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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고객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당신 안의 게으름뱅이를 인정하라.
흔히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

수고하고 고통 받지 않은 사람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게으른 자아에게 패배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자아는 당신의 친구이다.

당신이 그를 죽이면, 당신 안에 있는 또 다른 당신이 죽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깅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바 있는 Jim Fixx란 사람은 단 하루도 조깅을 거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내면의 게으름뱅이 자아를 죽여버렸다. 그리고 얼마 못 가 그도 죽고 말았다.




Winston Churchill은 짐 픽스와는 사뭇 다른 삶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운동은 하지 않았고 하루에 한 시간 동안 꼭 낮잠을 잤다. 그것도 어중간하게 조는 것이 아닌 제대로 침대에 누워서

잤다. 그 원칙은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에도 지켜졌다. 훗날 그는 이러한 휴식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게으름뱅이 자아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숨기려 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라.

게으름뱅이 자아가 활개를 펼친다는 것은 당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정작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 휴식 시간을 늘리거나 최소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여 게으름뱅이 자아의 목소리를 묵살한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이러고야 진정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렵지 않겠는가!






여기서 기본 원칙을 정해보자.

당신은 목표에 도달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고된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싶은 것인가?

고된 일을 하는 것과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당신은 많이 일하면서도 정작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에 적게 일하고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 삶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런데도 업적을 성공과 동일하게 보는 식의 사고방식은 수백 년 동안이나 인간의 문화 속에서 굳건하게 지속되어

왔다. 이는 우리의 의식이 황소와 쟁기로 일을 하던 농경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도로 발달된 산업사회를 사는 우리는 현대적인 기계, 자동차 컴퓨터 등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그런데도 노동시간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늘 일에만 파묻혀야 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40시간, 60시간, 혹은 80시간…많이 일하면 일할수록 더 좋다고 믿는다.




많은 경우 그 배후에는 일 중독증이 숨어 있다. 일 중독증에 사로잡혀 많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공을 보장받는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언컨대, 그것은 미신이고, 집단최면이다.






일을 적게 하고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헬렌 니어링(Helen Nearing) 부부가 쓴

책들을 읽어보라. 그들은 자연 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뉴욕을 떠나 버몬트라는 시골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직접 땀을 흘려 집을 짓고, 땅을 일구어 양식을 장만했으며, 먹고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절반 넘게

자급자족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에 6일 동안 하루 중 4시간만 일하고, 1년에 6개월만 일하기로 계획했다.






그들은 한 해를 살기에 충분할 만큼 노동을 하고 양식을 모은 다음에는 돈 버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일하지 않는 나머지 6개월 동안은 책을 쓰고, 여행을 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일을 해서 생활을 유지했지만 아무도 착취하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관심사를 가꿔나갔다.

그것을 그들은 ‘좋은 삶’이라고 불렀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 중독증에 빠져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지 말자.

물론 이 주문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많다.

그러나 그것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진리가 되지는 않는다.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도 그가 살던 당시에는 어리석은 사람 취급을 받았다.




수고로운 노동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생각은, 성공이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질 거라는 생각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노동과 휴식이 항상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좋은 삶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것을 하든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가치에 맹목적으로 쫓기지 않은 채 균형을 이루는 삶, 그것은 단순히 ‘좋다’는 것을 떠나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참고 자료: 토마스 호헨제 著 ‘당당한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