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헤드헌터가 말하는 직종별 몸값 올리기 전략 [분야 2] - 영업 · 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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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왕 공통점은 제품 전문가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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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중요 | ||||||||||||||||||||
직장 4년 차 때 기회가 왔다. 외국계 회사가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언어 능력과 마케팅 경력을 갖춘 브랜드 매니저를 찾았고 이 조건에 이씨가 들어맞은 것이다. 이때 브랜드 런칭 후 1년 만에 백화점
메이크업 분야 1위로 떠오르면서 이 과장의 몸값이 덩달아 상승했다. 이는 이씨가 시장 정보에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었기에 잡을
수 있었던 기회였음은 물론이다. 영업 마케팅 전문가는 일단 업계 전문가가 돼야 한다. 실제 IT업계나 화학, 기계, 반도체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세일즈맨 다수는 엔지니어로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품업계 종사자는 식품 영양사나 조리사 자격증을, 금융 쪽이라면 투자상담사나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면 유리하다. 그 다음 요구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되도록 많은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가져 보는 게 좋다. 업무적 지식 깊이를 더해 주는 주요한 수단이 된다. 특히 연봉 협상 때나 전직을 위한 인터뷰에서 당신의 전문성과 지식, 가치를 보여 주는 게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영업, 마케팅 전문가의 경우 리더십과 순발력 있는 상황 대처 능력은 필수다. 자신의 성취 업적을 수치화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논리적인 화술은 영업맨이 갖춰야 할 기본이다. 불황일수록 영업직 수요는 높다. 회사에선 돈이 나올 만한 곳에 신경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보통 외국계 회사들은 예산 연봉을 설정해 놓고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다. 외부 인사를 영입할 때 고용주는 기존 연봉에서 10~15% 정도를 합리적인 인상 수준으로 고려한다. 그 이상 조건으로 이직할 때는 회사에서 원하는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우다. 남들이 봐도 한눈에 연봉 상승의 이유가 될 만한 객관적 증서를 갖추고 있는 게 유리함은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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