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웨이 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가 한경Business와 인재검증과 평판조회의 중요성에 대해 인터뷰 하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인재검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업도 역시 채용 인재에 대한 검증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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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요즘 이력서 마사지(과대 포장) 안 하는 사람도 있나요?”
대기업의 중견 간부로 일하다가 이직하기 위해 헤드헌팅 회사에 문을 두드린 한 구직자의 말이다. 그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프로젝트를 적어 넣거나 미국의 대학에서 단기로 ‘경영자과정’ 수업을 들어놓고선 이를 ‘석사 학위’로 둔갑시키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 정도쯤은 ‘애교’라고 말해 담당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최근 ‘고용 심사’ 사업 분야를 강화한 헤드헌팅 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는 얼마 전 한 기업의 직원 200여 명 가운데 20%가 과장·허위로 이력서를 기재한 사실이 적발돼 난감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고급 인력 채용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력서마다 한 유명 전자회사의 인기 휴대전화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며 학력에 이어 요즘은 ‘경력 뻥튀기’를 하는 이들도 많아 진위를 가려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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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3년 04월 08일 한경비지니스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