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헤드헌터 17人이 전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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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이력과 경력을 갖고 있었는데, 어려서 아버지의 직장 문제로 일본에서 성장한 그는 나이가 들수록 고국에 대한 관심이 커나가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 한국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지만 짙은 향수 같은 것이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특히나 그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꼭 성공하고 싶었던 분야가 게임 산업이었는데 한국에서 게임산업의 향후 비전을 보고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얼마 안 되는 돈을 갖고 무조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 그는 일본보다는 한국의 게임산업 발전 잠재력이 한발 앞선다는 판단 하에 일단 한국에서 게임분야의 경력을 쌓은 후에 나중에 일본으로 돌아가 자신의 경험과 실력으로 본인의 꿈을 펼치고자 했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로서 그는 게임의 상업적 비전을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력이 있었다. 또한 대인관계에 있어서 공격적이면서도
감각 있는 면모를 한껏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그를 추천했고 모 게임회사 임원의 말씀을 빌자면 현재 그가 갖고 있는 부분보다도
향후 발전된 그의 모습을 그려봤고 그렇게 키우고자 그를 채용했다고 했다. 이런 이직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건 그의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과 그에 대한 확신을 갖는 순간부터 과감하게
실행했던 그의 자신감과 도전의식 때문이었다고 본다. 국내 게임시장이 좁기 때문에 이,전직이 제한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쟁사로의 이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 스스로도 뭔가 예전 직장을 배신하는 느낌에서 오는 부담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