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언젠가 피터 드러커가 20대때 독일에서 기자로 일하던 시절의 일로 당시 가가 일하던 신문사의 편집국장은 1년에 두 번씩 기자들과 토론회를 열었는데 그 토론회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1. 잘한 일에 대해 토론한다.
2. 잘하려고 노력한 일에 대해 토론한다.
3. 잘하려고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분야를 검토한다.
4. 잘못했거나 실패한 일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리고 나서는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한다.
1. 집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2.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3. 각자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자들은 이 토론을 토대로 다음 6개월간 할 새로운 업무 계획과 학습 계획을 편집국장에게 제출했다.
드러커는 훗날 미국으로 이주해 교수로 일하며 컨설팅을 하다가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다시 이 방법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는 여름이 되면 2주일간 시간을 할애해서 지난 1년간 자신이 한 일을 검토했다.
1. 우선 내가 잘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거나 또는 더 잘했었어야만 하는 일을 검토한다.
2. 그 다음에는 내가 잘못한 일을 검토한다.
3. 마지막으로 내가 했어야만 하는데도 하지 않은 일을 검토한다.
이것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 자신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남들에게는 한없이 인색하고 고약하게 굴며 냉정한 비판을 잘 하면서도, 자신에게는 터무니 없이 관대하여 봐주고, 또 봐주는 너그러움을 발휘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차가운 비판의 칼날을 대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과거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긍정적이고 멋지게 변화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 한국 사회에서 프로페셔널의 조건
나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려라
실험과 학습을 통한 확률과 변화에 대한 유연함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내구력이 필요하다
내수 시장에서 1등을 하거나 글로벌 마크가 필요하다
이미지 관리를 잘해야 한다