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전문기업인 ㈜엔터웨이파트너스(대표 박정배,www.nterway.com)는 주력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직 취업 포털 사이트인 커리어센터를 온라인 채용 기업인 커리어에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주력 사업인 헤드헌팅 및 경력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고 온-오프 취업 시장의 대표 기업간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토종 헤드헌팅 업체인 엔터웨이파트너스는 국내 10대 그룹사 중 5개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과 매출액 100대 기업 중 21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형 서치펌이다.
엔터웨이파트너스는 또 주력 사업인 헤드헌팅 서비스와 커리어컨설팅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채용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도약키로 하고 '엔터웨이 비전 201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주 및 아시아 지역 글로벌 헤드헌팅 사업 전개 △입사지원자 역량 측정을 위한 한국형 검사 도구 개발 △사내 헤드헌터 전문 교육프로그램 `엔터웨이 아카데미’ 도입 △산업별 전문 컨설턴트 영입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경력컨설팅 부문에 있어서는 기존의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에 이어 △기업 맞춤형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 지원서비스) 사업 △커리어 컨설턴트 국제 자격 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배 대표는 "토종 선두 헤드헌팅 기업이라는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 시장에서 글로벌 헤드헌팅 회사들과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헤드헌팅 회사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우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헤드헌팅 기업 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본 자료는 2006년 03월 09일 머니투데이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