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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벌써 7월 셋째 주네요. 6월말 상반기 마무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오늘 주제는 2010년 하반기 취업시장과 이직 준비입니다. 하반기지만 지금 한창 여름 휴가 철이어서 하반기 이직 전략을 얘기하는 것은 타이밍상 맞지 않는 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휴가철이 끝나면 곧 9월이고,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업에서 채용이 있는 시기이므로 미리 준비를 하자는 취지로 오늘 주제 잡아봤습니다. Q2. 2010년 상반기 취업 시장은 어떠했나요? 악재 요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나, 경기가 상반기 안정세를 보이며 고용 시장 회복세가 뚜렷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8년 만에 취업자수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작년 동일 시기 대비 기업에서도 채용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구직자가 느끼는 체감 온도겠지요. 구직자들이 이런 변화를 느끼는 지는 의문입니다. Q3. 그렇군요. 어쨌든 상반기는 양호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경기 때문인데요. 출구 전략 시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아직 악재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1700포인트를 넘나들며 기대감을 보이다가도 언제라도 뒤로 물러설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채용시장이 경기와 함께 가다 보니 예측이 어렵지요. 9월 정도는 가야지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2008년 하반기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있기 전까지 시장이 매우 좋았으나, 갑자기 글로벌 악재가 터지며 채용 시장이 갑자기 말 그대로 꽁꽁 얼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8년 상반기까지 이런 시장을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Q4. 이렇게 예측하기 어려운 하반기 취업시장,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죠. 네, 처음에 얘기한 것처럼, 바쁜 직장인들 여름 휴가를 맞이하며 머리도 식히고, 이직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혹은 본격적인 취업/이직 시즌 전에 미리 선점하는 차원에서 오늘 도움이 되었으며 합니다. Q5.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다고 하였는데요. 미리 시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9월부터 시작이라고는 하나, 어떤 자리의 충원/보강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여름에 어느 정도 얘기가 오가죠. 그리고,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에는 회계 연도가 연말/연초가 아니라 본사에 맞추어 특정달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 외국계 주류회사의 경우는 회계 연도가 6월인데요, 즉, 6월에야 2009년이 마감된 겁니다.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가 2010년 회계연도입니다. 6월에 마무리를 하며 2010년 필요 충원 인력에 대해서 구체적인 숫자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런 회사에는 미리 지원을 해두면 분명히 먼저 연락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Q6. 들어가고 싶은 특정 회사가 있다면 유효한 방법이겠군요. 네, 사실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에 제가 일하는 회사도 방문하여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면 전반적으로 업무도 약간은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시간의 여유가 있는지, 짬을 내서 방문하는 것 같네요. Q7. 주로 어떤 질문들을 많이 하나요? 질문은 대동소이합니다. 이직을 원하고, 올해 하반기를 이직 타이밍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미리 준비를 하려고 하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미리 연락을 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러모로 현재 직장에서의 상황이 나빠져서 바로 이직을 하려고 하면 좋은 기회를 잡기가 힘듭니다. 아무데로라도 옮겨야겠다 해서 하는 이직은 많은 경우에 안 옮기니 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우고 하게 되면 아무래도 여유가 생겨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Q8. 그 외에 상의하는 점이 있다면요? 당연히 집중할 업종과 업무에 대해서 의논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재중 식품업종에 쭉 있었다면 앞으로도 식품업으로 쭉 가야 하는지, 아니면 소비재 내에서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등의 다른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 등의 질문이죠. 특히 3-5년 차 직장인의 경우는 현재하는 업무를 계속해도 비전이 있는지 질문을 많이 합니다. Q9. 같은 업무를 매일 매일 몇 년 하게 되면 그 업무를 좋아하더라도 과연 앞으로 비전이 있는 업무인 지 궁금할 때는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에서 내가 하는 업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확장이 가능한 지 등 내부인의 의견뿐만이 아니라 커리어 컨설턴트 등 외부인의 시각을 가끔은 확인해주는 것이 커리어 관리도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10.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하는 업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군요. 네, 개인에 대한 평판이 있듯이 회사에 대한 평판이 있지요. 또는 두 개가 함께 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략적으로 성향이 이러하더라, 업무 능력이 이러 하더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한 예로 이런 회사가 있습니다. 매출 기준 해당 업종 3위안에 들만큼 규모가 큰 회사이지만, 외부에서 볼 때는 그 회사에 오래 다닌 사람들은 갈 곳이 마땅치는 않을거다..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죠. 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과연 이런 외부의 시각을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Q11.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그 회사의 경우에는 경력이 길어질수록 경쟁력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줄어든다.. 라고 얘기할 수 있네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평가가 가능하겠습니다. 무조건 이런 외부 평가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경력자의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그 회사로 이직을 한 사람이 1년을 버티면 대단한 것이다.. 라는 말도 나오는 회사가 있습니다. 과장된 말일수도 있으나 이런 소문이 있는 회사라면 분명히 문제가 있음에 분명한데,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Q12. 그렇게 악평이 나 있는 회사라면 주변 사람들과 미리 의논을 하고 시장에 밝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면 이직을 쉽게 결정하지는 않았겠군요. 물론이죠. 잘 알아보지 않고 이직을 할 만큼 마음이 급한 상황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미리 준비하는 사람, 많은 조사를 한 사람이 이직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휴가철의 한 가운데인 7월에 하반기 이직 시장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Q13. 오늘 하반기 취업 시장 및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7월 2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의 핵심역량 키우기입니다. 요즘처럼 심한 구직난 속에서도 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인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얼마 전 미국의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14%, 일본 기업의 7%이상이 right person, 즉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많지만 다 비슷비슷하고, 기업이 찾는 인재, 핵심역량을 갖춘 뛰어난 인재는 없다고 해석됩니다. Q2.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은 수천, 수만명이 있을 수 있고, 기업에게서 러브콜을 받기 위해서는 그들과는 차별화될 만큼 핵심역량을 키워야겠군요. 물론, 아무도 없는 나만의 역량이 있으면 제일이겠지만, 직장인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핵심역량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나를 차별화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남이 없는 것을 내가 가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겠다는 부담감을 지나치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Q3. 오늘 뛰어난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기획 능력입니다. 기획력, 기획력 많이들 얘기하죠. 기획력이란 무엇일까요? 기획력이 무엇인지 구글 등에서 찾아보면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최고의 효과를 얻도록 계획하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기획력의 가장 핵심 능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것이죠. 직장인의 업무 중 가장 고난위도의 업무입니다. 기업이 뒤처지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비즈니스의 renewal, 확장,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핵심 능력이 기획 능력입니다. Q4. 직장인이 기획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실 기획력은 하루 아침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죠. 전략적인 사고와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런 사고 능력은 장기적인 학습과 노력에 의해서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몇 가지 팁을 드린다면 일단 본인이 속한 마켓에 정통해야 합니다. 아무리 창의력과 전략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마켓 상황을 모르면 기획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죠. 더불어 기획은 외부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움직임, 국내 기업 환경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겠죠. Q5. 얘기한 게 쉬운 것 같아도 사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며칠만 눈과 귀를 닫고 있어도 경제 환경이 긴박하게 바뀌는 시대에 사니까요. 그렇습니다. 거기다 본인이 속한 산업군에 대한 지식은 수박 겉핧기로는 안되고 심도 깊은 분석이 필요하죠. 평상시 마켓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전략적사고가 요구되는 기획단계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표현 능력입니다. 표현능력은 크게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문서 작성 능력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위의 기획 능력과 계속 연결해서 얘기하면, 아무리 기획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이것을 회사 내/외부에 SELLING해야 하죠. SELLING을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기획력도 알려지지 않고 사장됩니다. 여기에서 요구되는 것이 문서 작성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입니다. Q6. 많은 직장인이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대학 다닐 때 리포트 쓰는 스트레스는 대학 졸업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더 큰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글쓰기는 어디에 소속되어 어떤 일을 하건 핵심 능력 중의 하나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는 기본적인 능력인데, 이것이 부족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일주일에도 수십 통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그 간단한 한 두 장에도 도무지 무슨 얘기를 쓴 건지, 두서없이 쓴 글들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요.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능력은 기초적이면서도 나를 돋보이게 하는 역량입니다. Q7.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어떤가요? 모든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의 대가, 스티브 잡스일 수는 없죠. 청바지에 검은 면티를 입고 큰 키를 자랑하며, 여유있게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청중을 사로잡는 스티브잡스, 참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멋있는 이유는 첫째, 프레젠테이션의 컨텐츠가 훌륭하고, 둘째,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지루하지 않고도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을 잘 셀링하는 능력을 직장인의 핵심역량입니다. Q8. 물론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하루 아침에 늘지는 않겠지만,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시간 내 끝내는 능력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장황하게 우리 생각을 들어줄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명료한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하고요.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맞는 내용이라도 청중이 지루하기 느끼기 시작하면 죽은 프레젠테이션이죠. 세번째, 저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켜야 할 것, 연습입니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Q9. 다음의 차별화 역량은 무엇인가요? 두번째가 기술적인 차원이었다면, 다음 항목은 다른 차원의 역량입니다. Specialist가 될 것이냐, generalist가 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예전에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만, 사실 이 문제는 많은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Q10. 무엇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요? 네. 기업은 어떤 경우에는 specialist를 찾고 또 다른 경우에는 generalist를 찾습니다. 그 말은 두 가지 다에 대한 니즈가 다 있다는 얘기이죠. 어떤 경우에는 한 분야만 판 사람을 선호하다가 어떤 경우에는 이것 저것 다 경험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니즈에 따라 specialist가 되었다가 generalist가 되었다가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적성, 전문성을 고민하여 한 방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Q11. 결정을 위해서 고려할 점이 있다면요? specialist가 된다면 평생 직업으로의 의미가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은 있습니다. Generalist에 비하여 전문성이 더 확보된다는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generalist는 관리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되죠. 인사 직종을 예로 들면, 채용, 노무, 교육, 평가 보상 등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이 중 한 분야만을 파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경력을 쌓으면서 여러 분야를 다 도는 사람이 있죠. 어느 쪽이 되건, 본인을 차별화 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키운다면, 그것이 본인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Q12. 다음은 업종의 문제군요. 한 업종에서 경력을 쌓느냐, 업종을 바꿔가며 쌓는 것 중 어느 쪽이 역량 쌓기에 유리하냐의 문제인가요? 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라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경력이 쌓일수록 직종 전환이 가능한 경우는 매우 드물고, 업종 전환도 수월치는 않은데요. 그래도 더 가능성이 높은 업종 전환을 높고 봤을 때의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쭉 식품 업종에서만 마케터로 성장한 사람, 식품, 생활용품, 또 유통업을 돌며 성장한 사람, 누가 더 차별화된 인재일까요? Q13. 얘기하기 어렵네요.. 역시 기업에 따라,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상이 달라집니다. 다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업종을 바꿔가며 경력을 쌓는다 하더라도, 그 업종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핵심 역량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후자의 경우라면, 식품, 생활용품의 유통 채널이 동일하여 이 부분을 섭렵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유통업 마케팅을 경험하며 소비재 유통채널에 대해서 다각도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이 되면 차별화된 인재가 될 수 있으나, 어떻게 엮는다 하더라도 도무지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고 조각 조각난 경력이 된다면 차별화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Q14. 오늘 차별화된 인재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 쌓기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6월 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말 그대로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인데요. 직장인에게 주인의식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엄밀히 따지면 직장인들은 그들이 다니는 기업의 주인이 아니죠. 오너가 있고, 주주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직장인도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은 될 수 있는 것이죠. Q2. 내가 맡은 업무의 주인이 된다라는 의미에서 주인의식이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사고의 전환인데요. 그렇죠. 직장을 다니면서 남의 일 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큰 사고의 전환일겁니다. 직장인이 자영업자들, 또는 프리랜서 등의 일인 기업가를 부러워하는 공통된 이유가 ‘본인의 일 아니냐..’인데요, 직장에서 내 업무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일인기업가 부럽지 않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Q3.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면 직장인에게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고요. 설명해 주시겠어요.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면 언뜻 생각하면 기업만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제일 이익을 보는 것은 직장인 본인입니다. 먼저, 직장 생활이 즐거워집니다. Q4. 왜 그런가요? 처음에 얘기한 자영업이나 일인기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의 일이니까 힘들어도 힘들다는 생각 안들 것 같다’라고 하는 것처럼,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일이 즐거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을 함으로써 내가 발전하고, 나에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게 바로 주인의식이고,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하면 하기 싫던 일,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내가 해야 할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며 즐거운 마음이 들겠죠. Q5. 일이 힘들게 느껴질 때, 일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과연 이렇게 일을 해서 이게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면 기운이 빠지면서 하기가 싫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런 생각으로 일을 안 하면 사실 제일 손해를 보는 건 본인입니다. 상사의 꾸지람, 동료의 질타는 그때뿐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런 자세로 일을 하게 되면 업무의 완성도가 자연히 떨어지게 되고 본인의 전문성, 회사가 주는 인정도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게 되죠. 좋은 회사로의 이직은 물 건너 가게 되고, 커리어는 내리막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Q6. 얘기 들어보니 주인의식을 통해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겠군요. 네, 맞습니다. 저희가 학교 다니면서 공부할 때, 시험을 못보면 부모님한테 혼나고, 학교에서 혼나고 이런 외부적 요인이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큰 동기부여는 본인이 주는 것이죠.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성적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스스로 하는 동기부여가 제일 좋은 것처럼 직장에서도 똑같습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잘함으로써 결국 내가 잘 된다는 의식은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Q7. 주인의식을 가지면 업무 성과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면서 가져오는 두 번째 이익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내 일이려니 생각하고 일하면 일단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겠죠. 효율성이 오르면 성과도 자연히 오를 것입니다. 성과가 오르면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되겠죠. 연봉과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이처럼 주인의식을 가짐으로 해서 나오는 긍정적인 결과는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됩니다. 생각을 전환함으로써 가져오는 결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Q8. 꼬리에 꼬리는 문다는게 이해가 되는게,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실질적으로 연봉 등에서 이익을 보게 되면, 그것이 또 동기 부여가 되어 더 일을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누가 알아주겠냐.. 라는 불만을 직장인들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의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인 기업은 기업 내에서도 가능하다고 믿으며, 이런 마인드로 일할 때 분명히 성과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Q9. 주인의식이 가져오는 또 다른 이득은 직장 생활이 편해진다…입니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직장인이 피곤한 큰 이유중의 하나는 상사와의 관계이죠. 물론 상사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그래도 상사는 불편한 존재죠. 맨날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것 같은 느낌, 업무 하나하나마다 참견하는 것 같아서 싫지요. 그런데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업무에 임하는 태도부터가 달라집니다. 내가 틀리면 상사가 고치겠고, 내가 이렇게 해도 상사가 바꾸라면 바꿀 텐데.. 라는 생각으로 일할 때와 이건 내 일이니까 내가 완성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할 때 보여지는 태도와 업무 성과는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나만이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이기 마련입니다. 상사는 업무상으로 나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주게 되며, 직장생활은 편해지게 되는 겁니다. Q10. 그렇군요. 가끔은 상사가 참견을 많이 하니까 내가 업무를 못하게 되는 건지, 아니면 나의 업무 완성도가 떨어지니까 상사가 참견을 많이 하는건지, 무엇이 먼저인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먼저건 간에 내가 변한다면 다른 사람도 변하리라 생각되네요. 맞습니다. 모든 자기개발서적이 강조하는 것은 나의 변화입니다.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이죠. 간단한 예로, 내가 아침에 큰 소리로 아침 인사를 하면 마냥 무뚝뚝해만 보이던 사람도 같이 쾌활하게 인사를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발전된 모습에 상사도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Q11. 또 좋은 점이 있다면요. 자아 발전을 위해서 더 적극적이게 됩니다. 내 업무의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자연히 업무의 세세한 디테일 뿐 아니라, 큰 그림으로 내 업무를 보게 되죠. 이렇게 업무에 몰입하게 되면,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내가 강한 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더 많이 생각하고 알게 됩니다. 자연히 이것을 어떻게 보강할까 고민을 하게 되겠죠. Q12. 열심히 일하고 적극적인 사람일수록 내가 부족한 점이 많구나 라고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렇지요. 자기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업무를 게을리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업무에 열심히 임하다 보니까 스스로에게 모자란 점,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히 커리어 관리까지 됩니다. Q13.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 직장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맞습니다. 직장인이 스스로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과연 내가 발전하는 게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든다면 사실 많은 부분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직장인의 생활이라는 것이 본인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경영자의 마인드로 일을 한다면 시야가 넓어지며 커리어에도 보다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터뷰 기술입니다. 예전에 한번 인터뷰에 자주 나오는 질문을 위주로 다뤘던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맞추었나요? 오늘은 인터뷰 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태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인터뷰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질 수 있는데요, 전문성을 테스트하는 것과 인성/조직적응도를 보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이나 태도가 두 부분 모두에서 점수 매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Q2. 사실 2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정도 되는 인터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알아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한 후보자를 3-4명의 면접관이 평가한다고 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에 평가가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3명의 후보자를 복수의 면접관이 평가를 하게 한 후 피드백을 들어보면 보통 선호하는 인재는 일치하며, 다른 후보자를 배제한 이유에 대해서 비슷한 이유를 댄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Q3. 대화하는 스킬이나 태도가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는 말씀인가요? 만약 전문성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을 때, 나머지를 좌우하는 것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력이 길지 않은 주니어의 경우는 특히 전문성으로는 차별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태도를 유달리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언을 오늘 드릴까 합니다. 먼저 ‘자신의 스타일 살리기’입니다. 모든 일에도 그렇지만 인터뷰 시에도 자신의 스타일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기업의 문화, 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인터뷰 시 복장이나 태도 등을 주의해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모습에 충실한 것입니다. Q4. 나 아닌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한다면 굉장히 부담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나의 평상시의 모습은 조근 조근 조용히 말하는 스타일인데, 자신감이 없어 보일까 봐 지나치게 목소리를 크게 하려고 노력한다 던지 본인 답지 않은 활달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본인도 불편해서 인터뷰를 망칠 수 있고, 보는 사람도 불편해집니다. 인터뷰를 잘 보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본인을 최대한으로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Q5. 인터뷰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느껴야지만 궁금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지나치게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한 후보자가 물어보더군요. 서류는 거의 항상 통과하는 데 인터뷰를 잘 통과를 못한다고요. 이 사람이 굉장히 우직한 스타일입니다. 기업에서 볼 때는 소위 말해서 세련돼 보이고 센스있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죠. 근데 이것은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르게 보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만 배가시키겠죠. 그냥 본인의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기업과 후보자가 서로 맞는 코드인지를 확인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 후보자는 얼마 전 본인에게 맞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Q6. 회사가 사람을 뽑을 때 객관적인 기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본인의 원래 모습을 잘 보여줬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다음은 ‘방어적인 태도를 지향하자’입니다. . 예전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얘기할 때도 잠깐 다룬 얘기인데요, 방어적인 태도는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때 나오는 공격적인 태도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유가 어떻건 간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Q7.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어떨까요? 얼마전 후보자를 만났는데 명예퇴직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명예퇴직한 특별한 사유가 있냐고 질문하자, 대뜸 ‘명예퇴직을 하면 나쁜건가요?”라는 반응을 보여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일종의 방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죠. 이력서를 볼 때 경력사항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이직 이유입니다. 기업 쪽에서도 왜 후보자가 옮기고자 하는지, 아니면 이전 회사를 왜 퇴사 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이런 질문에 대해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답변에 상관없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줍니다. 자칫하면 공격적으로 보이기 까지 하죠. Q8. 예로 든 질문 외에도 대부분의 경우에 민감한 질문으로 생각되거나 미처 준비되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 더욱 방어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방어적인 태도는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예상 못한 질문을 받거나 질문을 이해 못했을 때 제일 좋은 태도는 예의 바르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은 태도로 생각할 시간을 달라거나 질문을 이해 못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순발력이 발휘되지 않을 때는 사실 방어적인 태도보다는 오히려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낫습니다. 센스있는 상대방이라면 눈치를 채고 질문을 다시 풀어서 한다거나 천천히 생각해보고 대답하라고 할 것입니다. ‘자신감과 오만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보이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죠. 그러나 오만한 사람은 거부감을 일으킵니다. 인터뷰 시의 작은 태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 누구도 일부러 오만하게 보이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Q9. 역시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력을 얘기할 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죠. 한국 사회가 높이 사는 겸손함과 본인의 과업을 본인 스스로 홍보하는 서구문화가 혼재해 있는 것이 한국의 기업문화입니다. 업무상 얘기를 할 때, 본인의 achievement를 잘 얘기하는 것과, 내가 없었으면 그 일이 몹시 어려웠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차이가 있죠. 사실 후자처럼 굳이 얘기하며 본인을 셀링하지 않아도, 본인이 한 업무들을 자세히 얘기하고 공헌한 바를 얘기한다면 듣는 사람은 후보자가 주요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항목은 솔직함입니다. 인터뷰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게 될 때, 특히 업무상으로 본인의 업적을 얘기하라고 요청을 받으면 부풀려서 얘기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중요한 점은, 반드시 본인이 한 업무를 얘기해야 합니다. Q10. 왠지 큰 과업이 없게 들릴까 봐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군요. 네, 그런데 처음부터 하지 않은 업무를 얘기하게 되면, 듣는 사람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히 한 얘기에 대해서 좀 더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질문이 들어오게 되고 이렇게 되면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후보자의 인/적성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철저하게 좁혀 들어오면서 후보자의 실력과 인성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한 번 걸려들게 되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2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재취업 전략’입니다. 말 그대로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지요? 아마도 재취업이 심각하고 중요한 주제가 된 것은 IMB경제위기 때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제위기 한파속에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다시 직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재취업이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이죠. 그런데 요즘 구직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것은 재취업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연령대가 더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60년대 후반생-70년대 초반이면 40대 초반의 나이인데요, 이 나이대에 어떤 이유로건 직장을 나와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Q2. 그렇군요. 신입사원으로써 취업도 경쟁이 심한데, 재취업 시장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재취업을 하기는 신입으로써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에 비해서 결코 경쟁이 덜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일단 오픈된 자리가 크게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대기업 인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수지만 30대후반, 40대 임원이 나오는 때입니다.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이에 더하여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재취업시장에 나오게 된 사람들까지 더하여 현재 재취업 시장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3. 재취업 전략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첫번째는 목표 설정입니다. 어떤 이유로 간에 실직을 한 후에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실적은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재직하지 않고 있다는 상황 자체가 본인에게 적지 않은 핸디캡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4. 아쉽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주의할 점은 본인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나쳐서 상실감과 패배감에 빠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실직한 이후에 가지는 정신적 충격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회사, 또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실직하게 되었을 경우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이러한 감정을 극복해야만 어려운 재취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위기감과 함께 왜곡되지 않게 현실을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Q5. 상황 파악을 한 후 재취업 목표를 위해서 고려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회사에 재직하고 있을 때의 이직 목표와 재취업 목표와는 다르죠. 이직 시에는 연봉의 인상폭, 그 외에 benefit, 보상 체계 등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하기 위하여 많은 점을 비교하게 되죠. 그런데, 재취업 시에는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 다시 조직 내로 편입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재취업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Q6. 지나치게 재고 고르기보다는 일단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쉽게 얘기하면 그렇습니다. 제 얘기를 오해하셔서, 아무 직장이나 들어가야만 한다.. 로 들으실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업종, 전문성, 회사의 안정성 등 여전히 고려할 사항은 많지요. 그러나, 예를 든다면, 이직시처럼 지나치게 연봉을 따진다든지, 회사의 규모를 너무 본다든지, 전문성과 안 맞는 부분이 조금 있으면 마음에 안 들어 한다든지.. 선택에 큰 걸림돌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7. 그렇군요. 재취업의 목표 설정 시 어느 정도 눈높이 조절이 분명히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다음은 무엇인가요?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어떻게 목표를 이루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역시 세부 방법론을 이 자리에서 논한다기 보다는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는 것에 도전하라’입니다. 재취업 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전에 하던 업무와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해보겠다고 이력서를 냅니다. 물론 제 2의 인생을 위해서 평상시에 관심 있던 분야, 취미를 직업으로 갖기 위한 시도 등은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 직업이 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보다 용이한 재취업을 위해서 예전에 하던 분야, 아는 분야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Q8. 그렇군요. 사실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이 재취업 시에도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네, 이직시에도 업종 전환이나 직종 전환이 어렵다는 말씀을 예전에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실직 상태에서 재취업을 시도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Q9. 다음은 좀 반대되는 얘기네요…’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렇죠. 언뜻 들으면 위의 항목과 상충되는 얘기같은데요. 그게 아니라,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은데요,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40대 초반의 한 부장은 중견 기업의 마케팅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그런데 이 중견기업은 마케팅 담당자과 영업까지 함께 총괄해야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이 완전히 분리된 조직에서 100% 마케팅 업무만을 맡아왔던 이 부장은 영업까지 해야한다는 사실에 많은 거부감을 나타내며 과연 그 자리에 가야할지 고민을 하더군요. 결국은 부정적인 마음과 어두움이 마지막 면접시에 표현되어 최종 인터뷰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Q10. 안타깝네요. 아까 처음에 얘기하신 눈높이 조절과도 어느 정도 관련된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사실 회사에 따라 업무 분장이 차이가 나고요, 특히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지다 보면, 업무의 폭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지요. 이런 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전의 업무만을 고집한다면 재취업에 난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Q11. 다음은 태도와 관련이 되네요.. 적극성입니다. 사실 당연한 얘기 같지만, 적극성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역시 재취업 시장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맞습니다. 적극적이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이미 회사를 나온 상태에서는 취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 취득 자체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태도 없이는 취업 정보를 가질 수 없습니다. 각종 취업 사이트를 통해 구인 정보를 찾고 이력서를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겠지만, 본인이 구직 상태임을 소문내야 겠죠. Q12. 사실 구직 상태임을 얘기하기가 아무래도 불편한 부분이 있죠. 물론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 또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직장을 구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아실 겁니다. 사실 어느 정도 연배가 있고 재취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문제 중 하나는 뻣뻣한 태도입니다. 물론 나이와 예전 직위가 주는 태도도 있겠습니다만,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직된 태도와 지나친 프라이드, 유연하지 않은 사고는 사실 재취업을 막는 큰 장애물입니다. Q13. 그렇군요. 아마도 재취업 시장에 있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 도 있을 같네요. 이제 실직은 더 이상 개인의 부끄러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능력과 큰 상관없이 30대 말 정도 되면 한 번 정도는 실직을 겪은 친구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 고학력에 똑똑하고 저희가 예전에 생각하던 실직자의 이미지와는 거리 먼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Q14. 자, 오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재취업도 마음만 급하다고 되지 않죠. 가능한 여유있는 마음으로 재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장생활백서(2010년 5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 내 갈등 관리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면 갈등이란 것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직장 내 갈등만큼 신경이 쓰이는 갈등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일단 직장인이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보니, 직장에서 갈등 상황이 생기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이란 곳은 저희의 경제생활의 주축을 이루는 곳 아닙니까. 이런 곳에서 갈등이 생긴다면 참 힘들어지죠. Q2. 그런데 얘기하신 것처럼 갈등은 크게 작게 항상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사실 갈등 자체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익 집단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갈등이고요, 오히려 갈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조직이 더 이상하고 문제있는 조직일 수 있습니다. 갈등이 일어나면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냥 묻어두고 가서 큰 문제로 폭발되기 전에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갈등을 잘 관리한다면, 조직원 차원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건강한 조직 생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조직 차원에서 보면 조직 목표를 이루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Q3. 그렇군요. 갈등이 일어나서 서로 많은 얘기를 하게 된다면 서로를 알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각기 다른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과정은, 서로간의 차이를 알아가고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직 내 큰 이슈로 인한 갈등에서는 조직원이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Q4..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각 이익을 추구하다가 갈등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직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갈등이 생길까요? 조직의 변화가 생길 때 큰 갈등이 생길 수 있죠. 인수, 합병, 또는 주주의 변경 등의 변화는 갈등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고요. 업무 분장, 전배 등 업무 상 변화에 개인의 다른 성향이 함께 섞이면 빈번히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각 포지션의 업무 영역을 요즘은 문서로 규정(job description)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분장이 혼돈으로 인한 갈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갈등을 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갈등을 다른 각도에서 보아야 합니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풀리지 않는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의 시각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역지사지라는 거창한 말을 들며, 상대방의 시각에서 보아라..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각도가 아닌 다른 각도에서 갈등을 보려고 노력해보아야 합니다. Q6. 똑 같은 그림을 놓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꽃병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자로 보이기도 하는 것처럼, 하 나의 이슈를 다각도로 보아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한 각도로만 보고 이 시각을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갈등을 풀려고 얘기를 시도한다 하더라도 계속 평행선을 걸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의 기술과도 밀접한데요, 예전에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은 잘 듣는 사람이라는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 상황에서 논의를 할 때, 상대방이 얘기를 듣는 척만 하지, 사실 이 말을 어떻게 받아 칠까 몰두하는 경우 많지요. 각론을 세운다면 논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Q7. 그렇군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것은 생겨난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과도 연결되지만, 갈등을 미리 방지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이지요. 사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조직에서 갈등이 잘 일어나고, 또는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갈등을 잘 일으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좁혀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무엇을 얘기하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묻어놓고 이슈화하지 않기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얘기해 나간다면 더 큰 갈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Q8 다음으로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무엇일까요? 제 3자의 개입입니다. 예를 들어, 팀내의 팀원 두 명이 어떤 이유로 간에 갈등이 생겼다고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개입하기도 불편하고 그냥 두 사람이 해결하도록 둘 수도 있는데요. 물론 둘이서 얘기를 잘 풀어서 갈등을 잘 관리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갈등 상황이 어려운 것은, 감정이 개입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문제로 시작한 갈등이 복잡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감정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퍼지기 전에 3자가 개입하여 조정을 하면 좋겠습니다. Q9. 조정자로는 누가 적합할까요? 아무래도 팀의 상사가 좋겠죠. 조정자는 갈등 당사자들이 봤을 때, 상황을 정확하게 읽고 공정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조정자가 한 쪽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이것은 표면성으로는 갈등 조정이나, 결과적으로는 더 큰 갈등을 나을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것 입니다. Q10. 어떻게 조정을 해야 할까요? 조정 과정은 갈등이 일어난 상황이나 갈등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조정자가 갈등이 표면화된 히스토리를 우선 잘 이해하는 것이 첫 단추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등을 완전히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정에 임하면,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양측은 전혀 만족스지 않은데 표면상으로 깨끗이 정리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하여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념해야 할 점은 갈등을 제거하는 것은 제대로 된 갈등 관리가 아닙니다. Q11. 모든 것이 딱 잘라서 해결 될 수 없는 것처럼 갈등도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갈등이 존재할 때, 갈등을 피하고,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갈등 관리가 아닌 것처럼, 이와는 반대로 갈등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것도 올바른 관리는 아닙니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갈등 조정을 통해 상대방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이익을 추구하고 이를 인정한다는 것 만으로도 갈등이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나만 옳다는 인식이니까요. 조정자는 상대방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어야겠습니다. Q12. 다음의 갈등 관리 방법은 ‘타협’이네요. 위의 조정자의 역할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상대방을 인정한 후에는 타협의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는 서로의 이익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적정한 타협이 요구됩니다. 인정을 하지 않을때는 나 혼자 손해를 봤고 상대방은 무조건적으로 가해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겠지만, 갈등이 조정된다면, 이런 인식이 누그러지며, 타협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생활과 멘토’입니다. 왜 멘토가 필요할까요? 직장생활을 하며 크고 작은 갈등상황, 고민의 순간에 놓일 때 멘토가 있다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도와주고,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직장만큼 중요한 게 있겠습니까. 직장 생활의 멘토는 인생의 멘토가 될 만큼 그 비중이 클 것입니다. Q2. 어떤 사람이 멘토가 될 수 있을까요? 멘토는 일단 어느 정도 경험있고 나에게 영향력이 있어서 내가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사실 친구들도 내가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들어줄 수는 있지만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일하는 분야를 잘 알고, 경험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지혜를 빌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3. 어떤 사람들은 멘토를 ‘정신적인 지주’라고 얘기하며 멘토 찾기 자체를 어려워하기도 하던데요. 물론 멘토가 ‘정신적인 지주’가 될 만큼 영향력 있고 훌륭한 사람이라면 두말할 필요없이 좋겠지만, 사실 정신적 지주 찾기는 마치 연애할 때 흔히 ‘소울메이트’찾는 것처럼 어려운 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내 업무를 잘 알고, 경험이 많으며, 내가 직장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좋은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4. 조금 더 구체적으로 멘토를 찾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생활에서 멘토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직장 내 선배 중에서 찾는 거겠죠. 경험에서 지혜가 나온다고, 나보다 경력을 많이 쌓은 사람은 당연히 나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나와 비슷한 갈등 상황, 어려움을 미리 겪은 사람일 것입니다. 직장의 선배는 이상적인 멘토가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Q5. 나의 바로 직속 상사가 멘토라면 정말 든든할 것 같은데요.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나의 어려움, 갈등을 잘 아는 사람이 나를 지원해주는 멘토라면 이 보다 든든한 멘토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어려움을 파악하고 조언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지요. Q6. 직장 선배나 상사라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 멘토가 될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제가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의 클라이언트가 결과적으로는 저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였고, 저의 멘토는 해당 회사의 마케팅 팀장이어서 사실 나이와 경험의 차이가 상당했지요. 제가 1년 반 정도 함께 일을 했는데, 물론 그 분의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 씀씀이 등 인품에 반한 점도 크지만, 제가 하는 업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조언을 줄 좋은 위치에 있는 분이었죠. 이처럼, 꼭 직장 내부 사람이 아니어도, 나의 업무와 직장 생활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멘토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멘토를 찾을 때 또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면요? 다른 性의 멘토를 찾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한 일간 신문에 나온 기사를 읽었는데요, 엘지 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인 윤여순 전무에 따르면, 여성에게는 남성 멘토가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조언을 해줄 수 있어서 의외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해결에 대한 다른 접근을 하는 것을 볼 때, 동성의 멘토 뿐 아니라 이성의 멘토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8. 그렇군요. 얘기를 들어보면, 멘토는 직접적으로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아까 얘기한 데로, 친구들도 내 얘기를 잘 들어줄 수는 있지만 많은 경우 나의 어려움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는 않습니다. 멘토는 나를 인간적으로 잘 이해하면서도, 나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궁극적인 해결은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만, 멘토가 주는 조언, 작은 도움이 알고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큰 고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9. 이 사람이 나의 멘토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멘토가 되어 달라고 정식으로 요청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멘토라는 단어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으나, 인생, 직장의 선배로써 많은 조언, 지혜를 공유해 달라고 하면, 이런 부탁을 야멸차게 거절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같습니다. 특히, 저 사람이 내 멘토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분명히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서 그런 부탁을 하겠고, 호감이라는 것은 상호적인 것이어서 상대방이 야박하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Q10.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반대가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것도 역시 기분 좋을 일일 것 같습니다. 물론입니다. 내가 가진 경험이 크다는 생각을 하지 않다가, 이것이 남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죠. 만약 직장내에서 이런 멘토링 관계가 잘 구축이 된다면 조직 내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11. 그렇군요. 그런데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이 선배를 찾아가서 멘토를 찾거나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경력이 많이 쌓이고 직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도 되고 하면 오히려 멘토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수 있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동시에 또 다른 사람에게는 멘티, 즉 멘토링을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나의 지혜, 경험을 필요로 해서 내가 그의 멘토가 되겠지만, 모든 사람이 멘토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듯이, 내가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 하여도, 또 나는 누군가의 멘토링이 필요한 겁니다. 나이, 경력이 아무리 많다고 하여도, 분명히 나에게 멘토가 될 사람은 있을 겁니다. 오히려, 경력이 쌓이면서 인맥을 넓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를 도와줄 멘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12. 그런 의미에서 인맥 쌓기는 다시 한 번 강조해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인다고, 주변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많아지지 않습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인맥을 넓히지 않는다면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항상 새로운 조직, 커뮤니티에 소속이 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저절로 갖게 됩니다. 동문이 있고, 이직을 몇 번 하면서 직장에서 친구를 가지게 되죠. 그러나 저희가 학교때 친구들을 항상 만나지는 못하고, 직장 동료들과도 여러 이유로 자주 안 만나게 되면, 어느날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는데, 멘토를 구할 방법이 없겠죠. Q13. 그렇군요. 좋은 인맥과 멘토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게 들리는 군요. 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수록, 좋은 멘토를 만날 가능성도 많아지겠죠. 그러나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는 휴대폰에 저장 전화번호가 많다고 자랑하지만, 얕은 관계로 끝난다면 멘토를 만들기는 어렵겠지요. Q14. 나에게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주는 멘토, 직장생활에서 보석과 같은 존재처럼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루즈벨트, 그리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자신의 역할을 위한 롤모델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위인에게서 얻는 지혜뿐만이 아니라, 그도 분명히 살아 있는 조언을 해주는 현존하는 멘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 직장생활에서 좋은 멘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3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휴休테크입니다. 지난 주 시간관리와 업무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며 잠깐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먼저 휴테크란 무엇인가요? 휴테크란 휴가할 때 休와 영어의 테크닉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신조어죠.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기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의미이죠. 즉, 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Q2. 단지 주말에 집에서 잠을 많이 잤다고 휴테크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잠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휴테크란 단지 주말에 충분히 자고, 노는 개념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휴테크를 잘할까.. 하는 관심이 늘어나며, 남들처럼 여가를 잘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인 ‘여가 소외’ 등의 여가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Q3. 왜 휴테크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왜 휴테크란 개념이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주5일 근무제로 얻게 되는 연간 휴일이 104일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경제수준이 높아지지며 일인당 노동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잘 취하고 즐김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고요. 여유로운 삶, 더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 직장생활에서 단비와 같은 휴식을 단지 잠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더 나아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휴식을 가질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이죠. 단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국가 차원으로도 논의될 수 있는 것이 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Q4. 맞습니다. 휴테크라는 개념을 기업들이 점점 도입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를 들어 안식년의 도입 등 그만큼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법정 휴가를 넘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이 얘기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연관람비, 도서구입비를 주는 아이디어 베케이션, 유럽 등 선진국의 문화를 탐방하는 선진문화 탐구 여행, 5년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주는 등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가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재충전이 되게 하는 것이죠. . Q5. 국가 차원에서 보면 유럽 사람들 휴가를 정말 길게 가잖아요. 이 사람들은 언제 일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 가기 위해 일한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과하게’ 즐기는 유럽의 선진국들이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휴식과 업무 효율성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예술 작품, 유명한 브랜드 등이 유럽에서 나온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Q6. 이렇게 중요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죠. 휴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복하면 일도 더 잘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니까요. 안 쉬어본 사람들, 안 놀아본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유행하는 것, 의무적으료 해야 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Q7. 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다가 막상 휴가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 느껴봤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업무 외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즐기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년 퇴임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퇴사를 한 후에, 이제는 진짜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Q8 취미, 재미로 하던 일이 직업으로 연결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는 휴테크와도 연결될 수 있죠. 평범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서, 요리사가 되었다는 사람, 여행이 너무 좋아서 휴가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여행을 해서 여행전문가가 된 사람 등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재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4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Q9. 다음으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본인 스스로의 휴테크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테크의 계획이 업무처럼 반드시 무엇무엇을 하겠다의 계획이라기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며 휴가 기간내에 내키는 데로 하겠다도 나름의 계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생각도 정리하며 좋다면 그것 또한 좋은 휴테크입니다. 반드시 꼭 무엇을 해야면 재충전 시간이 될 거라는 압박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휴테크가 아니겠죠. 반대로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한 것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휴테크겠죠. Q10.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맞춤형 휴테크’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죠.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휴테크도 본인에게 맞는 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남들이 골프 쳐서 기본 좋아지고, 리프레쉬 되었다고, 나도 따라서 꼭 골프 할 필요 없고, 남들이 주말 시간 쪼개서 악기 배우러 다닌다고 똑같이 따라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악기를 배우면서 관심도 생기고 즐겁다면 모르지면 그렇지 않다면 의미가 없죠. 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Q11. 다음은 휴테크를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삼아라.. 입니다.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염증이 나서 간절히 다른 일 한번 해봤으면 하다가도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 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모를 때의 난감함은 바로 휴테크의 부재와도 연결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업무를 하면서 집중이 안되고, 효율적으로 일이 안 되는 것도 역시 휴테크를 잘 못한 이유일 수도 있구요. 여유있는 시간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현재 가는 커리어의 방향성/또는 좀 크게는 인생의 방향성, 내가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 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단지 철학적인, 사색하는 시간이 아니라, 업무, 일, 커리어로 연결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Q12. 긴 호흡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테크를 통해 인생의 장기적인 전략을 짜볼 수 있겠습니다. 휴식이 없다면 일상의 반복되는 일들, 넘쳐나는 일들로, 얘기하신 대로, 긴 호흡을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죠. 퇴사해서 더 크게 망막하고 낙담하는 이유가 크게는 장기적인 인생 플랜에 대해서, 그리고, 밀접하게 연결되는 커리어에 대해서 길고 넓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휴테크는 이런 맥락서도 중요합니다. Q12. 진정으로 자기를 개발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겠네요. 제대로 하는 휴식을 휴테크라고 부르는 것도 쉼, 놀이, 즐김으로써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를 개발하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기계적으로 업무를 해서 모든 일이 잘 된다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뭐가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휴식이 진정한 휴테크가 되어 보다 경쟁력있는 사람을 만들 것입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23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시간관리와 업무성과입니다. 시간관리와 업무성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겠죠. 업무 성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세가지를 든다면, 저는 인맥, 커뮤니케이션 기술,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시간관리를 들겠습니다. Q2. 직급이 높건 나쁘건, 일류 직장이건 아니건 모든 직장인에게 똑같이 주어진 업무시간, 시간관리의 노하우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업무 성과를 내는 방법,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노하우, 바로 몰입이네요. 이런 경험들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책을 읽었는데 계속 같은 문장만, 같은 페이지만 읽고 있는 겁니다. 도무지 집중이 안되서, 계속 반복해서 읽어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 거지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집중, 몰입이 안되기 때분입니다. 업무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내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몰입해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Q4. 맞습니다. 저희가 학생때 공부할 때도, ‘오늘은 3시간했다, 5시간했다..’하며 만족해 하는데, 사실 몰입하지 않은 채, 몇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일도 마찬가지죠. 몰입해서 일을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일을 끝마치는 속도나 완성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겁니다. 얼마 전 직장 후배가 저희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러시아의 유명한 류비셰프라는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이 저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나 20세기 러시아 과학사를 견인한 인물로 평가받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해부학, 진화론, 수리 생물학 등 많은 분야에 유명한 저서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학자는 철저한 시간관리로도 유명했다고 하네요. 하루 일과를 다 기록하고, 평가하고 철저히 관리한 사람인데, 재밌는 것은 이 사람은 매일 꼬박 꼬박 9시간을 잤다고 합니다.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이 칼럼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Q5. 청취자 여러분, 효과적인 시간 활용의 첫번째 노하우, 몰입의 기술,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효과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서는 업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직장인들 할 일 정말 많습니다. 업무량 자체도 많은데, 거기에 외국어 익혀야죠, 자격증 따야죠, 야간에는 MBA가는 사람들도 있고, 대한민국의 직장인만큼 할 일 많고 바쁜 사람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해야 할일,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다 할 수는 없겠죠. 필요한 게, 바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어떤 일을 할 지 선택하는 기준이 필요하겠습니다. Q6. 그런데, 고민되는 것이, 사실 외국어나 자격증은 마스터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당장에 도움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시간을 얼마나 할애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 활용의 기준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지금 당장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쓰는 시간. 지금 말씀하신 외국어 스킬 연마. 인맥 관리 등이 이 항목에 들어가겠죠. 두번째는,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안되지만, 지금 당장의 성과를 위한 일에 쓰는 시간. 아마도, 일반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이 두번째 항목에 쓰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해치워야 하는’업무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은, 단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즐기는 데 쓰는 시간.. 하루에 꼬박 꼬박 TV에 쏟는 시간이 얼마나 될 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쨋튼, 이런 기준을 참고 삼아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Q7. 맞습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현재 일을 처리하는 데 급급해서 쓴다면, 개인적으로 발전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네, 선택과 집중을 해서 꼭 필요한 일 중심으로 하되, 그 일들이 지금 당장에만 필요한 일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를 발전시킬 일에도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Q8.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다음 방법은 무엇인가요? 문제 파악 및 해결은 업무성과를 높이는 시간 활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가 맡게 되는 크고 작은 업무는 기본적으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명확치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정의 내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업무 흐름을 가져가야겠습니다. Q9. 정해진 시간안에 업무는 끝내야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고 시간만 가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지금 얘기한 항목을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사실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가장 쉬운 일이죠. 저희가 보통 시간 관리까지 들먹이며 업무를 하는 경우는 크고, 작게 문제 해결을 요하는 일입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시작점을 잘 잡아야 하며, 그 시작점은 문제를 정의 내리고,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되야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는 엉뚱한 일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Q10. 맞습니다. 업무시간의 상당 부분이 미팅에 쓰이는데, 때로는 대체 무슨 문제로 미팅을 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논의를 하는지도 모르고 앉아 있구나.. 하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몇 주 전에 매일 경제신문을 보니 나카자키 마사루라는 사람이 한 ‘loss cost management’라는 강연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주장하기를, 일반 직장인은 1년간 약 3만회에 달하는 회의를 하고 이 중 76%는 불필요한 회의라고 하더군요. 불필요한 회의에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회의 시작 전 회의의 agenda를 작성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한 회의인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논의인지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Q11. 다음으로 유념해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요? 다음 방법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무조건 YES’하지 말기입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미안해서, 또는 별 생각없이 YES해놓고, 모자라는 시간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받는 요청, 요구를 분별있게 수락만 하여도 우리의 시간은 훨씬 넉넉해질 것입니다. Q12. 지난번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한 주제에서도 잠깐 얘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만, 필요한 순간에 명확하게 거절을 하는 것이 우리 일상을 훨씬 수월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모든 요청을 거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분별 있게 받아들이라는 얘기이지요. 사실 무분별한 YES는 본인의 시간 관리에도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요청자와 관계 맺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해줄 수 없는, 또는 해주기에 부담되는 일을 맡아 놓고, 시간에 쫓기며 잘 해주지 못할 때, 오히려 안해준것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하죠. Q13.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처음에 얘기한 항목인 몰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요. 충분한 휴식이 없으면 당연히 몰입을 할 수 없죠. 시간 관리의 기분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아까 제시한 시간 관리의 기준, 즉, 장/단기에 도움이 안 되는 일에 시간을 아끼는 것을 얘기하니, 쉬는 시간도 아깝다.. 하는데요. 요즘은 휴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분히 쉬고 즐기는 건강한 휴식이 업무 성과 및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휴테크에 대해서 얘기할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16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MBA네요. 주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MBA를 마쳤거나 MBA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MBA로 잡은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궁금해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이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지금 나의 경력에, 현재 시점에서 MBA를 더하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Q2. 그럼 오늘 MBA의 세계와 커리어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왜 많은 사람들이 MBA를 고려한다고 생각하시나요? MBA는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즉 경영학 석사 프로그램을 말하죠. 업종과 직종에 크게 상관없이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현실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경력 관리 차원에서 고려를 하다 보니, 학위를 끝낸 후 실제로 직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보니, 이에 가장 맞는 프로그램이 MBA라는 판단인 것이죠. Q3. MBA 프로그램이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가요? 적어도 3년 정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사람이 들으면 좋다고 대부분의 학교측에서 추천할 정도로 프로그램 내용은 직장생활을 하며 목말라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계, 마케팅, 조직관리, 경영자 프로그램 등 직무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라고 하죠, 사례 연구를 통한 토론 형색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애니콜 성공사례, 코카콜라의 월드컵 스폰서쉽 사례, 켈로그의 글로벌 시장 전략 등 실례를 통해 지식과 간접경험을 쌓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요. Q5. MBA는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좋은가요? 사실 MBA의 목적 중의 하나는 커리어 전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3-4년 정도 한 사람들이 어느 정도 직장에서 전반적으로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업무 체계 등을 이해한 후, 더 경력이 쌓이기 전에 다른 업종 또는 커리어로의 전환을 꾀하기 위해 MBA를 가는 것이죠. 그런데, MBA를 마친 이후에 이런 목적이 이루어지느냐.. 했을 때는 사실 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Q6. 전환이 어렵다는 얘기인가요? 제가 본 바로는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A라는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 MBA를 계기로 완전히 다른 B로 전환한 케이스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2006년에 한 커리어컨실팅 회사가 실시한 조사가 시사점이 있는데요, 29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전 경력과 무관하게 유명 MBA를 마쳤다면 채용하겠느냐’는 질문에 무려 83%가 ‘채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Q7. 그렇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MBA를 해야 할까요? 현실적인 목적은 기존 직장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아주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업종 전환을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즉, 마켓에서 굳이 회사를 A, B, C로 나눴을 때, B급에서 A급 회사로의 이직이나, 아니면 같은 업무를 하되, 업종의 전환, 예를 들면 IT에서 소비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잡을 수 있겠습니다. Q8. 조금 일반적으로 들리네요.. 개인별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야겠지요? 물론입니다. 국내 MBA의 준비 과정은 잘 모르겠으나, 해외 MBA의 경우 지원 시 학교에 제출하는 에세이에서 MBA를 하는 목적을 단기, 장기로 나누어 자세히 적어야 할 만큼 목표가 중요합니다. 즉, 막연히 좀 더 나은 직장 정도가 아니라, 어느 정도 사이즈의 어떤 레벨, 예를 들면, 단기 목표는 글로벌 탑 텐 회사, 또는 대기업 마케팅팀의 중간 관리자, 장기 목표는 글로벌 탑 100안에 드는 소비재회사의 CEO 등 MBA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명시해야 합니다. MBA는 커리어 상으로 도움을 주자는 프로그램이므로 당연히 목표도 현실 지향으로 적게 되는 것이죠. Q9.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MBA는 상당히 비싼 투자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목표없이 MBA를 했다가는 졸업 후 낭패를 당하기 쉽지요. 얘기하신 것처럼 MBA는 보통 비싼 투자가 아닙니다. 학비만을 생각하지만 기회비용을 생각하셔야죠. 2년을 만약 해외 MBA를 위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간다고 하면, 2년간 MBA를 하지 않았다면 가질 수 있는 연봉,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큰 투자입니다. 왜 MBA가 필요한 지를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Q10. 목표를 정해야 MBA를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또 간다면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요. 목표를 세운 후 과연 이 목표가 MBA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건지, 아니면 오히려 직장생활을 하며 다른 방법을 통해 이루는 것이 낫다고 판단될 수도 있겠죠. MBA를 가려고 결정했다면 학교마다 파이낸스, 마케팅, 등 분야별로 강점이 나뉘므로 학교 랭킹뿐만이 아니라 분야별 강점을 분석하며 학교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Q11. MBA, 신중하게 결정해야 되겠습니다. MBA가 성공으로 향하는 보증수표가 아니게 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워낙 글로벌 탑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희소성이 사라졌죠. 예전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의 MBA를 하고 온 사람이 매우 적으며 희소성으로 몸값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기업에서는 MBA를 2년이 아닌 1년으로만 인정해 주는 정도입니다. MBA가 과연 투자한 만큼 나에게 가져다 줄 지를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Q11. 특히 글로벌 경기가 어떻게 튈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겠죠? 그렇습니다. 글로벌 경기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불확실성의 세계죠. 사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그 해 MBA졸업자들은 많은 좌절감에 빠졌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 유명 탑스쿨의 파이낸스 전공자들도 갈 회사가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지 않습니까. MBA를 시작할 때 그런 어려움을 겪으리라고는 예상 못했겠죠. 결론은 MBA를 해라, 하지 말아라의 이분법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Q13. MBA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해외 MBA의 경우 약 2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원서 마감이 탑 스쿨의 경우, 1차 원서 마감은 약 1년에서 8-9개월 전, 보통 학교도 7-8개월 전이므로 여기서 1년이 소요되고요, 그 전에 원서 준비기간이 1년 정도 소비되죠. 무엇보다 GMAT시험과 에세이 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14. 요즘 EXECUTIVE MBA라는 것도 있던데, 이것은 뭔가요? EXECUTIVE MBA,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경영자 과정이라고 하죠. MBA가 3년 이상의 경력이라면 EMBA는 7-8년 이상의 경력자를 위해서, 고위 관리자들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보통 EMBA는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 다닐 수 있도록 저녁시간이나 주말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죠. Q15. EMBA야 말로 커리어 전환을 위한 것은 아니겠어요. 네, 일반 MBA와 목표 자체가 다르죠. 직장을 오래 다닌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식을 채우며 최고 경영자로 가기 위해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겠죠. 현실적으로는 물론 인맥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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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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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연봉도 올리고, 기존 회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회사로 가야 성공한다고 한다. 둘 다 안 된다면 더 높은 직위, 더 높은 직책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셋 다 안 되면 무엇을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가져가야 할까? 결론만 말하면 성공은 없다. 실패만 있다. ‘실패만 잘 피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실패를 참고해야 한다. [우리는 이직에 실패했다고 착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한 이직-- ● 연봉이 동일하거나, 하락했다. ● 생각보다 연봉을 높여 받지 못했다. ● 원하는 사람과 일을 못 하게 됐다. ●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 나를 보호해 줄 내부의 누군가가 실제로 해주지 않았다. ● 사업 방향 전환 등으로 생각했던 일을 못 하게 되었다. 이런 예시는 ‘실패의 축’에도 들지 못한다. 누구나 위와 같은 (작은) 실패는 이미 겪기 때문이다. 실패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서 “어떡해…”라는 반응이 나와야 그게 진짜 실패다.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어떤 잘못된 선택 혹은 결정 등을 지칭하는 대명사 같은 말이 아니다. 뜻대로 안 되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모두 실패가 아니다. 예를 들어 1) 사업을 하다 망해서 수억의 빚을 지거나, 2)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해서 해고도 모자라 해당 업계에 소문이 다 퍼져 회생할 수 없거나, 3) 너무나 빠르게 올라간 나머지 더 이상 오를 자리가 없어 지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또 다른 자리를 못 찾아 막막하거나 말이다. 참고로 위의 세 종류와 유사한, 다소 깝깝한 실패를 모두 겪었다. 그래도 잘 산다. 그럼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지 않은가. 누구가 겪을 수 있는 일반적 실패라면 낙담하지 말자. 한숨 한번 푹 쉬고, 지금 하는 일에 매진하자. 나뿐 아니라, 위와 같은 실패 같은 시행착오의 경험은 누구나 대부분 한다. 그것으로라도 위안할 필요가 있다. 이전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면, 이전 상황 및 상태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면, 실패보다는 시행착오라고 봐야 한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넘어야 하는 산 또는 일시적인 후퇴라는 뜻이다. 그러니 가뿐하게 넘어주고, 다음을 위해 기꺼이 물러나 주는 것이다. 실패처럼 보여도 얼마든지 돌파구는 있다. ● 회사 또는 부서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된다. 이것이 좌절된다면, ● 지금의 자리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면 된다. ● 그 가치는 다음 행선지로 가는 선택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태에 가기 위한 노력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뽐낼 수 있거나, 누구나 인정할만한 ‘나만의 무기’를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얼마든지 지금보다 성장한 모습을 내/외적으로 갖추고, 갖출 만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도 긍정적 성격에 낙천주의자여서 좋지 않은 기억을 쉽게 잊거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단단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진 이들이나 가능하다. 평범한 우리 같은 이에게는 ‘그 선택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라고 한다. 거기서부터 진짜 ‘반성’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실수의 원흉은 대부분 ‘무지와 착각’에서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 깨닫는다. 진짜 실패는 따로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아직은 확실한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진짜 실패한 이직의 5가지 경우] 성공한 이직은 ‘스스로 가진 확신이 얼마나 되는 선택’이었는지, 그 확신을 현실로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이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수는 있지만, 선택 이후에도 선택 이전과 같거나 그 이상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진짜 성공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한 이직은 스스로가 가진 확신보다는 타인과 환경이 주는 것에 과하게 혹하거나,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할 때 더욱 많이 발생한다. 그 기회를 잘 살려 해당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기보다는 선택만으로 충분하다고 해결되었다고 안심하기 때문이다. 1. 커리어 상 목적 및 목표 없이 연봉, 처우만을 기준으로 하는 이직 가장 일반적인 이직이다. 무언가 이직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말 그대로 그냥 이직하는 것이다. 더 좋은 연봉, 처우 등을 제공 주겠다는 곳이 마침 나타나는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그걸로 일종의 Job Jump up을 감행한다. 이때 일은 거의 그대로고 연봉만 높아졌을 경우에는 당장의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회사의 아우라-상향평준화’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도 (크게) 바뀌고 연봉도 높아졌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생각했던 바와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넓어진 책임 영역에 따라 해야 하는 업무도 다양해지면서 원치 않는 커리어를 걷게 될 수도 있다. 2.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직 벗어나고 싶은 이유는 제각각이다. 사람, 하는 일, 모든 것이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직장을 찾아간다. 기왕이면 더 좋은 연봉을 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고, 현재까지의 경력을 살릴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일했던 영역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한다. 그냥 ‘여기만 아니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다양한 예기치 못한 유혹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일해 본 적이 없던 시장 및 업계에서 일을 하거나, 뜻하지 않게 창업의 길을 걷기도 한다. 문제는 그 선택의 후폭풍에 모든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운이 좋아 ‘천직’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천운’을 타고나야 한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해도 된다. 이런 경로는 어디까지나 실력보다는 운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운명을 걸고 말이다. 3. 업황, 전망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이직 이직을 할 때 내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인식이 오로지 직장 또는 그 속의 내 자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업황이 좋아야 내가 속한 조직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고려해 그 속의 적절한 자기 자리를 찾는데 그러질 못한다. 업계는 하나 혹은 여러 시장을 담거나 다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해당 네트워크를 타고 계속 움직일 수 있다. 하나 혹은 서너 가지 직무를 통해 관련 업계 모두를 정복하는 커리어를 걷는 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때 ‘업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회사 그리고 그 속의 구성원은 시장의 성장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다. 능력 있는 부모가 유복한 환경을 만들어 좋은 아이를 길러내듯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일수록 그 성장에 대한 수혜를 조직도 개인도 모두 받게 되어있다. 4. 매너리즘에 빠지고 싶지 않겠다는 이유로 하는 이직 예전에는 3, 7, 11년 혹은, 요즘에는 2, 5, 8년 등 이직하는 데 적절한 ‘남들이 이야기하는 평균’에 맞춰 마치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말하는 이유는 대체로 비슷한 뉘앙스다. 바로 ‘매너리즘’이다. 그럼 그걸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둔감한 것인가. 매너리즘은 기간에 관계없이 온다. 경우에 따라 싫증이 빨리 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냥 온 것 같으면, 왔으면 다짜고짜 옮기려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왜 매너리즘이 왔다고 보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접근보다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더 많이 보인다. 그걸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벗어나고만’ 싶어 한다. 그렇게 더욱 문제를 최악으로 몰고 간다. 5. 주변의 여러 ‘꼬드김’에 넘어가 하는 이직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운명처럼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를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제시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전혀 아니다. 사회는 그런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의 꼬드김에는 뭔가 꿍꿍이가 늘 있고, 그걸 역이용할 수 없다면 잡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꼬드김의 달콤함 뒤에는 늘 씁쓸함이 있다. 뜻하지 않게 무리를 해야 하거나,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그걸 알아보는 눈도 충분하지 않다. 안타깝게도 주변에 물어보는 습관조차 없다면, 최악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누군가 나를 끌어주는 줄 알고 믿고 갔지만, 가자마자 뒤통수를 맞는 일이 허다하다. 문제는 그 위치는 금세 바꿀 수 있지만, 그렇게 얻은 배신감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그 경험을 잊거나 지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이직은 선택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 ‘어떤 선택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갖고 오는 것은 대부분 ‘운에 의한 것’이다. 반복하지 못하고, 연속성을 띄지 못한다. 그럼 다음에 다시 재현할 수 없으니, 진짜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실패 혹은 실패를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해 사전에 확실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직도 마찬가지다. 이직을 하는 이유(원인)가 무엇이고, 그것이 얼마나 내가 그리는 커리어(목적-방향에 따른 연속성, 지속성 등)에 입각한 선택이었는가에 따라, 내 의지가 얼마나 반영되고, 선택 이후에도 그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모습 속에 에너지가 다르다. 그걸 확실히 갖고 선택하고 출발하면, 당연히 성공 가능성은 늘어나고, 실패 가능성은 점차 줄어든다. 이직을 하는 것은 내 커리어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반대로 원하는 지속 가능성(성장성)을 높게 갖기 위함이다. 또한 내가 제어 및 관리 가능한 성공의 길로 나를 인도하기 위한 첫 단추일 뿐이다. 그 선택으로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면 가장 큰 오산이다. 예를 들어 운 좋게 거대한 기업으로 가게 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곳에서 그들의 룰에 따라 생존을 위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적응을 통한 생존과 성장의 게임은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도리어 리스크는 몇 배로 커진지도 모른다. 그냥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그걸 이어가는 힘은 순간의 선택에서 오는 게 아니라, 그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려는 평소의 노력이다. 이직에 충동적이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1) ‘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결정하는 일’이고, 그걸로 2) ‘점차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첫 단추를 꿰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표면적으로 3) ‘전보다 내가 나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위의 다섯 가지 경우 모두 ‘충동적인 결정’에서부터 모든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근거 없는 자신감, 혹은 뜻 모를 접근으로 스스로 운명의 장난 같은 선택을 하며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이직’이다. [출처: 이직스쿨 김영학의 브런치]
  • 2025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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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생활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재테크라고 하면 뭔가 대단할 것 같고 어려울것 같은데요. 그렇지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면! 재테크인거죠! 오늘은 8가지를 알아볼게요. 1. 안쓰는 책을 팔자! (북테크) 요즘 미니멀라이프가 대세인데요.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책 구매를 좋아해서 방에 책이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되는 건데 소유욕 때문에 많이 샀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알라딘에서 책을 팝니다. 직접 가서 한번에 팔면 책을 헐값에 팔아야해서 그것은 조금 지양하는 편이구요. 제가 직접 알라딘 회원에게 파는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렇게 하면 깨끗하고 거의 새것같은 책을 조금만 할인해서 팔 수 있어 좋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책이 많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즐긴다고 생각하고 되파시면 좋을것같아요. 2. 앱으로 돈을 벌자! (앱테크) 저는 '오베이'라는 앱을 앱테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앱인데요. 설문이 자주 오진 않지만 한 건에 100원 많게는 600원정도 해서 깔아놓고 알림이 뜨면 설문조사를 해서 푼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1만원 이상은 계좌로 입금을 해주기도 해서 좋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앱테크 앱으로 '허니스크린'과 '캐시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잠금화면 리워드 앱인데요. 깔아놓고 스마트폰을 열때마다 일정한 금액을 줍니다. 한 번 열때마다 평균적으로 2원~5원정도가 들어오는데요. 가끔씩 참여형 리워드가 있다면 참여해서 더 많은 돈을 얻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앱들도 현금환급이 가능하니 깔아놓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TV수신료 해지하기.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TV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요즘은 잘 없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전기세 고지서에 'TV수신료' 2500원이 납부되어 나온다면 꼭 한국전력에 전화하여 수신료를 빼달라고 해야합니다. TV도 없는데 TV수신료내기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국번없이 123 누르시고 상담원과 연결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아직 납부하지 않았으니 그 달의 것도 빼주더라구요! 4. 에코마일리지 이용하기 가스나 전기등을 사용할 때 저번달보다 절감했다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꼭! 가입하면 좋습니다. 검색창에 '에코마일리지'를 검색하세요! 5. 마트에서는 필요한 것만 사기! 지난번,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아주 대단한 분이 나오셨는데요. 마트에서 딱 필요한 것 하나만 구매하시는 분이었어요. 뭐가 대단할까 싶기도 하시겠지만 제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마트에서 절대 필요한 것 하나만 사지 않습니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서 필요없는 것들도 들떠서 사오곤 합니다. 그런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마트에서는 딱 내가 필요한 것만 살 수 있도록 절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쪽으로 가스비가 많이 나올 경우 온수전용으로 보일러를 켜놓고 수도꼭지를 온수쪽으로 해놓은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온수를 사용할때는 최대한 빨리 뜨거운 물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보일러가 더 많이 가동됩니다. 따라서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꼭지 방향은 냉수쪽으로 해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자가 수도 검침하고 할인받기 두 달에 한 번 검침일에 계량기 눈금을 확인하고 인터넷, 고객센터로 수치를 입력하면 1회에 600원이 절약됩니다. 또한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을시엔 200원이 할인됩니다. 8. 대가족이라면 전기요금 할인받기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수가 5명 이상이면 대가족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습니다. 놓치지 마시고 가입하세요! 이렇게 틈테크방법 8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속의 절약, 습관이 되면 좋겠네요! 출처 :'멋진소리' 블로그
  • 2025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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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직장에서 입사 후 한 달간 받았던 여러 가지 신입사원 교육부터 교육 기획자 시절 관심 있게 들었던 여러교육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현재까지 활용하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둔 취준생들에게도 유용한 팁이니 참고해주세요. 1.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라 말끝을 흐리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갓 졸업한 인턴이나 신입사원들에게서 이러한 습관이 자주 보입니다. 말끝을 흐리게 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말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보고사항을 이야기할 때, 또는 면접에서 답변을 할 경우에는 항상 완전한문장으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팀장 : 인턴 씨, 어제 이야기했덩 00프로젝트 보고자료 어디까지 진행되었나요? 인턴 : 엇, 지금 아직 작성 중이라….(X)  네, 팀장님 지금 50% 정도 작성되었고, 내일 오전 중으로 마칠 예정입니다.(O) 2. 두괄식으로 말하라 우리나라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두괄식 보단 서두가 길고 결론이 마지막에 나오는 미괄식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나라 말은 문장 구조가 영어와는 다르게 동사가 마지막에 있어 핵심이 뒤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론이나 중요한 내용이 뒤로 갈수록 듣는 사람의 집중력이 저하되고 이야기의 논점이 흐려집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면접, 보고 등 여러 가지 사회생활에서 핵심만 전달하고자 할 때에는 항상 결론부터 이야기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팀장 : 인턴 씨, 000사이트 배너 디자인은 언제 완료되는지 확인해보셨나요? 인턴 : 그게 000사이트 배너 담장은 디자인팀 000 디자이너인데 그분이 00디자인도 같이 맡아서 그게 급하다고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해서 그게 이틀 정도 걸리고…(중략).. 팀장 : 그레서 결론이 뭔가요?  금요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담당자가 다른 급한 업무 처리 후 디자인해주기로 했습니다.(O) 3. 도나 그래프를 활용하라 주로 보고서나 기획서, 제안서를 작성할 경우나 발표를 할 때에 해당됩니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아이디어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보고서나 PPT에 글자를 빽빽하게 채워 넣는 것보다 적절한 도표나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설팅 전 상위그룹이 비중이 40%에서, 컨설팅 후 96%로 두배 이상 늘었다’ 라고 글로 보고하는 것보다는 아래와 같이 그래프로 표를 활용하면 얼마나 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요즘 SNS 등에서 인포그래픽으로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프나 도표 등 정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구글링을 하거나 인포그래픽 사이트를 참고합니다. 4. 사실에 근거하여 말하라 당장 눈앞의 두려움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보고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순간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획서 작성 시에도 더함도, 덜함도 있이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기획/마케팅직으로 근무했을 당시 팀장님이 포토샵/일러스트를 할 줄 안다는 신입사원에게 간단한 이벤트 페이지 제작과 오픈을 맡겼으나, 사실 디자인 툴을 다룰 줄 모르는 신입사원이 하루 전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매서 함께 새벽까지 밤을 새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거짓으로 무리한 제안을 하거나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거짓으로 보고하게 되면 언젠가는 사실이 드러나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모르면 모른다, 잘못되었으면 잘못되었다 사실에 근거하여 보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것이 좋습니다. 5. 서면으로 말하라 요즘 점점 페이퍼리스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면이라고 꼭 종이가 아닌, 온라인 문서나 사내 인트라넷 등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문서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첫 회사는 통화내용까지 인트라넷으로 남겨 놓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번거로웠지만 지나고 보니 문서로 남겨좋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구두로 보고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나중에 내용을 기억하기 힘든 경우도 있게 됩니다. 2) 말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서면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상대방을 설득하기 좋습니다. 3) 나중에 다른 사람이 해당 업무를 할 시에 참고할 재산이 되기도 합니다. 6. 수시로 보고하라 어떤 일을 진행하게 될 경우에는 상사에게 수시로 보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진행사항을 보고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 회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을 시작/중간/완료보고가 기본입니다. 상사는 본인이 지시한 일을 부하직원이 진행하는 일이 어느정도 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묻기 전에 미리미리 간단한 진행사항을 구두로라도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보고하게 되면 혹시나 잘못된 일의 진행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간과한 부분이나 상사가 미쳐 전달하지 못한 디테일을 한번 점검함으로써 일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에도 직장 생활하면서 항상 지키는 커뮤니케이션 원칙들입니다. 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대부분이네요.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 입니다! [출처 : ‘빵미나리’ 브런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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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을 고민할 때 참 머리가 아픕니다. 감정적이지는 않을까?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데... 등등 [ 이직= 경력관리 = 나의 직장 생활 만족도 ] 이직 결정은 나의 경력에 직결됩니다. 지금 직장을 계속다니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길게 보면 옳은 선택일까? 참 고민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 딱! 이렇게 해서 결정하세요! 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직 고민을 하고 있나요? 5가지 질문을 나에게 해보세요! 1. 나는 지금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2. 나는 지금 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3. 나는 지금 일에 흥미를 잃었나? 4. 나의 직장 생활이 내년에도 크게 바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가? 5. 이직을 하면 좋아질 명확한 이점이 있는가? 질문1. 나는 지금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상사, 동료, 고객 등 내 주변 사람때문에 나의 현재 자리가 너무 버거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라고 대답을 한다면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아래 생각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어디 가더라도 또라이는 있다! 참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직장에 있다! 그래서 나의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나는 회사를 옮기고 싶다! 위와 같은 이유가 제일 큰 이직 원인이라면 "어디 가더라도 또라이는 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로 가면 그곳에는 천사들만 있겠지? 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은 지금 싫은 그 사람보다 더 심각한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질문2. 나는 지금 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 갑자기 업무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료 공백으로 인해 일부 업무가 나에게 할당되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해보지 않은 일이 내게 주어지면 그 부담감은 중력 *100배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직 고민을 시작합니다... 만약 "그렇다"라고 대답을 한다면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아래 생각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기에 나에게 던져졌다! 회사는 보기보다 체계적입니다. 무턱대고 내게 어떤 일을 할당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 사장님, 팀장님 등 상사들이 일을 줍니다. 일에는 반드시 수반되는 것이 있습니다. 권한과 책임입니다. 일의 난이도가 높다면 권한도 커집니다. 잘하거나 잘 못했을 때 책임도 큽니다. 그래서 나의 일의 무게가 크다는 것은 나의 권한도 커지고 책임 범위도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 일을 통해 조직 내 나의 위상과 나의 업무 전문성도 상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함에도 일 부담감 때문에 버티지 못하겠다면? 네, 이직을 적극적으로 도모하시길 추천합니다. 질문3. 나는 지금 일에 흥미를 잃었나? 일이 재미없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면 요즘 왜 그런지 꼼꼼하게 나를 스캔해야 합니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은가? 일에 대한 권한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가? 등등 흥미라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 인간은 재미있어야 움직입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 업무 수행 등에서 흥미가 떨어지게 되면 나태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 새로운 흥미 거리를 추가해보면 좋겠습니다. 일이나 개인 생활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세요. 자격증,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취미 등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별 효과가 없다면? 네, 적극적으로 이직을 통해 활력을 찾길 바랍니다. 질문4. 나의 직장 생활이 내년에도 크게 바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가? 지금은 힘들어도 내년 이맘때는 나아지겠지? 라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나요? 전혀 없다면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면 좋겠습니다. 직장인들은 사실 조직에서 권한이 크지 않습니다. 나의 변화를 위해서 개인 생활에 새로움을 주입하고 싶지만 직장이 걸립니다. 직장에서 나의 변화는 내가 주도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직 체계라는 것이 막고 있기 때문이죠. 마인드 변화를 할 단오한 태도를 가졌음에도 내년이 밝아보이지 않는다면! 이직을 통해 나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5. 이직을 하면 좋아질 명확한 이점이 있는가? 지금보다 새 직장으로 간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세요. 임금 상승, 출퇴근 편리성, 직책 상승, 직무 전문성 향상 등등 구체적으로 많이 써 보세요. 이직에 대한 명확한 이점들이 많고, 그 이점들이 객관적이라면 이직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을 고민하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감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종이에 이직 시 이점들을 적어보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새로운 변화는 늘 좋다! 변화는 늘 기회를 가져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직을 고민할 때 무작정 이직이라는 변화를 선택하기보다 위 질문들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변화라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현재 조직에서 숨어 있기도 합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김컨’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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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의 끝, 늦여름에 인생 처음으로 서핑을 경험했습니다. 예전부터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몰입하고, 몸으로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자기조정을 잘 해나가야 하고, 결과적으로 늘 물에 풍덩 빠지지만 다시 보드위에 올라가는 모습이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이런 서퍼들의 모습이 오너십을 갖고 재미와 의미를 찾아 일하는 소위 '일잘러'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일잘러와 관련된 몇 가지 레퍼런스들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일잘러의 5가지 특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성을 정리해보려면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성과창출에 효과적이라고 느껴지는 행동패턴이라고 정의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내재적 동기가 강하다. 닐 도쉬, 린지 맥그리거는 외재적동기가 아닌 내재적동기 요인을 가질 때 총 동기가 높아지고, 성과를 향상시킨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내재적 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일 그 자체의 재미나 즐거움, 일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인식, 일을 통한 성장에 초점이 많이 가 있을수록 계획에서 벗어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적응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 높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제가 봐왔던 일잘러들은 평가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평가 그 자체가 동기부여(motivation)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과를 내면 자연스럽게 평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가받는 것도 외재적인 요인으로 바라보았던 것이죠. 2. 과제중심적이다. 구글의 전 인사책임자 라즐러복은 이력서를 쓸 때 이렇게 쓰라고 권장합니다. 'Accomplished [X] as measured by [Y] by doing [Z]' XYZ를 모두 쓰라는 이야긴데요. 단순히 수행한 사실만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변화시켰는지’를 기술하라는 것이죠. 때론 우린 무언가를 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안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일잘러들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과제해결을 위해 의도하는 내용을 정리해서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나타난 결과와의 인과관계를 계속해서 추적,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1번과 관련해서 ‘일의 목적’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분들은 올해 내가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 1,2,3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내편 만들기를 잘한다. 사라스 사라스바티(Saras D.Sarasvathy)는 버지니아대학교 다든경영대학원의 교수로 기업가정신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자 전문가입니다. 기업가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성공한 기업가들이 사용하는 사고방식인 이펙추에이션 논리를 개발한 것으로 명망이 높습니다. 사라스바티가 강조하는 특성들을 살펴보면 일잘러의 특성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조직화(The crazy quilt principle)입니다. 일잘러들은 내 일의 이해관계자들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파트너십을 늘려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일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싶다고 했을 때 조직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조찬모임을 만들어서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드는 것이죠. 4. 통제력을 높인다. 사라스바티티는 이 원칙을 “The pilot-in-the-plane principle”(비행기 안에 조종사)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예측하고 계획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불확실성에 대응을 잘 하기 위한 대응력을 갖는 것에 초점을 둔다는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직접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결과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일단은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믿는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죠. 제가 만났던 일잘러들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일희일비를 경계하면서도 내가 대응해야 하는 범위 안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운영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안티프래질 사라스바티가 말한 또 하나의 원칙은 “The lemonade principle” 입니다. 서양속담에 “삶이 내게 신 레몬을 주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먹어라”는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요. 충격을 받을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을 뜻하는 안티프래질을 표현하는 속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태도일 텐데요. 일잘러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을 때 오히려 이에 편승해서 기회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진전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는 실패와 성공을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혁신은 단번에 일어나지 않고 축적된 시도의 결과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다르게 표현한다면 새로운 시도는 실패 가능성을 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잘러들의 머릿속에는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반영하는 것 = 실패를 성공적으로 하는 것 = ‘혁신’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죠. 6. 우리가 갖고 있는 시스템은 ‘일잘러’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나요? 최근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비숙련노동자들의 생산성이 올라가면서 지식노동자의 ‘성과’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환경은 점점 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죠. 우린 일반적으로 인과관계 모델을 통해 일을 접근합니다. 인과관계 모델은 미리 정한 결과에서 시작하죠. 인과관계론자는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면서 이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수단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수단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그와 반대로 일잘러들은 주어진 수단(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지식 ‘무엇을 아는가?’, 네트워크 ‘누구를 아는가?’)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단에서부터 시작하며 ‘이 수단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합니다. 그리고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다시 조정해가면서 기존의 현실을 새로운 기회로 재구성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일잘러들은 본질적으로 목표보다 학습에, 리소스보다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에 초점을 둡니다. 마치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순서대로 하나씩 조리하는 것과 달리,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이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요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죠. 자, 우리가 일하는 모습은 어떤가요? 우리의 조직은 일잘러들이 설렘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평범한 성과를 내는 구성원들도 일잘러로 변화해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나요? 일잘러를 돕기 위한 시스템은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CLAP팀 블로그,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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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해치는 것은 혈압의 과도한 상승뿐만이 아닙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져도 문제가 되는데, 특히 기립성 저혈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고혈압에 비해 관리가 복잡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에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저혈압의 수치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기립성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과 저혈압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혈압 수치 저혈압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상태에서의 휴식이 선행되어야 하죠. 이후, 환자를 신속히 일으켜 세운 뒤,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를 관찰하죠.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50mmHg 이하로, 이완기 혈압이 40mmHg 이하로 감소한다면, 이는 저혈압 수치로 간주되며,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죠. 이는 기립성 저혈압의 명백한 증상으로 해석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 수평 위치에서 갑작스럽게 일어설 때, 두통과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보통 수평 자세로 돌아가면 가라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앉아 쉬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으로 인해 전신에 힘이 빠지는 듯한 감각, 목의 뻣뻣함, 어지러움, 현기증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다양한 질환들이 기립성 저혈압 원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알코올 중독,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병태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립성 저혈압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일부 환자들에게는 고혈압 치료 약물이나 정신 건강에 관련된 약물들이 부작용으로서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혈압 치료에 도움 되는 운동 1) 산책하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책은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유익하죠. 2) 자전거 타기 저혈압에 이로운 운동 중 하나로 자전거 타기가 권장됩니다. 이 활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력을 키우며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3) 런지하기 런지는 기립성 저혈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쿼트와 비슷한 이 운동은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체중을 지탱하는 동작이 특징입니다. 런지는 저혈압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조깅하기 조깅도 기립성 저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운동입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달리기를 실천하면 혈압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건강 문제 중 하나로, 혈압의 하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이 문제는 빈번하게 발생하며, 저혈압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출처:네이버 포스트 ‘류애의 건강정보’]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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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자기 계발서와 커리어 전문가들이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외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정말로 회사와 잘 맞지 않는 걸까? 성공하고 싶다면 외향적으로 변해야 하나? 오늘 머니클래스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회사생활 꿀팁을 전수한다. -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내향적인 성향은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의 저서 탄윈페이는 외향성 주도의 사회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내향적인 성격을 억지로라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오는 여러 스트레스나 압박 때문에 변화를 갈망한다. 그들은 심리 상담을 받거나 책을 읽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을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려 한다. 마치 내향적인 성격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생각하며 모든 문제의 근원을 그것으로 귀결시킨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 관계에서 각종 문제를 만났을 때, 그 원인이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하며 성격을 바꿔야만 더 나은 자아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내향성이 가진 강점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 자랑 대신 드러내라 미국의 저명한 내향성 연구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마티 올슨 래니 박사는 저서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에서 내향적인 사람이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자신만의 사적인 영역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타인에게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외부의 인정을 굳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동료와 상사에게 말하지 않으면 그들은 당신이 아무 일도 안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혹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밝히는 것이 꼭 ‘자랑’과 ‘과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기획력이 뛰어나다”라는 말 대신 객관적인 수치와 팩트, 즉 “지금까지 경쟁 PT에서 따낸 프로젝트가 **건이며, 매출액을 ******원 더 증가시켰다”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그조차 싫다고? 자신이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 혼자 일할 수 있는 집무 환경을 만들어라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집에서 일할 것. 상사가 당신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누구에게도 대꾸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런 방해가 없는 환경에서 일의 능률을 한껏 올리는 당신의 특성을 이해할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회사 근처의 조용한 카페에 가거나 회사 안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 하루 종일 그 자리를 사수할 순 없겠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창의적인 작업,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는 뜻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한 분야에 종사한다면 ‘고립’은 필수다. 이들은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협업보단 혼자 있을 때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최근 미국 버펄로 대학교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고독이 창의성을 증진시킨다”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는 근거! - 침묵할 권리를 사수하라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메타 토크’의 대표인 코르넬리아 토프는 저서 〈침묵이라는 무기〉에서 끊임없이 떠드는 TMI 상사의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허를 찌르고,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라. “부장님, 그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다른 아이디어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저도 좀 더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기획안을 먼저 만들어보고, 내일 오후 3시에 간단하게 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식이다. 코르넬리아 토프는 말이 많은 사람은 듣는 상대가 저항할 것이라는 예상을 잘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말을 끊으면 일차적으로 당황하기 마련이라고 귀띔한다. 하지만 곧바로 칭찬을 던지면 오히려 효과적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목적인 ‘인정’을 해주는 격이기 때문에 모두가 평화를 찾고 윈윈할 수 있다. 소음 방지 헤드폰도 ‘고요’를 원하는 사람의 훌륭한 무기가 된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지금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잡담 등 중요하지 않은 용건을 가진 이들의 접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 간섭은 부드럽게 거절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개 좋고 싫음을 분명히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지랖 넓은 외향적 성향을 지닌 동료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독일의 리더십 컨설턴트 바바라 베르크한은 저서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에서 외교적인 거절 기술로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은 심플하다. 우선 첫 문장은 긍정적인 말로 시작할 것. 두 번째 문장에서는 그 상황에서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확고히 전달하고, 세 번째 문장에선 상대방이 자신을 도우려 했다는 의도에 감사를 표하면 된다. 예시는 이렇다. “나를 생각해서 그런 이야길 다 해주다니! 그렇지만 이건 내가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 결정은 내가 해야겠지. 너도 바쁠 텐데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마워.” - ‘수줍음’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대부분 ‘수줍음’이 많다.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 박사 제니퍼 엘리슨은 저서 〈나는 왜 말하는 게 힘들까〉에서 그런 성향이 회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한다. 즉 수줍음이나 부끄러움 많은 성격이 자신의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타인에 비해 열등하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힘들거나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렵다면, 당신의 ‘말문’을 막는 심리적 장벽을 파악하고 자신을 위해 그 작은 허들을 기꺼이 넘어라. - ‘경청’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 말을 많이 하는 게 어렵다면 들어라. 몇 마디 하지 않고도 대화를 주도하고 싶다면 초반에 미팅 혹은 회의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 된다. 제니퍼 엘리슨은 집중해서 듣기만 잘해도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세심하게 경청하는 자세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흥미롭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일은 그를 칭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그들이 하는 말이 매력적이고 흥미롭다고 표현하는 한 방법이다.”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하고 싶다면 몸짓에 신경 써볼 것.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몸을 기울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동조의 표현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자신을 더 주의 깊게 살펴라 자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일이 당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나오거나 다른 분야의 일을 탐색하는 것이 최선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프리랜서나 사업을 벌이는 일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의 CEO이자 칼럼니스트인 모라 애런스 밀리는 저서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에서 소규모 사업주는 비즈니스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요령만 터득한다면 은둔형 인간에게 기막히게 좋은 직업이라고 조언한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머니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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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급이 올라 갈수록 연봉도 높아지지만 나이도 많아져 이직하기에 무거운 몸이 된다. 반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잘 파고들었을 때에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원만한 이직을 위해서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별로 필요한 경력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직급별 필수 능력을 통해 커리어 업 전략을 짜보자. 사원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직을 시도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인가? 현 직장에서의 잔류를 통한 ‘불만’을 선택할 것인가? 담당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당신의 강점을 살릴 수 없는 기업에 입사했다면 더 늦기 전에 원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재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 때 잘하는 일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중점을 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성과를 경험하면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첫 번째 이직은 경력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입사 후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신입사원의 경우 계속 노력할 것인지,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리 - 한 번 대리는 영원한 대리인가? 대리급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 직급이다. 기업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기업에서의 인력 수요도 가장 많다. 대리급에서의 이직은 업무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업무에 대한 경력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경력사항을 3개월마다 정리해놓아야 하며 다른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기 전에는 현 직장을 퇴사하면 절대로 안 된다. 경력 공백 상태는 당신의 경력관리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대리급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 중 동종 업계로의 이직을 성공의 노하우로 가장 많이 꼽았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이직의 가능성은 높아지며,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업무 지식, 업무 관련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이다 전문 영역을 발견하라: 대리급 정도 되면 전문 영역을 발견하고 키워나가야 한다. 기업에서도 한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 사내외 커뮤니티 참여하라: 업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동종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온/오프라인 등의 모임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높은 연봉에 흔들리지 마라: 연봉이 높아도 그 차이는 300만~400만 원 정도다. 이 시기는 연봉보다는 기업의 비전, 직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내 교육에 충실히 임하라: 사내 교육은 휴식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과·차장 - 도전인가, 도망인가? 과장급도 이직하기에 좋은 직급이다. 기업체의 인력 수요도 많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지금 회사보다 더 편하고 연봉도 많이 주는 회사로의 이직을 꿈꾼다. 그러나 이직에 있어서 가장 유의할 점은 이직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이직 사유는 명확해야 한다. 과장급이상 부터는 기업에서 채용전 최종적으로 평판조회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직급에서 성공하려면 연봉과 직급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통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야 한다. 성과를 만들어라: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업무 성과가 드러나는 시기다. 팀과 개인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다. 분명한 성과 창출이 일어나도록 노력하라. 시장 상황을 분석하라: 시장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현재는 물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자신과 주변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전문가로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헤드헌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헤드헌터는 이직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업계의 최고 정보통이 될 수 있다. 임원을 바라본다면 헤드헌터 한두 명은 알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력개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출처 : 더굿북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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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대공개 여러분들의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장인분들 또는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희망하시는 분들은 눈 크게 뜨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 혹은 세상을 통해 메시지를 나누고, 전달하고, 참여하고, 공유하며, 해석하는 과정이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기초 ● 프로 직장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 1.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2. 호감을 주도록 노력하는 마음 3.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 말하기 - 탁구경기라고 생각하라. - 혼자만 이야기 하지 말라. -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라. -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 하라. - 장사꾼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 -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라. ● 말하기의 기본자세 - 눈 >> 듣는 사람의 눈을 정면으로 부드럽게 보고 경청 - 몸 >> 등을 펴고 똑바른 자세와 동작은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사용 - 목소리 >> 적당한 속도와 크기, 자연스러운 목소리 - 기본 마인드 >> 성의와 선의를 가지고 대화 할 것 ● 경청의 자세 - 눈 >> 상대를 정면으로 보고 시선을 마주치면서 경청한다. - 몸 >> 끄덕끄덕하거나 메모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손이나 다리를 꼬지 않고 정면을 향해 조금 앞으로 내밀듯이 앉는다. - 입 >> 질문을 섞어가면서 모르면 물어보고 맞장구를 친다.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해도 되는 이야기 - 가벼운 날씨, 경제 관련 이야기 - 가족 안부 묻는 이야기 - 취미 관련 이야기 ● 회사 거래처 및 고객과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사 - 종교에 대한 의견, 경쟁사 현황 - 사업상 누설되어서는 안될 이야기 - 부정적인 내용은 가능한 삼가한다. ● 예의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습관 - ~요, ~죠 보다는 ~다, ~까 의 대화 습관을 기른다. - 부정형이나 지시형보다는 긍정형과 청유형의 대화 습관을 익힌다. - 전문용어보다는 쉬운 표현을 사용한다.(특히 외부 고객과 대화할 때)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 보고 하기 전 이것만 알자 1. 보고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자주 보고하는 것이 좋다. 2. 핵심 내용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3. 내용을 잘 보는 상사에게는 충분한 배경설명. 내용을 잘 아는 상사에게는 결론부터 보고한다. ● 보고하는 법 - Tip3가지 1.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한다. 2. 목표 달성을 위한 제안을 한다. 3. 대책과 플러스 알파를 제시한다. ● 직장 내 호칭 및 지칭 - 직책이 있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직책을 붙여 부른다. - 직책이 없는 상사에게는 "ㅇㅇㅇ선배님" 이라는 호칭을 쓴다. - 직책이 없는 직원을 부를 때에는 "ㅇㅇㅇ씨" 라는 존칭을 쓴다. >> 입사동기라 하더라도 "ㅇㅇㅇ야." 등의 호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 직책이 높은 사람에게 나보다 직책이 높은 사람을 이야기 할 때에는 존칭을 생략한다. - 사적으로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사내에서는 반말을 하지 않는다. ● 상사를 대하는 태도 - 상사의 지시에 순응한다. ex)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 - 상사의 입장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 상사가 부를 때는 즉시 대답한 후에 노트와 펜을 지참하고 가서 지시사항을 받아 적는다. - 상사에게 보고할 때에는 먼저 지시하는 경우 외에는 정면에 서는 것이 예의다. - 외근을 나갈 때에나 자리를 비울 때에는 상사에게 반드시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다. ● 방문객을 대할 때 * 다른 직원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방문한 사람이 누구를 찾아왔는지 정중히 묻는다. - 친절하게 응접실로 안내한다. - 차를 대접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잡지나 신문 등을 권한다. - 방문객이 있는 곳에서는 친한 동료 사이라 해도 존칭 및 높임말을 사용한다. * 나에게 방문객이 왔을 때 - 반드시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하여 미팅에 참석한다. - 동성간은 연하를 먼저 소개한다. - 이성간은 남성을 먼저 소개하고 남성이 연장자나 상사일 때는 여성을 먼저 소개한다. - 인사를 한 후 명함을 건낸다.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 상대방이 나를 지적할 때 고맙다고 하자. >> "당신말이 맞습니다. 역시 대단하시네요" 라고 칭찬하고 나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나쁘지 않고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나쁜것은 먼저, 좋은것은 나중에 "그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나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 문장은 같은 의미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전자는 부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주지만, 후자는 긍정적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사람은 마지막 말을 기억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장점은 뒤에 말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간과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직장예절 편과 관련해서 해당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좀더 직장생활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모임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인데, 직장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혀 인성좋고 예의있는 싹싹한 신입사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DKLOV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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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무실에만 들어가면 무기력하거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등의 문제를 겪고 계시지는 않나요? 일요일 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월요일 출근 걱정에 가슴이 떨려오기도 하는 불안 증세를 느끼신 분도 있을 겁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70% 이상이 무기력증, 신경질적인 증상과 같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한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압박감을 받는 경우 신체의 병처럼 증상이 악화되어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상처나 병처럼 외상으로 보여지는 흔적이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상황을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감이라 생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요. 오늘 여러분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해 직장인 우울증 진단법부터 개선 방법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소개해드립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나도 직장인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확인! 직장인 우울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일과를 보내는 직장 생활로부터 받은 스트레스에 의한 이유가 가장 큰데요. 직장 내 대인관계나 업무, 잦은 회식, 장거리 출퇴근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은 삶에 대한 흥미 상실, 수면 장애, 식욕 감소, 체중 저하 등 신체적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혀그렇지 않다 : 1점, 조금그렇다 : 2점, 그렇다 : 3점, 매우그렇다 : 4점 1. 나의 직업은 미래가 불확실하여 불안하다. 2. 업무량 과다로 항상 시간에 쫓기고 힘이 든다. 3. 나의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직책이나 급여가 불만족스럽다. 4. 상사나 부하직원, 동료와의 관계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 5. 직장 내에서 내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말을 하는 편이다. 6. 직장 내에서 주변인의 눈치를 많이 보며 평가에 민감하다. 7. 출근하면 우울하거나 짜증스럽다. 8.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잡념이 많다. 9. 출근하면 더 졸리거나 무기력하다. 10. 회사에 있을 때, 건강상의 불편함이 자주 느껴진다.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두통, 빈뇨, 발한, 심계항진 등) 출처 : 서울 백병원 스트레스 센터 위의 체크리스트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직장인들의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가 검진 항목입니다. 평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질문을 천천히 살펴보고 각 항목 별 점수를 아래의 내용과 비교해보세요! 수준에 따라 경미한 수준이라면 우울증 증세가 생기거나 더욱 심해지기 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라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도(0점~15점) : 특별히 직장 내에서 우울증 증상 또는 질환의 징후가 보이지 않거나 적절한 수준이며, 유지 및 예방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중도(16점~30점) : 회사 우울증 증상이 경미하게 보이고, 주의가 요구되는 단계로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도(30점 이상) : 높은 수준의 회사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관련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및 조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마음의 고민은 잠시 덜어두셔도 좋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직장인 우울증은 직장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케케묵은 감정과 불안을 덜어내는데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장 생활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직장인들이 주로 겪는 고민들과 대처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 해결 방법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사의 평가가 지나치게 신경 쓰여요.”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죠! 업무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과 완벽주의가 우울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사람은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면이 있는데요. 신뢰감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감이 오히려 부담이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자기모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슈퍼맨이 되려고 본인을 혹사시키기 보다는 때론 부탁 받은 일을 거절하는 용기를 내보고, 동료들을 의지하며 함께 분업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요.” 긍정적인 마음이 건강에 직결되듯 부정적인 마음 역시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소입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비관적인 생각이 더 강해지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새벽에 잠을 잘 수 없는 새벽각성이 잦아지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우울 증세를 강하게 만드는데요. 후회, 자책, 장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잔업과 야근 등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을 줄여보세요. 일로써 깨진 생활리듬을 다시 찾고, 정해진 수면시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참고 일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불균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동료들에게 쉽게 화를 내요.” 본인의 감정보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느라 과잉 배려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도 같은 정도의 배려를 요구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발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심해질 경우 불안감, 자의식 과잉, 충동적인 짜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자신의 커리어와 꿈을 이루기 위한 공간이죠. 상대를 위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인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하루를 보내보세요. “승진과 출세, 실현 가능한 목표일까요?” 승진과 출세, 모두의 꿈과 목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설정한 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나요? 자신이 설정한 목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했다고 볼 수 없는데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장생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죠! 승진과 출세에 대한 조급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나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업무에 집중해보세요!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처법과 팁!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몸도 마음도 여유를 찾는 것이 우선이겠죠? 직장인 우울증에 대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쉬는 시간은 필수, 간단한 운동으로 활력 불어 넣기! 하루 종일 모니터 앞을 지키고 있는 업무 습관은 오히려 생산성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을 불러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다 능률적으로 업무에 입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 하루 종일 앉아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짧은 시간의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업무 중 휴식 시간 동안 짧은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두뇌에 산소 공급하고 심장 박동 수치를 안정 시켜주는 등 짧은 운동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짧은 휴가를 내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보세요!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해소에 짧은 여행을 통한 휴식을 강조합니다. 직장인 우울증초기단계라면 며칠의 휴식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데요. . 상사의 눈치나 자기 자리의 입지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장기적인 업무의 효율성 등을 위해 휴가를 요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짐을 반으로 덜어내기! 마음의 병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말없이 감정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모, 친척, 친구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우울 증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잦은 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의 음식, 고카페인 음료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불균형한 식습관은 신체의 비만도를 높이고 면역력을 악화 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 증세를 악화시키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점심 시간 주변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채워진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장인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울증은 얼마나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느냐에 따라 개선의 정도에 큰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정도와 개선 방법을 파악하여 더욱 건강한 직장 생활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처: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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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4년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24년 과학 분야 올해의 책 <듀얼 브레인>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여러 AI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와튼 스쿨에서 교육에 AI 활용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한 최고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맺음말: AI와 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원제 : Co-Intelligence: Living and Working wit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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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초월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산을 오른다. 때론 두려움에 움츠러들고, 때론 갈망에 이끌려 길을 나선다. 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 믿으며,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정상을 넘어, 그 너머를 본 적이 있는가? 정상은 도착점이 아니다. 정상에 서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두 번째 산은 없다. 더 높은 산을 찾을 필요도 없다. 진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그곳에서 우리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존재의 근원과 마주하고, 자신을 초월하는 길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단순한 등정의 기록이 아니다. 좌절과 방황, 다시 일어서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두려움을 돌파하며, 마침내 정상에서 더 깊은 진리를 깨닫는 여정이다.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다. 땀과 상처,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는 성장하고, 결국에는 영원으로 솟아오를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정상은 끝이 아니다. 거기서 우리는 비로소, 나를 넘어선다. 목차 PROLOG: 한계를 넘어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09 누구나 마주하는 산 ……………………………………… 19 갈망의 눈 ………………………………………………… 35 지도 만들기 ……………………………………………… 55 산이 아니고 언덕인 이유 ……………………………… 75 지도에 없는 길 …………………………………………… 97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117 생명의 물이 필요하다 ……………………………………131 솟아 오름 …………………………………………………149 능선에서 마주하는 나 ……………………………………191 나무, 이슬, 이끼 그리고 꿀벌 ………………………… 211 산 정상에 올라 …………………………………………… 227 EPILOGUE: 정상을 넘어, 영원으로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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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간 성취력의 비밀을 밝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김주환의 《그릿》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12년만에 세전면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그릿》은 절판 이후 뇌과학에 기반한 저자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접목해 성취의 근간인 마음근력의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 2013년에 김주환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화된 《그릿》은 2011년 《회복탄력성》 출간 이후 좀 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도서를 고민하던 중, 시험을 앞둔 학생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직장인까지,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라는 판단 하에 ‘성취력을 높이는 비법’을 담았다. 특히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청소년들과 아이를 무한경쟁 시스템으로 내몰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가 극성을 부릴수록 아이의 성적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며,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학업에 몰입하는 건 성취력의 근원인 ‘그릿’을 갖추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 새롭게 정립한 그릿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G는 성장(Growing)으로, 현재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내는 것을 뜻한다. 이 성장(G)은 자기조절력, 자기동기력, 대인관계력이라는 세 가지 마음근력으로 이루어진다. R은 대인관계력의 대표적인 구성 요소인 관계성(Relatedness)을, I는 자기동기력의 대표적 요소인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를, 마지막 T는 자기조절력의 근간인 끈기(Tenacity)를 뜻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릿, 공부는 물론 무엇이든 다 잘 해내는 마음근력 1장. 공부에 대한 오해와 착각 공부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오해 공부에 대한 오해가 자녀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첫 번째 오해, 지능과 성적은 유전된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건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네덜란드의 겨울 기근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 스트레스도 유전될 수 있다 두 번째 오해, 지능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능력성장믿음 VS. 능력불변믿음 일부러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 세 번째 오해,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영재 2장. 그릿, 모든 성취의 원동력 무엇이 성공을 이끌어내는가 비인지능력의 비밀 노력하는 것도 능력이다 원래 잘하는 아이는 없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산점을 줘야 하는 항목 그릿, 성공적인 삶의 필요조건 ‘무엇’을 가르칠까보다 ‘어떻게’ 가르칠까에 주목하라 공부를 잘하려면 그릿부터 키워라 3장. 자기조절력 : 나를 조절하고 다스리는 힘 나를 움직이는 힘, 자기조절력 장점은 보고자 마음먹어야 보인다 집념의 원천, 자기조절력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전두피질의 문제다 즉각적인 만족인가, 지연된 보상인가 아이의 전전두피질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자기조절력,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자기참조과정을 위한 훈련법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의 의미 편도체를 안정시키는 방법 부모가 먼저 자기조절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4장. 대인관계력 : 건강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가장 강력한 힘, 대인관계력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만병통치약 고3병에 안 걸리는 방법 아이를 대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소통능력을 이루는 두 개의 축, 사랑과 존중 감사일기,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훈련법 친구 많은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유전인가, 환경인가 모든 능력의 원천, 소통 5장. 자기동기력 : 열정을 갖고 스스로 해내는 힘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 보낸 교육비법 한국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유 자율성으로 자기동기력을 키워라 동기부여와 ‘도파민’의 보상체계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동기는 강해진다 자기동기력의 비밀, 현실과 미래의 격차를 줄여라 6장. ‘시험 잘 보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시험에도 그릿은 필요하다 자기조절력으로 시험불안증 극복하기 시험불안증은 왜 생겨나는가 기억 인출을 방해하는 시험불안증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조절력을 키워라 시험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문제풀이 능력을 높이는 자기동기력 시험 보기 직전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 정서와 문제풀이 능력 시험도 결국 ‘소통’이다 시험과의 소통 훈련, 자가피드백 점수나 등수가 아닌 계획 자체를 목표로 삼아라 미주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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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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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이 걸출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소회를 들어 본다. 『소스 코드』는 어린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삶의 거의 모든 토대가 되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 목차 프롤로그 11 1장 트레이 21 2장 뷰리지 53 3장 합리적인 77 4장 운 좋은 아이 105 5장 레이크사이드 139 6장 무료 이용 시간 171 7장 고작 애들에 불과하다고? 197 8장 현실 세계 233 9장 단막극 배우와 파이브 나인 269 10장 조숙한 철부지 297 11장 와일드카드 335 12장 완전무결 363 13장 마이크로-소프트 385 14 장 소스 코드 429 에필로그 479 감사의 말 487 사진 저작권 499 화보 501 원제 : Source Code: My 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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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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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올린 깊은 통찰과 산뜻한 위트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김금희의 세 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2024년 세 번째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괄목할 만한 작가적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의 행보에 두터운 신뢰의 시선이 모이는 지금, 국내 소설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들고 돌아왔다. 왜 남극이어야 했을까. 그리고 작가는 그 극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기록했을까. 주권도 화폐도 국경도 없는 곳, 세계의 끝,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 마치 흰빛처럼 아스라이 존재하는 얼음 땅. 얼음이 말뚝을 대신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유빙이 해안까지 몰려오며 멀리서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허다하게 들리는 곳. 펭귄과 고래와 이끼와 암석과 영구동토층이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그곳. 작가는 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속에서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잠시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오래 머무르며 인간종으로서 작고 단순하고 겸손해지는 과정을 겪어보기를 원했다고. 작가가 되기 전부터 꿈꿨던 남극 기지 방문은 쉬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다. 여러 경로로 시도했으나 늘 실패했고 마침내 <한겨레>의 특별 취재기자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극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파원으로 위촉된 뒤에는 극지연구소에서 파견하는 하계 연구 대원이 받는 훈련에 준하는 생존과 안전 교육 과정을 여름 내내 수료한 뒤, 2024년 2월 1일 비로소 남극 땅을 밟는다. 1월 27일 한국에서 출발해 남극의 관문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대기한 후 이루어진 여정이다. 근 한 달 동안 직접 남극 세종 기지에 체류하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대면함은 물론 극지에서 행하는 연구와 이를 수행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꼼꼼히 취재하고 그 깨달음을 ‘나의 폴라 일지’로 남겼다. 이를 <한겨레>에 10개월간 연재한 뒤 전면 개고를 거쳐 이 산문집으로 엮어낸 것이다. 목차 1 책, 캐리어 그리고 천사들 ‘없는’ 행성으로 / 그 여름, 버디 라인 / 아 유 오케이? / 나는 비펭귄 인간 2 작은 눈사람들의 세상 여름 언덕의 펭귄들 / 이상한 관찰자 / 그 카펫은 밟지 마 / 식물 수업 3 대기의 강 남극의 독학자 / 언니네 ‘공기밭’/ 비닐 금지 / 황금빛 이끼 숲 / 해피 뉴 이어 4 명명의 세계 먼저 떠나는 사람들 / 남극해를 걷다 / 유령들 / 따뜻하게, 더 따뜻하게 5 나의 폴라 속으로 천사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 고래의 첫 숨 / 거꾸로 된 달의 얼굴 / 안녕, 펭귄 에필로그 태어나서 내가 가장 잘한 일 부록 나의 남극 사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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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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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여 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변호사 정지우가 자신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책을 내놓았다. 나의 중심을 먼저 세우는 관계의 기초부터, 다정함을 기르는 환대와 소통의 기술, 나를 짓누르는 나쁜 관계 대처법과 오랜 관계에 뒤따르는 위기 극복법까지, 특유의 섬세하고도 단호한 문장으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안내한다. 무엇보다 삶이란 결국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삶의 ‘진짜’ 이익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관계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라는 중심: 관계의 기초 나에게는 경쟁자가 없다 호불호는 취향일 뿐이다 시선의 중간 지대에서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관계에 드는 에너지 조절하기 성향 불변의 사고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기분 좋은 배신 위선과 진실 사이 2.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관계의 시작 나도 비밀을 갖고 싶다 타인의 깊이를 알 수 없다 타인의 속마음을 추측하지 않기 100퍼센트 순수한 마음은 없다 이해 혹은 매도에 대하여 타인은 항상 나보다 자존심이 세다 ‘완벽한 사람들’에 대한 상상을 버리기 시기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통제 지옥 타인의 진심을 알고자 한다면 그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말 3.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관계의 원리 약할수록 강해진다 소통의 비결 들어주는 법 대화가 안 되는 사이 다정함은 상호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타인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타인이 나의 환대를 받고 싶은가 당신에게 받아내고야 말 고마움 4. 오래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관계의 깊이 우리 곁에 남은 사람 모든 관계에는 위기가 있다 서로의 기복을 견디는 관계 이중성과 책임 전가 오래 가는 커플의 비밀 타인에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가 맺고 끊음에 관하여 타인의 약점에 관해 잘 모른다면 고정된 존재로 남겨두지 않는 용기 5. 어떤 ‘벽’은 필요하다: 관계에서 나를 지키기 뒷담화에 대하여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마음에 굴복하는 일 누군가를 함께 비난해줄 사람 좋은 비판과 비판을 위한 비판 공감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비교가 체화된 사람들 우월감에의 몰입 오만한 방관자들에 대하여 ‘대박’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경계하기 6. 더 깊은 삶으로: 관계의 목적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없다면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새겨진다 당신과 나는 서로의 주인공이 된다 나의 핵심을 인정해주는 관계 우리는 줄 때 자기 자신이 된다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 권력관계의 너머에 관계가 우리를 살린다 _우정의 과학 1 그는 우리에게 행복을 가르친다 _우정의 과학 2 타인에게 시간을 쓰는 일 _우정의 과학 3 나의 인터뷰는 부록 | 인터뷰: 타인이라는 깊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전 CEO의 변화를 이끄는 마음 ‘최인아책방’ 대표의 타인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마음 김민섭 작가의 축제를 여는 마음 윤성원 뉴스레터 ‘썸원’ 대표의 당신과 함께하는 마음 조이스 박 작가의 나의 길을 떠나는 마음 박소정 ‘녹색광선’ 대표의 자기 세계를 만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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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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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1장 무엇이 당신을 안주하게 하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면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모멘텀을 바꾸는 방법 출신과 배경을 탓하지 말라 “책임은 나에게 있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라 신중하게 결정하라 수입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실행 프로젝트: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기 2장 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 자아개념을 재정립하라 좋은 하루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동기부여에 대한 2가지 착각 중간에 포기하는 당신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 너무 당연해 자주 간과되는 성공 메커니즘 실행 프로젝트: 긍정적인 자아개념 확립하기 3장 성공을 가속화하는 성장 마인드셋 낡은 믿음을 버려야 인생의 액셀을 밟는다 때론 행동이 믿음을 결정한다 생각의 메커니즘 바로 알기 자기 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법 실행 프로젝트: 성공 마인드셋 설정하기 4장 목적지를 정해야 출발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7단계 프로세스 나를 주어로, 현재 시제로, 긍정문으로 위기에 무너지는 사람 vs 위기를 견디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실행 프로젝트: 3P 기법으로 목표 세우기 5장 빠르게 시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라 현실 안주, 무기력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기술 실행 프로젝트: 행동을 단순화하기 6장 나 자신의 첫 번째 후원자가 되라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되게 하는 마법 3단계 긍정 확언 훈련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질문하라 긍정 확언의 힘 실행 프로젝트: 목표를 이상화, 시각화, 언어화하기 7장 멀리 보아야 멀리 간다 마시멜로 실험과 만족 지연 장기적 목표가 없을 때 생기는 일 매일 성실하지 않으면 멀리 볼 수 없다 사분면 시간 관리법을 활용하라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시간 관리 사분면 그리기 8장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첫술에 배부른 사람은 없다 빠르게 실패할수록 빠르게 성공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필요한 태도 3퍼센트에 불과한 확률에도 대비하라 실행 프로젝트: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9장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 탁월한 기업이 하는 동기부여 조용한 퇴사를 막는 방법 팀원이 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 자비로운 독재자형 리더가 성공한다 좋은 리더는 만들어진다 실행 프로젝트: 핵심 가치, 목표, 기한에 맞추어 업무 계획하기 10장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 충분히 숙면하라 아침에는 운동하라 책으로 명상하라 우선순위를 정하라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라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라 주변 사람에게 애정을 쏟아라 멈춤 없이 성장할 당신에게 건네는 마지막 조언 실행 프로젝트: 나만의 루틴 만들기 [원제 : Unstopp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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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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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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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우리 시대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한 채사장이 5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가는 전작 1, 2권에 이어 3권이 아니라 0권 <제로> 편을 출간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동시에, 0이라는 숫자로 인류의 방대한 지성사를 연결하며 깊은 지식까지 아울렀다. 그리고 이제 5년 만의 신작 ∞권 <무한> 편은 깊은 지식으로 잠영했다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실천’의 영역을 다루며, 10년간 인문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왜 알면 알수록 채워지지 않을까? 작가는 이 문제에 오랜 시간 천착한 끝에, 지식이 삶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실천하지 못해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 실천이란 곧 나와 세계의 실체를 알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코페르니쿠스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간 지식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연결고리로 인문학의 대축적지도를 그려낸 작가는 어느덧 지식과 지혜를 넘어 삶이라는 영원한 숙제를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지식이 무엇인지 강렬하게 깨달음으로써 요원한 것만 같은 좋은 사람이 되는 법,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법, 고요하고 평온하게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발심 – 세상을 의심하다 2. 정비 – 주변을 정리하다 3. 정진 – 내면의 길로 들어서다 4. 견성 – 길의 끝에 있는 것 5. 출세 – 세상으로 나아가다 6. 조망 – 시작과 끝, 생과 사를 보다 7. 전진 – 계속 걸어가다 에필로그 저자의 말 –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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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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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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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펩시, 알리안츠, 던킨, 파파존스 피자, 티파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압도적인 성과 뒤에는 바로 ‘12주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류 기업 수백 곳의 컨설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P. 모런과 마이클 레닝턴은 『위대한 12주』에서 1년을 12주로 살아내는 혁신적인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그들은 회사에서 성과를 더 빠르고 더 크게 내고 싶다면, 더불어 개인적인 삶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결코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목표 달성 기한을 연말로 잡는 순간 우리에게는 긴박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긴박감 없는 하루하루는 무능력하고 비효율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사실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뼈저리게 알지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매번 반복하고 있다. 이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간파하고 해결하는 시간 관리 시스템이 바로 12주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기한을 기존의 12개월에서 단 12주로 대폭 압축하여 시간을 설계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최소 네 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결국 일의 강도와 시간을 대폭 늘려 자신을 갉아 넣으라는 말이 아니냐고 지레 겁먹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두 저자는 책에서 분명히 밝힌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역사 속 위인들에게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었다. 단지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달랐던 것이다.” 12주 프로그램은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 8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책임, 헌신, 위대해지는 순간이라는 세 가지 마인드 원리와 비전, 계획, 프로세스 관리, 평가, 시간 활용이라는 다섯 가지 액션 원칙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세운 계획을 실행에 옮겨 반드시 결과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우리는 매일, 순간순간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과업을 선별하고 수행해 목표한 기간 내에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성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살고 있는 삶에서 살 수 있는 삶으로 1부 당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 1장 1년을 다시 바라보기 2장 감정과 비전 연결하기 3장 연간 계획 버리기 4장 일주일씩 실행하기 5장 진실 마주하기 6장 계획적으로 시간 활용하기 7장 생각과 행동의 주인 되기 8장 관심 갖지 말고 헌신하기 9장 지금 바로 실행하기 10장 삶에 불균형 일으키기 2부 12주로 1년 살기 11장 실행 시스템의 핵심 요소 12장 비전 수립하기 13장 12주 계획 세우기 14장 프로세스 관리하기 15장 평가하기 16장 시간 배분하기 17장 주인의식 갖기 18장 헌신하기 19장 첫 12주 프로그램을 위하여 맺음말 당신의 능력보다 초라한 삶을 살지 마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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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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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작. 10년 전 작가 한강은 '내 여자의 열매'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한 여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되고, 함께 살던 남자는 그녀를 화분에 심는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는 언젠가 그 변주를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인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 2002년 겨울부터 2005년 여름 사이에 씌어진 세 편의 중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이야기의 한 사람의 주인공을 공유한다.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 그러나 작중 화자는 서로 다르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이,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각각 화자로 등장한다. 단아하고 시심 어린 문체와 밀도있는 구성력이라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이전까지 소설가 한강이 발표해온 작품에 등장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시켜놓은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해설 / 허윤진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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