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는 직장인 슬럼프에 대한 내용과 이를 극복하는 내용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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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목숨 걸지 말고 부서를 옮겨라
[머니위크 기획]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권태기 극복
권태기 씨는 대학 때부터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와 올해로 연애 5년째를 맞는 오래된 커플이다. 처음엔 모든 게 좋기만 했던 여자친구인데 이제는 하나 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권씨는 이 상태로 여자친구와 계속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그만큼 많이 알게 됐기에 결심이 쉽지는 않다. 그 시기를 잘 넘기고 나면 오히려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주변 어른들의 조언도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일도 연애와 비슷하다고 한다. 힘들게 합격한 직장에 첫 출근 하는 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햇수가 한해 두해 늘어가고 업무에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딴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지금의 직장이 숨겨진 내 능력을 발휘하기엔 모자란 것만 같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하고,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싶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도 갈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권태기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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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전문업체 엔터웨이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이사는“실제로 직장인들 중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김 과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10년차 이상의 시니어급 직장인이나 3년차 미만의 신입 사원의 경우 이직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전체적인 경력 관리 차원에서 봤을 때도 이직보다는 직장 내에서의 직무전환이 더욱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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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08년 10월 -6일 머니투데이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