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누구인가?
위기의 국가를 헤쳐 나갈 리더십의 모범을 찾는다!
단 몇년 만에 나라를 송두리째 망쳐 먹은 리더는 "조지 부시" 만이 아니다.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리더라면 언제든지, 어느 사회든지 순식간에 공동체를 망칠 수 있다. 아이아코카는 잘못된 리더로 인해 표류하였던 미국의 지난 8년간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아울러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서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전쟁, 의료보험, 제조업 경쟁력, 교육 경쟁력, 기업의 윤리적 풍토, 공직자의 부패 등 종요한 이슈들을 일목 요연하게 설파한다.
참된 리더의 존재는 한국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세계 인구는 넘치고 환경은 최악이며 모든 나라가 너나없이 경제에 올인하고 있다. 더구나 사람은 먹고사는 것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존재이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경제에서부터 복지까지 모든 분야에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지도자는 목숨을 바칠 각오로 헌신해야 한다. 아이아코카는 현재의 리더들에게 눈을 돌려, 오늘날의 리더십 부재 상황과 리더십의 핵심 조건들을 냉철하게 보여주고 있다.“리더는 위대한 종이다. 리더의 말은 ‘가라!’가 아니라, ‘가자!’라고 말해 길을 선도한다.
리더는 윗사람인 동시에 친구이다. 리더십이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 리 아이아코카
아이아코카는 특유의 직선적인 어조로 말한다. 이번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해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리더십 책이 아니다. 경영 분야와, 정치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지금의 국제정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현재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마초주의 리더십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논리와 논조가 정곡을 찌르고 있다. 아울러 인간다운 면을 보여주는 은퇴 실패담으로 독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시가를 태우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의장과, 장수 비결을 전수해준 배우 밥 호프, 먼저 춤을 신청한 사라 퍼거슨 영국 황태자비, 이태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그를 새벽에 호출한 빌 클린턴 대통령, 성공 비결을 가르쳐 준 로버트 맥나마라 전 "포드" 사장, 친구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 불후의 명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저자에게 기도를 요청했던 교황 바오로 2세 등 그가 만난 유명 인사들과 나눈 대화와 에피소드가 담백하게 펼쳐진다.
또한, 재테크의 귀재인 워렌 버핏, "다임러크라이슬러" CEO 디터 제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존 케리 상원의원, 존 머사 하원의원, 찰스 왕자와 그의 연인 카밀라, 주미사우디 대사 반다르 왕자, 레퍼 스누프 독, 금융가 커크 커코리언, 사업가 테드 터너, 밥 돌 상원의원 들과의 일화도 엿볼 수 있다.
"전설적인 리더"아이아코카는 자신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교훈들을 소개하면서 과거의 영화를 되찾자고 호소한다. 근면, 상식, 성실, 포용, 낙관적인 사고를 지닌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한다. 이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리 아이아코카가 제시한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 목차 -
감사의 말씀
I 진정한 지도자는 어디에 있나?
01 참을 만큼 참았다!
02 유능한 인재 모집과 최우선의 목표
03 실천 상황을 입증하라
05 민주주의를 얼마나 사랑하나?
II 우방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06 진정한 지도자라면 일어나보라
07 UN의 뜻에 따라 뭉치자
08 석유라면 사족을 못 쓴다
09 자유무역은 공정하게 이루자
10 세상에는 울타리를 칠 수 없다
III 자본주의가 우리를 무너뜨린다
11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12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13 합병에서 얻은 교훈 : 끝까지 싸워라
14 인재는 어디에 있나?
15 중산층은 누가 구해줄까?
16 비방이 나라를 죽인다
IV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17 이익만을 위해서 방만한 건 아닐까?
18 인재들을 불러 모으자
19 나를 리더로 키워준 세 명의 은인
20 골프장을 벗어난 생산적인 일
21 이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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