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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06년 마케팅/영업직은 이직하라
- 2005년 경력직 채용 분석 결과 마케팅/영업직 채용 지속적 확대 양상
- 경기 회복세로 마케팅/영업직 강세 추세 당분간 이어질 것


헤드헌팅 기업 엔터웨이파트너스(www.nterway.com, 대표 박정배)가 2005년 한해 자사 헤드헌팅 포털사
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에 게재된 공고 23,908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직 채용에 있어
서 마케팅/영업직종의 채용 비중이 꾸준히 늘고있는 반면 기술생산직은 채용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번 결과를 상세히 살펴보면, 마케팅/영업직종은 작년 1/4분기에 전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8%
였던 것이 분기별로 꾸준히 증가하여 4/4분기에는 전체 공고에서 2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술생산직의 경우 작년 1/4분기에는 전체 채용에서 24.0%의 비중을 보였으나 채용폭이 계속 줄어들
어 4/4분기에는 21.9%로 지난 한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작년 한해 동안 나타난 기업들의 채용 양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들이 경력
직 채용에 있어서 마케팅/영업직종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반면 기술생산직 채용은 축소하고 있는 것으
로 해석된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금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엔터웨이파트너스 박운영부사장(CDF, 미국공인경력컨설턴트)은 “경력직 채용에 있어서 직종별 채용 양상
은 기업들의 장기적인 전략과 경기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면서 “각종 지표들에서 경기가 회복세를 보
임에 따라 기업들은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러한 추세는 당
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정보통신직의 경우 1/4분기 16.6%에서 소폭 하락한 15.1%의 채용 비중을 보여 약간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경영관리직의 경우에는 19.4%에서 20.2%로 평균 20%의 채용 비중을 보여 큰 변화는 없었다.
또 지난 한해 동안 법률/특허전문직 등 각종 전문직종과 임원직 및 컨설팅직의 경우에는 큰 변화없이 각각
평균 7.4%대와 2.6%대, 3.9%대의 채용비중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