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Management -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
|
||||
이제는 새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경영자들의 회식문화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다. 경제학에서는 소득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여가를 선호한다는 이론이 있다. 요즘엔 회식문화도 경영진과 상사들, 부하직원, 동료들과의 일체감과 의사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 따라서 회식하면 술자리라는 공식에서 이제는 운동, 취미생활, 레저 등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예컨대, 119운동(1가지 술로, 1차까지, 밤 9시를 넘지 않는 것), 892운동(8시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내고 2차는 없다), 222운동(2가지 술을 섞지 않고 2잔 이상 권하지 않으며 2차를 가지 않는다, 또는 레스토랑에서 럭셔리한 회식을 한다거나 등산, 볼링 등 참여하는 회식,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통한 문화를 동반한 회식 등 무엇인가 기억에 남을 만한 회식문화로 변해가고 있다. 즉 짧게 또는 이벤트성 회식으로 자리매김 하는 듯하다. 이러한 회식문화로 인해서 인해서 목요일 저녁 회식도 많아졌다. 금요일 저녁 이후 주말에는 대부분 가족들과 또는 사적인 시간 가지기를 원하고 금요일 회식은 다소 길어지기 쉬워 주말이 부담스러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90년대 중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회식에 대한 기억은 오로지 술밖에 없다. 물론 IMF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전 국민이 힘들었던 시대였기 때문일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을 지나면서 회식문화는 변화하기 시작했고 최근 기억에 남는 연말 회식으로는 리조트에서 1박2일 동안 자유이용권을 활용해 연말을 정리했던 기억과, 전 직원이 여행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졌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 이제는 경영진 또는 상사들 그리고 친구들끼리도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회식이라는 것은 회식을 하면서 망가진 모습을 통해 서로간에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으나 회식이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출처 : 메리츠화재 | |
본 자료는 2009년 <meritzfire> 12월호 에 실린 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