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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불편한 인간관계 해결 3단계 전략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의 상사나 동료, 부하, 거래처 직원 등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서로에 대한 사소한 오해나 실수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다.

서먹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거나, 아니면 어째서 상대가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일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일본의 월간지 <빅투모로>는 이렇게 직장 내의 인간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제시했다


1단계. 우선 ‘지피지기’ 하라




말할 필요도 없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불편함’이란 ‘서로에 대한 불만이나 스트레스로 상대를 피하고 싶은 상태’를 말한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과 상대가 어떤 타입인지 미리 파악해 둬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우선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과 상대의 타입을 체크해보자.




테스트1




자신이 걱정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Yes/No




① 싫은 일이 있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어 버린다 ----- Yes/No




② 이야기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상대에게 신경을 쓰는 편이다 ----- Yes/No




③ 소수파보다는 다수파에 속해있는 편이 안심이 된다 ----- Yes/No




④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 ----- Yes/No





테스트2




① 마음에 있는 말을 금방 하는 편이다 ----------- Yes/No




② 잠자코 있는 건 성격에 맞지 않는다 ----------- Yes/No




③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태도에도 바로 나타난다 ----------- Yes/No




④ 다른 사람과 똑같은 건 싫다 ----------- Yes/No




⑤ 일단 분위기를 타면 통제가 안되는 편이다 ----------- Yes/No





진 단


테스트1에 ‘Yes’라고 대답한 항목이 더 많으면 내향적인 성격이고,

테스트2에 ‘Yes’라고 대답한 항목이 더 많으면 외향적인 성격이다.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은 변화보다는 안정성을 지향하며, 집단이나 무리를 만들어 그 안에 있을 때

안심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이지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2단계. 타입별로 해결하라



위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불편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자신과 상대방의 타입에 따라 정리해봤다.




상사를 상대할 때



① 자신, 상사 모두 내향적

내향적이지만 겉으로는 공격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그것이 불편함의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맞지 않는 상대라도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밝게 대한다.



② 자신 내향적, 상사 외향적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불편함을 외향적인 성격의 상사는 느끼지 못 할 수도 있다.

풀 죽은 모습을 보여서 상대방이 깨닫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③ 자신 외향적, 상사 내향적

자신은 괜찮아도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배려해야 한다.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도 겸손하게 상사를 치켜세우는 것이 포인트.



④ 자신, 상사 모두 외향적

양쪽 모두 사소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타입이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 쉽다. 따라서 한 발 물러선다는 기분으로 상대를 대한다.



동료를 상대할 때



① 자신, 동료 모두 내향적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소한 의견충돌이 불편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동료지만 선배를 대하는 기분으로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② 자신 내향적, 동료 외향적

외향적인 성격으로 지난 일을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타입.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되 반론은 하지 않는다.

불편하더라도 서로 이야기를 해보면 의외로 통하는 점이 있다.




③ 자신 외향적, 동료 내향적

외향적인 성격의 당신은 일이 잘 풀리면 잘난 척하는 경향이 있다.

내향적인 동료는 그런 당신을 보고 속으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다면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




④ 자신, 동료 모두 외향적

외향적인 성격의 동료와는 불편한 관계가 되는 일이 드물다.

단 서로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면 자칫 싸움으로 발전하는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하를 상대할 때



① 자신, 부하 모두 내향적

자신이 실수를 했을 때는 상대가 부하나 후배라도 솔직히 잘못을 인정한다.

자신을 낮추면 상대는 당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이다.



② 자신 내향적, 부하 외향적

너무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향적인 부하를 대할 때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치켜세워주면 더 열심히 노력한다.



③ 자신 외향적, 부하 내향적

외향적인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향적인 부하에게 상처를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가 생겨도 밝은 태도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④ 자신, 부하 모두 외향적

불편한 관계가 되는 일은 드물지만, 그것을 너무 믿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부하한테 져줄 수 있는 도량이 필요하다.



3단계. 이미 불편해졌다면?


사람이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이미 실언을 하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원칙이 있다.



① 절대로 상대의 인격을 부정하지 않는다

일을 지시하거나 상대의 실수를 지적할 경우, 상대의 인격을 들먹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일이나 이야기의 주제에만 집중해서 인신공격을 하지 않도록 한다.



② 주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사과를 할 때 반드시 1대1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제3자가 있는 편이 오히려 서로 침착함과 평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③ 적절한 타이밍을 택한다

예를 들어 부하에게 심한 말을 했을 때, 부하가 그 일을 계기로 성장하기 바란다면

바로 사과하거나 해명하지 말고 어느 정도 시간을 두는 편이 좋다.


출처 : 일본의 월간지 '빅투모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