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 및 전자, 반도체업계의 해외 플랜트 사업이 확장되면서 헤드헌팅 시장에도 구인 의뢰가 쇄도하고있다.
고급 인재전문 헤드헌팅사인 엔터웨이(www.nterway.co.kr, 대표 박정배)는 최근 자사에 들어오는 기업의 구인 의뢰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특별한 직급을 요구하는 포지션보다 건설이나 전자.반도체 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사업 확충으로 인해 주니어급부터 시니어급까지 해외로 나가 신규사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확충하는데 급급하다. 크게 보도되고 있는 대기업들의 경우, 작년에 쿠웨이트에 이어 담수플랜트 체결한 두산중공업이나 중동지역의 현대건설, 인도에 이은 중국 진출의 포스코 및 최근의 대우조선해양까지 건설업종을 둘러싼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 밖에 당사에서는 해외와 동시 국내 지방에서의 플랜트 확장이나 건설업 외에 이공계열 업종의 플랜트 확장이 늘고 있다. A반도체 회사에서는 삼성, LG의 호황으로 인해 업체의 외국계 파트너업체가 국내 지방마다 오피스를 개설하여 인원을 확보해 달라는가 하면, 외국계 화학회사는 지방으로 지사를 운영하고,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도 경주, 충남 지역으로 플랜트 사업이 늘고 있다.
참고로, 자회사인 헤드헌팅 포털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를 통해 작년 1/4분기와 올해 1/4분기를 기준으로 이공계 해외 플랜트 관련 채용공고 수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1/4분기에 34건으로 작년 1/4분기에 13건보다 3배가량 구인수요가 상승한 셈이다.
엔터웨이의 이공계 분야 전문 헤드헌터 신계숙 이사는 “국내 경기회복의 조짐과 외국계 회사의 투자 등으로 수익성 높은 플랜트 산업의 시장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직급의 구인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는 구직자 수가 92%에 이르는 요즘, 국내에서의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쪽으로 신중히 고려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라고 덧붙였다.
※ 본 자료는 2005년 04월 18일 뉴스와이어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