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I : 내가 누구인가를 파악하라
이 말은 우선 경쟁력 있는 다른 후보자와 비교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서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S' 대학교에 톱(Top) 10 MBA 출신이라는 학력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지금까지 일궈낸 성공적인 업무 성과가 될 수도 있으며, 누군가는 남들이 쉽게 따지 못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을 정의하는 것이다. 본인의 강점이 성실함인지, 아니면 창의성인지, 도전정신이 강한지 등에 따라 새로운 직장의 방향이 정해진다.
Step I : 내가 누구인가를 파악하라
아무 곳에나 가서는 안 된다. 당신에게 맞는 곳을 정해야 한다.
첫 번째는 자신이 어떤 종류의 회사를 원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공기업인지, 외국계기업인지, 국내기업인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도 다르다.
두 번째는 산업군을 정하는 것이다.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산업군인지, 기업을 상대로 하는 산업군인지, 건설업인지, 컨설팅산업인지, 전통적인 제조산업인지에 따라 기업 문화, 업무 강도, 일 처리 스타일, 처우 수준, 여가 등이 많이 다르다.
세 번째로는 직무와 직종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이것은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갈 것인지, 관리자의 길로 갈 것인지,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으로 갈 것인지, 기획직으로 옮겨갈 것인지에 대한 의사 결정이다. 물론 경력자가 직종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도 해당 분야의 경력자와 해당 분야의 고성과자를 원하지만 기회는 항상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위치, 위험 정도, 유연성, 연봉과 여가시간 등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다.
Step III : 어떻게 가야 하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 경쟁력과 역량도 파악됐고, 가야 할 방향도 정했다면, 이제부터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가야 할 회사와 직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문화, 비전, 핵심인재상 등의 대한 파악은 물론이고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 해당 직무에 대한 정보 등 알아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이는 직업관련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또 인터넷상에 많은 정보 중에서도 얻을 것이 적지 않다. 필요하다면 그 분야에 대해 잘 아는 헤드헌터나 사회 선배 등과의 경력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는 자신을 알릴 인생의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력서안에 적어야 할 중요한 업무 성과를 만들어야 하며,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성장곡선도 그려야 한다. 왜? 나를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