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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이번 시간에는 어떤 사유로 간에 공백기를 거친 이후에 다시 직업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주제로 삼았습니다. ‘공백기 이후 구직’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네, 여러 가지 상담 케이스가 들어오지만 공백을 거치고 다시 복귀하는 사람들의 상담이 많이 있으며, 이들의 고민의 수위도 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최근에 만난 사람들의 케이스를 들며, 오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2. 주로 어떤 이유로 공백기를 가지고 있나요? 다양한 사유가 있습니다. 전 직장을 견디지 못해서 다음 직장을 구하기 전에 퇴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경기가 좋을 때 더욱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퇴사한 이후에 경기 여파로 잡시장이 나빠지며 다시 직장을 못 구한 경우, 역시 경쟁력을 위해 어학연수를 다녀 온 이후에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구조조정으로 나온 경우 등 정말 다양한 이유입니다. Q3. 경력자의 경우에 직장이 잘 구해질 때는 큰 노력 없이도 구해지는 것 같다가도 또 안 될 때는 정말 어떤 이유로도 잘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어떤 사람들을 만났나요? 첫 번째 케이스는 10년 차 정도의 여성으로써 임신으로 몸이 안 좋아져서 퇴사를 하고 약 1년 반 정도의 공백을 가진 후 다시 일을 찾는 케이스입니다. Q4.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출산이나 육아 등의 문제에 대해서 개인에게 그 부담을 지우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아기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아직까지도 높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사실 저도 겪어 보지 않았지만, 다른 사유도 아니고 아이 관련 사유로 그만 두는 것은 정말 피치 못할 상황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나만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 가족 모두를 위해서 퇴사를 했는데, 문제가 해결되고 어떻게 다시 복귀하느냐의 문제인데요. 옛날만큼 기혼이라는 이유로 여성들이 차별을 받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만, 공백기를 거친 이후에 다시 복귀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Q5.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공백기가 있는 경우는 공백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는 자리를 찾기 위해서 계속 자리를 알아보고, 어떤 경우는 인터뷰를 2차, 3차까지 보면서 2-3달이 가는 경우도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공백기가 길어질지는 몰랐다라고 말하더군요. 차선책으로 출산이나 육아 휴직으로 인해서 빠지는 계약직 포지션을 찾는 것입니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의 기간으로 계약직 포지션을 찾는 경우가, 외국계 회사를 위주로 흔치 않게 있는데요. 물론 계약직이기 때문에 기간이 제한되어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일하는 동안 다른 정규직을 서치할 수도 있고 공백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6. 그렇군요. 바로 딱 맞는 자리를 찾기 위해서 공백기를 늘리기 보다는 차선책으로 시간을 벌 수 있겠군요. 네, 출산 육아휴직을 채우기 위한 계약직 외에도 요즘에는 단기 계약직들이 회사의 사정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단, 중요한 것은 직무는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 맞출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만 이후 정규직을 찾더라도 계약직으로 일한 업무가 인정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무조건 공백기만 없애겠다는 생각에, 커리어의 연장상선에 있기 어려운 잡을 선택하는 무리수를 안 두었으면 합니다. Q7. 다음은 어떤 케이스인가요? 어느 정도 경력 있는 남자분들 중에 적지 않은 케이스인데요, 개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 퇴사를 한 이후 여의치가 않아서 다시 기업으로 편입되기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Q8. 사실 나의 일을 갖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의 꿈인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왔다가 잘 안되어서 들어간 다면, 정신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경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다시 기업에서 나를 받아줄까 라는 부담감도 있고요. 실제로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기 때문에 구직 노력이 벽에 부딪히게 된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Q9. 이런 분들은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일단은 눈높이에서 있어서 조절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요즘의 잡마켓은 40대 초반만 되어도 어떤 사유로건 퇴직의 부담감을 안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백기 이후에 다시 예전과 똑 같은 수준의 직장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직장의 수준이나 연봉 면 모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직급이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분들의 공백기 이전의 경력을 높게 사기는 하나, 일단 본인 사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던 사람들이 다시 들어와도 잘 적응을 할 것인가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을 안고 채용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Q10.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해서 최근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었나요? 네, 40대 중후반의 나이로 약 1년 전 퇴사를 한 후 개인 사업을 하다가, 다시 직업을 갖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예전에는 대기업의 마케팅 부장으로 근무를 하였는데요. 이분에 기업에 계속 남았다면 이미 한 직급 상승하여 이사 타이틀을 달았을 연차였습니다. 처음에 상담을 했을 때, 제가 진행하는 국내 한 중견 기업의 마케팀 팀장 포지션을 제안하자, 직급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예전 회사에 비해서 규모도 작은데, 직급도 상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곤란하다는 것이죠. Q11.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상태에서 있다가 이직을 했다면 다른 대우를 받았을 테니까요. 그렇죠. 나의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직의 조건도 바뀐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쉬운 것 같아도,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분은 현재 상황을 잘 수용해서 현재 중견 기업의 마케팅 팀장 포지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Q12. 자, 다음 사례는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서 현지에서 약 6년을 일하고 비자 문제로 한국에서 취업하기로 결심하고 들어온 사례입니다. Q13. 이런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일단 외국에서 좋은 경력을 쌓았다 하더라도, 재직했던 기업이 한국에 잘 알려진 기업이 아닌 경우 우리나라에서 그 경력을 좋은 경력으로 인정해주느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연봉의 차이, 세 번째는 다른 문화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예상되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Q14.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터뷰 시 본인이 쌓은 직무에 대한 정확하게 설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연봉 차이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의 연봉 수준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에 갔다가 한국과는 차이가 심하게 나는 희망 연봉을 얘기해서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tax 율이 높기 때문에, after tax 이후의 금액을 생각해야 하고요. 더불어, 인터뷰 시에 지나친 영어 사용이나 한국 문화에서는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을 넘어, 오버한 행동을 주의해야겠습니다. Q15. 오늘 공백기 이후 구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10월 05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이번 시간의 주제는 나에게 맞는 커리어 찾기입니다. 커리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경력자 모두에게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렇습니다. 저처럼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예전에 만났던 학생이 이메일을 보내와서 현재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곧 졸업을 하기 때문에 구직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한테 맞는 자리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라고 물으니 어떤 일이나 상관없으니 자리가 나면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Q2. 전 세계적으로 구직난임을 감안할 때 이해가 안 되는 바도 아닌데요. 물론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식으로 가지게 된 직업이 이 친구에게 맞는다면 행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간과 노력의 낭비뿐만 아니라, 장기적 커리어 관리에 있어서도 문제입니다. 커리어를 고르기 전에, 적어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에 본인이 뛰어난 지 등에 대해서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그럼 오늘 나에게 맞는 커리어를 가지기 위해서 파악해야 할 것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번 말씀 드렸습니다만,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 지를 알면 나에게 맞는 커리어를 찾는 것의 반 이상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딱 어떤 커리어라고 결정한다기 보다는,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성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구요.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는 ‘내가 무엇을 잘 하는가’보다 먼저 와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을 직업으로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Q4.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를 알면 어떤 커리어를 갖고 싶은 지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겠네요. 네, 신입의 경우는 사실 전공만으로 어떤 커리어를 갖고 싶은지 선택하기가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대학 전공 선택에 있어서 커리어를 고려하지 않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반드시 대학 전공을 커리어로 연결시키겠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이 끌리고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결정이라고 보입니다. Q5. 내가 가고 싶은 방향성을 정했다면 다음은 무엇인가요?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을 고려해야겠죠. 나아가고 싶은 방향에 맞는 역량을 내가 어느 정도 갖추었는 지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신입의 경우는 외국어나 통계 스킬 등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스킬 외에는 다른 구체적인 hard-skill을 요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가져가려면, 어떤 기술, 자격증, 또는 추가적인 학위가 요구되는 지를 미리 체크해본다면 커리어 플랜을 짜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죠. 경력자의 경우는, 커리어 전환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하겠구요. Q6. 경력자들이 새로운 커리어를 찾는 것은 쉬운 결정도 아닐 뿐만 아니라, 실천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새로운 지식을 원한다거나 내가 없는 완전한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바로 전환은 좀 어려운 감이 있겠죠. 이상적인 것은 내가 가진 직업이 새로운 직업과 연결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현재 직업을 그만두고 다음 길을 모색하기 보다는, 가능한 공백기를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욱 그렇고요. Q7. 공백기 이후 복귀가 생각보다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MBA등을 통해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제가 본 여러 사례를 볼 때, 퇴사를 한 후 2년간 MBA를 끝내고 변화를 가지는 것만큼, 회사를 다니면서 꾸준히 다른 기회를 봐서 성공한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Q8. 퇴사를 하고 MBA를 가는 것은 사실 큰 기회 비용이 드는 것이죠. 좀 덜 부담되면서도 현재 커리어 또는 커리어 전환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평생 교육코스가 일반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미국에서는 많은 학교에서 정규 학위가 아닌 분야별로 단기 코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몇 가지 수업을 골라서 듣곤 합니다. 퇴사를 하지 않고 야간 클래스나 주말 클래스 등을 통해 관심 분야 관련 수업을 듣고, 이를 장기적으로 커리어 변화에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방통대나 디지털 대학교 등의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는 하나,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9.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역량을 파악했다면 이것이 어떻게 맞는 직업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지를 아는 것이 다음 순서겠네요. 어떤 직업이 있고, 각 직업별로 어떤 특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려면, 적성 검사 등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것은 어떤가요? 물론 방법입니다. 그런데 적성 검사를 받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일반적입니다. 나의 성격, 성향 등을 고려해서 직업군으로 연결되는데요, 적성 검사 결과를 참고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 만으로 정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적성 검사를 통해 커리어 고려에 있어서 나의 성격/성향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는 것은 좋습니다. 꼼꼼함, 내향적/외향적, 창의적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 성격 말고도, 내가 서비스 마인드가 있는가, 그룹으로 일하는 것에 강한가, 아니면 혼자서 하는 일에 강한가, 스트레스에 강한 정도 등 나의 성향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Q10. 그렇군요. 사실 직업을 고려할 때, 그 직업이 가지는 큰 특징 한 가지만을 생각해서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업의 성향과 나의 성향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 광고회사 AE가 있는데요. AE를 선호하는 이유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트렌디하며, 역동적인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많은 젊은 사람들이 동경하며, 실제로 뛰어드는데요, AE라는 직업은 엄청난 양의 업무 로드를 처리해야 하며, 항상 광고주의 여러 가지 요구를 처리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매우 고달픈 직업입니다. 창의성만큼이나 상대방의 요구를 미리 읽어내는 센스가 요구되고,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며, 또 개인플레이보다는 그룹으로 일하는 것이 많이 요구됩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한 사람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회의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나의 성향과 직업의 성향을 잘 맞춰야 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11.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현재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가, 물론 연봉 등 각종 benefit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으나, 내가 얼마나 현재 하는 일을 즐기느냐 에서 많이 좌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커리어를 고를 때 나를 잘 알고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이 일만으로 끝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저희 삶의 연장 아니겠습니까? 삶의 질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이며,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12. 지금까지 나온 얘기를 정리하자면, 첫째 내가 하고 싶은 분야의 방향성 찾기, 두 번째는 나의 역량 확인하기, 세 번째는 적성검사 등 나의 성향과 성격 등을 고려해서 직업 고르기였습니다. 일반적인 사항으로 들릴 수 있으나, 그만큼 어렵고도 중요한 사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9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추석 연휴기간이지만, 구직/이직을 준비중인 분들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지요. 이번 시간에는 요즘 취업 준비 시장 및 인터뷰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얘기하신 대로, 요즘 본격적인 채용 시즌을 맞이하여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모 포탈 사이트가 주최하는 ‘삼성그룹 모의 면접’에 구직/이직자의 큰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72명 모집에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모집인데, 지난 7월에 실시한 1차 모의 면접에서도 60명 모집에 600여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취업 전 준비부터 치열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2. 주로 어떤 준비를 해준다고 하나요? 삼성그룹 인사임원 출신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실전처럼 모의면접을 치르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면접 후에는 면접자의 태도 및 자세와 발표능력 등을 채점하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것이죠. 모의면접은 인성면접(20분), PT면접(20분), 집단토론(40분) 순으로 이뤄짐으로써, 미리 면접을 리허설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거겠죠. Q3. 이런 모의 면접이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지원한 회사의 면접을 모의 형식으로나마 미리 경험하고, 해당 회사를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런 회사들이 주는 컨설팅은 아무리 개인별로 컨설팅을 해준다고 하여도 아무래도 획일화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질문에 대한 대답에 전문가가 주는 방향성 등을 참고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이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가 개성 없는 똑 같은 대답이라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Q4. 그렇군요. 누군가로부터 받는 컨설팅은 어디까지나 컨설팅일 뿐일 뿐, 본인이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를 해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실행하는 이런 모의 면접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스터디 모임 등 그룹별 또는 개인별로 준비를 함으로써 좀 더 창의적이고 획일화 되지 않은 준비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반드시 이런 모의 면접을 신청하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워낙 많은 취업, 면접 정보들이 인터넷 상으로 공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Q5. 요즘 취업 과외도 성행한다고 하는데요 네, 어떻게 보면 모의 면접도 기업 차원에서 마련한 일종의 취업 과외라고 할 수 있죠. 헤드헌터나, 전/현직 인사 담당자들이 구직자들의 요청으로 컨설팅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취업 과외는 특히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Q6.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경력자들은 경력 위주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취업 과외로 이직 준비가 되기는 많이 부족합니다. 과거/현재의 커리어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반면, 신입의 경우에는 태도, 인성, 열정, 표현력 위주로 평가 받게 되며,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는 트레이닝을 통해서 보완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Q7. 취업 스터디 얘기하니까, 요즘 취업 스터디에는 ‘모욕 스터디’라는 것도 있다던데 들어보셨나요? 기업들의 압박 면접에 대비한 스터디를 일명 ‘모욕 스터디’라고 한다더군요. 압박 면접은 스트레스 면접이라고도 불리는 방식으로, 지원자의 약점을 파고들어 발언의 거짓 여부를 검증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들이 창의적 인재를 뽑는 데 압박면접을 쓰기 시작했고, 순발력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월스트리트 등 금융가까지 널리 퍼졌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각 기업의 면접 전략 등이 공공연히 퍼지면서 후보자들의 일률적인 대답으로 변별력이 약해지자, 예상 못한 질문, 후보자를 스트레스 상황에 몰아넣는 당황스러운 질문으로 후보자의 인성, 순간 판단력 등을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쓰입니다. Q8. 그런데 얼마나 압박 면접의 강도가 높으면, 모욕 스터디라는 것까지 등장했을까요? 일부 기업들이 압박 면접이라는 기술을 잘못 활용하는 경향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압박 면접의 기술을 오해하여,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 가족사 등까지 들먹이며 후보자들이 모욕감을 느낄 정도의 수준까지 가다 보니 이런 스터디가 등장한 것 같고요. 기업들의 잘못된 인터뷰 기술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어쨌든 이런 세태가 웃지 못할 모욕 스터디라는 것까지 등장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Q9. 그렇군요. 어쨌든 압박 면접에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압박 면접은 후보자의 진실성과 자신감을 테스트 하는 것입니다. 당황스러운 질문에서 후보자가 거짓을 얘기하지 않고 진실을 얘기하는 지, 그리고 여전히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유지하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후보자들에게 충고하기를, 압박 면접에 휘말리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 단지 인터뷰의 일부분으로써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고자 하는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고 면접이 끝날 때까지 정상적인 페이스를 잃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Q10. 압박 면접에 대한 준비 외에 어떻게 인터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력자 중심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례를 하나 들면, 지난 주에 모 기업의 광고 담당자로 추천한 후보자가 제 예상을 뒤엎고 인터뷰에서 탈락했습니다. 스펙도 나무랄 데 없고, 경력도 좋고, 인터뷰만 잘 본다면 떨어질 이유가 없는 후보자여서 탈락 소식에 후보자도 낙심했는데요. 기업의 평가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경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제대로 답을 못했다.. 입니다. Q11. 후보자가 준비가 부족하진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인터뷰 결과는 복합적인 이유에 기인할 수 있으므로, 인사 담당자의 한 마디 말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경력자 인터뷰의 핵심은 본인 커리어에 대한 잘 정리된 전문지식과 확신입니다. 경력에 대해서 잘 파악만 하고 있더라도 인터뷰 준비의 반 이상은 끝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12. 신입이나 경력자나 준비를 위한 노력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예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네, 인터뷰는 준비한 만큼 잘 본다고 항상 말씀 드리는데요.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등에서 인터뷰 시 필드 조사를 해봤는지 체크를 한다는 얘기를 드린 적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조업의 경우는 해당 회사의 제품이 어떻게 유통되는 지 파악을 위해서 후보자가 시장 조사를 했는지, 유통 회사들은 해당 회사의 매장을 탐방해 봤는지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는 실제로 조사를 해보지 않고서는 대답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 괜찮은 데 시장 조사를 해보지 않은 경우 성의가 없는 태도라고 해서 떨어진 경력자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Q13. 특히 요즘처럼 치열한 취업 경쟁에서는 사소한 차이가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 제가 한 유명 기업에 추천한 후보자가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최종 후보자 3명 중에서 합격된 것인데요. 인사 담당자의 이런 코멘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 마지막 순간까지도 치열한 접전이었고, 다른 사람들과 정말 아주 작은 차이로 합격을 한 것이다. 솔직히 우리는 이 사람이 NO한다고 해도 크게 아쉽지는 않다. 물론 후보자는 이 사실을 모르지만, 요즘 이렇게 작은 차이로 합격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을 만큼 치열한 경쟁입니다. Q14. 인터뷰의 작은 차이가 역시 큰 결과 차이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오늘 취업 준비 시장 및 인터뷰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9월 2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은 주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은 어떤 특정한 주제를 잡았다기 보다, 제가 최근에 만난 구직자들과의 미팅 중 청취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케이스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되어 함께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2. 첫 번째 케이스는 무엇인가요? 6년 차 직장인으로써, 1년 전 실직을 하고 현재 구직활동을 하는 후보자의 사례입니다. 국내 유명 대학을 나왔고 홍보 회사에서 일을 했으나, 작년 경기가 어려워지며 회사 구조 조정을 겪으며 퇴사한 케이스입니다. Q3. 그럼 공백 기간이 1년이 넘는 건가요? 네, 사실 그 부분이 구직 활동에서 큰 걸림돌 중의 하나였습니다. 더불어, 6년 동안 두 번의 이직을 해서, 마지막 직장이 세 번째 직장이었기 때문에 경력 기간에 비해서 이직이 빈번한 편인 것도 문제고요. Q4. 이 부분을 위주로 상담을 하셨나요? 네, 일단 업종이나 직종 변경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 예전의 커리어를 이어 가는 방향에서 구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이력서 상이나, 인터뷰를 볼 때, 본인이 가진 약점을 어떻게 최소화시키느냐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직 사유가 대부분 회사 측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이직의 경우는 제외하고 나머지는, 글로벌 본사의 변동에 의한 서울 사무소의 변화에 따른 퇴사, 두 번째는 회사 구조 조정에 따른 퇴사였기 때문이죠. 물론, 여전히, 퇴사 했다는 사유 만으로도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어느 정도는 합리화 사유가 있었습니다. Q5. 그렇다면 그런 사유를 명확히 밝혀야 유리하겠군요 그렇습니다. 이력서에 이직 사유를 명확히 적어야 서류를 통과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원한 회사에서 이직 사유를 모른다면 경력 관리를 제대로 못한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제가 미팅 후 이 후보자를 어느 회사에 추천했더니, 이력서를 언뜻 본 인사 담당자의 처음 반응이, 경력 관리가 제대로 안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이력서를 꼼꼼히 안 읽고 처음 훑어 본 후의 반응이기 때문에 이직 사유 등을 잘 안 읽은 후긴 했지요. 설명을 하니까, 어느 정도는 납득을 했습니다. 여전히 핸디캡으로 남는 것은 분명하지만요. Q6. 그렇군요. 청취자 여러분, 잦은 이직이 커리어 기회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이직/퇴사 사유에 대해서 명확한 사유가 있다면 이력서상에서 그리고 인터뷰 시 잘 설명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후보자는 현재 어떻게 되었나요? 해당 회사에 인터뷰를 보았으나, 잘 보지 못했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평가는 예전 업무에 대해서 질문을 했으나 잘 답변을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평판 조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이렇게 낮은 연차에도 평판 조회가 일반화 되고 있다는 것을 저도 다시 느꼈습니다. Q7. 아쉽습니다. 다음은 어떤 케이스인가요? 30대 후반의 직장인으로 한 번의 이직도 없이 한 유통사에만 재직해 왔습니다. 경력의 대부분을 마케팅 분야에서 쌓았으나, 얼마 전 영업직으로 발령이 난 케이스입니다. Q8. 회사를 오래 다니다 보면, 이렇게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참 난감할 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네, 그런 이유로 상담을 요청한 경우인데요, 본인의 전문성은 마케팅에 있는데, 갑자기 지점 영업으로 발령이 났으니 힘들어 했습니다. 마침, 제가 진행하는 포지션 중에, 현재 이 후보자가 다니는 회사보다는 훨씬 작지만, 그래도 네임 밸류가 있는 유통사에서 마케팅 담당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에 지원 의사가 있는 지를 물었지요. Q9. 지금 다니는 곳은 대기업이고, 현재 오프닝이 있는 곳은 이름은 알려져 있지만 중소기업이었군요. 후보자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긍정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후보자의 목표는 회사가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원래의 전문 영역인 마케팅 업무를 할 수 있는 곳으로의 이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장벽이 있었는데요, 바로 연봉입니다. 연봉이 기본급 기준 약 5백만 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상여 등을 합하면 더 차이가 날 수도 있고요. 현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Q10. 고민스러운 상황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후보자가 선택할 문제인데요. 중요한 것은 후보자가 목표를 어떻게 잡느냐, 그리고 현재 상황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행보가 갈리겠죠. 정리해보면, 현재 오프닝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전환한다면, 마케팅 전문가로써의 커리어를 계속 가져갈 수 있으나, 연봉에서 손해를 보아야 하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변화를 지금 주지 않고 현재 대기업에 그대로 있는다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를 기다려야 하며, 그러면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 커리어를 계속 가져가야 합니다. 지점 영업의 커리어는 길어질수록 이 분한테 손해지요. 그렇지만, 중소기업과 더 낮아지는 연봉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결정을 하면, 부지런히 다른 기회를 찾아봐야 할 겁니다. Q11. 어느 쪽으로 가던지, 어느 정도의 위험 가능성은 가져가게 되네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본인의 목표와 의지가 중요하다고 항상 말씀 드리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는 상황이 커리어의 어느 순간에 오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구직자 분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저도 이 분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하고요, 다만, 이분이 거의 마흔이 다 된 나이기 때문에 앞으로 커리어 기회가 기대하는 것만큼 많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설명했습니다. Q12. 자, 다음은 꽤 시니어의 케이스네요. 40대 중후 반인데요. 네, 국내에서 중상위 대학을 나오고 외국에서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국내 소비재 관련 대기업을 나온 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Q13. 언뜻 들어도 꽤 좋은 스펙으로 들리는데요, 퇴직 사유는 무엇인가요? 이게 명확하지가 않았습니다. 한 회사에서 어느 정도 다녔기 때문에 변화를 위해 퇴사를 했다고 하는데,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아무 준비도 없이 나왔다는 것이 납득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 사업을 준비하다가 다시 기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Q14. 예전에도 얘기하셨지만, 이직/퇴사 사유는 기업에서 경력자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경력자의 경력 사항 다음으로 궁금해 하는 것이 이직/퇴사 사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의 대답이 더욱 명쾌하지 않게 들리고 걱정이 되었는데요.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 개인 사정 만으로 나왔다기 보다는 회사의 변화가 어느 정도의 원인 제공을 한 경우가 많은데, 때때로 이 부분을 얘기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평판 조회를 하면 바로 밝혀질 부분이기 때문에 가능한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Q15. 솔직하게 얘기했을 때,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겠죠. 이직 사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를10년, 20년 다니게 되면, 요즘처럼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는 한 두 번 정도는 기업의 사정에 의해서 퇴사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또는 사람과의 갈등으로 실수를 할 수도 있고요. 대충 대답했을 시에는 오히려 정직성 항목에 걸릴 수 있으며,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헤드헌터를 통해서 이직을 준비한다면, 해당 헤드헌터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16. 오늘 커리어 관리 차원에서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9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예전 주제 중에 모든 직장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종/직종에 상관없이 영업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라는 주제가 있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영업 마인드는 성공적인 직장인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영업 시, 즉,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기 위한 상황에서 상황 별, 또는 경우 별로 효과적이고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기로 하겠습니다. Q2.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 일단 가장 쉽게 떠오르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는 전화, 이메일이 있습니다.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의 SMS, 그리고 직접 만나러 가는 방문이 있지요.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또는 경우에 따라 적합한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청취자 여러분들, 다들 이런 경험 한 번 정도는 있지 않나요?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당일 날 몇 시간 안 남기고 친구가 문자를 보내서 약속을 못 지키겠다고 하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썩 유쾌하지 않게 느낀 경험 있으실 것 같습니다. Q3. 핸드폰의 SMS 로는 설명이 한계가 있는데, 그냥 문자로 안 된다고 그러면 좀 기분이 나쁜 경험이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적절치 않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쓴 예를 든 것입니다. 센스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친구라면, 직접 전화를 해서 부득이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 언제쯤에 시간이 되느냐, 언제 만나자 라는 말을 했겠죠.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핸드폰 문자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비즈니스에서도 문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하루에도 평균 2-3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미팅을 하는데, 아까 예를 든 것처럼 미팅 시간을 몇 시간 안 남겨두고, 갑자기 문자를 보내서 못 오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죠. Q4. 그렇군요.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직장인의 경우에 그런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그런 경향이 있지요. 문자 활용을 전혀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상황도 일상 생황에서의 상황과 비슷해서, 저희가 평상시에도 한 두 번 핸드폰을 해서 안 받는 경우에 문자를 남겨서 전화를 달라고 하죠. 비즈니스에서도 전화를 안 받는 다고 계속 전화를 하는 것은 오히려 결례일 수 있고, 한 두 번 시도 후 연결이 안 된다면 전화를 요청하는 문자를 남기는 것이 훨씬 예의 바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인 것 같습니다. Q5. 물론 무분별한 이모티콘 활용은 자제해야겠죠? 네, 물론이죠. 그리고 비즈니스에서는 정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사이가 아닌 경우에는 나의 번호가 상대방의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으리라는 생각은 자만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름도 밝히지 않고 그냥 문자를 보내서, 대체 누구인가 어리둥절할 때가 있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문자에서 밝혀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Q6. 다음은 이메일 인데요, 이메일은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일까요? 모르는 사이보다는 아는 사이의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효과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모르는 사이에 전화 통화보다는 부담이 없어서 이메일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요. 스팸 메일 취급을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주의를 끌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비즈니스를 뚫기 위해서 이메일을 활용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Q7. 그렇군요. 웬지 전화로 귀찮게 하는 것보다 이메일로 세련되게 영업하는 것 괜찮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요. 새로 영업을 할 때는 나라는 존재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메일 수십 통 보다는 전화 한 통화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업무를 하면서 그렇게 느끼고요. 실제로 있었던 얘기인데, 어느 직장인이 영업을 하기 위해서 고객사로 삼고 싶은 회사 담당자들의 이메일을 파악해서 그 직원의 회사의 서버가 순간 마비가 될 정도로 많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몇 통인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수의 이메일 이었겠죠. 이 수 많은 이메일에 대한 답장은 고작 3-4통이었다고 하네요. Q8. 그렇군요. 이메일로 처음 컨택하는 상대방의 주목을 끌기는 어렵겠군요. 그렇습니다. 일단 전화를 하고, 이후 F/UP 수단으로 이메일을 쓰는 것은 좋습니다. 영업 하는 경우 전화를 해서 나라는 사람은 이렇고, 이런 이유 때문에 전화를 하였고, 정중히 이메일 주소를 요청한 후, 회사 소개서나 제안서를 보내드려도 좋겠냐. 라는 방법은 좋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생략하고 이메일 만으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Q9.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주의할 점을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시죠. 처음 컨택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전화번호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롭게 거래를 하고 싶은 회사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더욱 중요한데요. 많은 경우에, 이메일을 받은 회사들이 바로 연락을 주기 보다는 시간이 꽤 흐른 뒤에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은 비즈니스에 대한 니즈를 못 느끼다가 시간이 흘러 상황이 바뀌고 적당한 타이밍이 오면 아 그때 연락한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해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보통 이메일은 삭제를 하지 않고 두기 때문에 이메일을 찾아서 전화번호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10. 자, 다음으로는 직접 사람을 만나는 방문이군요. 네, 비즈니스에서 영업을 할 때, 나를 각인시키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방문이죠. 물론 처음부터 방문이 되면 좋겠지만, 보통 수많은 전화와 이메일 이후 방문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방문은 아는 비즈니스 파트너 사이에도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모르는 사이에는 더 긴장되죠. 그러나 처음 비즈니스를 트는 단계에서는 방문만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도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Q11. 그렇군요. 제안서를 이메일로 하고 전화를 설명하는 것과, 직접 방문을 해서 설명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어느 커뮤니케이션 수단보다 PERSONAL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니까요. 영업의 경우에는 방문을 하여 미팅을 해야만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12. 그런데 아까 얘기를 한 것처럼 처음 방문을 한다고 하면 상대방이 좀 부담스러워 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화 초반부터 너무 방문의 부담감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1-2주에 한 번씩 전화를 해서 본인의 존재감을 알리고, 시기가 무르익으면 방문을 해도 되는 지 묻는 것이 순서입니다. Q13.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선에서 접근해야겠군요. 영업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근처에 회의가 있어서 가는데, 잠깐 들려서 인사해도 되겠냐 라는 접근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일부러 시간을 내어 먼 거리를 오는 초면의 방문객 보다는, 일이 있어서 오는 김에 나를 잠깐 보고 인사를 하겠다는 사람이 덜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Q14. 오늘 영업을 하기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희가 옷 잘 입는 사람은 TPO에 맞춘 옷차림을 하는 사람이다 라고 얘기하지요. 영업 시에도 TPO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9월 0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의 미팅 예절입니다. 사내 미팅, 외부 미팅 등 직장인의 하루는 미팅으로 꽉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누구를 만나던지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예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미팅 예절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인 동시에 나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행동입니다. 어느 정도 직장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기본 예절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직장 초년생인 경우는 아쉬울 때가 많죠. 또한 미팅 예절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얼마나 생산적인 미팅을 하느냐 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Q2. 그럼 오늘 미팅 예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팅 예절은 먼저 미팅을 잡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사내 미팅, 외부인과의 미팅에 상관없이, 상대방이 time management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미팅 시간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인지를 명시하여 다른 미팅 시간을 조율하기에 용이하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Q3. 보통은 시작하는 시간만을 정하는데, 30분인지, 1시간인지 소요될 시간을 서로 정한다면 하루의 시간 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미팅 시간이 애매하게 잡히거나, 아니면 예상보다 미팅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에는 하루 전체가 그 미팅 외에 다른 일은 돌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미팅 시작시간 외에 종료 예상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생산적인 미팅을 위해서는 미팅의 주제, 아젠다도 간단히 알려주는 것이 좋죠. 예를 들어 고객사가 미팅을 하자고 요청을 해왔는데, 대체 왜 만나자는 지 영문도 모르는 채 가는 것 보다는 미팅의 목적을 명시하여 서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미팅의 예절입니다. Q4. 그렇군요. 미팅 하자고 모였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꺼내고,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로 시간이 가는 것을 막을 수도 있겠네요. 미팅을 갔는데, 미팅을 요청한 사람이 짧지만 한 장으로 정리된 미팅 주제를 가져오면, 처음부터 얘기가 잘 풀리지요. 또한, 지난 번 미팅의 후속 미팅이라면, 역시 미팅 주최자가 간단하게 지난 미팅의 내용을 구두로 요약하거나, 더 좋은 것은 문서로 정리해서 가지고 온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예전 미팅 내용을 정리한 내용을 미리 미팅 참석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죠. 그리고 참석자들은, 미팅에 오기 전에 미리 내용을 숙지하고 오는 것입니다. Q5. 자, 그럼 이제 미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미팅을 할 때의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죠. 모르는 사람과 미팅을 하게 될 때 악수를 하는데요. 악수 예절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악수를 할 때는 서열이 있습니다.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먼저 악수를 청할 수 있습니다. Q6. 아래 사람이 청하는 것은 결례군요. 그런데, 남자들은 대부분 악수를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는 악수를 안 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여자들의 경우는 악수를 안 하는 것이 결례는 아닙니다. 다만, 얘기를 했듯이,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남자가 차이가 많이 나는 시니어의 경우에는 역시 여자라도 악수를 청하는 것이 결례가 될 수 있겠죠. Q7. 악수 할 때는 어느 정도 힘이 들어가야 되지요? 네, 실제로, 저는 남자들이 다른 사람의 악수 예절에 대해서 뒤에서 험담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악수를 했는데, 손에 힘이 하나도 없더라.. 라는 얘기였는데요. 또한 여성들 중에도 너무 우아한 나머지 손가락 끝만 살짝 내미는 경우도 있는데, 여성들도 악수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반대로 악수할 때 상대의 손을 아프도록 잡거나 손가락만 세게 쥐어서는 안되겠죠. 서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Q8. 직장은 서열 문화가 명확한 곳이므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악수 예절도 잘 못하면 큰 결례로 나쁜 인상을 줄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서열 문화가 아닌 곳에서는 악수 정도 하나가 별 것 아닐 수 있으나 직장에서의 미팅 예절 등이 중요한 이유는 상하 개념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악수 할 때 손을 흔드는 것은 서열에 따라 악수를 건넨 사람이 주도하고, 악수를 받은 사람은 가볍게 흔들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악수를 하면서 너무 심하게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은 주변 사람에게 경박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요. Q9. 미팅 시 명함 예절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예전에도 한 번 얘기한 적이 있지만 가장 쉽고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당황하게 됩니다. 거래처를 방문했을 때는 방문자가 먼저 명함을 내미는 것이 예의입니다. 여러 사람을 만날 때는, 먼저 윗사람에게 명함을 건네야 하고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반드시 깨끗한 명함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겨졌거나 때가 낀 명함은 아예 주지 않는 게 이미지 관리에 좋을 정도입니다. 휴대폰 번호 등이 바뀌었을 때는 명함을 주면서 바로 얘기를 해 주어야 하고요. Q10. 명함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명함을 받자마자 바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는 안되고, 상대의 이름이나 회사명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껏 명함 받아 놓고도 미팅 내내 상대방의 이름을 잘못 부른다거나, “직함이 어떻게 되시죠?”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명함에서 확인을 해야 하죠. 미팅 석상에서 명함을 받았을 때는 테이블의 적당한 곳에 명함을 놓고 미팅에 임하면 됩니다. Q11. 상대방의 명함에 메모 등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도 당연히 실례지요? 그렇지요. 저희가 받은 명함과 상대방을 매치 시키는 게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간혹 명함에다가 힌트가 될만한 사항, 예를 들면, 만난 날짜 등을 메모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가 앞에 있을 때가 아니라, 미팅이 끝난 뒤 하시기 바랍니다. Q12. 악수를 하고, 명함을 건네며 미팅을 시작했습니다. 미팅 중 또 어떤 것을 신경 써야 할까요? 예절이라는 거창한 단어가 아니더라도, 미팅의 주최자 입장에서는 미팅 시 정리가 필요하죠. 일단 정해진 시간보다 시간이 남지 않도록 시간 배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때로는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도 나오고, 얘기가 여러 방향으로 튀게 됩니다. 미팅의 주최자는 이것을 조절해야 합니다. 정중한 태도로 상대방이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필요한 순간에는 얘기를 끊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해진 시간 안에 미팅을 끝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Q13. 이런 저런 얘기 하다 보면, 주제에서 한 참 멀어져서 정리가 안 되고, 흐지부지 끝나는 경험이 있습니다. 주최자가 제 역할을 해야지요. 주최자의 역할은 미팅이 정해진 시간 안에 결론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도록 계속해서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브레인 스톰 (brain storm)이라고 해서 전혀 제한을 두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필요한 회의도 있으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정리가 필요합니다. Q14. 주최자는 미팅을 마무리하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겠지요? 네, 미팅에 나온 얘기를 정리하고, f/up미팅이 필요하면 일정을 조율해야 하며, 미팅이 끝난 후 간단한 컨택리포트를 써서 미팅 참가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다면 미팅 시 나온 내용에 대한 오해가 없을 것입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8월 25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이직 후 적응입니다. 이직 시기, 이직 방법 등 이직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를 해도 이직 후 적응하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덜 부각이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직 후 적응하는 것이지요. 아무리 좋은 회사, 좋은 포지션에 만족할 만한 조건으로 이직을 하였다고 하여도 적응을 제대로 못한다면 좋은 조건이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니까요. 작년 ㈜ 에듀윌과 취업포탈 ㈜ 스카우트가 직장인 6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약 45%가 ‘이직 후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조기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Q2. 45%라면 거의 2명 중 1명이 적응을 이직 후 제대로 적응을 못한다는 얘기인데요, 조기 퇴사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하나요? 이직 후 부적응을 겪은 이유로는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가 53.5%로 1순위를 차지했으며, ‘입사 후 근로조건이 달라져서’는 16.3%, ‘직장 내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겨서’라는 응답도 14.0%로 나타났습니다. ‘업무성과에 대한 부담이 커서’ 7.3%,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2.3% 였습니다. 참고로 이직 후 적응을 위해 필요한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48.8%가 ‘1개월~3개월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3개월~6개월 미만’은 20.9%, ‘1개월 미만’14.0% 이었다. ‘6개월 이상’은 11.6%였습니다.. Q3. 다양한 이유네요.. 어렵고도 중요한 이직 후 적응하는 방법, 주로 마음가짐과 태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신입사원의 자세로 임하기’입니다. 이직자들이 새로운 회사에서 가지는 제일 큰 불만 중의 하나가 기존 직원에게서 느끼는 텃세입니다. 참고로 올해 5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이직 경험이 있는 경력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4%가 이직 후 새로운 회사에서 '기존 직원들의 텃세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는데요. 텃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업무 환경의 변화에서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과민반응일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존재하기도 할 겁니다. 이것을 견뎌내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신입사원의 자세로 임하기입니다. Q4. 신입사원의 자세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나는 많은 것을 잘 모르니까 배워야 한다는 낮은 자세입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누가 무엇을 가르쳐주면 고맙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묻기도 하는 적극적이지만 겸손한 자세이지요. 이런 자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반면, 새로운 환경에 낯설 때, 옛날 조직과 공공연 하게 비교를 하며 주변 사람들을 자꾸 가르치려 하고 부정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많은 거부감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Q6. 주변 동료가 다른 회사로 이직한 후 다시 옛날 동료와 가지는 술 자리에서, ‘여기만큼 좋은 직장 없다.. 오래 다녀라’ 이런 말 많이 듣는데요. 만약 옮겨간 직장에서 자꾸 예전 직장의 좋은 점을 들며 비교를 한다면 기존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게 보이지는 않겠네요. 그렇지요. 이런 태도는 사내 네트워킹 및 조직 문화 적응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업무 추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직 후 초반기는 신입사원의 열정과 적극성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Q7. 신입사원의 자세로 임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에게 느끼는 경계심을 늦추는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무엇인가요? 단기 성과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기입니다. 경력자로써 이직을 하게 되면 회사의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빨리 새로운 환경에서 성과를 내기에 마음이 바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환경과 업무 체계는 낯설고, 위에서 얘기한 대로, 아무래도 예전 회사에서 익혔던 업무 체계나 방식을 그대로 쓰게 되게 되지요.. 그런 식으로 예전 회사에서는 성과를 냈을 테니까요. 문제는 예전 방법이 새로운 환경에서 항상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각 회사는 고유의 업무 체계가 있는데, 이것을 무시하고 기존 직장의 체계를 가져오려 한다면 원성도 사게 되고요. 조급해지게 됩니다. Q8. 마음이 급해서, 새로운 환경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방법으로 추진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단기간에 바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서 차근 차근 업무 체계와 새로운 환경을 익히기를 권합니다. 느리게 가는 길처럼 보이니 오히려 빠른 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Q10. 다음은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기’네요. 무슨 말인가요? 직장 생활에 일만으로 끝난다면 오히려 쉽다.. 라는 생각들 많이 하실 겁니다. 즐겁지만, 때로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인간관계 때문에 더 힘들다 하는 분들 많은데요. 이전 직장에서는 편했던 동료와의 관계, 상하 관계가 낯 설기 그지 없는 환경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두 팔 벌려 맞아주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좀 먼저 다가와주면 좋겠는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죠. 이직 후 초반은 왠지 고립되었다는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한 환경입니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Q11. 처음 얘기한 신입사원의 태도로 임하기 와도 일맥 상통하는데요.. 그런데 직급이 올라 갈수록 이런 태도를 가지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직급이 올라가면 좀 뻣뻣해지게 되죠. 혼자서도 거뜬한 척, 전혀 문제 안되는 척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솔직한 태도로 주변의 도움을 청하면서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아까 말했듯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면 좋겠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죠. 먼저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인간관계가 이직 후 초반 가지는 불안감,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에 많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Q12. 다음은 비현실적인 이상 깨기입니다. 무슨 말인가요? 직장과 직원 사이에도 허니문 기간은 존재합니다. 이직한 사람은 새로운 직장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품고 입사하게 되죠. 기존 직장에서 가졌던 불만이 해소되리라는 기대감, 새로운 직장이 가져올 비전과 기회 등에 설레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직장인만 가지고 있는 기대가 아닙니다. 직장 입장에서도 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는 크기 마련입니다. 전임자가 채워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거는 기대, 인터뷰 때 보여주었던 자신 있고 의욕 있는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시기가 있죠. 그런데 사실 결혼 생활처럼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영원할 순 없죠. 적어도 그 긍정도의 수준은 일반적으로 줄어들게 되며, 비현실적인 이상화는 금방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Q13. 비현실적인 기대치에 대한 조정이 서로 필요하겠군요? 네, 내가 회사에 대해서 점점 실망하는 부분이 생기는 것처럼, 사실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회사가 한 사람에 대해서 안 좋은 부분을 보게 되면서 해고를 결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직 후 짧은 기간 안에 보이는 불만으로 괴로워서 퇴사 등을 고민하게 된다면 현실적이지 못한 결정입니다. 이직을 통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거란 막연한 기대는 빨리 버릴수록 본인에게 유리하며, 완벽한 조직이란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Q14. 이직 후 오는 어느 정도까지의 기간은 과도기라고 보여집니다. 예전 직장의 문화와 체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하는 기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여유와 적극성으로 이직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8월 1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생의 2막 준비입니다. 인생의 2막은 여러 면에서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은 물론 커리어 측면에서겠죠. 예전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는 나이에나 생각했을 법한 인생의 2막, 요즘은 빠른 사람들은 20대 후반 30대초부터 생각한다 하는데요. 그때부터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죠.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준비하는 것이 맞지만 한창 때일 때,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것은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우리 현실이 그런 준비를 안하고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Q2. 직장 내에서 한 창 열심히 일할 때니까요. 그런데 상종가를 치는구나.. 했는데 순식간에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게 요즘 직장인의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습니다. 30대면 직장 내에서 중요한 직무를 맡으며 한창 일할 나이인데, 최고조를 기준으로 몇 년 후면 직장에서 나오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게 현실입니다. 30세 직장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수명을 고려하면 앞으로 40세 이상을 산다는 얘기인데, 아무리 직장 생활을 오래 한다고 하여도 40년을 하기는 불가능하죠. 인생의 2막 준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성공리에 인생의 2막을 맞이한 두 사람의 예를 들며 인생의 2막 준비에 대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Q3. 성공리에 준비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케이스인가요? 미디어에도 많이 소개되고 최근에 책을 내서 더 알려지게 된 사람이죠. 김미경 아트스피치 아카데미의 김미경 원장입니다. 김미경 원장은 산업교육 강사입니다. 17년 동안 200만 명에게 성공학을 전파해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녀는 연세대 작곡과를 졸업한 사람으로써, 처음에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다가 결혼 후 피아노 음악학원 원장을 했습니다. Q4. 성공학을 전파하는 강사치고는 아주 특이한 이력인데요.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게 되었나요? 29세에 음악학원장 모임에서 학원 경영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문득 ‘내가 하면 100배 더 잘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게 인생 2막에 대한 암시였다고 하는데요. Q5. 재미있는 것은 저희가 살면서 이런 경험은 누구든지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보며, ‘나도 저 일 잘하겠다, 나라면 더 잘하겠다,’ 이런 생각 꽤 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생각들은 많이 하죠, 그런데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김미경 원장은 많은 준비를 통해 실천에 옮겼습니다. 월 매출액 1000만원을 올리던 학원을 접고, 산업교육 강사가 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하네요. 2년 동안 상담심리나 여성학 등 단기 과정을 들으며 무작정 성공학에 대해서 공부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변화가 쉽게 이루어지진 않죠. 아무도 무명 강사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Q6. 이런 변화가 두려워서 사실 실천을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김원장도 처음에는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네요. 자기소개서와 강의 내용 홍보 책자를 기업들에 보내는데 우표값만 100만원이 들었다니 김원장이 들인 노력이 짐작이 됩니다. 전혀 반응이 없어서 강의 내용을 더 보강해서 보냈다고 하네요. 강의 요청만 들어오면 바로 하겠다는 배짱에 20개의 주제를 준비해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작은 기회가 오게 되었고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 최고 스타 산업강사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Q7. 성공한 사람들의 열매는 달아 보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역경이 없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그렇죠. 김미경 원장은 성공학, 산업강사에 대한 아무 지식 없이 열정 하나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기에 남보다 들인 노력은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노력이 김원장의 성공 비결이었고, 하나 더 보탠다면 자신감입니다. 참 배포가 큰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러주는 기업 하나 없는데 20개의 주제를 미리 잡아 놓고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죠.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기회를 잡는 사람은 흔치 않다고 하죠. 바로 준비의 유무차이가 이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Q8. 다음은 춘천에서 북카페를 운영하는 김종헌 사장의 사례라고요. 네, 김종헌 사장은 피스오브마인드란 북까페를 운영하는 동시에 “남자나이 마흔에는 결심을 해야한다’라는 책 등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30년간을 기업에서 일하고, 한 회사의 CEO까지 올라간, 직장인이 꿈꾸는 최고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CEO의 자리를 박차고 북카페를 열겠다는 결정이 갑작스러워 보였는지는 모르나, 김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20년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Q9. 직장을 꾸준히 다니면서 제 2의 인생을 위해서 20년을 준비했다.. 대단하네요. 30세 후반에 한 기업의 이사가 되었으나 그때부터 현재 이룬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50대 중반을 목표로 꾸준히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준비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사장이 한 대답이 이렇습니다; 우선은 직장생활에 더욱 충실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경험을 쌓고, 인맥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해외 출장 기회가 있으면, 카페나 서점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식단, 종업원의 옷차림까지 세심하게 살폈다고 합니다. “꿈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는 말이 전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Q10. 평생 직업, 일인 기업 등을 주제로 얘기 할 적마다, 준비를 위해서 노력하되, 회사 일에 집중하며, 네트워킹을 잘 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김사장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그렇습니다. 저도 많이 한 얘기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것을 실천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생 2막의 준비가 현재 직장 업무와 상치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큰 비전을 가지고 장기적인 시각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가짐은 제2의 인생, 언제 올지 모를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Q11. 이렇게 20년을 준비해서 북카페를 운영하는 김사장의 삶은 어떨까요? 북카페 운영 외에도 강연이나 책 저술 활동 등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김사장같이 전원 카페, 아니면 서울에서라도 카페 운영 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김사장의 다음 얘기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원에서 북카페를 운영하니 여유로운 삶이 아니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카페를 운영하는 생활은 회사 생활만큼이나 바쁘게 들렸습니다. 전원에 있는 수 많은 카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들일 많은 노력이 짐작이 됩니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목표가 다르다. 예전에는 회사의 매출이 최고 목표였다면, 지금의 목표는 나의 만족과 손님들의 즐거움이다”. Q12.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말처럼 들리네요. 네, 그렇습니다. 물론 인생의 2막에서 펼치는 커리어도 김사장이 얘기한 듯이 회사 생활처럼 치열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할까의 방향성에 있어서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일과 연결된다면 그것만큼 바람직한 인생 2막도 없으리라 봅니다.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아직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 분이 있다면, 인생 설계의 첫 단추는 내가 과연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깨닫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얘기를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네요. Q13. 그렇군요. 어느 날 갑자기 앉아서 ‘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아보자’라고 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의 고민과 사고 속에서 찾아지는 것 같습니다. 네, 김종헌사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40대의 남자가 찾아야 할 것은 재테크도 방황도 아니고, 바로 인생의 후반부에 올인할 꿈을 찾는 것이라고요. 청취자 여러분, 인생 2막의 즐거운 커리어를 위한 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Q14.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8월 1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계속되는데요, 그렇지만 하반기 취업 시장에 대한 관심은 벌써 뜨겁습니다.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규모가 계획보다 커질 전망이란 뉴스가 있었죠. 네, 8월 1일 뉴스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신입사원을 목표보다 500명 늘린 4,500명을 뽑고, 경력사원도 예정보다 천명 늘어난 1,600명을 하반기에 선발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4,5급(고졸 및 전문대졸)사원까지 포함해 총 2만 2000 명을 채용할 예정이랍니다. 엘지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도 하반기 5천 여명을 뽑을 거라고 합니다. Q2. 희소식이네요. 여름철 휴가기간이지만 취업 준비, 이직 준비하는 분들 많습니다. 경력자들은 준비의 가장 기본이지만, 은근히 시간이 소요되는 이력서, 경력기술서를 미리 업데이트 해 놓기에 좋은 시기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 주제가 이력서, 경력기술서 잘 쓰는 방법이군요. 네, 몇 번 다뤄진 주제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도움이 되는 주제라고 생각되어서 오늘 다시 한 번 검토 차원에서 잡아봤습니다. Q3. 직장을 옮기지 않으면 이력서를 업데이트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물론이죠.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면서 본인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떤 커리어를 밟아오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커리어를 관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지원 시 포지션에 따라, 기업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자기소개서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스펙 중심, fact중심의 이력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또 다른 회사는 성장과정, 성격 등을 포함하여 꼼꼼히 쓴 자기소개서를 중요하기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씨제이그룹의 경우는 면접을 개인이 쓴 자기소개서에 근거하여 질문하므로 자기소개서가 굉장히 중요하죠. Q4. 이렇게 중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오늘은 일반적인 사항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세부사항 중심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평상시 많은 이력서를 검토하는데요, 느낀 점, 조심해야 할 점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Q5. 먼저 교육 과정에 대해서인데요. 네, 교육 과정은 정규 교육 과정만을 의미합니다. 요즘 어학 연수, 단기 코스 등을 갔다 온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요, 이런 프로그램은 특이 사항이나 language등의 항목에 적어야 합니다. Q6. 정규 교육 과정에 적으면 대학원 등 정규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 길게 다녀온 경우에는 그렇죠. 분리를 해서 기간을 명시하고, 어느 기관에서 어떤 코스를 밟았는 지를 적으면 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편입학의 경우인데요, 어느 대학을 들어갔다고 자퇴하고 다시 시험을 보고 다른 대학에 입학하거나, 국내 대학을 다니다가 외국 대학으로 다시 들어가는 경우,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경우 등에 많은 사람들이 편입학전의 학교를 적지 않는데요,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Q7. 그렇군요. 확인을 보통 하나요? 네, 인사팀에서는 고등학교 졸업년도를 기준으로 공백이 있는 경우 왜 공백이 있는지 문의를 하는데요, 저희도 미쳐 체크를 하지 못하고 이력서를 기업에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 대부분 확인을 요청합니다. 먼저 적지 않은 경우에는 도덕성 문제로 의심을 받는 등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8. 요즘 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턴 과정을 밟는데요, 인턴 과정은 어떻게 적어야 할까요? 인턴 과정은 정규 커리어에 넣지 말고 따로 분리를 해야 합니다. 경력이 짧은 사람들일수록 짧은 경력에 부담을 느껴서 인턴쉽 한 것을 정규 커리어에 집어 넣는데요, 오히려 이력서가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Q9. 그럼 인턴쉽은 어떻게 표시를 하면 좋을까요? 역시, 기타 항목이나 트레이닝 등의 항목을 만들어서 넣으면 좋겠습니다. 예외는 인턴쉽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바로 정규직 아래에 집어 넣는다면 업무 연관성을 인정 받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Q10. 재직했던 회사를 기재함에 있어서 또 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잘 알려진 회사의 경우에는 회사 이름과 재직 기간만 적으면 되지만, 잘 안 알려진 회사의 경우에는 해당 회사의 웹페이지와 함께 간단하게 회사에 대한 설명을 적으면 좋습니다. 업종, 직원수, 매출, 회사를 제일 잘 알려주는 사항 등 2-3줄로 간단히 설명하면 이력서를 검토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Q11. 그렇군요. 보통 이력서를 보다가 모르는 회사가 나오면 구글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하겠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서 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공백 기간이 있다면 이유를 간단히 명시하면 좋습니다. 물론, 헤드헌터 등을 통해서 지원을 하면 헤드헌터가 대신해서 공백 사유 등을 설명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공백 기간에 대해서 이력서나 경력기술서에 간단히 적으면 좋습니다. Q12. 그렇군요. 이직을 할 때 공백 없이 바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네, 한 두 달 정도라면 모르지만 거의 6개월, 1년이 넘는다면 반드시 명시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직 사유도 간단히 적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회사의 경영 상황 악화, 부도 등의 부득이한 상황으로 나오게 된 경우에는 명시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Q13. 이직 사유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많이 궁금해 하죠? 제 생각에는 회사에서 경력자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두 가지가 있다면, 하나는 세부 경력 사항, 두번째는 이직사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왜 회사를 그만두었는지, 왜 이직을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며, 이 부분이 걸려서 불합격 처리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Q14. 경력기술서를 잘 적는 방법도 좀 설명해주시죠. 신입사원이 자기소개서였다면, 경력사원의 자기소개서는 주로 경력을 기술하는 경력기술서가 되겠죠. 길이는 가능한 A4한 장 안팎이 좋으며, 재직했던 회사별로 했던 업무를 기술하면 되겠습니다. Q15. 했던 업무를 자세히 적자니 너무 길고 지루한 느낌이며, 또 반대로 간략하게 적자니 너무 성의 없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경력기술서야 말로 본인의 스타일대로 적을 수 있겠으나, 일반적인 방법을 알려드리면, 먼저 자신의 전문 영역을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전문가의 경우, ‘나는 신제품 개발, 소비자 조사, 커뮤니케이션 전략, 유통 전략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이다’라고 나의 전문성을 정의 내린 후, 이를 뒷받침하는 fact로써, 재직했던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중요한 achievement가 있었는지를 기술할 수 있습니다. Q16.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의 경력이 어떻게 해당 회사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부연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업무상 나의 강점을 설명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고요. 이미 말씀 드린 바처럼 내 스타일대로 나의 경력을 잘 표현하는 방식을 취하면 되고요, 하나 기억 할 점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 보다는 읽는 상대방이 알고 싶은 얘기를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Q17. 예전에 인터뷰 관련 주제에서, 내가 걸려하는 부분은 반드시 인터뷰에서 질문을 당한다.. 라는 얘기를 하신 기억이 나는데요, 경력기술서를 쓰며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렇죠. 인터뷰를 하게 될 때 상대방이 어떤 얘기를 알고 싶어할까를 생각해본다면 경력기술서를 어떤 방향으로 쓸 지 감이 잡힐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안 하는 것, 오타 확인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Q17. 오늘 이력서, 경력기술서 쓰는 방법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8월 05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의 기업가 정신 키우기입니다. 기업가 정신은 말 그대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에게 필요한 정신 아닌가요? 먼저 기업가 정신을 정의 해볼까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란 기업을 운영하며 계속적으로 혁신하여 나가는 정신, 위험을 무릅쓰고 사업 기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하고 실행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정신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업가 정신은 반드시 기업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직장인이 적극 활용할수록 가져올 수 있는 기회와 성과는 대단하리라고 생각합니다. Q2. 예전에 다뤘던 주제 중에 1인 기업이라는 주제가 생각나는데요, 비단 일인 기업이 아니고 기업에 소속되어 일하더라도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얘기인가요? 그렇습니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직장인은 그 어느 직장인보다 경쟁력 있는 직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영국 버진 그룹 리차드 브랜슨의 저서 Business Stripped Bare (비즈니스 발가벗기기)에서는 기업 차원에서 직원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브랜슨의 얘기처럼 기업차원에서 도움을 준다면 그것보다 바람직할 수 없겠습니다만, 이런 도움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우리 나라 기업의 현실을 생각할 때, 직장인 스스로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겠습니다. 오늘 구체적으로 직장인이 가져갈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3. 첫 번째는 주인 정신입니다.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는 쉽게 얘기하면 한 기업의 사장이죠, 주인입니다. 내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고, 가장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겠죠. 이런 마음으로 직장인이 일한다면 가져오는 성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Q4. 일단 해야 할 일이 훨씬 많이 보일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대충 넘어갔던 일에서 많은 부분 개선할 점이 보이고, 업무의 스피드와 효율성에서도 분명히 큰 차이를 가져올 것입니다. 더하여, 많은 책임감을 느끼겠죠. 내 일인데, 내가 안하면 내 기업에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는데, 대충 하게 될 리가 없죠. 조직 내에서 일하되, 스스로 일인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개념입니다. 이런 생각의 변화는 사고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만큼 큰 변화입니다. Q5. 직장인들이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을 한다는 자영업자를 많이 부러워하지만, 알고 보면 큰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이 보입니다. 기업가 정신으로 일하는 직장인도 같은 마음이겠죠? 그렇습니다.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는 직장인이야 말로 직장에서 가장 보상해주고 싶은 인재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책임감을 느끼며 일한다면, 업무의 효율과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위에서도 언급한 책에서, 리차드 브랜슨은 직장인은 어린아이가 아니며, 모든 일을 위에서 하나 하나 체크하며 조정하고 간섭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이 얘기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죠. 그런데 직장인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하나하나 간섭하고 조정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 하고요. 답은 내 일이라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일을 한다면 위에서도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인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6.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도 대우를 해 줄만한 사람으로 인식이 되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공병호 경영연구소의 공병호 소장에 따르면 모든 직장인은 자영업자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회사는 내게 일감을 주는 고객이 되는 것이고, 나는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시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업가 정신을 얘기하는 것이죠. Q7. 다음은 기회를 보는 눈입니다. 직장인이 제일 경계야 할 것이 우물 안 개구리의 시각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매일 매일의 업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며 현재 하는 업무에만 빠져 산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도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업무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 예전처럼 농업적 근면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Q8. 기회를 보는 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보다 넓은 시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시야를 넓히면 주변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좁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모든 변화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변화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것들이 간접적으로 나의 일, 나의 미래와 연관되고, 중/장기적으로 기회를 가져올 가능성을 내포한 변화입니다. Q9. 기회를 보는 눈은 미래를 계획하는 눈과도 연결되지요? 그렇습니다. 현실의 업무에만 가능성을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보고, 때로는 미리 감지하고 업무에 임한다면 기회를 포착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눈이 생기겠지요. 좋은 기회에 반응하며, 미래를 계획한다면 갑자기 다가온다는 퇴직의 불안감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 될 수 있습니다. Q10. 다음 항목은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을 가져라 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예전에도 한 번 다룬 주제인데요. 맞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처럼 나를 브랜딩하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람들의 머리속에 나를 어떤 사람으로 인식시키느냐의 문제이죠. 코카콜라가 더울 때 갈증을 해소시키고, 각종 음식과 어울리는 쿨한 젊은 음료로 인식되고, 애플이 혁신적이고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것처럼, 과연 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어떤 사람으로 인식시킬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업가가 기업의 브랜딩을 생각하듯이 말이죠. Q12.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우선은 본인의 업무 전문성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신제품 런칭에 뛰어난 마케터인지, 광고 등의 커뮤니케이션에 뛰어난 마케터인지, 인사라면 교육에 뛰어난지, 아니면 보상 전문가인지, 또는 모든 것에 다 익숙한 제너럴리스트인지, 나의 전문성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Q13. 퍼스널 브랜딩은 또한 이미지와도 많은 관련이 있지요? 네, 그렇지요. 매사가 정확하고 냉철한 이미지, 또는 부드럽고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 또는 모든 사람을 다 잘 아는 마당발의 이미지인지, 본인만의 색깔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Q13. 이미지와 업무가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합해져서 하나의 퍼스널 브랜드를 형성하는 것이군요. 그렇지요. 주변에 산재한 브랜드 중에 어떤 브랜드에는 호감이 가고 또 다른 것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게 쌓인 브랜딩 전략에 기인한 것이죠. 직장인도 퍼스널 브랜딩을 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보다 내 영역에서 최고로 인식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기업가 정신을 적용하는 하나의 방향이라고 보입니다. Q14. 나의 브랜딩이 확실히 되어 있다면 조직에서 나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확 올라갈 것 같습니다. 네, 더불어 기업 내에서 확실히 브랜딩이 되어 있다면 조직을 나오게 되더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업에서 성공하지 못한 채 무작정 기업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계획보다는 현재 몸담은 기업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이룬 성공을 장기적으로는 기업 밖으로 연장하겠다는 계획이 이상적으로 생각됩니다. Q15. 오늘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7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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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연봉도 올리고, 기존 회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회사로 가야 성공한다고 한다. 둘 다 안 된다면 더 높은 직위, 더 높은 직책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셋 다 안 되면 무엇을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가져가야 할까? 결론만 말하면 성공은 없다. 실패만 있다. ‘실패만 잘 피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실패를 참고해야 한다. [우리는 이직에 실패했다고 착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한 이직-- ● 연봉이 동일하거나, 하락했다. ● 생각보다 연봉을 높여 받지 못했다. ● 원하는 사람과 일을 못 하게 됐다. ●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 나를 보호해 줄 내부의 누군가가 실제로 해주지 않았다. ● 사업 방향 전환 등으로 생각했던 일을 못 하게 되었다. 이런 예시는 ‘실패의 축’에도 들지 못한다. 누구나 위와 같은 (작은) 실패는 이미 겪기 때문이다. 실패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서 “어떡해…”라는 반응이 나와야 그게 진짜 실패다.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어떤 잘못된 선택 혹은 결정 등을 지칭하는 대명사 같은 말이 아니다. 뜻대로 안 되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모두 실패가 아니다. 예를 들어 1) 사업을 하다 망해서 수억의 빚을 지거나, 2)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해서 해고도 모자라 해당 업계에 소문이 다 퍼져 회생할 수 없거나, 3) 너무나 빠르게 올라간 나머지 더 이상 오를 자리가 없어 지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또 다른 자리를 못 찾아 막막하거나 말이다. 참고로 위의 세 종류와 유사한, 다소 깝깝한 실패를 모두 겪었다. 그래도 잘 산다. 그럼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 않은가. 누구가 겪을 수 있는 일반적 실패라면 낙담하지 말자. 한숨 한번 푹 쉬고, 지금 하는 일에 매진하자. 나뿐 아니라, 위와 같은 실패 같은 시행착오의 경험은 누구나 대부분 한다. 그것으로라도 위안할 필요가 있다. 이전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면, 이전 상황 및 상태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면, 실패보다는 시행착오라고 봐야 한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넘어야 하는 산 또는 일시적인 후퇴라는 뜻이다. 그러니 가뿐하게 넘어주고, 다음을 위해 기꺼이 물러나 주는 것이다. 실패처럼 보여도 얼마든지 돌파구는 있다. ● 회사 또는 부서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된다. 이것이 좌절된다면, ● 지금의 자리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면 된다. ● 그 가치는 다음 행선지로 가는 선택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태에 가기 위한 노력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뽐낼 수 있거나, 누구나 인정할만한 ‘나만의 무기’를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얼마든지 지금보다 성장한 모습을 내/외적으로 갖추고, 갖출 만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도 긍정적 성격에 낙천주의자여서 좋지 않은 기억을 쉽게 잊거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단단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진 이들이나 가능하다. 평범한 우리 같은 이에게는 ‘그 선택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라고 한다. 거기서부터 진짜 ‘반성’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실수의 원흉은 대부분 ‘무지와 착각’에서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 깨닫는다. 진짜 실패는 따로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아직은 확실한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진짜 실패한 이직의 5가지 경우] 성공한 이직은 ‘스스로 가진 확신이 얼마나 되는 선택’이었는지, 그 확신을 현실로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이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수는 있지만, 선택 이후에도 선택 이전과 같거나 그 이상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진짜 성공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한 이직은 스스로가 가진 확신보다는 타인과 환경이 주는 것에 과하게 혹하거나,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할 때 더욱 많이 발생한다. 그 기회를 잘 살려 해당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기보다는 선택만으로 충분하다고 해결되었다고 안심하기 때문이다. 1. 커리어 상 목적 및 목표 없이 연봉, 처우만을 기준으로 하는 이직 가장 일반적인 이직이다. 무언가 이직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말 그대로 그냥 이직하는 것이다. 더 좋은 연봉, 처우 등을 제공 주겠다는 곳이 마침 나타나는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그걸로 일종의 Job Jump up을 감행한다. 이때 일은 거의 그대로고 연봉만 높아졌을 경우에는 당장의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회사의 아우라-상향평준화’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도 (크게) 바뀌고 연봉도 높아졌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생각했던 바와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넓어진 책임 영역에 따라 해야 하는 업무도 다양해지면서 원치 않는 커리어를 걷게 될 수도 있다. 2.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직 벗어나고 싶은 이유는 제각각이다. 사람, 하는 일, 모든 것이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직장을 찾아간다. 기왕이면 더 좋은 연봉을 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고, 현재까지의 경력을 살릴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일했던 영역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한다. 그냥 ‘여기만 아니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다양한 예기치 못한 유혹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일해 본 적이 없던 시장 및 업계에서 일을 하거나, 뜻하지 않게 창업의 길을 걷기도 한다. 문제는 그 선택의 후폭풍에 모든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운이 좋아 ‘천직’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천운’을 타고나야 한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해도 된다. 이런 경로는 어디까지나 실력보다는 운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운명을 걸고 말이다. 3. 업황, 전망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이직 이직을 할 때 내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인식이 오로지 직장 또는 그 속의 내 자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업황이 좋아야 내가 속한 조직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고려해 그 속의 적절한 자기 자리를 찾는데 그러질 못한다. 업계는 하나 혹은 여러 시장을 담거나 다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해당 네트워크를 타고 계속 움직일 수 있다. 하나 혹은 서너 가지 직무를 통해 관련 업계 모두를 정복하는 커리어를 걷는 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때 ‘업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회사 그리고 그 속의 구성원은 시장의 성장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다. 능력 있는 부모가 유복한 환경을 만들어 좋은 아이를 길러내듯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일수록 그 성장에 대한 수혜를 조직도 개인도 모두 받게 되어있다. 4. 매너리즘에 빠지고 싶지 않겠다는 이유로 하는 이직 예전에는 3, 7, 11년 혹은, 요즘에는 2, 5, 8년 등 이직하는 데 적절한 ‘남들이 이야기하는 평균’에 맞춰 마치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말하는 이유는 대체로 비슷한 뉘앙스다. 바로 ‘매너리즘’이다. 그럼 그걸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둔감한 것인가. 매너리즘은 기간에 관계없이 온다. 경우에 따라 싫증이 빨리 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냥 온 것 같으면, 왔으면 다짜고짜 옮기려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왜 매너리즘이 왔다고 보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접근보다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더 많이 보인다. 그걸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벗어나고만’ 싶어 한다. 그렇게 더욱 문제를 최악으로 몰고 간다. 5. 주변의 여러 ‘꼬드김’에 넘어가 하는 이직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운명처럼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를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제시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전혀 아니다. 사회는 그런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의 꼬드김에는 뭔가 꿍꿍이가 늘 있고, 그걸 역이용할 수 없다면 잡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꼬드김의 달콤함 뒤에는 늘 씁쓸함이 있다. 뜻하지 않게 무리를 해야 하거나,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그걸 알아보는 눈도 충분하지 않다. 안타깝게도 주변에 물어보는 습관조차 없다면, 최악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누군가 나를 끌어주는 줄 알고 믿고 갔지만, 가자마자 뒤통수를 맞는 일이 허다하다. 문제는 그 위치는 금세 바꿀 수 있지만, 그렇게 얻은 배신감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그 경험을 잊거나 지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이직은 선택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 ‘어떤 선택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갖고 오는 것은 대부분 ‘운에 의한 것’이다. 반복하지 못하고, 연속성을 띄지 못한다. 그럼 다음에 다시 재현할 수 없으니, 진짜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실패 혹은 실패를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해 사전에 확실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직도 마찬가지다. 이직을 하는 이유(원인)가 무엇이고, 그것이 얼마나 내가 그리는 커리어(목적-방향에 따른 연속성, 지속성 등)에 입각한 선택이었는가에 따라, 내 의지가 얼마나 반영되고, 선택 이후에도 그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모습 속에 에너지가 다르다. 그걸 확실히 갖고 선택하고 출발하면, 당연히 성공 가능성은 늘어나고, 실패 가능성은 점차 줄어든다. 이직을 하는 것은 내 커리어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반대로 원하는 지속 가능성(성장성)을 높게 갖기 위함이다. 또한 내가 제어 및 관리 가능한 성공의 길로 나를 인도하기 위한 첫 단추일 뿐이다. 그 선택으로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면 가장 큰 오산이다. 예를 들어 운 좋게 거대한 기업으로 가게 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곳에서 그들의 룰에 따라 생존을 위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적응을 통한 생존과 성장의 게임은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도리어 리스크는 몇 배로 커진지도 모른다. 그냥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그걸 이어가는 힘은 순간의 선택에서 오는 게 아니라, 그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려는 평소의 노력이다. 이직에 충동적이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1) ‘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결정하는 일’이고, 그걸로 2) ‘점차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첫 단추를 꿰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표면적으로 3) ‘전보다 내가 나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위의 다섯 가지 경우 모두 ‘충동적인 결정’에서부터 모든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근거 없는 자신감, 혹은 뜻 모를 접근으로 스스로 운명의 장난 같은 선택을 하며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이직’이다. [출처: 이직스쿨 김영학의 브런치]
  • 2025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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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생활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재테크라고 하면 뭔가 대단할 것 같고 어려울것 같은데요. 그렇지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면! 재테크인거죠! 오늘은 8가지를 알아볼게요. 1. 안쓰는 책을 팔자! (북테크) 요즘 미니멀라이프가 대세인데요.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책 구매를 좋아해서 방에 책이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되는 건데 소유욕 때문에 많이 샀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알라딘에서 책을 팝니다. 직접 가서 한번에 팔면 책을 헐값에 팔아야해서 그것은 조금 지양하는 편이구요. 제가 직접 알라딘 회원에게 파는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렇게 하면 깨끗하고 거의 새것같은 책을 조금만 할인해서 팔 수 있어 좋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책이 많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즐긴다고 생각하고 되파시면 좋을것같아요. 2. 앱으로 돈을 벌자! (앱테크) 저는 '오베이'라는 앱을 앱테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앱인데요. 설문이 자주 오진 않지만 한 건에 100원 많게는 600원정도 해서 깔아놓고 알림이 뜨면 설문조사를 해서 푼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1만원 이상은 계좌로 입금을 해주기도 해서 좋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앱테크 앱으로 '허니스크린'과 '캐시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잠금화면 리워드 앱인데요. 깔아놓고 스마트폰을 열때마다 일정한 금액을 줍니다. 한 번 열때마다 평균적으로 2원~5원정도가 들어오는데요. 가끔씩 참여형 리워드가 있다면 참여해서 더 많은 돈을 얻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앱들도 현금환급이 가능하니 깔아놓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TV수신료 해지하기.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TV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요즘은 잘 없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전기세 고지서에 'TV수신료' 2500원이 납부되어 나온다면 꼭 한국전력에 전화하여 수신료를 빼달라고 해야합니다. TV도 없는데 TV수신료내기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국번없이 123 누르시고 상담원과 연결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아직 납부하지 않았으니 그 달의 것도 빼주더라구요! 4. 에코마일리지 이용하기 가스나 전기등을 사용할 때 저번달보다 절감했다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꼭! 가입하면 좋습니다. 검색창에 '에코마일리지'를 검색하세요! 5. 마트에서는 필요한 것만 사기! 지난번,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아주 대단한 분이 나오셨는데요. 마트에서 딱 필요한 것 하나만 구매하시는 분이었어요. 뭐가 대단할까 싶기도 하시겠지만 제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마트에서 절대 필요한 것 하나만 사지 않습니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서 필요없는 것들도 들떠서 사오곤 합니다. 그런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마트에서는 딱 내가 필요한 것만 살 수 있도록 절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쪽으로 가스비가 많이 나올 경우 온수전용으로 보일러를 켜놓고 수도꼭지를 온수쪽으로 해놓은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온수를 사용할때는 최대한 빨리 뜨거운 물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보일러가 더 많이 가동됩니다. 따라서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꼭지 방향은 냉수쪽으로 해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자가 수도 검침하고 할인받기 두 달에 한 번 검침일에 계량기 눈금을 확인하고 인터넷, 고객센터로 수치를 입력하면 1회에 600원이 절약됩니다. 또한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을시엔 200원이 할인됩니다. 8. 대가족이라면 전기요금 할인받기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수가 5명 이상이면 대가족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습니다. 놓치지 마시고 가입하세요! 이렇게 틈테크방법 8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속의 절약, 습관이 되면 좋겠네요! 출처 :'멋진소리' 블로그
  • 2025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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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직장에서 입사 후 한 달간 받았던 여러 가지 신입사원 교육부터 교육 기획자 시절 관심 있게 들었던 여러교육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현재까지 활용하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둔 취준생들에게도 유용한 팁이니 참고해주세요. 1.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라 말끝을 흐리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갓 졸업한 인턴이나 신입사원들에게서 이러한 습관이 자주 보입니다. 말끝을 흐리게 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말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보고사항을 이야기할 때, 또는 면접에서 답변을 할 경우에는 항상 완전한문장으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팀장 : 인턴 씨, 어제 이야기했덩 00프로젝트 보고자료 어디까지 진행되었나요? 인턴 : 엇, 지금 아직 작성 중이라….(X)  네, 팀장님 지금 50% 정도 작성되었고, 내일 오전 중으로 마칠 예정입니다.(O) 2. 두괄식으로 말하라 우리나라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두괄식 보단 서두가 길고 결론이 마지막에 나오는 미괄식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나라 말은 문장 구조가 영어와는 다르게 동사가 마지막에 있어 핵심이 뒤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론이나 중요한 내용이 뒤로 갈수록 듣는 사람의 집중력이 저하되고 이야기의 논점이 흐려집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면접, 보고 등 여러 가지 사회생활에서 핵심만 전달하고자 할 때에는 항상 결론부터 이야기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팀장 : 인턴 씨, 000사이트 배너 디자인은 언제 완료되는지 확인해보셨나요? 인턴 : 그게 000사이트 배너 담장은 디자인팀 000 디자이너인데 그분이 00디자인도 같이 맡아서 그게 급하다고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해서 그게 이틀 정도 걸리고…(중략).. 팀장 : 그레서 결론이 뭔가요?  금요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담당자가 다른 급한 업무 처리 후 디자인해주기로 했습니다.(O) 3. 도나 그래프를 활용하라 주로 보고서나 기획서, 제안서를 작성할 경우나 발표를 할 때에 해당됩니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아이디어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보고서나 PPT에 글자를 빽빽하게 채워 넣는 것보다 적절한 도표나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설팅 전 상위그룹이 비중이 40%에서, 컨설팅 후 96%로 두배 이상 늘었다’ 라고 글로 보고하는 것보다는 아래와 같이 그래프로 표를 활용하면 얼마나 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요즘 SNS 등에서 인포그래픽으로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프나 도표 등 정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구글링을 하거나 인포그래픽 사이트를 참고합니다. 4. 사실에 근거하여 말하라 당장 눈앞의 두려움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보고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순간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획서 작성 시에도 더함도, 덜함도 있이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기획/마케팅직으로 근무했을 당시 팀장님이 포토샵/일러스트를 할 줄 안다는 신입사원에게 간단한 이벤트 페이지 제작과 오픈을 맡겼으나, 사실 디자인 툴을 다룰 줄 모르는 신입사원이 하루 전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매서 함께 새벽까지 밤을 새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거짓으로 무리한 제안을 하거나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거짓으로 보고하게 되면 언젠가는 사실이 드러나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모르면 모른다, 잘못되었으면 잘못되었다 사실에 근거하여 보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것이 좋습니다. 5. 서면으로 말하라 요즘 점점 페이퍼리스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면이라고 꼭 종이가 아닌, 온라인 문서나 사내 인트라넷 등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문서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첫 회사는 통화내용까지 인트라넷으로 남겨 놓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번거로웠지만 지나고 보니 문서로 남겨좋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구두로 보고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나중에 내용을 기억하기 힘든 경우도 있게 됩니다. 2) 말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서면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상대방을 설득하기 좋습니다. 3) 나중에 다른 사람이 해당 업무를 할 시에 참고할 재산이 되기도 합니다. 6. 수시로 보고하라 어떤 일을 진행하게 될 경우에는 상사에게 수시로 보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진행사항을 보고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 회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을 시작/중간/완료보고가 기본입니다. 상사는 본인이 지시한 일을 부하직원이 진행하는 일이 어느정도 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묻기 전에 미리미리 간단한 진행사항을 구두로라도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보고하게 되면 혹시나 잘못된 일의 진행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간과한 부분이나 상사가 미쳐 전달하지 못한 디테일을 한번 점검함으로써 일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에도 직장 생활하면서 항상 지키는 커뮤니케이션 원칙들입니다. 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대부분이네요.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 입니다! [출처 : ‘빵미나리’ 브런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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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을 고민할 때 참 머리가 아픕니다. 감정적이지는 않을까?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데... 등등 [ 이직= 경력관리 = 나의 직장 생활 만족도 ] 이직 결정은 나의 경력에 직결됩니다. 지금 직장을 계속다니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길게 보면 옳은 선택일까? 참 고민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 딱! 이렇게 해서 결정하세요! 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직 고민을 하고 있나요? 5가지 질문을 나에게 해보세요! 1. 나는 지금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2. 나는 지금 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3. 나는 지금 일에 흥미를 잃었나? 4. 나의 직장 생활이 내년에도 크게 바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가? 5. 이직을 하면 좋아질 명확한 이점이 있는가? 질문1. 나는 지금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상사, 동료, 고객 등 내 주변 사람때문에 나의 현재 자리가 너무 버거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라고 대답을 한다면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아래 생각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어디 가더라도 또라이는 있다! 참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직장에 있다! 그래서 나의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나는 회사를 옮기고 싶다! 위와 같은 이유가 제일 큰 이직 원인이라면 "어디 가더라도 또라이는 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로 가면 그곳에는 천사들만 있겠지? 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은 지금 싫은 그 사람보다 더 심각한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질문2. 나는 지금 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갑자기 업무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료 공백으로 인해 일부 업무가 나에게 할당되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해보지 않은 일이 내게 주어지면 그 부담감은 중력 *100배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직 고민을 시작합니다... 만약 "그렇다"라고 대답을 한다면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아래 생각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기에 나에게 던져졌다! 회사는 보기보다 체계적입니다. 무턱대고 내게 어떤 일을 할당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 사장님, 팀장님 등 상사들이 일을 줍니다. 일에는 반드시 수반되는 것이 있습니다. 권한과 책임입니다. 일의 난이도가 높다면 권한도 커집니다. 잘하거나 잘 못했을 때 책임도 큽니다. 그래서 나의 일의 무게가 크다는 것은 나의 권한도 커지고 책임 범위도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 일을 통해 조직 내 나의 위상과 나의 업무 전문성도 상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함에도 일 부담감 때문에 버티지 못하겠다면? 네, 이직을 적극적으로 도모하시길 추천합니다. 질문3. 나는 지금 일에 흥미를 잃었나? 일이 재미없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면 요즘 왜 그런지 꼼꼼하게 나를 스캔해야 합니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은가? 일에 대한 권한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가? 등등 흥미라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 인간은 재미있어야 움직입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 업무 수행 등에서 흥미가 떨어지게 되면 나태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 새로운 흥미 거리를 추가해보면 좋겠습니다. 일이나 개인 생활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세요. 자격증,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취미 등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별 효과가 없다면? 네, 적극적으로 이직을 통해 활력을 찾길 바랍니다. 질문4. 나의 직장 생활이 내년에도 크게 바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가? 지금은 힘들어도 내년 이맘때는 나아지겠지? 라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나요? 전혀 없다면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면 좋겠습니다. 직장인들은 사실 조직에서 권한이 크지 않습니다. 나의 변화를 위해서 개인 생활에 새로움을 주입하고 싶지만 직장이 걸립니다. 직장에서 나의 변화는 내가 주도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직 체계라는 것이 막고 있기 때문이죠. 마인드 변화를 할 단오한 태도를 가졌음에도 내년이 밝아보이지 않는다면! 이직을 통해 나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5. 이직을 하면 좋아질 명확한 이점이 있는가? 지금보다 새 직장으로 간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세요. 임금 상승, 출퇴근 편리성, 직책 상승, 직무 전문성 향상 등등 구체적으로 많이 써 보세요. 이직에 대한 명확한 이점들이 많고, 그 이점들이 객관적이라면 이직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을 고민하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감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종이에 이직 시 이점들을 적어보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새로운 변화는 늘 좋다! 변화는 늘 기회를 가져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직을 고민할 때 무작정 이직이라는 변화를 선택하기보다 위 질문들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변화라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현재 조직에서 숨어 있기도 합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김컨’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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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의 끝, 늦여름에 인생 처음으로 서핑을 경험했습니다. 예전부터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몰입하고, 몸으로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자기조정을 잘 해나가야 하고, 결과적으로 늘 물에 풍덩 빠지지만 다시 보드위에 올라가는 모습이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이런 서퍼들의 모습이 오너십을 갖고 재미와 의미를 찾아 일하는 소위 '일잘러'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일잘러와 관련된 몇 가지 레퍼런스들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일잘러의 5가지 특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성을 정리해보려면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성과창출에 효과적이라고 느껴지는 행동패턴이라고 정의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내재적 동기가 강하다. 닐 도쉬, 린지 맥그리거는 외재적동기가 아닌 내재적동기 요인을 가질 때 총 동기가 높아지고, 성과를 향상시킨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내재적 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일 그 자체의 재미나 즐거움, 일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인식, 일을 통한 성장에 초점이 많이 가 있을수록 계획에서 벗어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적응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 높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제가 봐왔던 일잘러들은 평가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평가 그 자체가 동기부여(motivation)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과를 내면 자연스럽게 평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가받는 것도 외재적인 요인으로 바라보았던 것이죠. 2. 과제중심적이다. 구글의 전 인사책임자 라즐러복은 이력서를 쓸 때 이렇게 쓰라고 권장합니다. 'Accomplished [X] as measured by [Y] by doing [Z]' XYZ를 모두 쓰라는 이야긴데요. 단순히 수행한 사실만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변화시켰는지’를 기술하라는 것이죠. 때론 우린 무언가를 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안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일잘러들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과제해결을 위해 의도하는 내용을 정리해서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나타난 결과와의 인과관계를 계속해서 추적,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1번과 관련해서 ‘일의 목적’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분들은 올해 내가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 1,2,3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내편 만들기를 잘한다. 사라스 사라스바티(Saras D.Sarasvathy)는 버지니아대학교 다든경영대학원의 교수로 기업가정신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자 전문가입니다. 기업가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성공한 기업가들이 사용하는 사고방식인 이펙추에이션 논리를 개발한 것으로 명망이 높습니다. 사라스바티가 강조하는 특성들을 살펴보면 일잘러의 특성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조직화(The crazy quilt principle)입니다. 일잘러들은 내 일의 이해관계자들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파트너십을 늘려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일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싶다고 했을 때 조직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조찬모임을 만들어서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드는 것이죠. 4. 통제력을 높인다. 사라스바티티는 이 원칙을 “The pilot-in-the-plane principle”(비행기 안에 조종사)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예측하고 계획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불확실성에 대응을 잘 하기 위한 대응력을 갖는 것에 초점을 둔다는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직접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결과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일단은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믿는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죠. 제가 만났던 일잘러들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일희일비를 경계하면서도 내가 대응해야 하는 범위 안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운영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안티프래질 사라스바티가 말한 또 하나의 원칙은 “The lemonade principle” 입니다. 서양속담에 “삶이 내게 신 레몬을 주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먹어라”는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요. 충격을 받을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을 뜻하는 안티프래질을 표현하는 속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태도일 텐데요. 일잘러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을 때 오히려 이에 편승해서 기회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진전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는 실패와 성공을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혁신은 단번에 일어나지 않고 축적된 시도의 결과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다르게 표현한다면 새로운 시도는 실패 가능성을 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잘러들의 머릿속에는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반영하는 것 = 실패를 성공적으로 하는 것 = ‘혁신’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죠. 6. 우리가 갖고 있는 시스템은 ‘일잘러’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나요? 최근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비숙련노동자들의 생산성이 올라가면서 지식노동자의 ‘성과’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환경은 점점 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죠. 우린 일반적으로 인과관계 모델을 통해 일을 접근합니다. 인과관계 모델은 미리 정한 결과에서 시작하죠. 인과관계론자는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면서 이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수단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수단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그와 반대로 일잘러들은 주어진 수단(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지식 ‘무엇을 아는가?’, 네트워크 ‘누구를 아는가?’)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단에서부터 시작하며 ‘이 수단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합니다. 그리고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다시 조정해가면서 기존의 현실을 새로운 기회로 재구성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일잘러들은 본질적으로 목표보다 학습에, 리소스보다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에 초점을 둡니다. 마치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순서대로 하나씩 조리하는 것과 달리,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이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요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죠. 자, 우리가 일하는 모습은 어떤가요? 우리의 조직은 일잘러들이 설렘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평범한 성과를 내는 구성원들도 일잘러로 변화해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나요? 일잘러를 돕기 위한 시스템은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CLAP팀 블로그,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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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해치는 것은 혈압의 과도한 상승뿐만이 아닙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져도 문제가 되는데, 특히 기립성 저혈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고혈압에 비해 관리가 복잡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에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저혈압의 수치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기립성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과 저혈압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혈압 수치 저혈압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상태에서의 휴식이 선행되어야 하죠. 이후, 환자를 신속히 일으켜 세운 뒤,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를 관찰하죠.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50mmHg 이하로, 이완기 혈압이 40mmHg 이하로 감소한다면, 이는 저혈압 수치로 간주되며,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죠. 이는 기립성 저혈압의 명백한 증상으로 해석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 수평 위치에서 갑작스럽게 일어설 때, 두통과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보통 수평 자세로 돌아가면 가라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앉아 쉬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으로 인해 전신에 힘이 빠지는 듯한 감각, 목의 뻣뻣함, 어지러움, 현기증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다양한 질환들이 기립성 저혈압 원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알코올 중독,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병태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립성 저혈압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일부 환자들에게는 고혈압 치료 약물이나 정신 건강에 관련된 약물들이 부작용으로서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혈압 치료에 도움 되는 운동 1) 산책하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책은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유익하죠. 2) 자전거 타기 저혈압에 이로운 운동 중 하나로 자전거 타기가 권장됩니다. 이 활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력을 키우며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3) 런지하기 런지는 기립성 저혈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쿼트와 비슷한 이 운동은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체중을 지탱하는 동작이 특징입니다. 런지는 저혈압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조깅하기 조깅도 기립성 저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운동입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달리기를 실천하면 혈압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건강 문제 중 하나로, 혈압의 하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이 문제는 빈번하게 발생하며, 저혈압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출처:네이버 포스트 ‘류애의 건강정보’]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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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자기 계발서와 커리어 전문가들이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외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정말로 회사와 잘 맞지 않는 걸까? 성공하고 싶다면 외향적으로 변해야 하나? 오늘 머니클래스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회사생활 꿀팁을 전수한다. -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내향적인 성향은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의 저서 탄윈페이는 외향성 주도의 사회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내향적인 성격을 억지로라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오는 여러 스트레스나 압박 때문에 변화를 갈망한다. 그들은 심리 상담을 받거나 책을 읽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을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려 한다. 마치 내향적인 성격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생각하며 모든 문제의 근원을 그것으로 귀결시킨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 관계에서 각종 문제를 만났을 때, 그 원인이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하며 성격을 바꿔야만 더 나은 자아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내향성이 가진 강점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 자랑 대신 드러내라 미국의 저명한 내향성 연구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마티 올슨 래니 박사는 저서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에서 내향적인 사람이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자신만의 사적인 영역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타인에게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외부의 인정을 굳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동료와 상사에게 말하지 않으면 그들은 당신이 아무 일도 안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혹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밝히는 것이 꼭 ‘자랑’과 ‘과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기획력이 뛰어나다”라는 말 대신 객관적인 수치와 팩트, 즉 “지금까지 경쟁 PT에서 따낸 프로젝트가 **건이며, 매출액을 ******원 더 증가시켰다”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그조차 싫다고? 자신이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 혼자 일할 수 있는 집무 환경을 만들어라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집에서 일할 것. 상사가 당신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누구에게도 대꾸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런 방해가 없는 환경에서 일의 능률을 한껏 올리는 당신의 특성을 이해할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회사 근처의 조용한 카페에 가거나 회사 안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 하루 종일 그 자리를 사수할 순 없겠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창의적인 작업,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는 뜻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한 분야에 종사한다면 ‘고립’은 필수다. 이들은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협업보단 혼자 있을 때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최근 미국 버펄로 대학교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고독이 창의성을 증진시킨다”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는 근거! - 침묵할 권리를 사수하라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메타 토크’의 대표인 코르넬리아 토프는 저서 〈침묵이라는 무기〉에서 끊임없이 떠드는 TMI 상사의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허를 찌르고,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라. “부장님, 그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다른 아이디어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저도 좀 더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기획안을 먼저 만들어보고, 내일 오후 3시에 간단하게 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식이다. 코르넬리아 토프는 말이 많은 사람은 듣는 상대가 저항할 것이라는 예상을 잘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말을 끊으면 일차적으로 당황하기 마련이라고 귀띔한다. 하지만 곧바로 칭찬을 던지면 오히려 효과적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목적인 ‘인정’을 해주는 격이기 때문에 모두가 평화를 찾고 윈윈할 수 있다. 소음 방지 헤드폰도 ‘고요’를 원하는 사람의 훌륭한 무기가 된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지금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잡담 등 중요하지 않은 용건을 가진 이들의 접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 간섭은 부드럽게 거절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개 좋고 싫음을 분명히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지랖 넓은 외향적 성향을 지닌 동료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독일의 리더십 컨설턴트 바바라 베르크한은 저서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에서 외교적인 거절 기술로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은 심플하다. 우선 첫 문장은 긍정적인 말로 시작할 것. 두 번째 문장에서는 그 상황에서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확고히 전달하고, 세 번째 문장에선 상대방이 자신을 도우려 했다는 의도에 감사를 표하면 된다. 예시는 이렇다. “나를 생각해서 그런 이야길 다 해주다니! 그렇지만 이건 내가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 결정은 내가 해야겠지. 너도 바쁠 텐데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마워.” - ‘수줍음’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부분 ‘수줍음’이 많다.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 박사 제니퍼 엘리슨은 저서 〈나는 왜 말하는 게 힘들까〉에서 그런 성향이 회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한다. 즉 수줍음이나 부끄러움 많은 성격이 자신의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타인에 비해 열등하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힘들거나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렵다면, 당신의 ‘말문’을 막는 심리적 장벽을 파악하고 자신을 위해 그 작은 허들을 기꺼이 넘어라. - ‘경청’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 말을 많이 하는 게 어렵다면 들어라. 몇 마디 하지 않고도 대화를 주도하고 싶다면 초반에 미팅 혹은 회의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 된다. 제니퍼 엘리슨은 집중해서 듣기만 잘해도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세심하게 경청하는 자세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흥미롭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일은 그를 칭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그들이 하는 말이 매력적이고 흥미롭다고 표현하는 한 방법이다.”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하고 싶다면 몸짓에 신경 써볼 것.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몸을 기울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동조의 표현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자신을 더 주의 깊게 살펴라 자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일이 당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나오거나 다른 분야의 일을 탐색하는 것이 최선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프리랜서나 사업을 벌이는 일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의 CEO이자 칼럼니스트인 모라 애런스 밀리는 저서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에서 소규모 사업주는 비즈니스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요령만 터득한다면 은둔형 인간에게 기막히게 좋은 직업이라고 조언한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머니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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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급이 올라 갈수록 연봉도 높아지지만 나이도 많아져 이직하기에 무거운 몸이 된다. 반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잘 파고들었을 때에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원만한 이직을 위해서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별로 필요한 경력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직급별 필수 능력을 통해 커리어 업 전략을 짜보자. 사원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직을 시도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인가? 현 직장에서의 잔류를 통한 ‘불만’을 선택할 것인가? 담당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당신의 강점을 살릴 수 없는 기업에 입사했다면 더 늦기 전에 원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재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 때 잘하는 일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중점을 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성과를 경험하면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첫 번째 이직은 경력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입사 후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신입사원의 경우 계속 노력할 것인지,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리 - 한 번 대리는 영원한 대리인가? 대리급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 직급이다. 기업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기업에서의 인력 수요도 가장 많다. 대리급에서의 이직은 업무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업무에 대한 경력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경력사항을 3개월마다 정리해놓아야 하며 다른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기 전에는 현 직장을 퇴사하면 절대로 안 된다. 경력 공백 상태는 당신의 경력관리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대리급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 중 동종 업계로의 이직을 성공의 노하우로 가장 많이 꼽았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이직의 가능성은 높아지며,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업무 지식, 업무 관련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이다 전문 영역을 발견하라: 대리급 정도 되면 전문 영역을 발견하고 키워나가야 한다. 기업에서도 한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 사내외 커뮤니티 참여하라: 업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동종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온/오프라인 등의 모임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높은 연봉에 흔들리지 마라: 연봉이 높아도 그 차이는 300만~400만 원 정도다. 이 시기는 연봉보다는 기업의 비전, 직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내 교육에 충실히 임하라: 사내 교육은 휴식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과·차장 - 도전인가, 도망인가? 과장급도 이직하기에 좋은 직급이다. 기업체의 인력 수요도 많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지금 회사보다 더 편하고 연봉도 많이 주는 회사로의 이직을 꿈꾼다. 그러나 이직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점은 이직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이직 사유는 명확해야 한다. 과장급이상 부터는 기업에서 채용전 최종적으로 평판조회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직급에서 성공하려면 연봉과 직급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통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야 한다. 성과를 만들어라: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업무 성과가 드러나는 시기다. 팀과 개인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다. 분명한 성과 창출이 일어나도록 노력하라. 시장 상황을 분석하라: 시장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현재는 물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자신과 주변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전문가로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헤드헌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헤드헌터는 이직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업계의 최고 정보통이 될 수 있다. 임원을 바라본다면 헤드헌터 한두 명은 알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력개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출처 : 더굿북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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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대공개 여러분들의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장인분들 또는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희망하시는 분들은 눈 크게 뜨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 혹은 세상을 통해 메시지를 나누고, 전달하고, 참여하고, 공유하며, 해석하는 과정이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기초 ● 프로 직장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 1.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2. 호감을 주도록 노력하는 마음 3.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 말하기 - 탁구경기라고 생각하라. - 혼자만 이야기 하지 말라. -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라. -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 하라. - 장사꾼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 -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라. ● 말하기의 기본자세 - 눈 >> 듣는 사람의 눈을 정면으로 부드럽게 보고 경청 - 몸 >> 등을 펴고 똑바른 자세와 동작은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사용 - 목소리 >> 적당한 속도와 크기, 자연스러운 목소리 - 기본 마인드 >> 성의와 선의를 가지고 대화 할 것 ● 경청의 자세 - 눈 >> 상대를 정면으로 보고 시선을 마주치면서 경청한다. - 몸 >> 끄덕끄덕하거나 메모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손이나 다리를 꼬지 않고 정면을 향해 조금 앞으로 내밀듯이 앉는다. - 입 >> 질문을 섞어가면서 모르면 물어보고 맞장구를 친다.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해도 되는 이야기 - 가벼운 날씨, 경제 관련 이야기 - 가족 안부 묻는 이야기 - 취미 관련 이야기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사 - 종교에 대한 의견, 경쟁사 현황 - 사업상 누설되어서는 안될 이야기 - 부정적인 내용은 가능한 삼가한다. ● 예의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습관 - ~요, ~죠 보다는 ~다, ~까 의 대화 습관을 기른다. - 부정형이나 지시형보다는 긍정형과 청유형의 대화 습관을 익힌다. - 전문용어보다는 쉬운 표현을 사용한다.(특히 외부 고객과 대화할 때)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 보고 하기 전 이것만 알자 1.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자주 보고하는 것이 좋다. 2. 핵심 내용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3. 내용을 잘 보는 상사에게는 충분한 배경설명. 내용을 잘 아는 상사에게는 결론부터 보고한다. ● 보고하는 법 - Tip3가지 1.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한다. 2. 목표 달성을 위한 제안을 한다. 3. 대책과 플러스 알파를 제시한다. ● 직장 내 호칭 및 지칭 - 직책이 있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직책을 붙여 부른다. - 직책이 없는 상사에게는 "ㅇㅇㅇ선배님" 이라는 호칭을 쓴다. - 직책이 없는 직원을 부를 때에는 "ㅇㅇㅇ씨" 라는 존칭을 쓴다. >> 입사동기라 하더라도 "ㅇㅇㅇ야." 등의 호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 직책이 높은 사람에게 나보다 직책이 높은 사람을 이야기 할 때에는 존칭을 생략한다. - 사적으로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사내에서는 반말을 하지 않는다. ● 상사를 대하는 태도 - 상사의 지시에 순응한다. ex)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 - 상사의 입장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 상사가 부를 때는 즉시 대답한 후에 노트와 펜을 지참하고 가서 지시사항을 받아 적는다. - 상사에게 보고할 때에는 먼저 지시하는 경우 외에는 정면에 서는 것이 예의다. - 외근을 나갈 때에나 자리를 비울 때에는 상사에게 반드시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다. ● 방문객을 대할 때 * 다른 직원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방문한 사람이 누구를 찾아왔는지 정중히 묻는다. - 친절하게 응접실로 안내한다. - 차를 대접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잡지나 신문 등을 권한다. - 방문객이 있는 곳에서는 친한 동료 사이라 해도 존칭 및 높임말을 사용한다. * 나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반드시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하여 미팅에 참석한다. - 동성간은 연하를 먼저 소개한다. - 이성간은 남성을 먼저 소개하고 남성이 연장자나 상사일 때는 여성을 먼저 소개한다. - 인사를 한 후 명함을 건낸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 상대방이 나를 지적할 때 고맙다고 하자. >> "당신말이 맞습니다. 역시 대단하시네요" 라고 칭찬하고 나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나쁘지 않고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나쁜것은 먼저, 좋은것은 나중에 "그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나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 문장은 같은 의미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전자는 부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주지만, 후자는 긍정적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사람은 마지막 말을 기억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장점은 뒤에 말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간과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직장예절 편과 관련해서 해당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좀더 직장생활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모임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인데, 직장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혀 인성좋고 예의있는 싹싹한 신입사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DKLOV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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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무실에만 들어가면 무기력하거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등의 문제를 겪고 계시지는 않나요? 일요일 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월요일 출근 걱정에 가슴이 떨려오기도 하는 불안 증세를 느끼신 분도 있을 겁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70% 이상이 무기력증, 신경질적인 증상과 같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한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압박감을 받는 경우 신체의 병처럼 증상이 악화되어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상처나 병처럼 외상으로 보여지는 흔적이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상황을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감이라 생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요. 오늘 여러분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해 직장인 우울증 진단법부터 개선 방법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소개해드립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나도 직장인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확인! 직장인 우울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일과를 보내는 직장 생활로부터 받은 스트레스에 의한 이유가 가장 큰데요. 직장 내 대인관계나 업무, 잦은 회식, 장거리 출퇴근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은 삶에 대한 흥미 상실, 수면 장애, 식욕 감소, 체중 저하 등 신체적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혀그렇지 않다 : 1점, 조금그렇다 : 2점, 그렇다 : 3점, 매우그렇다 : 4점 1. 나의 직업은 미래가 불확실하여 불안하다. 2. 업무량 과다로 항상 시간에 쫓기고 힘이 든다. 3. 나의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직책이나 급여가 불만족스럽다. 4. 상사나 부하직원, 동료와의 관계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 5. 직장 내에서 내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말을 하는 편이다. 6. 직장 내에서 주변인의 눈치를 많이 보며 평가에 민감하다. 7. 출근하면 우울하거나 짜증스럽다. 8.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잡념이 많다. 9. 출근하면 더 졸리거나 무기력하다. 10. 회사에 있을 때, 건강상의 불편함이 자주 느껴진다.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두통, 빈뇨, 발한, 심계항진 등) 출처 : 서울 백병원 스트레스 센터 위의 체크리스트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직장인들의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가 검진 항목입니다. 평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질문을 천천히 살펴보고 각 항목 별 점수를 아래의 내용과 비교해보세요! 수준에 따라 경미한 수준이라면 우울증 증세가 생기거나 더욱 심해지기 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라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도(0점~15점) : 특별히 직장 내에서 우울증 증상 또는 질환의 징후가 보이지 않거나 적절한 수준이며, 유지 및 예방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중도(16점~30점) : 회사 우울증 증상이 경미하게 보이고, 주의가 요구되는 단계로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도(30점 이상) : 높은 수준의 회사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관련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및 조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마음의 고민은 잠시 덜어두셔도 좋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직장인 우울증은 직장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케케묵은 감정과 불안을 덜어내는데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장 생활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직장인들이 주로 겪는 고민들과 대처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 해결 방법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사의 평가가 지나치게 신경 쓰여요.”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죠! 업무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과 완벽주의가 우울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사람은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면이 있는데요. 신뢰감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감이 오히려 부담이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자기모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슈퍼맨이 되려고 본인을 혹사시키기 보다는 때론 부탁 받은 일을 거절하는 용기를 내보고, 동료들을 의지하며 함께 분업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요.” 긍정적인 마음이 건강에 직결되듯 부정적인 마음 역시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소입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비관적인 생각이 더 강해지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새벽에 잠을 잘 수 없는 새벽각성이 잦아지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우울 증세를 강하게 만드는데요. 후회, 자책, 장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잔업과 야근 등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을 줄여보세요. 일로써 깨진 생활리듬을 다시 찾고, 정해진 수면시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참고 일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불균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동료들에게 쉽게 화를 내요.” 본인의 감정보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느라 과잉 배려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도 같은 정도의 배려를 요구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발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심해질 경우 불안감, 자의식 과잉, 충동적인 짜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자신의 커리어와 꿈을 이루기 위한 공간이죠. 상대를 위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인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하루를 보내보세요. “승진과 출세, 실현 가능한 목표일까요?” 승진과 출세, 모두의 꿈과 목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설정한 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나요? 자신이 설정한 목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했다고 볼 수 없는데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장생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죠! 승진과 출세에 대한 조급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나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업무에 집중해보세요!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처법과 팁!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몸도 마음도 여유를 찾는 것이 우선이겠죠? 직장인 우울증에 대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쉬는 시간은 필수, 간단한 운동으로 활력 불어 넣기! 하루 종일 모니터 앞을 지키고 있는 업무 습관은 오히려 생산성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을 불러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다 능률적으로 업무에 입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 하루 종일 앉아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짧은 시간의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업무 중 휴식 시간 동안 짧은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두뇌에 산소 공급하고 심장 박동 수치를 안정 시켜주는 등 짧은 운동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짧은 휴가를 내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보세요!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해소에 짧은 여행을 통한 휴식을 강조합니다. 직장인 우울증초기단계라면 며칠의 휴식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데요. . 상사의 눈치나 자기 자리의 입지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장기적인 업무의 효율성 등을 위해 휴가를 요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짐을 반으로 덜어내기! 마음의 병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말없이 감정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모, 친척, 친구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우울 증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잦은 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의 음식, 고카페인 음료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불균형한 식습관은 신체의 비만도를 높이고 면역력을 악화 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 증세를 악화시키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점심 시간 주변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채워진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장인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울증은 얼마나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느냐에 따라 개선의 정도에 큰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정도와 개선 방법을 파악하여 더욱 건강한 직장 생활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처: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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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4년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24년 과학 분야 올해의 책 <듀얼 브레인>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여러 AI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와튼 스쿨에서 교육에 AI 활용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한 최고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맺음말: AI와 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원제 : Co-Intelligence: Living and Working wit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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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초월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산을 오른다. 때론 두려움에 움츠러들고, 때론 갈망에 이끌려 길을 나선다. 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 믿으며,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정상을 넘어, 그 너머를 본 적이 있는가? 정상은 도착점이 아니다. 정상에 서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두 번째 산은 없다. 더 높은 산을 찾을 필요도 없다. 진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그곳에서 우리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존재의 근원과 마주하고, 자신을 초월하는 길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단순한 등정의 기록이 아니다. 좌절과 방황, 다시 일어서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두려움을 돌파하며, 마침내 정상에서 더 깊은 진리를 깨닫는 여정이다.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다. 땀과 상처,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는 성장하고, 결국에는 영원으로 솟아오를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정상은 끝이 아니다. 거기서 우리는 비로소, 나를 넘어선다. 목차 PROLOG: 한계를 넘어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09 누구나 마주하는 산 ……………………………………… 19 갈망의 눈 ………………………………………………… 35 지도 만들기 ……………………………………………… 55 산이 아니고 언덕인 이유 ……………………………… 75 지도에 없는 길 …………………………………………… 97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117 생명의 물이 필요하다 ……………………………………131 솟아 오름 …………………………………………………149 능선에서 마주하는 나 ……………………………………191 나무, 이슬, 이끼 그리고 꿀벌 ………………………… 211 산 정상에 올라 …………………………………………… 227 EPILOGUE: 정상을 넘어, 영원으로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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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간 성취력의 비밀을 밝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김주환의 《그릿》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12년만에 세전면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그릿》은 절판 이후 뇌과학에 기반한 저자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접목해 성취의 근간인 마음근력의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 2013년에 김주환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화된 《그릿》은 2011년 《회복탄력성》 출간 이후 좀 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도서를 고민하던 중, 시험을 앞둔 학생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직장인까지,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라는 판단 하에 ‘성취력을 높이는 비법’을 담았다. 특히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청소년들과 아이를 무한경쟁 시스템으로 내몰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가 극성을 부릴수록 아이의 성적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며,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학업에 몰입하는 건 성취력의 근원인 ‘그릿’을 갖추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 새롭게 정립한 그릿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G는 성장(Growing)으로, 현재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내는 것을 뜻한다. 이 성장(G)은 자기조절력, 자기동기력, 대인관계력이라는 세 가지 마음근력으로 이루어진다. R은 대인관계력의 대표적인 구성 요소인 관계성(Relatedness)을, I는 자기동기력의 대표적 요소인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를, 마지막 T는 자기조절력의 근간인 끈기(Tenacity)를 뜻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릿, 공부는 물론 무엇이든 다 잘 해내는 마음근력 1장. 공부에 대한 오해와 착각 공부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오해 공부에 대한 오해가 자녀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첫 번째 오해, 지능과 성적은 유전된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건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네덜란드의 겨울 기근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 스트레스도 유전될 수 있다 두 번째 오해, 지능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능력성장믿음 VS. 능력불변믿음 일부러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 세 번째 오해,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영재 2장. 그릿, 모든 성취의 원동력 무엇이 성공을 이끌어내는가 비인지능력의 비밀 노력하는 것도 능력이다 원래 잘하는 아이는 없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산점을 줘야 하는 항목 그릿, 성공적인 삶의 필요조건 ‘무엇’을 가르칠까보다 ‘어떻게’ 가르칠까에 주목하라 공부를 잘하려면 그릿부터 키워라 3장. 자기조절력 : 나를 조절하고 다스리는 힘 나를 움직이는 힘, 자기조절력 장점은 보고자 마음먹어야 보인다 집념의 원천, 자기조절력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전두피질의 문제다 즉각적인 만족인가, 지연된 보상인가 아이의 전전두피질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자기조절력,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자기참조과정을 위한 훈련법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의 의미 편도체를 안정시키는 방법 부모가 먼저 자기조절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4장. 대인관계력 : 건강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가장 강력한 힘, 대인관계력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만병통치약 고3병에 안 걸리는 방법 아이를 대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소통능력을 이루는 두 개의 축, 사랑과 존중 감사일기,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훈련법 친구 많은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유전인가, 환경인가 모든 능력의 원천, 소통 5장. 자기동기력 : 열정을 갖고 스스로 해내는 힘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 보낸 교육비법 한국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유 자율성으로 자기동기력을 키워라 동기부여와 ‘도파민’의 보상체계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동기는 강해진다 자기동기력의 비밀, 현실과 미래의 격차를 줄여라 6장. ‘시험 잘 보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시험에도 그릿은 필요하다 자기조절력으로 시험불안증 극복하기 시험불안증은 왜 생겨나는가 기억 인출을 방해하는 시험불안증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조절력을 키워라 시험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문제풀이 능력을 높이는 자기동기력 시험 보기 직전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 정서와 문제풀이 능력 시험도 결국 ‘소통’이다 시험과의 소통 훈련, 자가피드백 점수나 등수가 아닌 계획 자체를 목표로 삼아라 미주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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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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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이 걸출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소회를 들어 본다. 『소스 코드』는 어린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삶의 거의 모든 토대가 되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 목차 프롤로그 11 1장 트레이 21 2장 뷰리지 53 3장 합리적인 77 4장 운 좋은 아이 105 5장 레이크사이드 139 6장 무료 이용 시간 171 7장 고작 애들에 불과하다고? 197 8장 현실 세계 233 9장 단막극 배우와 파이브 나인 269 10장 조숙한 철부지 297 11장 와일드카드 335 12장 완전무결 363 13장 마이크로-소프트 385 14 장 소스 코드 429 에필로그 479 감사의 말 487 사진 저작권 499 화보 501 원제 : Source Code: My 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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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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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올린 깊은 통찰과 산뜻한 위트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김금희의 세 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2024년 세 번째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괄목할 만한 작가적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의 행보에 두터운 신뢰의 시선이 모이는 지금, 국내 소설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들고 돌아왔다. 왜 남극이어야 했을까. 그리고 작가는 그 극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기록했을까. 주권도 화폐도 국경도 없는 곳, 세계의 끝,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 마치 흰빛처럼 아스라이 존재하는 얼음 땅. 얼음이 말뚝을 대신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유빙이 해안까지 몰려오며 멀리서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허다하게 들리는 곳. 펭귄과 고래와 이끼와 암석과 영구동토층이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그곳. 작가는 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속에서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잠시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오래 머무르며 인간종으로서 작고 단순하고 겸손해지는 과정을 겪어보기를 원했다고. 작가가 되기 전부터 꿈꿨던 남극 기지 방문은 쉬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다. 여러 경로로 시도했으나 늘 실패했고 마침내 <한겨레>의 특별 취재기자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극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파원으로 위촉된 뒤에는 극지연구소에서 파견하는 하계 연구 대원이 받는 훈련에 준하는 생존과 안전 교육 과정을 여름 내내 수료한 뒤, 2024년 2월 1일 비로소 남극 땅을 밟는다. 1월 27일 한국에서 출발해 남극의 관문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대기한 후 이루어진 여정이다. 근 한 달 동안 직접 남극 세종 기지에 체류하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대면함은 물론 극지에서 행하는 연구와 이를 수행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꼼꼼히 취재하고 그 깨달음을 ‘나의 폴라 일지’로 남겼다. 이를 <한겨레>에 10개월간 연재한 뒤 전면 개고를 거쳐 이 산문집으로 엮어낸 것이다. 목차 1 책, 캐리어 그리고 천사들 ‘없는’ 행성으로 / 그 여름, 버디 라인 / 아 유 오케이? / 나는 비펭귄 인간 2 작은 눈사람들의 세상 여름 언덕의 펭귄들 / 이상한 관찰자 / 그 카펫은 밟지 마 / 식물 수업 3 대기의 강 남극의 독학자 / 언니네 ‘공기밭’/ 비닐 금지 / 황금빛 이끼 숲 / 해피 뉴 이어 4 명명의 세계 먼저 떠나는 사람들 / 남극해를 걷다 / 유령들 / 따뜻하게, 더 따뜻하게 5 나의 폴라 속으로 천사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 고래의 첫 숨 / 거꾸로 된 달의 얼굴 / 안녕, 펭귄 에필로그 태어나서 내가 가장 잘한 일 부록 나의 남극 사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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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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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여 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변호사 정지우가 자신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책을 내놓았다. 나의 중심을 먼저 세우는 관계의 기초부터, 다정함을 기르는 환대와 소통의 기술, 나를 짓누르는 나쁜 관계 대처법과 오랜 관계에 뒤따르는 위기 극복법까지, 특유의 섬세하고도 단호한 문장으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안내한다. 무엇보다 삶이란 결국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삶의 ‘진짜’ 이익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관계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라는 중심: 관계의 기초 나에게는 경쟁자가 없다 호불호는 취향일 뿐이다 시선의 중간 지대에서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관계에 드는 에너지 조절하기 성향 불변의 사고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기분 좋은 배신 위선과 진실 사이 2.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관계의 시작 나도 비밀을 갖고 싶다 타인의 깊이를 알 수 없다 타인의 속마음을 추측하지 않기 100퍼센트 순수한 마음은 없다 이해 혹은 매도에 대하여 타인은 항상 나보다 자존심이 세다 ‘완벽한 사람들’에 대한 상상을 버리기 시기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통제 지옥 타인의 진심을 알고자 한다면 그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말 3.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관계의 원리 약할수록 강해진다 소통의 비결 들어주는 법 대화가 안 되는 사이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타인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타인이 나의 환대를 받고 싶은가 당신에게 받아내고야 말 고마움 4. 오래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관계의 깊이 우리 곁에 남은 사람 모든 관계에는 위기가 있다 서로의 기복을 견디는 관계 이중성과 책임 전가 오래 가는 커플의 비밀 타인에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가 맺고 끊음에 관하여 타인의 약점에 관해 잘 모른다면 고정된 존재로 남겨두지 않는 용기 5. 어떤 ‘벽’은 필요하다: 관계에서 나를 지키기 뒷담화에 대하여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마음에 굴복하는 일 누군가를 함께 비난해줄 사람 좋은 비판과 비판을 위한 비판 공감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비교가 체화된 사람들 우월감에의 몰입 오만한 방관자들에 대하여 ‘대박’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경계하기 6. 더 깊은 삶으로: 관계의 목적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없다면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새겨진다 당신과 나는 서로의 주인공이 된다 나의 핵심을 인정해주는 관계 우리는 줄 때 자기 자신이 된다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 권력관계의 너머에 관계가 우리를 살린다 _우정의 과학 1 그는 우리에게 행복을 가르친다 _우정의 과학 2 타인에게 시간을 쓰는 일 _우정의 과학 3 나의 인터뷰는 부록 | 인터뷰: 타인이라는 깊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전 CEO의 변화를 이끄는 마음 ‘최인아책방’ 대표의 타인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마음 김민섭 작가의 축제를 여는 마음 윤성원 뉴스레터 ‘썸원’ 대표의 당신과 함께하는 마음 조이스 박 작가의 나의 길을 떠나는 마음 박소정 ‘녹색광선’ 대표의 자기 세계를 만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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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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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1장 무엇이 당신을 안주하게 하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면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모멘텀을 바꾸는 방법 출신과 배경을 탓하지 말라 “책임은 나에게 있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라 신중하게 결정하라 수입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실행 프로젝트: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기 2장 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 자아개념을 재정립하라 좋은 하루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동기부여에 대한 2가지 착각 중간에 포기하는 당신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 너무 당연해 자주 간과되는 성공 메커니즘 실행 프로젝트: 긍정적인 자아개념 확립하기 3장 성공을 가속화하는 성장 마인드셋 낡은 믿음을 버려야 인생의 액셀을 밟는다 때론 행동이 믿음을 결정한다 생각의 메커니즘 바로 알기 자기 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법 실행 프로젝트: 성공 마인드셋 설정하기 4장 목적지를 정해야 출발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7단계 프로세스 나를 주어로, 현재 시제로, 긍정문으로 위기에 무너지는 사람 vs 위기를 견디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실행 프로젝트: 3P 기법으로 목표 세우기 5장 빠르게 시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라 현실 안주, 무기력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기술 실행 프로젝트: 행동을 단순화하기 6장 나 자신의 첫 번째 후원자가 되라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되게 하는 마법 3단계 긍정 확언 훈련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질문하라 긍정 확언의 힘 실행 프로젝트: 목표를 이상화, 시각화, 언어화하기 7장 멀리 보아야 멀리 간다 마시멜로 실험과 만족 지연 장기적 목표가 없을 때 생기는 일 매일 성실하지 않으면 멀리 볼 수 없다 사분면 시간 관리법을 활용하라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시간 관리 사분면 그리기 8장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첫술에 배부른 사람은 없다 빠르게 실패할수록 빠르게 성공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필요한 태도 3퍼센트에 불과한 확률에도 대비하라 실행 프로젝트: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9장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 탁월한 기업이 하는 동기부여 조용한 퇴사를 막는 방법 팀원이 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 자비로운 독재자형 리더가 성공한다 좋은 리더는 만들어진다 실행 프로젝트: 핵심 가치, 목표, 기한에 맞추어 업무 계획하기 10장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 충분히 숙면하라 아침에는 운동하라 책으로 명상하라 우선순위를 정하라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라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라 주변 사람에게 애정을 쏟아라 멈춤 없이 성장할 당신에게 건네는 마지막 조언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루틴 만들기 [원제 : Unstopp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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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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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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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우리 시대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한 채사장이 5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가는 전작 1, 2권에 이어 3권이 아니라 0권 <제로> 편을 출간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동시에, 0이라는 숫자로 인류의 방대한 지성사를 연결하며 깊은 지식까지 아울렀다. 그리고 이제 5년 만의 신작 ∞권 <무한> 편은 깊은 지식으로 잠영했다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실천’의 영역을 다루며, 10년간 인문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왜 알면 알수록 채워지지 않을까? 작가는 이 문제에 오랜 시간 천착한 끝에, 지식이 삶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실천하지 못해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 실천이란 곧 나와 세계의 실체를 알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코페르니쿠스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간 지식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연결고리로 인문학의 대축적지도를 그려낸 작가는 어느덧 지식과 지혜를 넘어 삶이라는 영원한 숙제를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지식이 무엇인지 강렬하게 깨달음으로써 요원한 것만 같은 좋은 사람이 되는 법,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법, 고요하고 평온하게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발심 – 세상을 의심하다 2. 정비 – 주변을 정리하다 3. 정진 – 내면의 길로 들어서다 4. 견성 – 길의 끝에 있는 것 5. 출세 – 세상으로 나아가다 6. 조망 – 시작과 끝, 생과 사를 보다 7. 전진 – 계속 걸어가다 에필로그 저자의 말 –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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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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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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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펩시, 알리안츠, 던킨, 파파존스 피자, 티파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압도적인 성과 뒤에는 바로 ‘12주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류 기업 수백 곳의 컨설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P. 모런과 마이클 레닝턴은 『위대한 12주』에서 1년을 12주로 살아내는 혁신적인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그들은 회사에서 성과를 더 빠르고 더 크게 내고 싶다면, 더불어 개인적인 삶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결코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목표 달성 기한을 연말로 잡는 순간 우리에게는 긴박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긴박감 없는 하루하루는 무능력하고 비효율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사실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뼈저리게 알지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매번 반복하고 있다. 이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간파하고 해결하는 시간 관리 시스템이 바로 12주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기한을 기존의 12개월에서 단 12주로 대폭 압축하여 시간을 설계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최소 네 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결국 일의 강도와 시간을 대폭 늘려 자신을 갉아 넣으라는 말이 아니냐고 지레 겁먹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두 저자는 책에서 분명히 밝힌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역사 속 위인들에게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었다. 단지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달랐던 것이다.” 12주 프로그램은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 8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책임, 헌신, 위대해지는 순간이라는 세 가지 마인드 원리와 비전, 계획, 프로세스 관리, 평가, 시간 활용이라는 다섯 가지 액션 원칙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세운 계획을 실행에 옮겨 반드시 결과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우리는 매일, 순간순간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과업을 선별하고 수행해 목표한 기간 내에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성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살고 있는 삶에서 살 수 있는 삶으로 1부 당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 1장 1년을 다시 바라보기 2장 감정과 비전 연결하기 3장 연간 계획 버리기 4장 일주일씩 실행하기 5장 진실 마주하기 6장 계획적으로 시간 활용하기 7장 생각과 행동의 주인 되기 8장 관심 갖지 말고 헌신하기 9장 지금 바로 실행하기 10장 삶에 불균형 일으키기 2부 12주로 1년 살기 11장 실행 시스템의 핵심 요소 12장 비전 수립하기 13장 12주 계획 세우기 14장 프로세스 관리하기 15장 평가하기 16장 시간 배분하기 17장 주인의식 갖기 18장 헌신하기 19장 첫 12주 프로그램을 위하여 맺음말 당신의 능력보다 초라한 삶을 살지 마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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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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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작. 10년 전 작가 한강은 '내 여자의 열매'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한 여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되고, 함께 살던 남자는 그녀를 화분에 심는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는 언젠가 그 변주를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인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 2002년 겨울부터 2005년 여름 사이에 씌어진 세 편의 중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이야기의 한 사람의 주인공을 공유한다.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 그러나 작중 화자는 서로 다르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이,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각각 화자로 등장한다. 단아하고 시심 어린 문체와 밀도있는 구성력이라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이전까지 소설가 한강이 발표해온 작품에 등장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시켜놓은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해설 / 허윤진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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