전문성, 취미가 인생 후반기 직업으로 연결되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이것에 해당 안되면 어떻게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기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 신문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트렌드, 미래 전망을 고려하면서 찾아야겠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뭔가 맞을 것 같은 직업 또는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기 보다는 이것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듣기를 권합니다. 노후까지 경제 활동에 연결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투자이죠. Q11. 대학, 또는 대학원을 마치고, 요즘 많이 하는 MBA를 제외하면 그 이후 받게 되는 평생 교육 개념은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태어나서 약 20년을 공부하는데 20년 공부한 것을 고작20년 경제 활동 기간에 활용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요. 인생의 후반기가 최대 50년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한 번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크게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Q12. 평생을 위한 공부인데요. 20년 공부가 평생 나를 먹여 살릴 밑천이 되지 않는 다면 다시 한 번 교육을 통해 투자를 하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평생 교육이 일반화 되지 않았습니다만, 직업 관련 점점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습니다. 장/단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어 새로운 직업을 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장기 프로그램을 듣기 보다는 몇 일짜리 단기 프로그램을 들어보고 본인한테 맞는 지를 확인 한 후 좀 더 길게 투자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Q13. 이런 공부를 현재 일을 하는 상태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직장을 그만두고 해외로 요리 공부를 하러 가는 등의 과감한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정말 그 일을 좋아한다든지, 귀국 후 어느 정도 비전이 확립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 프로그램 중 가능한 짧은 것을 선택해서 본인에게 맞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14. 오늘 인생 이모작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1년 05월 03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12월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12월이 되면 ‘올해의 뉴스’형식으로 한 해를 정리하는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는데요, 채용과 취업시장 쪽에서는 어떤가요? 어떤 시각, 어떤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뉴스가 많을 겁니다. 지난주 뉴스를 보니 취업시장 핫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취업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졸업 앞둔 대학생 평균 빚 1125만원`을 꼽았더군요. Q2. 취업을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도 전에 고액의 빚이 있다니 충격이네요. 올해 2월 졸업한 대학생 10명중 7명이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이들의 1인 평균 부채 규모는 1125만원에 달한다는 뉴스였습니다. 현재 신입사원인 이들은 빚을 지게 된 이유 중에는 `학교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8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계 생활비` 때문이라는 응답도 29.0%로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불황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었습니다. Q3.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취업시장 핫 이슈는 `뽑아 놓고 후회한 신입사원 있다`라는 뉴스로, 약 79%의 담당자가 얘기했습니다. 취업 경쟁률이 높으면 제일 힘든 것은 물론 구직자지만 사실 이런 많은 구직자들중에 좋은 인재를 선별해야만 하는 인사담당자도 힘들겠죠? 고심 끝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뽑을 텐데요. 채용을 하고 후회한 이유에 대해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때문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 조직문화 부적응, 업무 지식 미달 등이었다고 합니다. Q4. 채용 시에는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 했는데 후에 어떤 이유로건 후회한다… 의미하는 바가 많은 뉴스네요. 그렇습니다. 오늘 이 뉴스를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2010년을 마감하며 직장인 분들, 이직, 조직 내에서 성공하기 등 많이 생각하고 다짐할 텐데 오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Q5. 첫 번째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때문에 후회를 한다.. 라고 응답했는데요. 객관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반드시 사원들의 잘못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조기 퇴사할 때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회사가 비전이 약하다고 느끼거나 문화가 안 맞는다거나 처음으로 맞게 된 업무가 적성과는 안 맞아서 빨리 전환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Q6.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조기 퇴사 했을 때에는 꼭 직원이 잘못 한 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실망할 만 한 것이 수 많은 사람들을 두고 한 사람을 선택했을 때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있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거든요. 적어도 3년 이상은 기대를 했을 텐데, 빨리 나갔다면 뽑은 것 자체를 실망하겠죠. Q7. 인사 담당자들이 후회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반면, 조기 퇴사한 직장인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얘기군요. 항상 얘기하지만 이직/퇴사 결정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빨리 정리하고 다른 기업, 또는 업무를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는 안 맞지만 적어도 1-2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테니까요. Q8 최종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고 그것에 따른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후 후회한 이유는 무엇이었죠? 처음 두 항목은 책임감 부족, 불성실한 근무태도였습니다. 기본적인 항목이죠. 이런 기본적인 태도로 인사담당자들이 후회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본이 안된 사원들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Q9. 책임감과 성실함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건 요구되는 항목인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업무 지식과도 크게 상관없고 전문성과는 물론 관련 없습니다. 신입으로 들어와 1년 미만의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는, 일부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전문성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사원 들 중에 들어가서 하는 일이 제대로 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원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불평하는 일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마쳐야만 앞으로 전문적인 일을 주어도 할 수 있겠다고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다. Q10. 신입 사원으로 들어와서 바로 큰 일을 맡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요 기본이 쌓여야 큰 일을 맡을 수 있겠죠. 신입으로 스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은 무리입니다.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어떤 작은 일을 맡아도 해낸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가 올 겁니다. 꼭 신입이 아니어도 모든 직장인들의 성공 비결 중의 하나는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라도 다시 얘기 드리고 싶네요. Q11. 다음 항목은 조직 문화 부적응입니다. 기업에서 신입이건 경력이건 사람을 뽑을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 중의 하나가 기업의 문화와 맞는지를 보는 것이죠. 기본적인 성향이 해당 회사와 맞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경력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코드가 안 맞으면 조직에 부적응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개인과 회사 모두 손해이기 때문이죠. Q12. 문화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채용한 이후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후회와 실망이 더 크겠군요. 물론 인터뷰 시 서로에 대해서 설명하고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몇 개월이 지난 이후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의 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입사 또는 이직 결정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겁니다. 정말 여러 번 드린 얘기입니다만, 올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면, 성공의 기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에 맞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Q13. 해당 기업의 문화를 잘 몰랐다면 문제지만, 알았다면 과연 내가 그 기업 문화에 맞출 수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지요? 우리나라의 극심한 취업 경쟁은 사실 이런 부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어디고 일단 들어가야만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특히 대기업이라면 상관 없다는 게 현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서 최대한 그 기업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기업은 이 사람이구나.. 하며 채용하게 되는 것이죠. 기업의 판단 미스를 개인이 유도하는 바도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Q14. 이렇게 해서 들어가게 되면 그때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기업의 문화는 어떤 큰 계기가 있지 않고는 변화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우며, 개인이 기업에 맞추는 것이 현실이지요. 재밌는 것은 개인의 성향도 웬만하면 바뀌지 않으므로, 나와 안 맞는 문화의 기업에 들어가게 되면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몇 달은 긴장감에 다 맞출지 모르나 성향이 금방 나오게 됩니다.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죠. 이를 지켜보는 기업도 편할 리 없고요. Q15. 직장생활이 내 할 일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니므로 문화가 너무 안 맞으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일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며 직장 있는 시간이 불편하게 되는 것이죠. 저희가 하루 중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이 삶의 큰 일부분이라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는 비결 중의 하나는 문화를 고려하여 회사를 고르는 것입니다.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지면 계속 힘들게 되며, 끊임없이 다른 회사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Q16. 청취자 여러분, 나의 성향과 기업 문화를 맞춰보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담당자들이 직원을 채용한 후 후회하는 이유를 들며 직장인이 회사 선택 시, 그리고 직장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12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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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도 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한 직장인들 대부분이 제일 먼저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집 나간 정신을 깨우곤 합니다. "향긋한 향이 좋아서", "잠을 깨워줘서", "습관적으로" 한국인의 최애 음료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적당하게 섭취하면 졸음 예방, 피로회복, 집중력 향상,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아침에 마신 커피에 더해 식후 한 잔, 오후에 한 잔... 반복적으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카페인이 신체에 누적돼 결국 숙면을 방해하고, 피로감이 누적됩니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몸속 수분마저 뺏어가기도 합니다. 직장, 집에서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를 대신할만한 다른 '마실 거리'는 없을까. ----------커피 대신해서 마시면 좋은 茶----------- 1)커피와 비슷한 맛 민들레뿌리차 SNS에 '커피와 비슷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민들레뿌리차는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 이른 아침에 마시기에 부담 없는 차입니다.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맛을 상상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지만 '연하고 구수한 디카페인 커피 맛'으로 평소 연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커피 대용으로 마실만합니다. 해독의 명약이라고 불리는 민들레는 간 해독 작용을 도와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소화와 지방분해는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미에도 좋다고 하니 아침에 따뜻하게 한잔하면 화장실 갈 걱정은 없겠네요. 2)비염에 좋은 작두콩 로스팅차 '잭과 콩나무' 동화에 등장하는 작두콩(킹빈)으로 만든 원두가 있습니다. 작두콩 차는 無 카페인으로 임산부나 수유부, 불면증이 있으신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두콩 차는 콩만 따로 로스팅 해 진짜 커피처럼 내려 먹거나, 껍질까지 한꺼번에 로스팅 해 티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작두콩은 특히 비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생활 먼지가 많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챙겨 먹으면 좋은 차입니다. 3)다이어터 직장인의 선택 카카오닙스 차 이른 아침 카페인이 꼭 필요하다면 카카오닙스를 뜨거운 물에 우려 차처럼 마시면 특유의 쌉쌀하면서 단맛을 느낌과 동시에 각성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닙스에는 카테킨 성분이 녹차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커피나 녹차 대용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직접 씹어 먹을 경우 카카오닙스 속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질이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이 오래가 폭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닙스에는 카페인(30g당 22.4 mg)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습니다. 4)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페퍼민트 차 옛날부터 향료, 약으로도 쓰인 민트는 특유의 시원한 박하향으로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허브입니다. 특유의 멘톨향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페퍼민트 차는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 우울감을 완화에 도움을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줘 아침에 커피 대신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 정신을 맑게 해주고 눈에 피로를 풀어줘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쌓인 직장인에 안성맞춤 허브차입니다. 특유의 맛으로 호불호가 확실한 차로 평소 박하류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음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비주얼마저 커피스러운 블랙 보리차 '도저히 커피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커피를 안 마시고는 못 참겠다'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임산부 커피'로 잘 알려진 오르조(Orzo) 보리차나 시중에 판매 중인 블랙보리차 한 잔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아보세요. 검은 보리를 커피처럼 볶아서 먹으면 커피의 향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가루 보리차의 경우 비주얼마저 가루 커피와 같아 육안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 보리차로 낮과 밤 언제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 '꿀팁연구소' 네이버 블로그 ]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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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직의 경우 이직/퇴직 사유에 대한 질문은 높은 확률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솔직하고 성실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솔직하게 표현할 때에는 조금의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이직/퇴직 사유를 포장 없이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면접관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이 면접 이직사유를 묻는 의도는 지원자의 선택 과정과 충성심, 그리고 회사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또한,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과 대인 관계를 파악하고, 새로운 회사에서도 장기적인 유지를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면접 이직사유 나쁜 사례] 1. 일이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이직/퇴직한 경우라면, 스트레스와 힘들음을 언급할 수 있지만, 이를 더욱 부각시켜서는 안됩니다. 대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원하고자 했다는 긍정적인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사, 동료와의 문제가 있었다 이전 직장에서의 갈등을 솔직하게 언급할 경우, 면접관은 지원자와의 대인관계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갈등의 원인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싶었으며, 어떤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전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이전 직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새로운 회사에서도 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대신, 전직장에서 얻은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통해 더 발전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강 문제 건강 문제로 인해 이직/퇴직한 경우에도, 면접관에게는 건강적인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금은 건강이 회복되어 새로운 도전에 준비가 된 상태라고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이직사유 좋은사례] 1. 전문성과 성장 기회 "이전 회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새로운 기술과 도전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이 회사는 내 전문성과 성장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회사의 가치와 목표 "이전 회사에서는 회사의 가치와 목표에 대해 합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가치와 목표는 내가 지향하는 것과 맞아 떨어져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3.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전 회사에서의 업무 경험은 가치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업계나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받고 싶습니다. 이 회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워라밸과 균형 "지금까지는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 회사는 유연한 근무 시간과 워라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서 업무와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5. 회사의 성장과 비전에 호기심 "이 회사는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갖고 있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6. 팀 문화와 합의 "이 회사의 팀 문화와 가치관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과 부합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협력하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이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7. 지리적 이유 "이직을 하게 된 주된 이유는 새로운 도시나 지역으로 이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도시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면접 이직사유 답변을 준비할 때에는 포장과 솔직함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접관의 시선에서도 고려해보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직한 경험과 사유를 토대로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답변하면, 면접관과 긴밀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단, 거짓말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며, 자신을 어필하는 방향으로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브레인’ 네이버 블로그]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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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인생에서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위해, 지금까지 단 한 번이라도 따로 시간을 내서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들은 대부분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 때문에, 돈과 시간의 올가미에 덜미가 잡혀, 그처럼 커다란 인생 문제에 시간을 투자해 답을 찾을 여유가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것은 제 때에 답을 찾기만 한다면, 인생을 성공적이고 충만하게 만들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일단 자리를 잡고 마음이 느긋해지면, 다음 두 가지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보라. 1.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가? 2. 어떤 기준을 갖추었을 때에, 내가 스스로 그 같은 삶을 이룩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당신이 정말로 살고 싶어 하는 삶의 방식이 어떤 것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마음속에 그려보라. 때가 되었을 때 당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두어라. 그런 다음에 다음의 질문에 답을 적어 보는 것이다. 1. 당신이 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2.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부와 그 부를 누릴 시간이 있다고 할 때, 당신은 인생을 어떤 식으로 살고 싶은가? 3. 그것을 누구와 함께 나누고 싶은가? 4. 당신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깊이 몰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5. 당신에게 가장 기쁘고, 개인적으로 가장 커다란 만족을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6.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당신이 꼭 해보고 싶은 일을 한 가지만 들라면, 그것은 무엇인가? 7. 당신의 시간과 인생이 이제는 당신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기분은 어떨 것 같은가? 이것이 바로 당신의 개인적 비전을 정리한 Dream Book이다. Dream Book에 글로 쓴 당신의 목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분명한 목표를 지니게 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된다. -글로 쓴 목표는 가치에 대한 신념을 심어준다. -글로 쓴 목표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목표는 자존심을 높여 준다. -목표의식과 인생에 대한 기대를 낳는다.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글로 쓴 목표는 갈등을 줄여준다. -그리고 목표는 최대의 자신감을 준다. 미국의 올란도에 있는 디즈니랜드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즉,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신이 만든 이 목표는 급변하는 시대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와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 한 화가가 있었다. 그 화가는 어마어마한 대작을 그릴 생각이었다. 화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구상을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사람들은 모두들 감탄했다. 그 걸작이 완성되면 그의 이름은 다빈치나 램브란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터였다. 그러나 그 화가는 그날 당장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그날 관절염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또 그 다음날엔 날씨가 음울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광선이 좋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침내 그 화가는 죽고 말았다. 물론 그 화가의 야심적인 대작도 함께 사장됐다. 그러니깐 그 화가에겐 시작할 용기가 없고 생각만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행동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 행동의 95%는 습관(고정관념)이 만든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점을 명심하자. "One Life to Live"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 움츠려 들지 말고, 'I can do it. 정신'으로 당신이 만든 그 목표를 향해 새롭게 폴짝 뛰어보자. 어! 성공이 손에 잡힌다. 발췌출처 : 블로그 l25025.egloos.com 'Always'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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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했던 이 시대에 수 많은 위인과 리더들은, 피나는 노력과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로 포기하지 않고 결국 목표한 바를 이뤄낸 사람들이다. 성공은 결코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성공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지, 성공헀던 위인과 리더들이 남긴 ‘동기부여’명언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고난이란 최선을 다할 기회다. - 듀크 엘링턴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잊어라. - 윌터 앨스톤 포기하면 그 순간이 시합종료다. - 슬램덩크 중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쾌락도 주지 않는다. - 몽테뉴 성공의 비결은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는데 있다. - 발자크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움에 힘쓰는 사람이다. - 괴테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 반기문 교육의 위대한 목표는 앎이 아니라 행동이다. - 허버트 스펜서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줄 수 없다. - 지그 지글러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 이승엽 늦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 말고, 하다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해라. - 중국 속담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프린세스, 라 브라바!’ 중 꾸준한 노력이 함께하지 않는 꿈은 몽상에 불과하다.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 이나모리 가즈오 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입니다. - 존 F . 케네디 공부가 인생에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한 부분인 공부도 못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기초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게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오게 된다. - 만화 ‘미생’중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 W . 볼튼 실패를 걱정할 여유가 있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아 놓쳐버린 수많은 기회를 생각하라. - United Technologies co. 똑같은 생각과 똑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 아인슈타인 성공하기 위해 지녀야 할 자질이 있는데 이는 명확한 목표, 목표에 대한 지식, 성취하고 자 하는 불타는 열망이다. - 나폴레옹 힐 어떤 분야에서는 유능해지고 성공하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하다. 타고난 천성과 공부, 그리고 부단한 노력이 그것이다. - 헨리 워드 비처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거창하고 교양 있는 전통이나 돈이 필요하지 않다. 스스로를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뿐이다. - 아담 쿠퍼 상어는 물고기중 유일하게 부레가 없다. 부레 없는 물고기는 물속에서 생존이 불가능하다. 행동이 매우 불편하고, 조금만 바다 속에 머물러 있어도 바닥으로 가라앉아 죽고 만다. 상어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헀다. 힘겨운 노력이 쌓여 상어는 바다의 절대제왕으로 거듭났다 - 쑤린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았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 빈센트 반 고흐 [출처 : 와이즈먼코리아 네이버 포스트]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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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비슷한 스펙을 가진 취준생들은 늘어만 가는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업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 필요한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다. 우리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기업에게 ‘나’라는 상품을 소개시키고 팔아야 한다. 때문에 이제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강점을 살리고 브랜딩화 해야 한다는 것!그래서 오늘은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단계별 취업준비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① 나의 이미지 비교 분석하기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와 남들이 말하는 나의 이미지를 종이에 각각 적어보자. 표정, 성격, 말투, 패션, 메이크업 등등 많은 특징들이 있을 거다. 만약 평소 주변 사람들이 “너는 성격은 좋은데 표정이 무뚝뚝해” 라고 이야기 한다면, 면접관이 보는 당신의 첫인상도 비슷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적은 이미지와 남들이 적어준 이미지 중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발견된다면, 곧바로 이미지 메이크업에 들어가자.그래야 나를 처음 만나는 면접관도 내게 좋은 인상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② 벤치마킹할 인물 찾아보기 내가 가진 이미지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세상에는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가졌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을 골라 특징을 분석해보자. 이들을 나열해 공통분모를 찾는다면,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알아낼 수 있다. 드라마 ‘미생’에서 당당하고 똑 부러진 이미지로 등장하는 ‘안영이’처럼 TV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벤치마킹해도 좋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꾸준히 벤치마킹 한다면, 취업 시 자신의 이미지에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원하는 직무의 특징 분석하기 자, 이제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직무의 특징을 분석할 차례다. 직무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가치관 능력을 갖춰야 도움이 될지 파고들어보자. 1차적으로 자기 이미지를 분석한 다음에 2차적으로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더욱 일관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참신함과 특별함을 원하는 콘텐츠 계열 직무에 지원한다면, “저는 모든 상황을 드라마 시나리오로 기획하는 취미가 있을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은 편입니다.” 와 같이 이 회사에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한눈에 보이도록 자신을 드러내보자. ④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한 SNS 운영하기 요즘 세상에 SNS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SNS는 나 자신을 브랜딩화 하기에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매체 중 하나이다. 그러니 새해에는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찾아 직접 SNS 채널을 제작하고 운영해보는 게 어떨까? 최근 대부분의 이력서 항목에는 개인 SNS 주소를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그만큼 SNS는 기업이 한 사람의 성향과 강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제 내가 잘 아는 분야의 내용을 담은 SNS를 시작해 자신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보자.추후 가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와 관련이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 ⑤ 지원자들의 공통점 파악하기 마지막으로, 기존 지원자들의 특성을 파악해보자. 워크넷, 잡코리아 등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는 해당 직무의 지원자 및 경쟁률, 면접 후기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이 경쟁상대와 어떤 유사점이 있고 어떤 차별점을 두면 좋은 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 또한 퍼스널 브랜딩의 일환으로, 내 삶을 상황, 고비 및 고난, 행동, 성취 및 결과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면서 역량을 발휘한 일들을 정리해보자. 이 중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나의 역량 중에서기존 지원자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을 찾아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나는 누구보다 특별한 지원자가 될 것이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단순 취업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도 말이다. 이제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알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야 할 때다. 기업에게 보여지는 측면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퍼스널 브랜딩은 더욱 더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겠지? 2017년에는 우리 모두 취뽀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내자. 파이팅! [출처] KB국민은행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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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잘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렵죠.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연을 듣거나 코칭을 받으면 좋아질까 싶겠지만, 그게 그렇게 안된다는 건 저나 여러분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언어가 단순한 기술의 총합이 아니라 나 자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 이를테면 듣는 사람의 태도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인격이든 나발이든 말만 잘해도 소원이 없겠다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헬스와는 달라서 그 사람의 정신세계와는 불가분입니다. 결국 말에는 개인의 특성이 녹아들 수밖에 없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란 있을 수 없으니 모든 상황,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청산유수같이 말을 잘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때야 말을 잘하면 좋은 것이고, 못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다릅니다.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써야 하죠. 회사에서는 일정 레벨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정보나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덧붙여 상사와의 적절한 관계 형성을 위한 의견 개진 타이밍, 거절의 방법 등도 함께 다뤄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기업 환경에서 '말 잘하는 법'이 아니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일을 진척시키며,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자존감과 유능감을 지키는 것입니다. 1. 정보의 전달 : 결론부터 이야기하기! 보고나 회의의 대부분은 정보의 전달입니다. 정보 전달의 핵심은 청자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생각보다 집중력이 약해요. 정보를 구두로 듣다 보면 맥락 파악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기승전결로 이야기하는 경우 더 그렇습니다. 소설책을 읽을 때야 기승전결로 진행되면 재미있지만, 업무는 소설이 아닙니다. 정보전달의 99%는 반드시 두괄식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1%는 청자가 정보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맥락을 전혀 모르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서두를 설명 해야 하지만 그것도 최대한 짧게, 핵심만 전달해야 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일할 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은 정보전달을 기승전결로, 미괄식으로 하는 경우입니다. 명심하세요. 반드시 결론부터! 하지만 말이 쉽지 막상 결론부터 얘기하려니 어색하기도 하고 은근히 어렵습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말 꺼내기 이전에 전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핵심을 뽑아 정리하고, 그것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는 작업이 끝난 후에 정보 전달을 시작해야 합니다. 두괄식 커뮤니케이션을 의식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정 수준까지는 '내용 파악 - 핵심 정리 - 문장 요약'이 빠르게 가능해집니다. 보통 사무직 직장인이 두괄식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지기까지는 1~2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즉, 주니어 때 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나 익숙해질 수 있는 게 이 두괄식 커뮤니케이션입니다. 2. 의견 개진과 설득 : 우선순위화와 가설 직장 내에서 여러분이 의견을 개진하고 설득해야 하는 대상은 아마도 대부분 상사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의견'이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그 정보를 기반으로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상사라는 사람들은 참 신기해서, 여러분이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일에 의욕이 없네, 적극적이지 못하네 핀잔을 주다가 막상 의견을 제시하면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쥐어박습니다. 어쩌라고 진짜.. 그리고 '설득'이란 내 의견에 대해 청자가 동의하고 지지하거나, 최소한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는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설득은 단순히 말을 잘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상대방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득의 핵심은 내가 어떤 이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설'입니다. 즉, 이슈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먼저라는 말이지요. 설득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이뤄집니다. 1) 지금 논의되는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문제를 찾아내는 것 - 문제 정의 2) 문제에 대한 실행방안 또는 대안의 Full list를 생각하기 3) Full list에 있는 것들 중 현재 불가능/부적합한 것들을 없애고, 핵심적인 것들만 남기기 - 우선순위화 4) 남은 대안들에 대해 내 의견(가설)을 붙여보고,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청자에게 제시하기 5-1) 내 의견에 대한 동의를 받는다 5-2) 의견에 대한 동의는 못 받더라도, 최소한 내가 파악한 문제 상황이나 맥락에 대한 공감은 받아내기 너무 복잡하다고요? 그럼 일단 3)과 4)에 집중해보세요. 상대를 설득하려면 내가 사전에 충분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서 여러 옵션들을 만들고, 각각에 대해 결과를 예측한 후 어떤 대안을 최우선으로 제시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만 설득에 필요한 합리성이 생깁니다. 혹시 상사로부터 "그래서 네 생각은 뭔데?", "그 얘기 책임질 수 있어?", "그거 말고는 대안이 없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3), 4)를 건너뛰고 그저 머릿속에 스쳐가는 아이디어 하나를 그냥 던졌기 때문일 겁니다. 생각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세요. 아이디어만 던지는 것은 누구도 의견 제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대안에 대한 고려 없이 아이디어 하나만 달랑 던지고, 그걸 밀어붙이는 것은 설득이 아닙니다. 충분히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에 대해 갑작스럽게 의견 개진을 요구받을 경우에는 생각할 시간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리된 생각을 두괄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손본 후,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하면 충분합니다. 여담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두괄식 커뮤니케이션은 설득에서도 많은 역할을 합니다. 덜컥 결론부터 말하는 게 우리나라 정서상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기승전결로 말 비빙 돌린다고 상대는 나와 같은 편에 서지 않습니다. 3. 의견 개진 타이밍&반대의견 제시 지금 논의되는 사안에 대해 의구심이 들거나, 반대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물어봐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 그러면 망하니까요. 『결론이나 그에 관한 지시가 내려질 때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다가, 명확하게 이해도 못한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데드라인 직전에야 결과물을 상사에게 보여줍니다. 당연히 당초 팀에서 의도한 것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주어진 시간도 다 소진해버렸으니 상사 입장에서는 빡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이 두어 번 벌어지면 상사에게 찍히는 거죠. 내가 일하는 것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묻고, 매일 업무 내용을 확인하고 조금만 틀려도 '네가 다 그렇지'가 되는 겁니다.』 상사가 성격이 나빠서도, 상사가 잘못한 것도 아닙니다. 부하직원이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한 탓입니다. 아니,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넘어서 상사에게 '나는 역량이 안되니 Micro-managing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아주 명확하게 전달하는 행위입니다. 상사, 그리고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가장 짜증 나는 상황은 '내 일도 많은데 쟤 일까지 신경 써야 한다'입니다. 일에 대해 이해가 안 되거나 반대의견이 있으면 그 순간에 바로 이야기하세요. 혼나지 않을까, 혹시 나만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사는 질문하는 당신에게 설명을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다만 상사가 진짜 미친 X라서 부하직원의 반대의견을 용납하지 않거나, 사소한 질문에도 분노를 터뜨린다거나 혹은 보아하니 지금 뭔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면 상사에게 직접 물어보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봅시다. 보통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상사 밑에는 눈치 빠르고 정보가 많은 부하직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를 통해서 업무에 대한 맥락과 목표 등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작할 때 확실하게 물어보는 것과 함께, 일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중간보고가 필요합니다. 중간보고는 항상 논의된 데드라인의 50%가 넘어가기 전에 한 번은 이뤄져야 합니다. 금요일이 데드라인이라면 수요일 오전에는 1차 보고본 혹은 목차나 진척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간보고는 대면보고를 가장 추천합니다. 슬쩍 상사 근처로 가서는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 "지시하신 업무는 ~와 같은 방향(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금요일 전에 완료될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 "월요일에 지시하신 거 말입니다, OO와 XX를 컨택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목요일쯤에는 피드백이 올 것 같아요. 금요일 오전에는 결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의 주제, 진행 방식, 관련 인력 및 업무 배치, 데드라인 등을 중간보고에 아주 간략하게 녹여내는 겁니다. 이렇게 해놔야 금요일 보고할 때 상사가 마치 처음 듣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태클을 걸지 않습니다. 업무를 하다가 논의한 사항과 실제 상황이 다른 것을 발견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간보고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경우 중간보고의 핵심은 '논의와 실제가 다르다.'가 되어야겠죠. 여러분은 적절한 타이밍에 보고한 것이기 때문에 공은 이제 상사에게 넘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종 보고를 보고 여러분 탓을 하는 상사는 그냥 미친 X입니다. 미친 X이 무는데 그냥 피해야지 어쩌겠어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중간보고를 했는데도 상사가 자꾸 처음 듣는다는 표정을 짓고, 말을 바꾸는 경우 말입니다. 이럴 때는 구두로 보고하지 마시고 무조건 문서로 '증거'를 남기세요. 우선 이메일을 보내고, 그 뒤에 짬을 봐서 구두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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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낮잠 - 낮에 비정상으로 졸리면 요주의! 우리 몸 속에는 하루를 24시간 단위로 기상, 활동, 수면의 생활 패턴을 만들어 내는 체내시계가 갖추어져 있다.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자연스러운 생활을 하면 그 체내시계의 기능으로 밤에 어두워지면 졸리고 아침이 밝아지면 깨어나는 것이다.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질병 등의 요인에 의해 체내시계가 흐트러지면 아침에 쉽게 일어 날 수 없고 낮 동안에 매우 졸리는 등 24시간 단위로 활동하는 사회 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며 특히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최근 불면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수면과 각성 리듬 장해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수면상 후퇴증으로 낮에 졸리고 밤이 되면 초롱초롱 졸리지 않아 낮잠을 길게 자면 악순화의 연속이 되므로 요주의). 1. 수면과·각성의 리듬 장해를 일으키는 생활 패턴 수면·각성 리듬 장해는 야간 형(늦잠 꾸러기)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입시학원이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심야까지 잠을 자지 않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앞으로 우려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영향이 걱정됩니다. 이 상태가 계속 되면 더욱 많은 사람이 문제를 떠안게 되어 사회 전체에 주는 영향도 매우 커지게 됩니다. 2. 빛의 리듬이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24시간의 리듬을 지키지 않는 수면·각성 증후군) 사람을 빛이 없는 깜깜한 방에 오래 있게 하면, 하루를 25시간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게 갖춰지고 있는 체내시계의 사이클은 하루가25시간 단위입니다. 그것을 태양의 운행으로 만들어진 시계와 우리 몸 속의 체내시계를 맞추는 것이 아침의 햇빛인데 그렇지 않게 하루24시간에 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조정이 불규칙하거나 불가능하게 되면 본래의 체내시계 사이클25시간 주기가 지배하게 되어 매일 조금씩 수면 시간이 늦게 되는 것으로 이 상태가 계속되면 보름마다 밤과 낮이 바뀌게 되어 사회생활과 건강에도 악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시간으로 일하는 사람(프리랜서 등)이나 퇴직후의 고령자 그리고 뇌 장해(중풍이나 치매 등)가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좋은 낮잠 - 오후2~3시에 졸음은 생리적인 현상 최근 「낮잠」은 신체와 정신의 양면에 큰 효과를 준다고 과학자들은 이의 중요성을 강조. 15분 낮잠으로 쾌적한 오후 생활을 보낼 수 있어 좋은 낮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간의 수면 리듬에는 한밤중의 졸음은 새벽 4시경이 최대. 그 다음은 오후 2시의 졸음으로 이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이 당연한 생리적인 현상으로 밝혀 졌습니다. < 낮잠의 포인트 > 바람직한 낮잠의 시간은 15분간. 너무 깊은 잠에 들어갔을 때 낮잠에서 깨면 졸음이 남아서 몸과 뇌가 깊은 잠에서 아직도 머물러 있어 깨어나도 기분이 좋지 않아 낮잠은 깊은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 끝낼 필요가 있어 그 길이가 대략「15분 」정도가 베스트 - 전 날밤의 수면 시간이 약 5시간 이하로 잔 사람은 강한 졸음을 느낄 때는 약80분 정도, - 수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90분주기의 1주기 분 이 필요(렘수면과 논렘수면의 한 싸이클) - 고령자의 경우는 깊은 수면이 얻는데 30분 이상, 약간 긴30분 정도가 좋습니다. - 타이밍은 졸음이 가장 강한 오후 2시경이 이상적이나 직장인은 점심시간 후에 낮잠을 추천 - 오후 3시 이후는 밤 잠에 영향주어 밤잠을 설칠 수가 있어 추천할 수 없습니다.(밤잠의 8시간이전에) - 낮잠으로 건강을 증진시킨다 낮잠은「혈압을 내린다」는 효과도 있다. 밤잠만큼은 내리지 않지만, 낮잠을 자면 확실히 혈압이 내려가 몸과 뇌를「안정을 시키는 효과」있고, 혈압이 내리면 뇌 경색 등의 위험도 낮아진다. 최근에 「습관적으로 30분 이하의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리는 위험성이 3분의 1이하 이다」는 보고도 있어, 점차 낮잠의 건강에 대하는 가치가 클로즈업 되고 있다. 또한 낮잠은 졸음운전을 막아 교통사고 등의 예방과 뇌가 맑아져 작업 효율이나 판단력과 집중력이 향상되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여러 가지 실험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 낮잠의 노하우 > 15분 낮잠의 습관은 5일간 스스로 일어나는 훈련을 하면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알람으로 놀라 일어나는 것 보다 깰 때 훨씬 기분이 좋아 이를 위해서 낮잠자기 전에 커피나 홍차 등의 카페인을 포함한 음료를 마시면 효과적이 다는 것이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밣혀졌다.(카페인의 효과는 위에서 뇌로 전해지는 시간은 약30분 , 15분 낮잠 후 깨끗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낮잠의 자세는 편 한 상태로 소파에 등을 기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의자에 기대어 다리를 펴 편안하게 자는 추천. 자는 환경은 조용하고 어슴푸레하고 머리는 시원하고 몸을 따뜻하게 복부를 덮어주면 베스트. 철저한 준비가 낮잠 후에 기분 좋게 눈을 뜨기 위해서는 중요하며 깨고 난 후에 심호홉과 가벼운 스트레치, 가능하면 강한 햇빛에 잠시동안 있는 것으로 각성의 효과가 더욱 더. 더욱 낮잠이 습관적으로 행해지면 밤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출처 : 에듀아이코리아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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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위가 깨끗해야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업무 능률이 더 오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업무에 치이다 보면 정리가 쉽지 않으시죠? 오늘은 업무 능률을 높여주는 책상정리 노하우 6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정리의 시작은 비움! 과감히 버리기 언젠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서류들을 버리지 않고 막연히 쌓아 놓기만 한다면 그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시기가 이미 지난 내용이나 다른 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내용의 서류는 싹 버리세요. 책상 여기저기 붙어 있는 포스트잇도 필요한 것만 남기고 떼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전자 문서나 다이어리에 메모하기 너저분한 서류들을 보면 업무에 필요한 내용이지만 꼭 인쇄물로 갖고 있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컴퓨터로 기록해놓거나 자신의 다이어리에 메모해 놓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아이템별로 나누어 수납하기 어느 것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를 때는 사무용품을 품목별로 나누고 수납장소를 정하는 일명 '연상 수납법'을 활용하세요. 이는 같은 아이템을 모아놓으면 보이지 않게 수납하더라도 물건의 위치를 연상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정리법으로, 의외로 사람들이 어디에 어떻게 둬야할지 그 기준이 애매하다 보니 책상 위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효과가 좋습니다. 4. 수납공간은 20% 정도 남겨두기 빈틈없이 물건을 채워넣기보다는 20% 정도의 공간을 남겨둬야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5. 탁상 전용 청소도구 활용하기 매번 걸레질하기가 어렵다면 먼지나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보세요. USB 충전식, 건전지 등 사용 방식이나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가격이나 소음 등으로 사용이 부담된다면 탁상용 미니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마련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6. 다른 사람들과 나눠쓸 수 있는 물건은 공동 장소에 놓기 잡지나 책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것은 다른 공간에 분리하세요. 본인은 책상을 넓게 써서 좋고 다른 사람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버리기는 아깝지만 쓸만하거나 유용한 물품들은 주변에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건강한 정보나라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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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라는 말만큼 많이, 그리고 모호하게 쓰이는 단어가 또 있을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피로나 통증을 느낄 때 쉽게 ‘스트레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 스트레스가 어떻게 온 것인지, 스트레스 증상이 맞는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백발백중 스트레스를 잠재워주는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의 위협 ] 스트레스는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가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는 인체의 본능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적당할 때는 오히려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 근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느냐가 아니라 그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느냐입니다. [ 스트레스 다루는 법을 배우자 ]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이 언제 어떻게 스트레스를 느끼는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알면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나 사건을 회피하는 것,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바꿔보는 것 등을 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다루려면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되, 조절할 수 있는 일에는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만한 사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세요. 도저히 할 여유가 없는 일이라면 적절히 거절하고, 변화를 위협이 아니라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명상이나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한 기분전환도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 1분 해소법: 횡격막 호흡하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흡이 짧고 얕아지며 순간순간 호흡을 잊기도 합니다. 복식호흡 또는 횡격막 호흡을 하면 숨을 크게 들이쉬게 돼서 평온하고 차분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4~5초간 숨을 들이마시며 배가 팽창되는 것을 확인하고 숨을 내쉽니다. 숨을 쉴 때 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깊게, 천천히 호흡을 하면 됩니다. 2. 2분 해소법: 초콜릿 섭취 ‘단백질체 연구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바를 2주에 1개꼴로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만, 당분으로 인한 폐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당분이 많은 초콜릿을 먹을 때는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3. 3분 해소법: 반복 패턴 응시하기 미국 오리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반복되는 사물을 응시하면 긴장이 풀린다고 합니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업무 중이라면 주변에 반복 패턴이 있는 사물을 두고,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보며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 반응이 44% 낮아진다고 합니다. 4. 10분 해소법: 녹차 마시기 녹차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뇌파 중 알파파에 영향을 미쳐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의 알파파가 활성화되면 긴장이 풀리고, 수면의 질이 높아집니다. 허브차의 일종인 캐머마일 차는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차는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스트
  • 2025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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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연봉도 올리고, 기존 회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회사로 가야 성공한다고 한다. 둘 다 안 된다면 더 높은 직위, 더 높은 직책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셋 다 안 되면 무엇을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가져가야 할까? 결론만 말하면 성공은 없다. 실패만 있다. ‘실패만 잘 피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실패를 참고해야 한다. [우리는 이직에 실패했다고 착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한 이직-- ● 연봉이 동일하거나, 하락했다. ● 생각보다 연봉을 높여 받지 못했다. ● 원하는 사람과 일을 못 하게 됐다. ●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 나를 보호해 줄 내부의 누군가가 실제로 해주지 않았다. ● 사업 방향 전환 등으로 생각했던 일을 못 하게 되었다. 이런 예시는 ‘실패의 축’에도 들지 못한다. 누구나 위와 같은 (작은) 실패는 이미 겪기 때문이다. 실패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서 “어떡해…”라는 반응이 나와야 그게 진짜 실패다.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어떤 잘못된 선택 혹은 결정 등을 지칭하는 대명사 같은 말이 아니다. 뜻대로 안 되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모두 실패가 아니다. 예를 들어 1) 사업을 하다 망해서 수억의 빚을 지거나, 2)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해서 해고도 모자라 해당 업계에 소문이 다 퍼져 회생할 수 없거나, 3) 너무나 빠르게 올라간 나머지 더 이상 오를 자리가 없어 지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또 다른 자리를 못 찾아 막막하거나 말이다. 참고로 위의 세 종류와 유사한, 다소 깝깝한 실패를 모두 겪었다. 그래도 잘 산다. 그럼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 않은가. 누구가 겪을 수 있는 일반적 실패라면 낙담하지 말자. 한숨 한번 푹 쉬고, 지금 하는 일에 매진하자. 나뿐 아니라, 위와 같은 실패 같은 시행착오의 경험은 누구나 대부분 한다. 그것으로라도 위안할 필요가 있다. 이전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면, 이전 상황 및 상태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면, 실패보다는 시행착오라고 봐야 한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넘어야 하는 산 또는 일시적인 후퇴라는 뜻이다. 그러니 가뿐하게 넘어주고, 다음을 위해 기꺼이 물러나 주는 것이다. 실패처럼 보여도 얼마든지 돌파구는 있다. ● 회사 또는 부서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된다. 이것이 좌절된다면, ● 지금의 자리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면 된다. ● 그 가치는 다음 행선지로 가는 선택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태에 가기 위한 노력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뽐낼 수 있거나, 누구나 인정할만한 ‘나만의 무기’를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얼마든지 지금보다 성장한 모습을 내/외적으로 갖추고, 갖출 만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도 긍정적 성격에 낙천주의자여서 좋지 않은 기억을 쉽게 잊거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단단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진 이들이나 가능하다. 평범한 우리 같은 이에게는 ‘그 선택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라고 한다. 거기서부터 진짜 ‘반성’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실수의 원흉은 대부분 ‘무지와 착각’에서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 깨닫는다. 진짜 실패는 따로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아직은 확실한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진짜 실패한 이직의 5가지 경우] 성공한 이직은 ‘스스로 가진 확신이 얼마나 되는 선택’이었는지, 그 확신을 현실로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이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수는 있지만, 선택 이후에도 선택 이전과 같거나 그 이상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진짜 성공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한 이직은 스스로가 가진 확신보다는 타인과 환경이 주는 것에 과하게 혹하거나,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할 때 더욱 많이 발생한다. 그 기회를 잘 살려 해당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기보다는 선택만으로 충분하다고 해결되었다고 안심하기 때문이다. 1. 커리어 상 목적 및 목표 없이 연봉, 처우만을 기준으로 하는 이직 가장 일반적인 이직이다. 무언가 이직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말 그대로 그냥 이직하는 것이다. 더 좋은 연봉, 처우 등을 제공 주겠다는 곳이 마침 나타나는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그걸로 일종의 Job Jump up을 감행한다. 이때 일은 거의 그대로고 연봉만 높아졌을 경우에는 당장의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회사의 아우라-상향평준화’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도 (크게) 바뀌고 연봉도 높아졌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생각했던 바와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넓어진 책임 영역에 따라 해야 하는 업무도 다양해지면서 원치 않는 커리어를 걷게 될 수도 있다. 2.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직 벗어나고 싶은 이유는 제각각이다. 사람, 하는 일, 모든 것이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직장을 찾아간다. 기왕이면 더 좋은 연봉을 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고, 현재까지의 경력을 살릴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일했던 영역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한다. 그냥 ‘여기만 아니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다양한 예기치 못한 유혹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일해 본 적이 없던 시장 및 업계에서 일을 하거나, 뜻하지 않게 창업의 길을 걷기도 한다. 문제는 그 선택의 후폭풍에 모든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운이 좋아 ‘천직’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천운’을 타고나야 한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해도 된다. 이런 경로는 어디까지나 실력보다는 운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운명을 걸고 말이다. 3. 업황, 전망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이직 이직을 할 때 내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인식이 오로지 직장 또는 그 속의 내 자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업황이 좋아야 내가 속한 조직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고려해 그 속의 적절한 자기 자리를 찾는데 그러질 못한다. 업계는 하나 혹은 여러 시장을 담거나 다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해당 네트워크를 타고 계속 움직일 수 있다. 하나 혹은 서너 가지 직무를 통해 관련 업계 모두를 정복하는 커리어를 걷는 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때 ‘업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회사 그리고 그 속의 구성원은 시장의 성장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다. 능력 있는 부모가 유복한 환경을 만들어 좋은 아이를 길러내듯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일수록 그 성장에 대한 수혜를 조직도 개인도 모두 받게 되어있다. 4. 매너리즘에 빠지고 싶지 않겠다는 이유로 하는 이직 예전에는 3, 7, 11년 혹은, 요즘에는 2, 5, 8년 등 이직하는 데 적절한 ‘남들이 이야기하는 평균’에 맞춰 마치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말하는 이유는 대체로 비슷한 뉘앙스다. 바로 ‘매너리즘’이다. 그럼 그걸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둔감한 것인가. 매너리즘은 기간에 관계없이 온다. 경우에 따라 싫증이 빨리 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냥 온 것 같으면, 왔으면 다짜고짜 옮기려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왜 매너리즘이 왔다고 보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접근보다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더 많이 보인다. 그걸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벗어나고만’ 싶어 한다. 그렇게 더욱 문제를 최악으로 몰고 간다. 5. 주변의 여러 ‘꼬드김’에 넘어가 하는 이직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운명처럼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를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제시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전혀 아니다. 사회는 그런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의 꼬드김에는 뭔가 꿍꿍이가 늘 있고, 그걸 역이용할 수 없다면 잡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꼬드김의 달콤함 뒤에는 늘 씁쓸함이 있다. 뜻하지 않게 무리를 해야 하거나,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그걸 알아보는 눈도 충분하지 않다. 안타깝게도 주변에 물어보는 습관조차 없다면, 최악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누군가 나를 끌어주는 줄 알고 믿고 갔지만, 가자마자 뒤통수를 맞는 일이 허다하다. 문제는 그 위치는 금세 바꿀 수 있지만, 그렇게 얻은 배신감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그 경험을 잊거나 지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이직은 선택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 ‘어떤 선택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갖고 오는 것은 대부분 ‘운에 의한 것’이다. 반복하지 못하고, 연속성을 띄지 못한다. 그럼 다음에 다시 재현할 수 없으니, 진짜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실패 혹은 실패를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해 사전에 확실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직도 마찬가지다. 이직을 하는 이유(원인)가 무엇이고, 그것이 얼마나 내가 그리는 커리어(목적-방향에 따른 연속성, 지속성 등)에 입각한 선택이었는가에 따라, 내 의지가 얼마나 반영되고, 선택 이후에도 그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모습 속에 에너지가 다르다. 그걸 확실히 갖고 선택하고 출발하면, 당연히 성공 가능성은 늘어나고, 실패 가능성은 점차 줄어든다. 이직을 하는 것은 내 커리어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반대로 원하는 지속 가능성(성장성)을 높게 갖기 위함이다. 또한 내가 제어 및 관리 가능한 성공의 길로 나를 인도하기 위한 첫 단추일 뿐이다. 그 선택으로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면 가장 큰 오산이다. 예를 들어 운 좋게 거대한 기업으로 가게 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곳에서 그들의 룰에 따라 생존을 위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적응을 통한 생존과 성장의 게임은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도리어 리스크는 몇 배로 커진지도 모른다. 그냥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그걸 이어가는 힘은 순간의 선택에서 오는 게 아니라, 그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려는 평소의 노력이다. 이직에 충동적이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1) ‘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결정하는 일’이고, 그걸로 2) ‘점차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첫 단추를 꿰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표면적으로 3) ‘전보다 내가 나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위의 다섯 가지 경우 모두 ‘충동적인 결정’에서부터 모든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근거 없는 자신감, 혹은 뜻 모를 접근으로 스스로 운명의 장난 같은 선택을 하며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이직’이다. [출처: 이직스쿨 김영학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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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집쟁이들의 고귀한 마음을 배운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있다. 80년이 다 되도록 한 자리를 떠나지 않고 3대째 이발사를 해온 사람, 평생 기다란 집게를 갖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팔도에서 버려진 돌들을 주워다 건물을 짓는 사람, 연 만드는 데 일평생을 바치고, 서울 한복판에서 50년째 대장간을 하는 사람, 수십 년간 대구에서 고전음악감상실을 운영 중인 사람. 정치 경제 사회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또 변화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 자리에서 태어나 싹이 트고 열매를 맺고 또 새로운 싹을 틔우고 있는 사람들. 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지에 다다랐지만 그러한 자신을 자랑하거나 드러내지도 않는다. ‘사명감’ 그런 거 없이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같은 양과 질의 노력이라면 더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이들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인내와 열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었으며 결국 그 고집으로 세상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는 이런 사람들을 만났고 ‘박종인의 인물기행’에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한국의 고집쟁이들》에 그 글들을 모았다. “대지에 거대하고 깊은 뿌리를 박아놓은 사람”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외길을 꾸준히 걷다 보니 어느새 그 길에 관한 한 이 우주에서 최고로 귀한 지혜와 가치를 소유하게 된 사람들” 이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진리와 지혜를 배웠다고 한다. “고단한 시대에 이들이 감내하고 만들어낸 삶”이 고귀해서, “그들이 겪어왔을 가시밭길을 상상하니 도저히 따라해 볼 엄두가 나지 않고, 그 형극의 길을 헤치고 큰 울림과 함께 터뜨린 열매를 보니 경외와 존경의 마음이 일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렇게 주류이기를 거부하고 자기 길을 고집해서 살며 열매를 맺고 하늘로 훨훨 날게 된 고집쟁이 23명에 대한 기록이다. 그들의 삶만큼 고귀한 자연을 담은 사진이 함께하고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밝히는 삶의 기록 200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교육자의 삶을 산 채규철의 이야기는 이기적이고 편안한 삶만을 추구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당시 똥통학교로 불렸던 풀무학교를 만들고, 자동차사고로 불에 타서 온몸이 일그러졌지만 ‘청십자운동’과 간질환자 진료사업모임인 ‘장미회’를 이끌면서 평생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산 그는 별명이 ET였다. ‘이미 타버린 할아버지’라는 뜻.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소나기 30분’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생의 소나기 먹구름 뒤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태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농부 김광덕은 평생 집게를 갖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 명언이다. “자기 자식 잘되길 바라지 마라. 자식이 좀 모자라거나 실수를 해도 잘 살 수 있도록 세상을 제대로 만드는 게 더 쉽다. 그게 자식 잘되게 하는 길이다.” 그는 어렵게 일해 장만한 논밭이 10억대로 뛰자 그 땅에 농원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구두장이 남궁정부는 사고로 오른쪽 팔을 잃었다. 하나 있는 왼손으로 장애우를 위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을 만들고 있다. 비슷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히말라야를 등반한 후 그가 다짐했다. “우리 모두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고. 근이영양증으로 움직일 수도, 밥을 씹을 수도 없는 시한부 청년 시인 김민식은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그저 제 할 일 하며 살 것”이라고 하며 시를 쓰고 작곡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천직이었던 사람들 전통 연 복원과 체계를 세우는 데 한 세기를 바친 연 할아버지 노유상. 그 긴 세월이 아까워 손자가 그 일을 이어받고 있다. 외할아버지부터 3대째 한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남열. 자리를 한 번도 옮기지 않았지만 주소는 세 번이나 바뀌었다. 한 사람당 한 시간씩, 하루에 딱 열 명만 깎아주고 그럭저럭 산다는 그는 “삼십 년 지나니까 면도기랑 가위 ‘날’이 뭔지 알겠던데, 지금은 그 연장 가는 법 좀 배운 거 같아요”라고 말한다. 신라시대 ‘밀랍 주조기법’으로 종을 복원하고 있는 종장 원광식. 그는 종을 만들다 쇳물이 눈에 들어가 한쪽 눈을 잃었지만 중요무형문화재 주철장이며 국내 유일의 종장이 되었다. 요즘 “한국의 명장, 당신의 마음을 배우겠습니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TV 광고의 주인공이다. 또한 조선 백자 재현에 관한 한 대한민국에서 최고 명장이라는 말을 듣는 사기장 한상구도 수많은 실패와 고심 끝에 ‘흙에서 그릇이 나오는 원리’를 깨달은 사람이다. 엿장수 윤팔도는평생 갈고닦은 엿불림으로 에서 인기상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의 아들이 엿장수가 되어 엿장수 사업을 시작했다. 그 외에도 독일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인 구영갑,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어마어마하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화석 운석 등 희귀한 보물을 모아 박물관을 만든 천영덕, 멍딩이마을에서 짚공예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경씨 5인방 등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걸어 결국 대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빚더미만 짊어지고 산속으로 들어가 된장장수가 된 이정림,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귀가 있어 음악을 한다는 이소영, 그리고 오지 비수구미 마을 사람들. 그들의 삶에는 포기가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지금 세상에서 인정받고 있다. 명분들, 이데올로기들이 난무한 세상이었지만 그들에겐 오로지 행으로서의 행, 삶으로서의 삶을 살 뿐이었다. 가슴 묵직하게, 때론 눈두덩이 후끈해지는, 중심 가득한 이들의 이야기가 손끝에서 놓아지지 않는 이유는 소모품처럼 시대의 도구로 전락한 삶이 아니라, 광대무변의 우주에 점 하나 찍는, 점안식의 공력 때문이리라. 힘주어 말하건대, 고 채규철 선생의 말대로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허망한 꿈은 아닌” 것이다. - 목 차 - 프롤로그 1. 세상을 밝히는 불씨 한 자락 불꽃처럼 살다 간 채규철 철학자 농부 김광덕 세상에서 하나뿐인 구두를 만드는 남궁정부 시한부 청년 시인 김민식 영통사 사장 혜관 2. 스스로 선택한 천직 연 할아버지 노유상 성우이용원 이발사 이남열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김순희 엿장수 윤팔도·윤일권 형제대장간 유상준·유상남 종장 원광식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 구영갑 3. 세상이 뭐라 해도 그 길을 가리라 수집벽에 걸린 박물관 관장 천영덕 산이 좋아 산에 사는 이대실 애꾸눈 도공 한상구 소나무 사진가 배병우 식물원 만든 한의사 이환용 멍딩이마을 경씨 5인방 4. 희망이 있어 아름다운 삶 된장장수 이정림 돌집 짓는 사내 여정수 희망을 연주하는 이소영 골드키위 농장 정기동 비수구미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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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은 모두 틀렸다!” 빌 게이츠는 타고난 컴퓨터 천재인가? 모차르트는 위대한 클래식 신동인가? 빛나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 감히 근접할 수 없는 재능과 지능, 아니면 그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아웃라이어』는 보통 사람의 범위를 넘어서는 비범한 사람, 즉 천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블링크』『티핑포인트』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이 4년간의 공백을 깨고 탄생시킨 이 책은 ‘비약적으로 성공한 사람’ ‘상위 1%의 부자(로버 베론)’ ‘천재’들이 지니는 ‘일반적인 성공 매커니즘과 이유(선천적 재능, 타고난 직관력, 우월한 신체조건, 높은 IQ)’ 또는 ‘가난한 환경을 노력으로 극복했다는 신파적 반전 드라마’를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요소,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을 누려왔다고 지적하며, 재능과 지능, 놀라운 성공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별한 기회’와 ‘역사·문화적 유산’의 두 측면에서 ‘상위 1%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이 책은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히는 경영교양서이자 성공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은 모두 틀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27개국 판권계약! 「블링크」, 「티핑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최신작!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리」, 「반즈앤노블」, 「USA투데이」, 「덴버포스트」, 「보스턴글로브」, 「북센스」 1위! 출간 즉시 전 세계에 “아웃라이어” 돌풍을 불러일으킨 혁신적 저서! 인문학과 경제학, 심리학과 문화인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경영사상가의 최대 역작! 성공한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요소,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을 누려왔다! 재능과 지능, 놀라운 성공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히는 최고의 경영교양서! 왜 캐나다 하키선수들은 1월생이 많은가? 세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 중 14인이 같은 나라에서 같은 시기에 태어난 이유는? 비틀즈와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유대인 이민자들이 미국 법조계를 장악한 이유는 무엇이며, 왜 아시아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수학을 잘하는가? 모차르트는 위대한 클래식 신동인가?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을 보장하는가? 천재는 정말 타고나는 것인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한 법칙! 누구나 궁금해 했던 성공의 비밀에 대한 창조적 해답!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시각과 명석한 논리를 통해 파헤친 성공의 새로운 철칙! 이제, 성공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그 베일을 벗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뉴욕의 전설적인 인수 합병 변호사 조셉 플롬,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 컴퓨터 선구자 빌 조이. 이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의 성공에는 어떠한 일관적인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우리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똑똑하니까” “그는 재능이 타고났으니까” “그 사람의 열정에 하늘도 감복했으니까”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특성을 나열해 왔다. 이러한 ‘성공의 요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존의 철칙’에 반기를 드는 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단 두 권의 책으로 월스트리트저널지 선정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2008년)’와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05년)’ 반열에 오른 세계적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아웃라이어(김영사 刊)』가 그것이다. 『아웃라이어』를 통해 그는 성공은 개인적인 특성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문화적 유산, 시·공간적 기회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번 신간을 통해 그는 유행이 발생하는 과정을 심리학적인 근거로 파헤친 책 『티핑포인트』와 깊은 생각보다 찰나의 직관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블링크』 이후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성공의 예외적 비밀’을 파헤치며 우리 곁을 다시 찾았다. ‘아웃라이어’란 사전적 의미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그런데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그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통칭한다. 전작을 통해 이미 시도했던 대로, 기존의 언어에 글래드웰식의 사회문화적 근거를 덧붙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외연을 확장한 것이다. 그 스스로가 이미 한 사람의 아웃라이어로서, 글래드웰은 일반적인 통념을 뒤바꿔놓는다. 앞서 이야기했듯 우리는 성공을 지극히 개인적인 특성에 의한 것으로 생각해왔다. 타고난 지능과 재능, 개인적인 열정이나 노력, 생물학적인 유전 등을 그 이유로 인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웃라이어』를 통해 그동안의 성공 요소 이외의 것을 밝혀낸다. 크게 ‘특별한 기회’와 ‘문화적 유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성공의 비밀을 해부하고, 성공에 대한 새로운 역할모델과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책에서 선천적 자질과 후천적 학습 사이의 관계를 재정의하면서 개인이나 집단에게 허용된 시간, 장소, 가용 자원이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논의에 힘을 실어준다. 개인, 혹은 작고 쉽게 정의될 수 있는 집단에 대해 논의할 때 글래드웰의 논의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그는 캐나다의 스타 하키선수들이 대부분 1월, 2월, 3월생인 이유를 밝혀낸다.(1장) 미국에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킨 선구자들이 왜 대부분 1950년대 생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낸다.(81쪽~85쪽)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75인중 14명이 한 나라(미국)의 10년(1831년에서 1840년) 사이에 태어났는가를 밝히는 대목이다.(2장) 1860년대와 1870년대에 미국 경제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 그 시기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가 태어났다. 공업생산방식으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는 동시에 전통적인 경제를 지배하던 규칙이 부서지고, 새로운 규칙이 탄생한 것이다. 10년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1860~1870년대에 몇 살이었는지가 관건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목차 - 감수사 | 성공에 대한 혁명적 담론, 신화를 뒤집는 깊이 있는 통찰 프롤로그 | 로제토의 수수께끼 1부: 기회 1장 마태복음 효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장 29절 미스터 하키로 성공하는 법 | 법칙에 돌을 던져라 |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 |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 또래 중 가장 큰 아이라는 특권 2장 1만 시간의 법칙 “우리는 함부르크에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연주해야 했어요.” 멍청한 학생에서 천재 프로그래머로 |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 첫 번째 증거: 밤샘 프로그래밍의 기억, 빌 조이 | 두 번째 증거: 비틀스, 차별화된 밴드의 비밀 | 세 번째 증거: 행운의 여신, 빌 게이츠를 쏘다 | 특별한 기회, 그리고 부자들의 타이밍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한 소년의 높은 IQ는 수많은 영리한 소년과 만났을 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의 딜레마 | 어린 천재 집단의 미래 | 직관에 위배되는 지능과 성공의 상관관계 | 사라진 상상력은 어디로 갔는가 | 천재는 있다, 단지 꿈속에만 4장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장기간의 협상 끝에 오펜하이머의 정학 처분이 결정되었다.” 랭건의 비참한 어린 시절 이야기 | 재능을 알리는 능력, 그리고 통찰력 | 실용 지능, 사회가 사랑하는 인간의 요건 | 집중 양육의 최대수혜자, 오펜하이머 | 터마이트 730인의 기록, 가정환경이라는 재앙 |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역설 5장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메리는 25센트만 받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 핀 성공, 그 흔해빠진 이야기 | 환경의 중요성, 공짜 성공은 없다 | 끔찍하게 불평등한 현실과 스타 변호사 | 세상이 변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 유태인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 | 대공황의 통계학 | 성공을 결정짓는 마법의 타이밍 | “여보, 이건 우리 사업이야” | 신세계를 압도한 독보적 기술 |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가장 우아하고 인상적인 가계도 |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 2부: 유산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네 형처럼 남자답게 죽어라!”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피의 총격전 | 명예 문화에 젖은 어둠의 나날들 | 모욕에 반응하는 폭력의 작동방식 | 소멸 이후에도 살아남는 문화적 유산의 힘 7장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오늘, 기상레이더 덕 많이 본다.” 그해 여름, 괌에서 생긴 일 | 아비앙카 52편 추락의 비밀 | 무거운 침묵에 둘러싸인 조종석 | 생사를 결정짓는 의사소통력 | 마치 지나가는 말투와 비상사태 사이에서 | 완곡어법과의 싸움 | 실수보다 더 중요한 구조적인 문제 | 문화적 특성과 추락 사고의 연관성 | 잔 고장, 날씨, 그리고 피곤함 | 세 가지 요인보다 더 큰 요인의 발견 | 실패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 | 다시 고 어라운드 8장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어찌 부자가 못 되리.” 쌀은 생명이다 |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수리력의 비밀 |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쌀농사꾼 |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 수학을 배우는 과정 |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놀라운 상관관계 9장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제가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키프 애들이에요.” 뉴욕이 사랑하는 공립학교 | 노력과 휴식은 병행되어야 하는가 | 긴 여름방학의 폐해와 쌀농사 문화의 교훈 | 수학 때문에 울던 아이가 회계를 전공한다고? | 화려하지 않은 일상 속으로 | 21세기, 마리타의 기적을 꿈꾸다 에필로그 | 자메이카에서 온 이야기 역자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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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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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파워라인의 마술 1864년 미국의 대선에서 에이브러험 링컨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는 달리 결코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당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았고, 민주당에서 맥클런 장군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 링컨에게 맞섰으며, 남부와 전쟁을 종결하고 화해하자는 여론도 일기 시작했다. 1864년 선거판은 상당히 거칠었고, 전쟁에 지친 링컨은 맥클런뿐 아니라 자신에게 반대하는 내부의 적들도 상대해야 했다. 그러나 링컨은 “개울물을 건너갈 때 말을 갈아타지 마라”라는 슬로건으로 유권자들에게 리더를 바꿀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면서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이를 통해 링컨은 재임에 성공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오스트레일리아는 국가 재정의 상당부분을 관광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런 결실을 맺게 된 데에는 1980년 초부터 텔레비전 연속 영상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평화로운 환경,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선사한 대규모의 관광홍보캠페인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1984년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의 주인공 폴 호건이 광고 속에서 던진 “바비에 새우를 하나 더 얹어놓을 거야”라는 말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독특한 슬로건과 독특한 캐릭터의 절묘한 결합으로 만들어진 관광슬로건은 전무후무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그의 역작들을 통해 진귀한 보물과 같은 파워라인을 그 누구보다 많이 남겼다. 또한 그만의 탁월한 어법으로 쓴 명문장들은 언제나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후 450년가량의 세월이 흘렀지만,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생은 큰 무대이다’, ‘안녕, 안녕! 헤어짐은 감미로운 슬픔이다’ 등의 주옥같은 한 줄의 문장을 통해 여전히 사람들은 영감을 얻고 감동을 받는다. 1920년대 후반, 사람들은 고단한 삶에 지쳐 있었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휴식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었다. 코카콜라는 다른 주요 브랜드들과 달리 단어를 독특하게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29년에 제작된 ‘상쾌한 휴식’이라는 광고문구를 통해 코카콜라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오늘날까지 일등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밖에도 영화 <러브스토리>의 명대사 “사랑은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거야”, <카사블랑카>의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M&M 초콜릿 광고의 “손에서는 안 녹고 입에서만 녹아요”, 맥도날드 광고의 “당신은 오늘 쉴 자격이 있습니다”,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Just do it)”과 같이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이 짧은 한마디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하고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바로 이 강력한 한 줄, 이것이 ‘파워라인’이다. 왜 파워라인에 주목해야 하는가 저명한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미디어는 메시지이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겼다. 같은 메시지라도 그것이 어떤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느냐에 따라 수용자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파워라인 역시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효과를 달리한다. 사람들은 가정, 학교, 영화관에서 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파워라인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사람들은 말과 글을 통해 온갖 감정을 표현하며, 따라서 글에는 말에 담긴 핵심적인 의미가 드러나야 한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서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소통하며 살아왔다. 몇 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는 인간이 살아온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은 훌륭한 몇 마디에 감탄하고 감동하며 동기를 부여받는다. 혹은 훌륭한 몇 마디의 말로 역사가 바뀌기도 한다. 마케팅의 측면에서 보면 고객들은 훌륭한 광고문구에 자극을 받아 구매를 결정한다. 파워라인은 흔한 슬로건이나 진부한 광고문구와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한편, 어떠한 유형의 마케팅 캠페인을 벌이든 강력한 홍보효과를 발생시켜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고 더욱 편리한 의사소통을 추구하게 되면서 오히려 파워라인의 효과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말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고 규모와 범위에 상관없이 단어 몇 개만 잘 활용해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파워라인을 습득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마케팅 담당자들은 물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진부한 말로는 단 한 사람의 마음도 사로잡지 못한다! 브랜드를 정립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때로는 역사를 바꾸는 강력한 한 줄, 파워라인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분명한 의미와 차별성을 드러내야 한다.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하며, 대중들이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개성적이고 재미있어야 한다. ―매체의 헤드라인이나 핵심 멘트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파워라인은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에 배웠던 동요이든, 시대와 역사를 보여주는 훌륭한 문구이든, 파워라인은 사람들의 마음과 가슴에 특별한 의미로 자리하게 된다. 따라서 말의 힘을 이해하고 파워라인을 잘 활용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정립하여 경쟁 기업들보다 우위에 서는 한편, 일등 브랜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서도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목 차 - 서문 우리는 왜 기억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PART 1 파워라인이란 무엇인가 1 영원히 기억되는 촌철살인의 한마디―파워라인의 정의 2.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파워라인의 절묘한 조화―파워라인의 효과 PART 2 모든 마케팅의 성공은 파워라인에 달려 있다 3. 엉클 샘은 당신을 원한다―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4. 한번 짠 치약은 튜브에 다시 담을 수 없다―선거를 승리로 이끈 정치 슬로건 5. 세상 곳곳에 울리는 총성―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6. 당신의 텔레비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PART 3 세상 곳곳에 울려 퍼지는 몇 마디의 말 7. 비 오는 날에도 잘 뿌릴 수 있어요―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하는 브랜드 약속 8. 고객의 관심을 끄는 소리―언제 어디서나 울려 퍼지는 징글 9. 서부를 정복한 총―평범한 제품에서 일등 브랜드로 10. 광고캐릭터와 광고모델―고객을 설득하는 차별화된 목소리 부록1 파워라인을 활용하는 7가지 원칙 부록2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력한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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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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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일본 최고 경영자 스즈키 도시후미! 상식 파괴와 발상 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끈 CEO의 경영 철학!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 한파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매일매일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주가하락과 환율상승, 구조조정, 기업도산 등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에 대한 내용들뿐이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개인과 기업이 느끼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도전하기보다는 생존을 우선으로 하는 현상 유지에 급급하게 된다.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의 CEO이자 일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스즈키 도시후미는 자신의 성공 전략과 경영 철학을 집대성한 저서[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에서 지난 50여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예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뒤로 물러서지 말고 오히려 전력을 다해 도전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이토요카도의 인사 책임자로 있던 시절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창립하여 특유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라는 거대 유통 그룹으로 키워냈다. 이후 자신이 일했던 이토요카도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미국의 사우스랜드 사를 인수하였고,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의 CEO가 된 그는 평사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 오늘 하루가 진검승부이고 매일매일이 고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그야말로 도전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맞바람이 불고 있을 때일수록 대처 방법에 따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말한다. 환경이 좋을 때는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위기가 닥치면 매일 도전하는 자세로 기본기를 다지며 일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는 좋지 않은 상황이나 외부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정말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고 서슴없이 비판한다. 경기침체와 불황을 탓하며 현 상태에 안주하여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의기소침해 있거나 위축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하여 더 큰 기회를 만들어온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날카로운 충고에 귀를 기울여보라! 위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게 될 것이다. '위기의 시대', 도태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가 스즈키 도시후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단순히 일본 최대 유통업체의 CEO이며 일본 최고 경영자로 뽑힌 최고의 경영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가 위기와 변화의 시대인 현재를 타개하는 최고의 방법인 '도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최고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도쿄출판판매[현 토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평사원으로 이토요카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인사 등의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간부 자리에 오르게 되고, 주위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하게 된다. 그는 노조 상근활동가, 제빵 회사의 영업사원, 조종사 등 소매업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초보자 15명을 직원으로 뽑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이들이 오늘날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경쟁 회사와의 '상대적인 경쟁'이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기존 상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 사회에서의 기업의 참모습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타사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고객의 만족을 얻지 못하면 결국 단순한 '자기만족'일 뿐이다. 또한 타사보다 뒤지고 있다고 생각해 그 차이를 좁히려고 급급하다 보면 '흉내내기' 경영에 빠지기 쉽다. 사람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타사보다 조금 나아갔다고 판단되면 이를 도전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도전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절대적인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고객의 지지를 받아야만 타사와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이토요카도 그룹의 슬로건은 '변화에 대응하라'이다. 이 슬로건의 본질에 대해 스즈키 도시후미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회사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야말로 진정한 경쟁 상대이다'라고 설명한다. 고객의 욕구는 불황이라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고객은 만족을 모른다. 끊임없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 더 나은 제품을 원한다. 어제의 고객이 원하는 것과 내일의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고객의 믿음은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쉽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도전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매일매일 한 걸음 더 내디뎌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일'이라고 말한다. '일을 한다'는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답을 찾아내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도전정신이 조직에 자리 잡고 일상화가 되면, 아무리 어려운 위기에 부딪혀도 직원들은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 전에 '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된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그동안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일들을 수없이 많이 해냈다. 업계 최초로 공공요금 수납 대행 서비스 실시, 업계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 설치, 업계 최초로 소량 배송과 설날 연휴 배송 실시, 매장주와 매니저만 하던 발주를 시간제 근로자들에게도 맡겨 업무 효율성 증진과 책임감 부여, 전문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 식품을 직접 개발하여 공급, 제품의 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판매를 중단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개선하여 다시 출시하는 등 전례 없는 시도를 계속하였고, 결국 성공을 이루어냈다. 위기야말로 기회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오직 준비된 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고객의 욕구'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상대로 늘 도전하면서 커다란 성공을 이룬 저자의 일에 대한 자세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위기 상황은 오히려 자신의 일하는 자세를 다시 되돌아보며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계기임을 깨닫게 된다. '도전하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또 다른 나'부터 객관적으로 보고 무엇에 집착하는지, 집착할 가치가 있는지를 되물어야 한다. 타협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껏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디뎌라! 세븐일레븐 재팬은 어떻게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가 되었는가? 세계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1927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의 작은 얼음공장인 사우스랜드 아이스Southland Ice Company에서 태동하였다. 이 사업의 생명은 철저한 온도 관리였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남다른 온도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을 냉장 보관하기 위한 얼음 조각뿐만 아니라 우유, 빵, 달걀 등의 식품을 다른 식료품 상점들이 문을 닫은 저녁 시간과 일요일에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탄생한 이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고객들을 만족시켰고, 판매는 점점 증가하여 이를 계기로 편의점Convenience Store이라는 소매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1946년 매장의 영업시간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주일 내내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로 늘리게 되었고, 이를 반영하여 체인점의 명칭을 세븐일레븐으로 바꾸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날 전 세계 18개국에 3만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 세계 최다 매장을 자랑하는 글로벌 체인으로 발전하였으며, 4시간마다 하나의 매장이 문을 열고 매일 3천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번성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1973년 창립한 후 6년 만에 매장 1천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 세븐일레븐 매장의 36퍼센트가 일본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 모기업인 사우스랜드 사가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다. 모기업의 도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 재팬은 매출의 40퍼센트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결국 사우스랜드 사 주식의 70퍼센트 이상을 매입하며 미국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힌다. 그러자 세븐일레븐 재팬과 경영자인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 능력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고, 미국의 경영학자들은 이후 세븐일레븐 재팬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까지 저명한 경영학술지에 실린 세븐일레븐 재팬 사례 연구만 해도 70편이 넘는다.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은 경쟁자인 로손Lawson과 패밀리마트Familymart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매장 수로 본다면 2위인 로손과 18퍼센트 차이, 점당 매출액은 45퍼센트, 영업이익 면에서는 무려 77퍼센트의 격차를 보인다[2007년 말 기준]. 또한 품목별로 본다면 패스트푸드 부문 1위, 잡지나 단행본 판매 2위, 스타킹 등의 잡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품 회전 회수가 일반 유통업체의 10배를 넘는 무려 55회에 달한다. 다시 말해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매장 내 모든 상품이 교체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한 세븐일레븐 재팬은 2005년 4월에는 이토요카도와 데니스Denny's를 인수 합병하여 주식회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를 출범시켰고, 모기업인 미국 사우스랜드 사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세븐일레븐을 완전히 일본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후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편의점 · 대형 마트 · 백화점을 포함, 전 세계 3만 3천 개의 매장과 총매출 8조 엔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으로 성장했다. - 목차 - 머리말 : 맞바람을 기회로 바꿔라 제1장 당신은 정말로 ‘일’을 하고 있는가 지능보다는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자신과 타협하면 발전은 없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실현할 방법을 찾아라 똑같은 건 필요 없다 적당한 타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천사형과 평론가형을 멀리하라 제2장 ‘일의 본질’을 파악하라 상식에 속지 마라 공짜도 가치가 없다면 필요 없다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라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절대의 추구를 실천하고 본연의 자세를 실현하라 ‘고객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과거의 경험을 부정하라 초보자를 무시하지 마라 누구나 밖에서는 고객이다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라 제3장 목표를 설정하라 숫자 끼워 맞추기 식 목표는 위험하다 껍데기를 깨는 목표를 세워라 미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 본연의 자세를 설정하고 한 꺼풀 벗어라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마라 상대가 납득할 때까지 설득하라 공감대를 형성해 상대를 설득하라 제4장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라 소비자의 마음으로 경영하라 제멋대로인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라 평소에 가설을 세워라 가설은 내일의 고객을 향한 메시지다 조령모개 사고를 지녀라 기본에 철저하지 못하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제5장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라 소비 형태도 변화한다 고객의 심리를 살펴라 폭발점을 끌어내라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라 고객의 미각을 자극하라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라 제6장 정보, 돈, 시간을 일에 활용하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정보에 가치를 매길 수 있다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선행정보를 얻을 수 없다 진짜 같은 거짓말에 혹하지 마라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라 가설을 세우고 변화에 대응하라 경비 삭감보다는 업무 방식 변경을 꾀하라 성과 없이 끝나는 회의와 자료 작석은 시간 낭비다 사람은 선의의 동물이다 제7장 사람과 조직 관리에 소홀하지 마라 적절한 업무 분담으로 책임감을 심어줘라 부하를 벼랑 끝으로 몰아라 상사는 경찰관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나쁜 정보를 외면할수록 진실은 멀어진다 제8장 도전을 멈추지 마라 사람은 변하는 것에 저항한다 자기를 지키려는 심리와 타협하지 마라 가치가 확실하면 반대론자도 부정할 수 없다 모두가 반대하는 것에 도전하라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움직여라 집착을 버려야 도전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는 운도 한몫한다 운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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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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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유례없는 양상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하여 리먼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회사의 파산 등으로 가시화된 미국발 금융위기. 이로 인해 우리 한국경제 또한 경기침체, 환율급등, 주가폭락, 금리인하, 부동산 하락조짐 등 우리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30년대 대공황과도, IMF 외환위기와도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현재 위기에 대해 제도권 경제전문가 누구도 설득력 있는 분석을 내놓지 못한다. 정책을 선전하기에 급급한 채 급한 불만 우선 끄겠다는 정부, 뒷북치며 비난 일색인 언론 등 그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작금의 상황! 정부도, 언론도, 제도권 경제전문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경제의 진면목을 낱낱이 밝힌다! 지금 우리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언론에 소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정부에서 내놓는 전망은 또 다르다. 한 쪽에서는 유동성 랠리를, 다른 한 쪽에서는 주식시장 폭락을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부동산 불패를, 다른 한 쪽에서는 일본처럼 조만간 부동산이 반토막 날 거라고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환율이 이제 안정될 것이라고, 다른 한 쪽에서는 폭등할 거라고 얘기한다. 결국 언론도, 전문가도, 정부도 믿기 어렵다. 그 어떤 명망 있는 전문가의 통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그것은 바로 이번의 경제위기가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서 기존의 통념을 모두 뒤집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통념 수준에 머무르는 전문가들은 그 얕은 밑천이 다 드러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은 통념에 의지해 판단이 가능한 ‘평상시’가 아니다. 지금 세계가 처한 상황, 한국이 처한 상황, 우리가 처한 상황은 우리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요구하는 ‘비상시’인 것이다! 금융위기가 서서히 우리의 실생활을 위협해오고 있던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과 통찰의 글로 화제가 된 ‘세일러’(필명)가 쓴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는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인 견지에서 경제 근본원리를 바탕으로 정확히 분석, 향후 3년의 혼란기를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와 경제지표를 명쾌히 정리해 제시한다. 지금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 꼬인 외환시장, 향후 2년간 환율 안정 어렵다 정부의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 믿지 말고 외환 수급구조 제대로 이해해야 정부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계속 오르고만 있다.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도무지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시중 유동성 고갈의 핵심 원인으로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 문제’를 지적,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지난 몇 년 동안 수출업체에서 환율하락으로 생기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 해놓은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현재 환율상승과 글로벌 금융침체와 맞물려 우리 경제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938억 달러로 추정)만큼 향후 2년간(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거의 해소되는 시점) 외국으로부터 우리 수출기업들 손에 들어오게 되더라도 그 달러는 현물시장에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상시라면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루어져서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나 세계경기 동반침체의 영향으로 수주률이 거의 제로로 떨어지면서 시장 전체 유동성에 공백을 주는 정도에까지 이른 것이다.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금액뿐이 아니다. 몇 년간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붐을 이룬 해외펀드 가입 시 거의 당연시하게 여겼던 환헤지 물량 또한 펀드의 가치하락으로 오버헤지가 된 셈이므로 외환시장에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정부의 터무니없는 환율전망을 믿을 게 아니라,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해소되어 가는 추이 등 외환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후 대처하라고 역설하며 그 분석법과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2008년 하반기 무리한 환율시장 개입에 따른 환율폭등 후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정부를 상대로 ‘파생금융 시장 공부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금융위기의 핵, 과도한 예대율 한국은행의 통화량 증가 정책과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도 거의 실효 없는 이유 그동안 우리 은행은 외형 확대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일단 대출부터 먼저 해주고 그에 필요한 돈은 나중에 마련하는 ‘자금의 선운용 후조달-대출부터 먼저 하고 급전(주로 CD와 은행채) 끌어다 메운-경영전략’으로 움직였다. 실제로 110% 정도인 선진국 은행들의 예대율에 비해 130%를 넘어서는 우리나라 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과도하게 높은 편이다. 경제호황기에는 가능했던 이러한 전략이 경제위기로 은행채 발행이 원활해지지 않아 돌려막을 돈줄이 막힌 것이다. 2007년 말에 벌써 은행채 발행이 어려워져 신규대출을 급격히 억제하면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더니 2008년 봄부터 본격화되어 은행들은 급히 대출을 회수하려는 데 이른다. 이는 곧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을 낳고 시중의 자금줄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그 돈은 시중에까지 닿지 못하고 은행권에서만 맴돈다. 시장의 침체로 신규 은행채 발행도 불가능하고 저금리 정책으로 예금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끌어다 쓴 급전을 메우느라 돈이 금융권에서만 맴돌고 있는 형국이다. 저자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온갖 부양책과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시장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원인에 대해 과도한 예대율 문제를 중심으로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은행의 운용방식과 돈이 흐르는 흐름의 맥을 짚어주며 당분간 지속될 저금리 기조 하에서의 대출과 예금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정부와 한국은행을 상대로 ‘눈앞의 불끄기’에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원칙에 입각한 금리 정책으로 은행부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석 플레이를 펼칠 것을 당부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추측과 속단은 금물, 경제지표 분석을 토대로 냉정히 판단하길 현재의 위기를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판단은 무엇보다 경제의 기본 흐름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를 적시에 판단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이 서로 엇갈린다는 점. 온갖 추측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무할 뿐이라는 점이다. 책은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을 판단하는 데 기준이 되는 경제지표 16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통화량, 은행 담보대출 활성화 여부, 은행 예대율, 미국 소매판매 동향, 국제 원유가, 금 가격, 원달러 환율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들 지표의 분석을 근거로 당분간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 쪽으로 흐를 것이며 그 이후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한국경제가 지금까지 한 차례도 경험하지 않아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디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지금은 고전주의학파의 가르침에서 해답을 찾을 때 책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단순히 경제지표를 넘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시작된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역사를 아우르며 해결책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한다. 저자는 화려한 수식 일색일 뿐 실제 경제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한 차례도 보여주지 못한 현대경제학은 학문의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대신 현 체제의 골격과 세부구조를 모두 설명하고 있는 《국부론》을 가감없이 정독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기반으로 생겨난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가 사실은 그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인 ‘시장의 실패’와 ‘정부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간과한 데 따르는 폐해를 지적한다. 다행히 미국은 이를 계속 방치하면 ‘자본주의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시점부터 ‘새로운 뉴딜 정신’을 언급하고 있음을 예이 주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자유주의에 맹렬히 반대하며 ‘뉴딜 정신’의 회복을 부르짖던 폴 크루그먼이 2008년 경제학상을 수상한 것도 이런 흐름에서 놓고 보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은 진작에 방향을 틀었는데 미국이 애써 육성했던 성공모델 국가 한국이 미국의 의도 및 세계경제 흐름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신자유주의의 극단으로 치달으려고 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태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통일의 경제적인 실익’과 같은 우리 경제의 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 목차 - 머리말_근본원리를 붙들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제1장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_외환시장과 자산시장의 관계 부동산시장의 위기와 선물환 매도의 관계|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정부의 실책과 외환시장의 괴물|환율 하향 안정세는 지속되기 어렵다|달러 강세의 이치|올바른 해외펀드 투자법|조선업체의 위기와 환율|우리나라 외환관리의 문제점|환율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이치를 따진다는 것 제2장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_은행의 위기와 금리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문제의 본질을 간과한 금리정책|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출금리가 내릴까?|금리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금리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은 경제지식 124 제3장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 제왕학의 핵심 비밀|부자 아빠와 보통교육의 거짓말|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까?|자본주의 자체의 위기?|돈이 도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인플레이션?|환율과 인플레이션|[별페이지] 환율문제와 통화량 개념에 대한 복습 제4장 경제학과 세상의 이치 경제학과 역사, 한국은 어디로|경제학과 이치|매트릭스와 헤게모니|통념 vs. 근본원리, 그리고 이치|[별페이지] 아메바와 가족 제5장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_세계경제 구조와 한국경제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한·중·일 3국의 상황과 디플레이션|미국 중앙은행 FRB가 디플레이션을 막아줄까?|[별페이지] 원로가 들려주는 목소리 제6장 상황별 대처법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그 판단지표들|디플레이션 시대가 오고 있다|공황은 어떻게 다가오나?|디플레이션 대처법|인플레이션 대처법|[별페이지] 부동산 불패신화와 검은 백조 제7장 한국 경제의 장기 비전 우리나라 수출의 문제점, 내수부진의 이유, 그 대책|한국경제의 장기대책 부록_참고문헌 &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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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 년 시행착오를 분석해 권력의 핵심과 통찰을 담은 ‘부활한 마키아벨리’ 로버트 그린의 〈권력 바이블〉!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100만 베스트셀러 완역본 출간! 2007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쟁의 기술》의 저자 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이 책 《권력의 법칙》은 인간관계의 최종 열쇠인 권력을 적나라하게 발가벗겨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책이다. 지난 3천 년간 최고의 권력자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고, 발휘하는 48가지 통찰을 정리해 알려준다. 그간 국내에서는 3분의 1가량을 임의로 덜어내, 각 법칙과 실제 상황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들이 빠진 반쪽짜리 축약본 형식으로 출간돼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 《권력의 법칙》완역본이 출간됨으로써 한국에서도 전 세계 100만 독자가 찾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의 온전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책 속으로 권력의 세계에는 정글의 역학이 존재한다. 직접 사냥을 하고 먹잇감을 죽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이에나나 독수리와 같이) 남이 사냥해놓은 것을 먹고살아가는 작자들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상상력이 부족해 권력을 창출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은 잘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대신해줄 다른 동물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다. 순진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어떤 프로젝트에 매달려 뼈 빠지게 일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 독수리들이 머리 위를 빙빙 돌며 당신의 창의성으로 먹고살아갈, 심지어는 그것으로 더 성장할 방도를 궁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불평하거나, 비통한 심정으로 모질게 애써봤자 아무 소용없다. 그보다는 스스로를 잘 보호하고 게임에 참가하는 편이 낫다. 일단 권력의 기반을 세웠으면, 당신 자신이 독수리가 되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하라. - 본문 507쪽(제38법칙 일은 남에게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자랑하고 떠벌리고 싶은 욕망을 통제하라. 그것은 당신이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효과를 낸다. 기억하라. 당신의 행동이 신비감에 둘러싸일수록 당신의 힘은 더 막강해진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처럼 보여라. 아무도 지니지 못한 재능을 지닌 것처럼 보이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우아하고 수월하게 일을 해낸 것처럼 비치면, 사람들은 당신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엄청난 일을 해낼 거라고 믿는다. 더 나아가 당신을 두려워하게 된다. 당신의 권력은 무한대가 된다. 아무도 당신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본문 229쪽(제17법칙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권력은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 당신은 많은 가면을 활용하고 기만 전략이 가득한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한다. 기만과 가장을 추하고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가 그날, 그 순간에 필요한 가면을 꺼내 써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겉모습에 대해 그러한 유연한 접근 태도를 취하면, 당신은 내면적인 부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배우와 같은 변화무쌍한 얼굴을 만들고, 진짜 의도를 감추고, 상대를 덫으로 유혹하는 기술을 연마하라.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며 기만술에 통달하는 것은 삶이 주는 미학적 즐거움 중의 하나다. 또한 그것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 <서문> 중에서 - 목 차 - 1부 권력의 원천 Law 1 자신을 재창조하라: 자기 혁신 Law 2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라: 조력자와 먹잇감 Law 3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라: 감정 통제 Law 4 이미지와 상징을 앞세워라: 권력의 아우라 Law 5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대중의 지지 2부 권력 획득의 법칙 Law 6 무슨 수를 쓰든 관심을 끌어라: 루머와 신비화 전략 Law 7 덫을 놓고 적을 불러들여라: 주도권 장악 Law 8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승리를 쟁취하라: 논쟁의 부작용 Law 9 정직하고 아량 있는 태도를 보여라: 경계심 풀기 Law 10 자비나 의리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협상의 기술 Law 11 돈의 노예가 되지 마라: 공짜 점심의 함정 Law 12 친구처럼 행동하고 스파이처럼 움직여라: 정보전 Law 13 상대보다 멍청하게 보여라: 의심 회피 전략 Law 14 힘을 집중하라: 집중과 분산 Law 15 신앙심을 이용해 추종자를 창출하라: 메시아 전략 Law 16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짜라: 전략 프로그래밍 Law 17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능력 포장하기 Law 18 사람들의 환상을 이용하라: 대중의 기대심리 Law 19 왕 대접을 받으려면 왕처럼 행동하라: 왕관의 전략 3부 권력 유지의 법칙 Law 20 주인보다 더 빛나지 마라: 신중한 아부 Law 21 불행하고 불운한 자들을 피하라: 불행 바이러스 차단하기 Law 22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라: 네트워크 만들기 Law 23 적은 완전히 박살내라: 잠재적 위험 제거 Law 24 품격과 신비감을 높여라: 부재와 존재의 법칙 Law 25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쌓아라: 적정 교란 Law 26 자신만의 요새를 짓지 마라: 고립의 위험성 Law 27 어느 누구에게도 헌신하지 마라: 관계의 기술 Law 28 완벽한 궁정신하가 되어라: 우회 조종술 Law 29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 Law 30 본심은 감추고 남과 같이 행동하라: 동화 전략 Law 31 후광에 의존하지 마라: 정체성 구축 Law 32 중심인물을 공격하라: 추방과 고립 Law 33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질투심 원천봉쇄 Law 34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라: 성공 공식의 진화 4부 권력 행사의 법칙 Law 35 친구를 멀리하고 적을 이용하라: 용인술 Law 36 의도를 드러내지 마라: 유인책과 연막술 Law 37 최소한의 말만 하라: 침묵의 효과 Law 38 일은 남에게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성과 가로채기 Law 39 싸워서 질 바에야 항복을 선택하라: 전략적 후퇴 Law 40 더러운 일은 직접 하지 마라: 앞잡이와 희생양 Law 41 대담하게 행동하라: 자신감의 힘 Law 42 당신이 돌린 카드로 게임하게 하라: 선택권 통제 Law 43 사람들의 약점을 공략하라: 심리적 무장해제 Law 44 가질 수 없는 것들은 경멸하라: 무시 전략 Law 45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마라: 급진적인 개혁의 부작용 Law 46 상대의 마음을 유혹하라: 은밀한 설득 Law 47 상대를 허상과 싸우게 하라: 거울 전략 Law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승자의 저주 [ 로버트 그린 지음∥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 3. 2.|680쪽 | 2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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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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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불황이 지나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질서는 해체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면서 전례없는 번영의 시대, 이른바 ‘뉴 골든 에이지(New Golden Age)’가 도래할 것이다!”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끝없는 경제 성장 속에서도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층은 눈덩이처럼 늘어가고, 정치인과 기업 간의 부도덕한 스캔들은 세계 곳곳에 만연하다. 1년 전 유엔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였던 아이슬란드는 현재 국가부도 사태를 맞았고, 달러가 가졌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는 유로, 엔화, 위안화의 노골적인 추격에 쫓기고 있다. 빈부 격차의 심화, 부패의 일상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표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세계는 지금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불안하다. 그리고 궁금하다. 이 위기의 끝은 어디인지, 그리고 그 끝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 이 책은 오늘의 미국과 세계 위기를 진단하고 위기를 조장해온 내막을 냉정하게 분석하였다. 그러는 한편 보이지 않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동서양의 경제ㆍ역사 분석에 많은 에너지를 투여하는데, 특히 마지막해(Final-year) 법칙, 사회순환(Social circle) 법칙, 인플레이션 주기, 통화 주기, 역정의(Reverse justice) 법칙, 이 다섯 가지 역사적 패턴들이 서양과 동양의 수세기 역사 속에서 어떻게 끊임없이 반복되었는가를 확인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결국 이 책의 최종 종착지는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단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는 ‘노동자(Laborer)시대-전사(Warrior)시대-지식인(Intellectual)시대-탐획자(Acquisitor)시대’라는 역사순환 주기로 볼 때 우리는 지금 어떤 변화의 위치에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 향해가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미국은 라비 바트라의 역사순환 주기상 탐획자/노동자시대에서 전사시대로 이행하는 전환점에 있음을 암시하는 몇 가지 징후들을 보이고 있다. 부패를 상징하는 끊임없는 정치 스캔들, 주택과 석유시장에 나타난 쌍둥이 거품, 유례없는 실업대란과 최저임금 등으로 극대화된 빈부 격차……부유한 탐획자들이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다른 모든 계급은 중노동을 공급하면서 부자들을 더욱 부유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미국의 현실이다. 과거와 비교해볼 때 미국은 지금 과거 서구 봉건시대가 붕괴 직전에 겪었던 것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유가, 환율 변동, 달러화 약세, 주가 폭락의 소용돌이 등과 같은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경제의 변화 양상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목 차 - 지은이의 글 | 세계 경제에 희망은 있는가? 제1장 혼돈과 위기의 세계 제2장 미 자본주의 위기의 주범, 쌍둥이 거품 제3장 인플레이션 주기와 통화 주기 제4장 역사를 지배하는 사회순환 법칙 제5장 서구 문명의 사회순환 역사 제6장 탐획자들의 나라, 미 비즈니스제국 제7장 거짓말, 지독한 거짓말 그리고 경제학자들 제8장 이슬람 문명의 오늘 제9장 이슬람과 서구제국, 대립의 뿌리 제10장 새로운 미래 제11장 신황금시대를 위하여 Notes [ 라비 바트라 저/송택순,김원옥 공역 | 리더스북 | 원제 New Golden Age | 2009년 02월 |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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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3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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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관습을 무너뜨린 기업 경영이야기를 들려주며 남다른 통찰력과 성공 전략을 선보이는 리더들을 소개한다.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며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기술, 재능,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노력하는 훌륭한 인재가 넘치는 기업들을 탐방한다. 각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케빈&재키프라이버그 케빈&재키 프라이버그 부부는 샌디에이고 컨설팅 그룹을 운영하며 리더를 위한 코치 겸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의 인연은 케빈과 재키가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리더십 관련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책으로 나오기까지 1백여 명의 직원 및 사외 인사들과의 인터뷰, 자료 검토 등을 위해 2년 이상을 상주하는 등 12년 이상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관해연구해 온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케빈은 감동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연설로 이름 높으며, 해마다 1백여 개 이상의 기업, 전문직 협회, 정부 기관 등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재키는 샌디에이고 대학교 가족 기업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 대학의 겸임 교수로, 기발한 비즈니스 실천 사항들을 설파하는 강연가로도 유명하다. - 목 차 - 들어가는 말 1장 배짱 있는 리더는 상식을 뒤집는다 직원을 위할 줄 아는 배짱 있는 리더, 짐 블랜차드 아이디어 시티를 건설한 배짱 있는 리더, 로이 스펜스 남을 믿을 줄 아는 배짱 있는 리더, 해리 쿼드라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긴 배짱 있는 리더, 콜린 버렛 과감하게 돈을 쓴 배짱 있는 리더, 짐 굿나잇 사회에 봉사하는 배짱 있는 리더, 프레드릭 홀즈버거 배짱 있는 리더 이야기 2장 배짱 있는 리더는 조직문화를 브랜드로 승화시킨다 직원은 조직문화의 홍보 대사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플래닛 혼다의 브랜드는 재미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 환경 직원 복지에 아낌없는 지원을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여라 조직문화는 바꿀 수 있다 고객보다 직원을 우선시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3장 배짱 있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불어넣는다 직원에게 경영을 맡겨라 책임자가 없는 회사 주인의식은 마음가짐이다 진정한 리더는 인재를 자유롭게 풀어준다 비밀을 만들지 마라 경제 지식을 가르쳐라 책임감을 중시하라 인간적으로 대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4장 배짱 있는 리더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직원을 뽑는다 뛰어난 직원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분명히 밝힌다 채용을 전략 과제로 삼아라 목적이 분명한 직원을 채용하라 근무 자세에 따른 해고 인내심을 가지고 채용하라 조직문화가 마지막 선택을 좌우한다 반역자, 혁명가를 채용하라 자유는 책임과 함께한다 신입 직원을 인정하라 GUT CHECK 배짱 점검 5장 배짱 있는 리더는 사랑으로 이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사랑을 표현하고 진심으로 배려하라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어라 USS 벤폴드 호의 사랑 사랑을 기초로 세워진 은행 마음을 나누는 조직문화 직장은 특별한 성역 GUT CHECK 배짱 점검 6장 배짱 있는 리더는 대의명분을 구체화한다 배짱 있는 리더는 대의명분을 실천한다 영웅적 대의는 어떤 것인가? 사람들이 대의 안에서 스스로 찾게 한다 회사의 이미지는 판매하는 제품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른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GUT CHECK 배짱 점검 7장 배짱 있는 리더는 일을 재미있게 한다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재미는 회사를 차별화한다 재미는 창조력을 자극한다 재미는 권태와 피로를 없애준다 GUT CHECK 배짱 점검 결론 - 배짱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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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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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 가는 길》, 《생각의 속도》 이후 10년 만에 만나는 빌 게이츠와 미래전략서 10년 전 출간된 《미래로 가는 길》과 《생각의 속도》가 2008년 빌 게이츠의 퇴진 전까지 글로벌 대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면, 최신간 《빌 게이츠, Next Page》는 그 이후 10년을 내다보며 분석하고 있다. 2008년 6월, 제2의 MS가 탄생했다. ‘MS사 CEO 전격 교체’ 2008년 6월, 빌 게이츠는 경영자에서 연구원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기술자였던 그가 자신의 본분을 찾아 나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퇴진에 앞서 이미 더 큰 그림을 그려놓았고 그 행보는 상상 이상으로 획기적이다. 그간 MS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핵심인재가 대거 교체될 것이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 전략을 내세움으로써 단순히 시류에만 편승해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빌 게이츠와 MS의 Next Page에는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MS를 이끌 핵심 인재와 제품 전략, 혁신 방안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빌 게이츠가 예견하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MS 설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겪게 될 세계 최대 기업의 혁신 전략을 낱낱이 공개하는 흥미진진한 미래 전략서다. 그들의 향방을 좇다 보면 글로벌 대기업의 미래와 위기 돌파를 위한 혁신 방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목 차 - - 미니-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MS의 Next Page - Next Page : 새로운 M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오로지 빌게이츠만의 세대. 2. 10년을 내다보는 생각의 속도 。미래 대책과 마케팅 _ 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술 。미래 인재 전략 _ 빌 게이츠가 꼽는 사람들 。미래 제품 전략 _ 세상을 발칵 뒤집을 차세대 혁신 제품이 밀려온다 。미래 비즈니스 모델 _ 백 년 기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다 3. 그 후의 미래로 가는 길 [ 메리 조 폴리 저/양승민 역 | 엘도라도 | 2009년 02월 |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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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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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계산, 합리적 판단,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완벽한 인간. 이를 전제로 발전해 온 아담 스미스 이래의 주류경제학은 빛나는 이론적 정합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실과는 괴리를 보여 왔다. 감정적이고 모순 덩어리인 인간의 럭비공 같은 경제행태를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의 선택과 판단에 대한 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경제학에 접목시켜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현실적인 경제학을 완성함으로써 경제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행동경제학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경제학의 트렌드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 존재라는 철학적 전제와 전통적 인간관에 큰 충격을 준,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학문적 사건이며 과학적 변혁으로 일컬어진다. 이 책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니엘 카너먼 교수의 기념비적인 업적인 ‘프로스펙트 이론(Prospect Theory)’, ‘휴리스틱(heuristic)과 바이어스(bias)에 관한 연구’ 등을 비롯하여 행동경제학의 전반을 자세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한 국내 최초의 대중적 입문서이다. 행동경제학의 기본 개념, 실생활에 적용한 갖가지 사례, 최근의 연구 동향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눈뜰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간의 경제행동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들을 질의응답 식으로 풍부하게 소개하여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경제학 책을 일반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이 책이 지니는 또 하나의 미덕이다. 〈문제1〉 지금 여러분이 TV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가정하자. 문이 3개 있고, 자기가 선택한 문을 열면 그 뒤에 있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오직 1개의 문 뒤에만 자동차가 놓여 있고, 나머지 2개의 문 뒤에는 염소가 있다. A, B, C 3개의 문 가운데 A문을 선택했다고 하자. 아직 문은 열리지 않은 상태다. 이때 자동차가 놓인 문을 알고 있는 사회자가 C문을 열었다. 물론 거기에는 염소가 있을 뿐이다. 바로 이 장면에서 사회자가 여러분에게 물었다. ‘A문으로 결정하셨습니까? B문으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처음 선택대로 A문으로 할 것인지, 아직 열리지 않은 B문으로 바꿀 것인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문제2〉 여러분은 10,000원을 받고 다른 사람과 나눠 가지라는 지시를 받았다. 자신의 몫으로 전액을 다 가져도 좋고, 일부를 자신이 갖고 나머지를 상대방에게 줘도 된다. 단 상대방에게는 거부권이 있다. 또한 상대방이 그 금액을 수락하면 당신의 제안대로 분배되지만, 상대방이 당신의 제안을 거부한다면 두 사람 모두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여러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얼마를 주겠다고 제안할 것인가? 〈문제3〉 노트와 연필을 샀는데 합계 1,100원으로 노트가 연필보다 1,000원 비쌌다. 연필이 얼마인지 5초 이내에 답하라. 당신이라면 이 문제들에 대하여 어떠한 답을 하겠는가? 〈문제3〉에서는 아마도 대부분 연필이 100원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이 문제들은 본문에서 인간의 선택과 판단이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언급한 흥미로운 실험들 가운데 일부이다.(정답은 본문 2장 참조) 경제를 움직이는 인간의 마음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아담 스미스 이래의 고전경제학(주류경제학)이 전제하고 있는 인간상은 합리적으로 선택, 판단하고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하며 의지마저 굳은 완벽한 경제적 인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터무니없는 값의 커피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며, 싼 게 비지떡이라 말하면서도 왕창세일에 넘어가고, 금연과 다이어트는 머리 속으로만 하는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이며 나약한 자연인이 아니던가. 이렇듯 주류경제학은 비현실적인 인간상을 경제주체로 가정하여 전개된 이론이므로 빛나는 이론적 정합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실과 괴리를 보일 수밖에 없는 근본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비합리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단, 여기서 말하는 ‘비합리성’이란 제멋대로이고 정형화되지 않은 행동경향이 아니라 경제적 인간의 완전 합리성 수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이다. 즉, 비합리적이기는 하나 일정한 경향을 갖고 있고, 따라서 예측가능한 것이다. 아러한 행동경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다니엘 카너먼 교수가 노벨경제학상 수상 소감에서 ‘우리들(카너먼과 트버스키)이 한 일을 인간의 비합리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휴리스틱(heuristic)과 바이어스(bias, 편향)에 대한 연구는 합리성이라는 비현실적인 개념을 부정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경제학과 심리학의 만남, 행동경제학 심리학자 다니엘 카너먼(Danniel Kahneman) 교수는 경제주체의 의사 결정이 반드시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준합리적 경제이론’을 수립하여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현실적인 경제학을 완성했다. 오랫동안 축적된 주류경제학의 이론에 심리학의 연구 성과와 다양한 실험방법을 접목한 그는 주류경제학의 기대효용이론을 뛰어넘는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경제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그 공로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행동경제학’이란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하는지, 그 결과로 어떠한 사회현상이 발생하는가를 고찰하는 학문이다. 즉 인간행동의 실제와 그 원인, 그것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경제학이다. 오늘날의 경제학은 빈틈없이 완벽한 사람들의 합리적 손익계산보다는 감정의 비중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른바 ‘계산에서 감정으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어느 학자는 “인간의 행동이 ‘이성과 감정이라는 두 마리 말에 이끌리는 쌍두마차’라는 비유는 옳지만, 이성은 작은 조랑말일 뿐이고 감정은 커다란 코끼리만 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마음이 인간행동을 결정하고, 인간행동이 경제를 움직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경제는 마음(mind)으로 움직여진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선택은 합리적이지 않다 ― 프로스펙트 이론(Prospect Theory) 행동경제학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연구자로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과 다니엘 카너먼을 들 수 있다. 둘 다 경제학자가 아니면서 1978년과 2002년에 각각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경제학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먼은 인간의 선택에 대한 심리학 연구의 기본 관점을 제시하였다. 즉 경제학적 합리성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인간에게 주어지지도 않으며, 정보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도 사람으로서의 한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인간의 합리성은 ‘제한’되었다고 보는 것이다,(제한 합리성, bounded rationality) 카너먼과 지금은 고인이 된 그의 동료 연구자 트버스키는 이러한 기본 관점에 입각하여 실제 인간의 행동이 주류경제학의 ‘기대효용이론’이 예측하는 바와 다르게 나타남을 실험을 통하여 입증함으로써 인간의 선택을 실질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프로스펙트 이론(Prospect Theory)'을 제시하였다. 1979년에 발표된 기념비적인 이 이론은 주류 경제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출발점이 되었다. 프로스펙트 이론이 기대효용이론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기 위해 다음 예를 살펴보자. 1. 10만원을 가지고 있고 다음의 두 선택대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a. 0.5의 확률로 10만원을 더 받거나 0.5의 확률로 아무 것도 받지 못하는 것 b. 1의 확률로 5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 이 경우 사람들은 대개 b를 많이 선택한다. 자 그러면 아래의 상황에서는 어떠할까? 2. 20만원을 가지고 있고 a. 0.5의 확률로 10만원을 잃거나 0.5의 확률로 아무 것도 잃지 않는 것 b. 1의 확률로 5만원을 잃는 것 여기에서는 b보다는 a가 더 많이 선택된다. 기대효용이론에 근거하면 이는 모순된 선택행동이다. 왜냐하면 1과 2의 최종 자산 상태는 동일하므로 1에서 b를 선택했다면 2에서도 b를 선택해야 동일한 효용에 근거해 이루어진 일관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스펙트 이론으로는 위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보이는 선택행동을 설명할 수 있다. 프로스펙트 이론은 사람들이 최종 자산상태에 대한 효용의 비교로 선택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이득 또는 손실로 먼저 파악한다고 본다. 그리고 이득으로 보게 되면 위험을 회피하는 태도를 갖게 되어 불확실한 결과보다는 확실한 결과를 보다 선호하게 된다. 그러나 상황을 손실로 보게 되면 위험을 추구하는 태도를 갖게 되어 확실한 손실보다는 불확실한, 그렇지만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대안을 더 선호하게 된다고 본다. - 목 차 - 감수의 글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제1장 경제학과 심리학의 만남―행동경제학의 탄생 경제적 인간·신과 같은 인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경제인 경제적 인간의 조건 경제적 인간 가설에 대한 옹호론 행동경제학이란? 경제학과 심리학은 하나였다 재주꾼 허버트 사이먼 인지심리학의 탄생 행동경제학의 성립 실험경제학과의 차이 제2단계의 행동경제학 제2장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으로 행동한다―합리적 결정의 어려움 몬티 홀 딜레마 확률 이해의 어려움 사람은 베이스 룰에 따를까? 논리적 추론 미인투표 게임 최종제안 게임 게임 이론과 합리성 죄수의 딜레마 사람은 합리적인가? 인간의 대단한 능력 제3장 휴리스틱과 바이어스―'직감'의 기능 휴리스틱이란 무엇인가 이용가능성 휴리스틱 이미지화 용이성 사후판단 편향 대표성 함정 도박사의 오류 평균으로의 회귀 기저율을 무시한 믿음 기준점 효과와 조정 전문가도 유혹당한다 신속하고 간결한 휴리스틱 공중 플라이볼을 위한 휴리스틱 2개의 정보처리 프로세스 직감이 힘이 된다 린다 문제 여러 가지 휴리스틱 로봇 프레임 문제 인간도 프레임 문제로 고뇌한다 제4장 프로스펙트 이론(1) 이론―리스크 상황 하에서의 판단 변화의 감각 가치함수 준거점 의존성 민감도 체감성 리스크에 대한 태도 손실회피성 가치함수의 수치 예 확률가중함수 확률가중함수의 예시 확실성 효과 리스크 성향의 4가지 패턴 편집 프로세스와 결합 프로세스 엘즈버그 패러독스 제5장 프로스펙트 이론(2) 응용―'소유하고 있는 물건'에 구속됨 준거점 의존성·손실회피성과 무차별곡선 보유효과와 현상유지 바이어스 수취와 지불의 차 시장에서의 보유효과 현상유지 바이어스 공정을 둘러싸고 공정성이란 무엇인가 분배의 공정성 제6장 프레이밍 효과와 선호의 성향―선호는 변하기 십상이다 프레이밍 효과란 정책과 프레이밍 효과 초깃값 효과 화폐착각 심적 회계 매몰원가 효과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 선호는 상황에 따라 변한다 중간대안이 선택된다 이유 있는 선택 스토리가 있으면 선택된다 선택대안은 많을수록 좋을까? 만족화와 최대화 인간 제7장 근시안적인 마음―시간선호 다른 시점 간의 선택 이자율과 할인율 왜 미래의 이익을 할인할까? 지수형 할인 쌍곡형 할인 2가지 형식의 할인 할인율은 측정 가능한가? 마이너스 할인율 '점점 좋아짐'을 선호한다 유사성에 의한 선택과 할인 시간에 관한 프레이밍 효과 역전되는 선호 시간해석이론 시간해석의 원인 희망과 실현가능성 현재지향 바이어스와 시간해석이론 건강과 할인률 다른 시점 간 선택의 어려움 Peak End 효과 냉수실험 금전적 이익의 평가 예측하기 어려운 장래의 선호 3개의 효용개념 만족을 최대화할 수 있을까? 제8장 타인을 돌아보는 마음―사회적 선호 신뢰로 성립된 경제 공공재 게임 위태로운 협력관계 조건부 협력 처벌의 도입 처벌의 동기 제3자에 의한 처벌 처벌과 감정 강한 상호성 행동의 의도 '세상'이란 참조 그룹 평판 형성과 간접적인 상호성 인정을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간접적인 상호성 게임과 공공재 게임 경제적 인간과 호혜적 인간의 상호작용 처벌의 역효과 처벌로 저하되는 윤리 최종제안 게임 제안과 거부의 동기 최종제안 게임과 의도 경쟁 하에서의 거래 문화로 달라지는 행동경향 경제학을 배우면 이기적이 된다? 제9장 이성과 감정의 댄스―행동경제학의 최전선 1. 감정의 움직임 휴리스틱으로서의 감정 몰입 수단으로서의 감정 피니스 게이지(전두엽 손상과 성격변화) 전두엽 손상 환자 엘리엇 소마틱 마커 가설 도박 과제 2. 신경경제학 뇌의 구조와 활동 신경경제학의 방법과 대상 뇌와 효용 이익의 기대도 쾌감 화폐도 효용을 초래한다 리스크와 모호성 다른 시점 간의 선택 협력, 처벌과 쾌감의 감정 옥시토신과 신뢰 3. 진화의 힘 협력행동의 진화 생물학적 적응도와 경제적 이익 혈연관계와 호혜성 문화적 진화 집단의 도태 문화의 변이(차이) 유지 규범의 내부화 사회적 감정 협력을 유지하는 천성적 능력 유전자와 문화는 공진화한다 결국 사람은 합리적인가? 맺는 말 주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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