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기조차 힘든 출퇴근 길 지하철. 직장인들은 이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헤드헌팅 포털 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 대표 박정배)가 직장인 회원 340명을 대상으로 '힘든 출퇴근 시간을 즐기는 당신만의 노하우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어서든 앉아서든 무조건 잔다'가 92명으로 27.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그 뒤로 '음악을 듣는다'와 '신문이나 책을 본다'가 22.4%를 차지했으며, 오락을 한다(12.4%),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한다(7.1%), 사람을 관찰한다(3.5%), 어학이나 컴퓨터 등 자기개발을 위한 공부를 한다(2.9%), 업무준비를 한다(2.4%)가 그 뒤를 따랐다.
커리어센터 박정배 대표는 '무선통신의 발달로 출퇴근 시간에 휴대폰이나 PDA 등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오락, 문자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생명인 시대인 만큼, 이 시간을 자기 개발에 투자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본 자료는 2005년 10월 19일 데이터뉴스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